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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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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 더위에 '노출'보다 '피부보호'…롯데百 "여성패션 더울수록 길어진다"

올 여름은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기장이 길고 착용감이 편하면서 시원한 소재로 만든 의류가 인기다. 미니스커트, 핫팬츠 등 기장이 짧은 옷이 인기를 끌던 기존 여름 패션과 상반된 트렌드다. 9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간 롯데백화점에 입점한 32개 여성 패션 브랜드에서는 '롱 원피스', '롱 스커트', '로브가디건', '와이드팬츠' 등 기장이 긴 의류 상품의 매출이 전년대비 83% 신장했다. 7월 들어서는(7월1일부터 6일까지 기준) 매출 신장률이 전년대비 125% 신장, 휴가를 앞두고 긴 옷을 찾는 고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더위에 기장이 긴 옷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날씨 영향이 크다. 햇볕으로부터 신체의 대부분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년보다 무더위가 심각해지면서 여름철 햇볕으로부터 발생되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손상을 줄이려는 인식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 '폴리에스터', '레이온', '쉬폰', '린넨' 등 얇고 통기성이 좋은 소재로 만들어지는 것도 한 몫 한다. 기장이 길지만 시원하며 착용감이 편안한 장점이 있다. 또 신체의 노출도가 낮아 체형을 보완해주기도 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10일부터 잠실점, 청량리점 등 전 점포에서는 순차적으로 기장이 긴 여성 의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잠실점에서는 16일까지 '휴가철 인기 상품전' 행사를 열고 베네통, 보크, 주크 등 6개 여성브랜드의 '오프 숄더 롱 원피스', '민소매 롱 원피스'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청량리점에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썸머 인기상품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디데무, 스테파넬, 톰보이 등 5개 여성 브랜드의 '맥시원피스', '롱 스커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기유미 롯데백화점 여성패션 바이어(Buyer)는 "매년 여름 시즌에는 길이가 짧은 의상이 인기였지만 무더위가 심화되면서 시원하면서도 몸을 보호할 수 있는 긴 옷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특히 기장이 긴 패션 상품은 평상시에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휴가지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기 때문에 올 여름에는 관련 상품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7-09 15:16: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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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초복 효과' 측정…보양식 평소 매출 2배↑

초복(7월12일)을 앞두고 보양식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형마트가 매출 올리기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초복 당일을 포함한 2주간 매출을 그 직전 2주간 매출과 비교한 결과 초복 대표 메뉴인 삼계탕 관련 상품의 매출이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삼계탕의 메인 재료인 '마리용 닭'(백숙용 닭·토종닭)의 경우 초복 2주간 매출이 그 직전보다 2.5배(150.7%) 이상 늘어났다. 인삼은 2.6배(160.6%), 찹쌀과 대추도 각 56.8%, 60.6% 씩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몇 년 사이 대중화된 오리고기 역시 초복 인접한 무렵에는 백숙용 오리의 매출 신장률이 3.4배(246.6%) 이상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리고기 전체로는 51.7%의 매출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어와 전복 등 수산 보양식의 초복 효과도 높게 나타났다. 장어의 경우 초복 직전 2주간 매출이 그 직전 2주에 비해 176.5% 늘어났고 전복도 119.9% 증가했다. 낙지 매출도 45.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복숭아와 포도 등 제철 과일도 2배 가량 매출이 신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복 효과도 있지만 초복과 인접해 출하 물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효과 때문이라고 롯데마트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여름 대표 과일로 여겨지는 수박은 같은 기간 매출이 7.5% 줄었고, 참외 역시 33.9%가 감소했다. 초복 효과가 평소 매출의 2배 이상을 상회하다보니 유통업체들 간의 초복 상품 경쟁도 치열하다. 롯데마트는 초복 당일인 이달 12일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준비해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품목으로 동물복지인증 마크를 받은 '백숙용 닭'(700g·국내산)을 3980원에 판매한다. 500g 가량의 영계 2마리(국내산)도 5200원에 선보인다. 이은승 롯데마트 신선식품부문장은 "일찍부터 더위가 시작돼 소비자들의 무더위에 대한 피로도가 높은 편"이라며 "초복 대표 보양식 상품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초복 효과도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7-07-09 15:08:1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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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세븐일레븐, 해외연수·장학금 등 가맹점주 지원 '활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사 사업 파트너인 가맹점주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국 우수 경영주를 대상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한편 롯데월드타워에서 가맹점주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학자금 전달하는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븐일레븐은 연 2회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총 6000명의 가맹점주 자녀들에게 지원한 학자금은 약 11억원에 달한다. ◆행복충전 해외연수 프로그램 세븐일레븐이 전국 우수 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행복충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해외연수 프로그램에는 전국 각 지역 별로 매장 관리 우수 점포와 장기 운영 점포 위주로 총 25명의 경영주가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경영주를 위한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일본의 선진 편의점 문화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경영주들의 재충전을 위해 역사 유적지를 관광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해외 연수단은 오사카성 관광을 시작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청수사, 3대 온천으로 손꼽히는 아리마 온천 등을 방문했다. 명승민 세븐일레븐 상생협력팀장은 "경영주 해외연수 프로그램은 8회째를 맞는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경영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상생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누적 11억원 지난달 17일에는 롯데월드타워 123층에서 '2017 경영주 자녀 학자금 수여식'을 열고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들에게 학자금을 전달했다. 수여식은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한다는 의미에서 이색적으로 국내 최고층인 롯데월드타워 '서울 스카이' 전망대에서 진행됐다. '경영주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는 지난 2013년 세븐일레븐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의 하나로 세븐일레븐의 대표적인 가맹점 지원 제도다. 세븐일레븐은 매년 우수 경영주 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학자금을 전액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생 자녀에게는 등록금을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현재까지 총 6000명의 자녀에게 학자금 지원 제도의 혜택을 지원, 누적 지원 금액은 11억원에 달한다. 세븐일레븐은 수여식에 참석한 경영주 및 자녀들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명소를 방문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자금 수여식 종료 후 '서울 스카이' 전망대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롯데월드타워 31층에 위치한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경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학자금 수여식에 참석한 김순영 경영주는 "본사가 마련한 상생 프로그램이 점포 운영 뿐만 아니라 생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자금 수여식도 재밌는 프로그램이 많아 우리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경영주님의 자녀들이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서 큰 꿈과 포부를 가지라는 의미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인 롯데월드타워 정상에서 학자금을 전달했다"며 "항상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경영주님과 자녀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세븐일레븐은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경영주 자녀들의 복지 증대를 위해 방학기간을 활용한 '행복충전 캠프'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경영주 자녀 채용 우대 제도'를 통해 우수한 경영주 자녀를 정규직으로 선발하고 있다. 법인콘도, 경조사 지원, 경영주 전용 복지몰 등 다양한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2017-07-09 14:43:0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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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출 최하위권 '7월'…신세계百 '모바일' 앞세워 극복

신세계가 연중 최하위권 매출인 '보릿고개' 7월을 모바일로 극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연중 매출이 가장 낮은 7월을 맞이해 이번 정기세일 기간동안 '모바일'을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집객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7월의 경우 휴가, 피서, 여행 등으로 고객들이 집에 머무르는 날이 많지 않아 백화점 대표 소통 수단인 DM(집으로 발송하는 백화점 소식지)의 효과가 가장 낮다. 대개 DM을 보고 백화점에 와서 물건을 구입하는 응답률이 7월의 경우 연중 최저 수준에 머무는 등 효과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에 신세계는 소비자들이 여름 휴가지 등 어딜 가도 볼 수 있는 모바일을 통해 고객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모든 쇼핑정보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달한다. 올 초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인공지능 분석 프로그램 'S마인드'를 통해 고객별로 관심 있는 백화점 소식을 우선적으로 전송해 고객의 응답률 역시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점고객을 늘리기 위한 실시간 문자 마케팅도 함께 펼친다. 씨티, 삼성, 신한 등 제휴카드사와 손잡고 쇼핑몰, 영화관, 터미널 등 신세계백화점 인근 5Km 내 주요 가맹점에서 결제를 하면 즉시 쇼핑정보를 문자 메시지로 전송한다. 메시지 수신 고객이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면 비디비치 선크림, 패션ㆍ식품 장르 금액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어플리케이션 제휴 마케팅도 다양하게 펼친다. 1600만명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대표 모바일 지갑 어플 '시럽'과 손잡고 신세계백화점 반경 1km 고객에게 멤버스바 커피 이용권, 신세계상품권 증정권, 식품장르 할인권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스페셜 쇼핑 바우쳐를 증정한다. 또 400만명 회원을 거느린 화장품 전문 어플 '화해' 이용자들은 백화점 화장품 브랜드들이 제공하는 사은품, 화장품 금액할인권 등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의 백화점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이색 프로모션도 업계 최초로 펼쳐진다. 오는 14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어플을 통해 백화점 내에서 이동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 적립된 마일리지에 따라 조선호텔 부산 이그제큐티브 1박 패키지, 커피교환권, 신세계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워킹 마일리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백화점 내에 식음시설을 이용하고 신세계백화점 어플을 통해 도장을 받으면 베키아에누보 아메리카노, 자니로켓 쉐이크 등 다양한 무료 메뉴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올해 7월은 의외로 매출 성수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신세계측은 전했다. 지난 5월 황금연휴로 400만명 이상이 공항을 이용하는 등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다녀와 7월에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또 올해도 어김없이 역대급 폭염과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고돼 있어 백화점, 쇼핑몰 등 실내 시설을 찾는 고객들도 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7월 매출 역시 월별 매출 가운데 유일하게 늘어나고 있기도 하다. 신세계백화점 7월 매출신장률을 살펴보면 2014년 4%에 이어 2015년 2%, 2016년 6% 등 소폭 증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박순민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은 "백화점 매출의 대표 비수기인 7월 극복을 위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접할 수 있는 모바일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기존 백화점 고객은 물론 제휴카드사 고객과 인기 앱과의 제휴로 고객층을 넓히고 내점율 역시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7-09 14:43: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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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新상 뷰티템]더페이스샵·비욘드·설화수 등

더페이스샵이 풍성한 거품이 잔여물 없이 깨끗한 클렌징을 돕는 '버블버블 클렌징 폼' 3종을 출시했다. 모이스처, 약산성, 딥포어 총 3종으로 구성, 각 기능에 따라 피부 고민 및 타입별로 골라 쓸 수 있다. 버블버블 모이스처 폼은 보이차 추출물이 함유된 제형이 피부의 수분장벽을 지켜주는 고보습 클렌징 폼으로, 세안 후 당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버블버블 약산성 폼은 건강한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폼이 세안 후에도 피부의 pH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는 젤 크림 타입의 클렌징 폼이다. 버블버블 딥포어 폼은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까지 산뜻하게 씻어내 잔여감 없이 세안을 마무리한다.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차 추출물이 함유된 크림 제형의 클렌징 폼이 모공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비욘드가 디즈니 캐릭터를 담아' 비욘드 키즈 에코 디즈니 스페셜 에디션' 8종을 출시했다. 비욘드 키즈 에코 라인은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먼지와 공해에 노출되어 건조하고 민감해지기 쉬운 어린이 피부에 브로콜리싹 추출물, 방울양배추 추출물 등으로 구성된 그린 스프라우트 콤플렉스(Green Sprout Complex)가 함유돼 촉촉하게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순하고 부드럽게 씻겨주는 '키즈 에코 바디 워시'와 건조해지기 쉬운 아이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는 '키즈 에코 로션, 연약한 아이 피부에 맞게 고안된 '키즈 에코 선크림'과'선 쿠션' 등 아이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케어할 수 있는 8종의 제품으로 구성된다. 설화수가 홍삼진액의 항산화 효능으로 매끄럽고 생기 있는 피부를 선사하는 40일 숙성 프리미엄 한방 비누, 궁중비누를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한 궁중비누는 거친 쇠를 달굴 때 물과 불을 통해 정련하는 것처럼 수증기와 높은 온도로 인삼을 정련하는 인삼 가공법을 적용해 기존보다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대비 2배 더 많은 한국산 홍삼진액을 함유,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제공한다. 설화수 궁중비누는 홍삼진액과 옥죽, 작약, 지황 등의 한방 복합 성분을 함유해 거친 피부결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 준다. 또 동백 오일과 생강 오일 등 새롭게 추가된 성분의 효능으로 외부 유해 환경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 주는 등 피부 대응력도 높여 준다. 베네피트가 온라인 몰을 통해 베스트셀러 제품 미니 세트를 판매한다. 7월 한달 간 온라인 몰을 통해 베네피트 미니 세트를 구매할 경우 디럭스 사이즈 샘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닷컴에서는 국민 핑크 블러셔 '단델리온'과 코랄틴트의 대명사 '차차틴트'로 구성된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구매 고객에게는 수분크림 '비라이트' 디럭스 샘플도 증정한다. 또 AK몰에서는 구프프루프 브로우 펜슬 미니 사이즈와 단델리온, 차차틴트 미니 사이즈를 선보인다. 구매 고객에게 포어페셔널과 포지틴트 디럭스 사이즈 샘플을 제공한다.

2017-07-07 14:01:5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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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업계, 도시락 '예약 발주' 서비스 개시…"온라인 플랫폼 강화"

경기불황과 1인가구 증가에 맞물려 가성비 높은 편의점 도시락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에 편의점 업계에서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 예약 발주를 통해 도시락을 찾아갈 수 있는 서비스까지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븐일레븐 '편앱' 세븐일레븐은 편의성과 혜택, 소통이라는 기능을 강화한 모바일 앱 '편앱'을 론칭하고 온라인 플랫폼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의 이번 사업 중 가장 눈에 띄는 서비스는 '도시락 예약발주' 기능이다. 세븐일레븐의 베스트 도시락 상품을 원하는 날, 원하는 점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용 방법은 앱 메인 화면의 '예약주문' 메뉴를 통해 원하는 상품을 선택한 후 희망 수령 일자 및 시간, 점포를 선택하면 된다. 예약 도시락은 세븐 앱 예약 상품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부착된 상채로 점포에서 별도 보관된다. 고객은 예약 주문시 받은 모바일 교환 쿠폰을 점포 근무자에게 보여주고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앱을 통해 각종 할인과 적립 쿠폰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앱을 열고 한번 흔들기만 하면 세븐일레븐 할인 쿠폰과 L포인트 적립 바코드 창이 자동으로 생성된다. 기존 상품별로 제공되던 할인 쿠폰이 하나로 통합된 것이 특징이다. 전자영수증 기능도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을 포함한 편의점, 백화점, 마트 등 모든 소비채널에서 구매한 카드 내역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앱에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는 이벤트 '세븐 리워드'도 마련됐다. 앱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후 이벤트에 참여하면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형식이다. 정기적으로 품목을 변경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주간 할인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 '포인트 전용몰'도 마련됐다. L포인트나 OK캐시백을 이용해 편의점 베스트 상품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품목은 주 단위로 변경된다. 김용 세븐일레븐 앱개발담당팀장은 "세븐일레븐 앱은 전적으로 사용자 측면에서 쉽고 편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며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이 정보의 습득과 소통의 창으로 자리잡은 만큼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동한 통합 서비스 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25 '나만의냉장고' 앞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2010년부터 자사 모바일 플랫폼 '나만의냉장고'를 운영하고 있다. 당시 2+1 증정품을 쿠폰으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를 주로 운영했지만 지난해부터는 프리미엄 도시락을 예약받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자사 쇼핑몰까지 도입하는 등 편의점 사업의 시너지를 더 끌어낼 수 있는 판매 전략을 내놓고 있다. GS25는 지난해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프리미엄 도시락 예약 주문 서비스를 처음 개시했다. 평균 4000원이면 해결할 수 있는 편의점 도시락과 달리 1만원을 호가하는 장어도시락을 출시, 예약 발주 시스템을 통해 고가 도시락 폐기 등의 문제점을 해결했다. 문주희 나만의냉장고 담당자는 "도시락 예약서비스의 경우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이미 결제된 '무제고 상품'이기 때문에 폐기 문제에 있어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샐러드, 간편식 등은 유통기한이 짧아 점포에서 찾기 힘든 상품이지만 이 부분은 온라인 플랫폼이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해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도 장어덮밥 도시락 예약 주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매년 하절기 도시락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장어덮밥이 올해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벤트도 앱을 통해서 진행된다. 영수증 하단에 첨부되는 기존 이벤트와 달리 참여도를 높이고자 앱을 통해 구매만 하면 자동으로 이벤트 참여가 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사 쇼핑몰도 구축돼 있다. 편의점 상품은 물론 패션잡화, 반려동물상품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가 가격경쟁력을 내세워 판매된다. 판촉비용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MD 구성, 저렴한 가격 등의 장점으로 고객 유입이 늘고 있다고 GS리테일 관계자는 전했다. ◆CU '배달 서비스' 편의점 업계 1위 CU의 경우 도시락 사전 예약은 점포 전화주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대신 도시락 관련 사업의 경우 '배달'을 차별화된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CU의 배달 서비스는 CU 멤버십(내 맘대로 꾹)과 '부탁해' 앱 또는 웹사이트에 접속해 1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최대 40분 이내에 원하는 곳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주문이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식품부터 소화제, 반창고 등 의약외품까지 400여 가지에 이른다. 술, 담배 등 청소년 구매 불가 상품은 서비스 품목에서 제외된다. CU는 'POS 연동 주문 시스템'을 통해 인근 점포의 재고 현황에 맞춰 고객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주문과 동시에 POS에 바로 알림이 뜨고, 주문 목록의 상품 바코드를 하나씩 스캔해 담는 방식으로 고객이 점포에서 직접 구매하듯 신속하고 정확한 배송이 가능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오프라인 점포 특성에 맞춰 상품 구색을 갖추는데 우선 집중할 계획"이라며 "도시락 예약 서비스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는 는 CU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06 16:03:5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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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검증된 네일 스티커 '젤라또 팩토리' 출시

티몬(대표 유한익)은 20만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네일앱 서비스인 젤라또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을 제품화시킨 PB 상품 '젤라또 팩토리'를 론칭했다고 6일 밝혔다. 젤라또 팩토리는 네일앱 젤라또에 올라온 15만장의 네일 디자인 중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고 선택한 인기 디자인을 기본으로 상품화한 제품이다. 실제 사용자 데이터를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정확하게 반영돼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젤라또팩토리는 스티커형태로 만들어져 간단한 부착만으로 시술할 수 있다. 팁 형태에 비해 이물감이 거의 없고 부착 후 떼어내더라도 손톱 손상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셀프 네일은 관련 제품 구매부터 직접 시술까지 매우 번거롭고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젤라또 팩토리는 이러한 셀프 네일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쉽고 간단하게 시술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인다는 목표다. 한편 젤라또는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2+1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격은 개당 8000원으로 네이버 스토어팜에서 구입 가능하다. 젤라또 공식 페이스북에서 같이 받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을 남기면 총 50명을 추첨해 1+1 총 100개의 상품을 증정한다. 정규화 티몬 로컬신규사업 실장은 "젤라또 팩토리는 실제 네일 아티스트들의 최근 유행 디자인과 사용자들의 생생한 데이터를 통해 트렌드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제품화할 수 있는 브랜드"라며 "앞으로 기초 케어라인 제품을 비롯해 데코스티커, 폴리쉬키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06 16:03:4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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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이스샵, 버블버블 클렌징폼 3종 출시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풍성한 거품이 잔여물 없이 깨끗한 클렌징을 돕는 '버블버블 클렌징 폼' 3종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버블버블 클렌징 폼은 모이스처, 약산성, 딥포어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각 기능에 따라 피부 고민 및 타입별로 선택 가능하다. 버블버블 모이스처 폼은 보이차 추출물이 함유된 제형이 피부의 수분장벽을 지켜주는 고보습 클렌징 폼이다. 세안 후 당김 없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킨다. 적은 양으로도 탄력감이 느껴지는 쫀쫀한 거품이 생성돼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피부 표면의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다. 버블버블 약산성 폼은 건강한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폼이 세안 후에도 피부의 pH 균형이 무너지지 않게 도와주는 젤 크림 타입의 클렌징 폼이다. 여린 잎을 그대로 건조시킨 순수한 백차 추출물이 함유된 제형이 외부 스트레스로부터 민감한 피부를 지키는데 도움을 준다. 버블버블 딥포어 폼은 풍성하고 조밀한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까지 산뜻하게 씻어내 잔여감 없이 세안을 마무리한다.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차 추출물이 함유된 크림 제형의 클렌징 폼이 모공을 깨끗하고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다. 더페이스샵 버블버블 클렌징폼 3종은 전국 더페이스샵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2017-07-06 15:01:36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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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무더위에 워터프루프·쿨링 화장품 대세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 시작에 물과 땀에도 번지지 않는 방수용 화장품 '워터프루프'(WaterProof)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워터프루프 화장품은 피부 표면에 얇은 막을 형성해 땀이나 물에 잘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기 때문에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물이 닿거나 땀을 흘려도 화장이 지워지지 않는 제품을 말한다. 워터프루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제품 또한 다양해지고 있다. 워터프루프 선크림 제품의 경우 기존 방수 기능에서 최근에는 주름개선, 피부 보정, 미백 기능까지 추가되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들의 구매가 늘었다. 과거 선크림, 아이라이너, 마스카라에 국한된 워터푸르프 제품들은 최근 BB크림, CC크림, 립틴트까지 범위가 다양해졌다. 6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색조 화장품 상품군이 5% 신장한 것에 반해 워터프루프 화장품의 신장률은 전년 동기간 대비 14.7%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6월 한 달간 롯데백화점 워터프루프 선크림 상품군은 전체적으로 10% 이상 신장했다. 특히 '숨(SUM)' 브랜드의 '선어웨이 퍼펙트 디펜스 선블럭', '맥(MAC)' 브랜드의 '프로롱웨어 너리싱 파운데이션'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번지지 않는 눈화장과 입술 화장을 위한 아이라이너, 립스틱등 워터프루프 색조 화장품 상품군도 18% 신장했다. 대표 인기 상품으로는 '메이크업포에버(MAKE UP FOREVER)'의 아쿠아 XL 아이라이너, '슈에무라'의 드로잉 펜슬 등이다, 피부에 바를 때 시원한 느낌을 주는 쿨링(Cooling) 화장품 판매도 늘었다. 쿨링 화장품은 순간적으로 피부 표면의 온도를 낮춰줌과 동시에 모공 축소 효과도 제공, 여름철 소비자들 사이에 특히 인기가 좋다. 지난달 워터프루프와 쿨링 화장품 구매고객 중 20대 고객의 비중이 30% 이상 증가했다. 20대 젊은 고객들이 워터파크, 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즐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워터프루프와 쿨링 화장품의 수요에 힘입어 브랜드별 관련 제품 물량을 늘리고 기존 전체 상품 중 워터프루프와 쿨링 제품의 구성비를 전년 대비20% 이상 확대했다. 화장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로모션도 기획했다. 여름철 화장품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9일까지 화장품 상품군에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롯데상품권을 1만원을 증정한다. 브랜드별로 구매 금액대별 장우산과 여름용 이불도 제공할 예정이다. 박희진 롯데백화점 화장품 치프바이어는 "무더위와 장마에 땀이나 물로부터 메이크업을 유지해주는 제품과 화장을 시원하게 해주는 여름철 기능성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며 "워터프루프와 쿨링 기능을 갖춘 제품의 물량 확보 및 차별화 프로모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7-07-06 15:01:28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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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모 후 피부염·화상 '빈번'…패치 테스트로 피부 반응 확인해야

여름철을 맞아 제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고 있다. 하지만 제모 후 피부염이나 화상 등 부작용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지난 2014년부터 지난 5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제모 관련 부작용 사례는 총 152건으로 나타났다. 제모 방법별로 살펴보면 제모크림·제모스프레이와 같은 '제모제'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발생이 전체의 36.2%(5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피부과, 성형외과 등에서 받은 '레이저 제모 시술' 32.9%(50건), '제모왁스' 17.8%(27건)가 뒤를 이었다. 제모 원리와 특성에 따라 부작용 증상도 차이를 보였다. 제모제의 경우 화학성분에 의한 '피부염 및 피부발진'이 47.6%(20건)로 가장 많았다. 레이저 제모는 대부분이 '화상'(77.6%·45건)이었다. 반면 제모왁스는 왁스를 피부에 붙였다 떼는 과정에서 피부 박리 등 '피부 및 피하조직 손상'(56.0%·14건)이 주로 발생했다 발생시기는 팔·다리 노출이 많아지는 5~7월이 55.9%(52건)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성별로는 여성의 비율이 66.3%(61건)로 남성(33.7%·31건)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연령별로는 특히 외모에 관심이 많은 20~30대 비중이 79.3%(73건)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모 부위는 인중·턱수염·이마 등 '얼굴'이 37.5%(30건)로 가장 많았다. '다리' 27.5%(22건), '겨드랑이' 12.5%(10건)가 순을 이었다. 제모제는 '치오글리콜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주성분으로 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국소부위에 패치 테스트를 시행해 이상반응 유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중인 제모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표시사항을 점검한 결과, '사용시 주의사항'에 사용 전 '패치 테스트'를 시행할 것을 표시한 제품은 2개에 불과했다. 수입산 1개 제품은 영문으로는 패치 테스트 권고 문구가 기재됐으나 한글 라벨에서는 해당 내용이 빠져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장품으로 관리되지 않는 제모왁스 5개 제품의 표시실태 조사 결과 '성분명'이 일부만 표시됐거나 '사용시 주의사항' 등이 한글이 아닌 영어로만 표시돼 있어 정보 제공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모제 사용 전 패치테스트 시행을 사용시 주의사항에 포함할 것과 제모왁스의 기준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에게는 안전한 제모를 위해 개인의 피부나 모의 특성을 고려해 제모 방법을 선택하되 민감성 피부인 경우에는 피부과 등 전문의와 상의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제모제나 제모왁스 사용 전 패치테스트를 통해 피부 부작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제모 후에는 햇빛에 의해 색소침착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에 유의해야 한다. 제모로 민감해진 피부에 데오도런트 제품(땀발생 억제제), 향수 및 수렴화장수(피부를 수축시키면서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화장품) 등의 화장품 사용도 삼가해야 하며 감염을 막기 위해 공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은 당분간 이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2017-07-06 14:26:0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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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소들의 명소' 별마당 도서관, 고은 시인 특강 연다

문학 거장과 열린 도서관의 만남이 이뤄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한국 문학계의 거장 '고은' 시인이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에서 강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이번 강의에서 고은 시인은 '내가 처음으로 만난 시'라는 주제로 별마당 도서관을 방문한 방청객들에게 한시간 동안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별마당 도서관은 7월 한 달동안 매주 금요일을 '명사초청 특강의 날'로, 매주 수요일을 '7PM 컬쳐 클럽'으로 각각 정하고 매주 2회 명사 강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명사 초청 특강의 날 주요 강연으로는 7월 첫 주자인 고은 시인에 이어 14일 서강대 철학과 최진석 교수, 28일 서울대 종교학과 배철현 교수가 인문학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7PM 컬쳐 클럽 주요 행사로는 지난 5일 구글X 모 가댓(Mo gawdat) 부사장이 본인의 저서 '행복은 어디에 있을까' 출간을 기념해 국내 독자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26일에는 정호승 시인이 시낭송회로 대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같이 별마당도서관은 명사들이 대중과 소통하는 열린 강연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오픈 첫 달인 6월에는 오픈 기념으로 명사 초청 강연이나 음악회를 매일 열어 시민들에게 도서관을 넘어 지식과 문화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제공했다. 그 결과 6월 한달에만 20여명의 명사가 별마당 도서관을 찾아 강연을 진행했다.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지용 등 독주 음악회부터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까지 10여회 공연이 열려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혜민스님, 김난도 교수, 시인 글배우(김동혁) 등 인기 명사 강연은 강의 1~2시간 전부터 80석 좌석에 방청객들이 모두 앉아 기다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서서 강연을 참석하는 방청객들로 별마당 도서관이 가득 찰 정도의 성황을 이뤘다. 여주은 신세계 프라퍼티 영업담당 상무는 "별마당 도서관은 책과 함께하는 휴식과 사색의 공간이자 강연과 공연을 통해 문화와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명사들이 대중들과 소통하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행사를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7-07-06 11:41: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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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커머스 판 커진다"…K쇼핑, 자체 방송센터 열고 음성쇼핑 등 新사업 투자↑

국내 IT산업이 발전하면서 T커머스(인터넷 TV를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그간 T커머스는 임대 스튜디오 녹화방송을 통해 판매방송을 송출한 뒤 리모콘으로 주문했다. 하지만 최근 T커머스 시장 규모가 급 성장하자 관련 업체들이 자체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음성결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펼치고 있다. T커머스는 일반적으로 접하는 TV 홈쇼핑과 달리 TV App을 통해 소비자가 TV리모콘으로 쇼핑하고 결제할 수 있는 양방향 쇼핑 채널이다. 기술적 한계로 소비자들의 사용률이 저조했던 사업 초기와 달리 고성능 셋톱박스의 보급 확대로 TV App 서비스의 성장 인프라가 조성되면서 TV App을 통한 취급고는 2014년 34억원에서 2016년 12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28% 성장률이 예상, 273억원이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체 방송센터 오픈 KTH는 5일 서울 목동에 위치한 방송회관에서 K쇼핑 미디어센터 오픈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체 방송센터를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신규 사업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올 하반기 K쇼핑은 KT 기가지니를 활용한 음성형 쇼핑과 웹드라마 콘텐츠 제작, 중소기업 수수료 면제 등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쇼핑 자체 미디어센터는 5600㎡가 넘는 규모다. 2개의 스튜디오와 주·부조정실, 종합편집실, 더빙실, 분장실 등 방송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부터 상품 MD, 쇼핑호스트 및 영상제작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공간, 홍보관 등을 갖추고 있다. 약 495㎡ 규모의 '원 스튜디오'는 패션, 식품, 생활, 대형가전 위주의 방송 상품 촬영에 주력한다. 또 약 165㎡ 규모의 '럽 스튜디오'에서는 소형 및 무형상품 위주로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개의 스튜디오 모두 특수한 스크린이 구비됐다. 여행, 보험 등 무형상품 방송에 많이 활용되는 크로마키(화면 합성 기법) 촬영도 가능하다. 오세영 KTH 사장은 "K쇼핑 자체 미디어센터의 개관은 K쇼핑이 한 단계 크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일반 소비자부터 협력사에 이르기까지 고객과의 동행을 목표로 하는 K쇼핑은 양질의 방송 콘텐츠 제작을 통한 채널 경쟁력으로 고객들의 만족도 상승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사업 '본격 투자' K쇼핑은 이번 미디어센터 구축을 통해 K쇼핑만의 차별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계열사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기가지니 대화형 쇼핑'을 선보인다. 음성 주문으로 상품을 최소화한 기가지니 서비스는 상품 검색부터 추천, 다음 편성 영상 보기, 상품 정보 확인, 주문까지 가능한 차세대 대화형 커머스다. 올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또 1인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한 TV App의 '쇼핑극장 SHOW K' 및 K쇼핑 브랜드 웹드라마도 새롭게 내놓는다. 쇼핑극장 SHOW K는 K쇼핑 안의 예능 채널로써 FUN한 영상과 인기 상품이 결합한 차별화 콘텐츠관이다. 웹드라마도 기획했다.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K쇼핑 웹드라마 '애나야, 밥 먹자'는 배우 임슬옹, 남규리 주연의 5부작 드라마로 혼자서는 완벽하지 않던 두 사람이 완벽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동행을 선언하기도 했다. 오세영 사장은 매주 수요일을 동행의 날로 지정하고 중소기업 전용관인 '동행관'을 통해 입점 상품에 대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일정기간 수수료를 면제해줌으로써 유통 리스크를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 오세영 KTH 사장은 "올해 T커머스 시장 규모는 1조8000억원까지 형성될 전망"이라며 ""T커머스가 발전하면 유통과 방송산업, IT까지 발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손익분기점을 맞추고 연말에 흑자를 전환하는 것이 목표" 라며 "라이브로 진행되는 TV홈쇼핑과 달리 대응편성을 할 수 있는 T커머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세계TV쇼핑은 앞서 K쇼핑을 잇는 T커머스 업계 2위 신세계쇼핑은 2016년 6월 자체 방송센터를 오픈하고 지난 4월 올레TV 2번 채널로 이동하는 등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T커머스 업체가 IPTV에서 한 자리 수 채널에 진입한 것은 신세계TV쇼핑이 첫 사례다. 신세계TV쇼핑은 양방향 서비스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IPTV의 한 자리 수 채널 운영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T커머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접할 수 있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반적인 T커머스의 시장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신세계TV쇼핑은 지난달 쓱(SSG) 닷컴 내에 신세계TV쇼핑 전문관을 열고 온라인과 모바일 앱을 통한 T커머스 방송을 개시했다. 쓱닷컴에서 신세계TV쇼핑 방송을 24시간 시청할 수 있고 주문도 가능하다. 쓱닷컴의 할인쿠폰, S머니 적립 등 다양한 구매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T커머스는 지난 2012년 시장 진입 이후 시장 규모가 연평균 212%씩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IMG::20170705000126.jpg::C::480::K쇼핑 미디어센터 조정실. /KTH}!]

2017-07-05 16:52: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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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유한익 신임 대표이사 선임

티몬은 신임 대표로 유한익 최고사업책임자(CBO)를 선임하고 신현성 대표는 이사회 의장을 맡아 미래전략에 집중 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새로 선임된 유한익 대표이사는 빠른 의사결정과 현장 실행 중심으로 '모바일 커머스 1위'라는 목표 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 티몬의 창업자로 7년간 회사를 선두에서 이끌어온 신현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으로서 티몬이 온라인 커머스 업계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달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유한익 신임 대표이사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티몬에서 경영전략실장을 역임, 지난해 8월 최고사업책임자(CBO)로 발탁됐다. 티몬은 사업 전략 및 마켓플레이스 2.0 등 핵심 프로젝트를 관장하던 유한익CBO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영업 부문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현장 중심의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조직운영의 전권을 가질 수 있도록 대표로 선임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유 대표는 2015년에는 핵심사업추진단장을 맡으며 생필품 최저가채널 '슈퍼마트' 사업을 런칭 1년 만에 연간 2000억원의 매출을 상회하는 비즈니스로 안착시키는 등 전략 실행력을 검증 받은 리더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신현성 이사회 의장은 "지금은 치열한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성장을 챙기면서 동시에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가 되기 위해 매진해야 하는 시기"라며 "앞으로 신임 CEO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강력하게 당면 목표 실행과 중장기 전략을 동시에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익 티몬 신임대표는 "유통 산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며 더욱 업종간의 경쟁이 치열해진 중요한 시기에 대표직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신성장동력으로 투자를 하고 있는 '슈퍼마트'와 '투어'를 보다 안정적인 궤도에 안착시키고 '스토어'에서는 고객 펀더멘털의 핵심 과제인 가격과 구색, 서비스를 보다 발전시키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7-07-05 16:29:3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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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 은평, 전통시장 노후 시설 점검 및 정비 나서

롯데몰 은평이 은평구청과 함께 인근 전통시장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 지원을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롯데몰 은평은 지난해 12월에 서울시 은평구 진광동에 오픈한 복합쇼핑몰이다. 마트와 시네마, 키즈파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연결돼 있다. 인근 전통시장인 '연서시장'과의 거리는 약 2.64km다. 이번에 롯데몰 은평이 지원하는 연서시장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재래시장이다. 현재 생필품, 식료품 및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약 112개 점포에 220여명이 생계에 종사하고 있다.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개설 후 40년이 지나 노후화된 연서시장을 정비해 지역 경제와의 동반 성장을 함께 도모함은 물론 지역 주민과 시장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지원활동을 기획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롯데몰 은평점과 은평구청은 지난달 연서시장 내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해 전기 및 소방, 가스 등 위험 시설물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 개선 계획을 4단계(관심·주의·위험·심각)로 구분해 오는 8월 말까지 개선 및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점검 결과가 '심각'으로 평가 받은 시설물은 '즉시 임시조치'를, 점검 결과를 '위험'을 받은 곳은 '종사자 우선 교육 후 개선'으로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의'나 '관심'을 받은 곳은 현장 종사자 교육이 실시된다. 오는 10월부터는 공사금액 산출 및 공사업체 선정을 통해 연서시장 개선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선에 필요한 자금 및 인력은 롯데몰 은평 점과 은평구청에서 지원한다. 한편 롯데몰 은평은 은평구 내 저소득층 및 한부모 가정의 학생 등 돌봄이 필요한 아동 2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12월까지 사용 가능한'도시락 교환권'도 전달한다. 교환권은 전국 세븐일레븐에 방문해 사용할 수 있다. 일정금액의 김밥·도시락·음료·우유류로 교환이 가능하다. 장호근 롯데몰 은평점 운영협의체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롯데몰이 되기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하여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은평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롯데몰 은평점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7-05 15:09:1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