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봄 컬러 트렌드로 보는 '해외직구 기획전' 실시
SK플래닛(사장 서성원) 11번가는 세계적인 색채연구소 '팬톤'(Pantone)에서 발표한 컬러를 반영한 '2017 봄 컬러 트렌드로 보는 해외직구'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팬톤이 선정한 올해의 색은 싱그러운 초록색 나뭇잎을 뜻하는 '그리너리(greenery)'다.
올해 봄을 겨냥해 발표한 10가지 대세 컬러로는 따뜻한 핑크빛의 '페일도그우드(pale dogwood)', 강렬한 파란빛의 '라피스블루(Lapis Blue)', 따뜻한 노란빛의 '프림로즈 옐로우(primrose yellow)', '헤이즐럿(hazelnut)' 등이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리너리, 케일, 프림로즈 옐로우, 헤이즐넛, 나이아가라, 라피스블루, 페일도그우드, 핑크야로우 8가지의 봄 트렌드컬러를 활용한 패션의류·잡화, 식품·헬스, 홈·라이프 등의 카테고리별 MD추천 상품 200여 종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초록빛의 나이키·아디다스 스니커즈', 판도라 탄생석 반지, 파스텔톤 하늘빛의 스메그 전기포트·토스터, 파란 색상의 덴비 그릇과 아디다스 헤드폰, 핑크빛의 나이키·아디다스 스니커즈와 훌라 핸드백·지갑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소비자들도 상품을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컬러'에 대한 관여도가 높아지면서 11번가에서도 브랜드, 디자인 외에 컬러를 직접 검색해 상품을 찾는 패턴이 나타났다.
올해 들어(1~2월) 11번가 내에서 소비자들이 핑크 관련 키워드를 검색한 횟수는 약 4100회에 달했다. 그린 관련 키워드는 약 750회, 옐로우는 약 810회다. 그 외 팬톤은 약 720회, 팬톤가방은 약 75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준영 SK플래닛 11번가 MD본부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의 기능과 가격에 더해 '컬러'와 같은 새롭고 재미있는 가치까지 부여해 상품을 찾고 구매하고 있다"며 "봄을 맞이해 2017 트렌드컬러에 따라 해외 인기상품들을 구분해 소비자들이 좀 더 직관적인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