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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11월 소비자상담 동향…코트 등 겨울철 관련 상담 증가

지난달 소비자상담에는 코트와 전기매트류, 가스보일러 등 겨울철 관련 상품에 상담이 다수 접수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11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만538건으로 전월(6만5617건)대비 7.5%(4921건), 전년동월(6만5272건)대비 8.1%(5266건)가 각각 증가했다며 이같이 26일 밝혔다. 전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코트'(347.1%), '점퍼·재킷류'(232.2%), '전기매트류'(135.4%), '가스보일러'(95.3%), '양복세탁'(80.5%) 등이 있었다. 전년동월대비 증가율 상위 품목은 '양복세탁'(217.0%), '상조서비스'(137.3%), '숙녀화'(84.1%), '원피스'(69.2%), '대형승용자동차'(65.1%) 등이 뒤를 이었다. 특수판매 관련 상담은 2만451건으로 전체 상담의 29.0%를 차지했다. 유형별로는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1만2822건)이 가장 많았다. 이어 '방문판매'(2923건), '전화권유판매'(1514건), 'TV홈쇼핑'(1352건) 등이 순을 이었다. 상담이 많은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2529건)이었다. 이어 '이동전화서비스'(2029건), '헬스장·휘트니스센터'(1642건)가 뒤를 이었다. 상담 이유로는 '품질'(1만4944건) 관련 상담이 가장 많았다. 이어 '계약해제·해지·위약금'(1만3249건), '계약불이행'(8474건) 등이 있었다. 한국소비자원과 소비자단체, 지자체는 지난달 접수된 7만538건의 소비자 상담 가운데 소비자분쟁해결기준, 관련법규 등 소비자정보를 제공한 건은 82.4%(5만8109건)다. 자율적인 해결이 어려운 사업자와의 분쟁은 소비자단체, 지자체의 피해처리를 통해 12.6%(8856건), 한국소비자원의 피해구제·분쟁조정을 통해 5.0%(3554건)를 각각 처리했다.

2016-12-26 11:55:20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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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통 결산②] 옥시 사태가 낳은 화학포비아…섬유탈취제·치약까지 '일파만파'

[2016년 유통 결산②] 옥시 사태가 낳은 화학포비아…섬유탈취제·치약까지 지난 5월 가습기 살균제 최대 가해업체로 지목된 옥시레킷벤키저가 피해 발생 5년 만에 공식 사과했다. 국내에서 옥시 불매 운동과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확산되자 한국법인장인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이 소비자 피해안을 들고 나온 것이다. 수많은 피해자와 사망자를 낳은 옥시 사태를 계기로 P&G의 섬유탈취제 페브리즈,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치약 등도 인체에 유해한 성분이 지적됐다. 옥시 사태를 계기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생활용품 성분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자 '화학포비아'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유독 물질' 가습기 살균제 옥시가 판매하는 가습기 살균제로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 5월 옥시레킷벤키저는 2011년 첫 사건이 발생한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피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하고자 공개석상에 섰다. 기자회견 앞에 나선 아타 울라시드 사프달 옥시 한국법인 대표는 "1~2등급 판정을 받은 피해자 가운데 옥시 제품을 사용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약 5년간 침묵으로 일관해 온 옥시와 피해자 가족들의 협의는 원만하게 끝나지 않았다. 당시 가족들은 불매 운동이 번지고 검찰 수사가 시작되니 기업 이미지를 생각해 이제와서 사과하느냐며 강하게 반발했었다. 기자회견장에 산소통을 들고 나온 피해 어린이와 어머니는 울먹이며 사프달 대표에게 항의를 표하기도 했다. 이후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에 대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렸다. 소비자들의 공포 대상이 된 물질은 옥시가 SK케미칼에서 제공받은 독성 물질 PHMG(폴리헥사메틸렌구아니딘)과 PGH(염화에톡시에틸구아니딘), SK케미칼이 생산한 가습기 살균제에 들어있는 CMIT(클로로메틸이소티아졸리논)와 MIT(메틸이소티아졸리논), DDAC(디데실디메틸염화암모늄) 등이다. 해당 화학물질이 폐 섬유화와 천식, 비염 등의 질환을 불러 일으키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베이킹소다와 레몬즙을 이용해 세제를 만들어 쓰는 등 시중 유통되는 생활용품의 대한 소비를 급 줄였다. 또 해당 유독 물질이 들어간 다른 생활용품의 안전성을 의심하며 업체측에 성분에 대한 정확한 표시 등을 요구했다. 같은 물질이 발견된 제품은 판매를 중단시키기도 했다. ◆옥시발(發) 공포 페브리즈 메디안까지 옥시로 시작된 소비자 공포는 같은 물질을 포함한 다른 제품까지 확산됐다. 대표적으로 피앤지가 생산하는 섬유탈취제 페브리즈와 아모레퍼시픽에서 생산하는 메디안 치약을 꼽을 수 있다. 페브리즈는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유독 물질 DDAC 성분이 포함돼 있다. 소비자들은 앞서 애경 가습기 메이트에서 문제된 DDAC가 페브리즈에도 포함됐다는 사실을 제기하며 제품에 대한 불신을 나타냈었다. 이에 미국 P&G 본사는 한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최초로 본사 R&D센터를 공개했다. 페브리즈에 있는 DDAC 성분에 대해 실험하는 과정을 공개하고 인체에 무해하다는 증거를 보인 것이다. 당시 P&G측은 DDAC의 입자가 폐에 들어갈 만큼 작지 않다는 것과 인체에 유해하려면 1분에 1300번 이상을 분사해야 하는데 이건 불가능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모레퍼시픽의 메디안 치약에서도 가습기 살균제의 독성 물질이 제기됐다.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모레퍼시픽에서 유통하는 메디안 치약 총 11종이 CMIT, MIT 성분을 약 0.0022~0.0044ppm을 함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MIT, MIT 두 성분 모두 옥시 가습기 살균제 사건 당시 논란이 됐었던 물질이다. 아모레퍼시픽측은 모든 판매를 중지시키고 환불 절차를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하지만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약사법 위반과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CMIT, MIT가 치약 제품 자체에 금지된 물질이기 때문이다. ◆가습기 살균제 사건, 현재는? 검찰은 신현우, 존리 전 옥시레킷벤키저 대표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0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허위 표시광고로 소비자를 속여 영유아를 영문도 모르게 죽어가게 했고 부모들이 평생 죄책감에서 살아가게 했다는 이유다. 피해구제와 재발방지 방안 등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2016-12-25 16:38:2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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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중국·인니 법인장 현지인으로 교체

롯데마트는 중국 4개 사업법인(화동, 북경, 동북, 화중)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모두 현지인으로 교체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지인 교체와 함께 롯데마트는 현지인 법인장의 자율적인 법인운영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영업이익 개선을 기준으로 하는 업무성과 위주의 보상제도도 새로 만들었다. 상품과 운영, 지원, 개발부 등에 대한 조직 구성 권한도 부여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해외 현지 유통시장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한 경영은 물론 사회적 관계망 구축과 현지 직원 정서 관리, 동기 부여 등 내외적으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중국 동북 사업법인과 화중 사업법인의 법인장을 현지인으로 교체, 그 결과 동북 사업법인의 경우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매출이 전년대비 7.2% 올랐다. 화중 사업법인은 11.0% 증가했다. 중국에서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신선 식품의 혁신을 통한 기본 고객 수 확장'이다. 롯데마트는 동북3성(요녕성, 길림성, 흑룡강성)의 과일 대부분이 요녕성 심양시의 도매시장을 통해 배송된다는 점을 고려해 과일 구매 방법을 도매시장에서의 직접 구매로 전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고 품질 혁신도 이뤄냈다. 또 중국인의 소득 수준이 증가함에 따라 소고기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현재 냉동육 중심의 현지 소고기 시장을 냉장육으로의 변화를 계획 중이다. 국내 롯데마트 특화MD 전략을 중국 사정에 맞춰 수입포도주 특화 매장 및 수입식품 특화 매장을 신설했으며 중국의 1자녀 정책 폐지에 따라 유아동 특화 매장을 점차 강화 나가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도매사업 부문을 담당하던 조셉 분따라(Joshep Buntara)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장이 인도네시아 사업 전체를 책임지는 중책을 맡게 됐다. 조셉 분따라 법인장은 도매업의 특성에 맞춘 전국적인 유통망 구축, 선진화된 마케팅 기법 도입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도매부문의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 특히 전국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물류 처리 속도를 개선해 인도네시아 유통기업 중 점 평균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또 멤버십 제도를 도입해 고객 등급을 나눠 체계적인 고객 관리의 기반을 바탕으로 기본 객수를 늘렸다.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휴지, 시럽 등을 PB 상품으로 개발해 상품이익률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중국 4개 사업법인장과 인도네시아 사업법인장을 모두 현지인 체제로 전환한 롯데마트는 2017년 해외사업 매출 3.4% 신장 및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정했다. 특히 롯데마트는 중국의 4명 현지인 법인장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미 동북과 화중 2곳법인에서 현지인 법인장 체제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낸 만큼 이번에 교체한 2곳 법인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인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다들 해외 사업 성공의 열쇠는 현지화라는 것을 알지만 실제로 현지인 책임자에게 권한을 맡기기까지는 준비 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현지인 법인장으로의 교체가 롯데마트 해외 사업에 있어 큰 전환점이 돼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5 10:48:07 김유진 기자
현대百, 업계 최초 ‘설 선물 해외배송’ 서비스 선봬

현대백화점은 명절 대표 선물세트의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해외배송 서비스는 해외에 거주하는 교민이나 유학생에게 명절 선물을 보내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현대백화점은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 기간(12월26일~1월8일) 동안 '해외배송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한다. 압구정본점, 목동점, 판교점에서 오는 26일부터 시작한다. 30일부터는 무역센터점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해외배송 서비스 대상 품목은 김·홍삼·한과 등이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후 해외배송이 가능한 배송 업체에 직접 찾아가 접수했다면 해외배송 서비스는 상품 구매부터 해외배송 접수 및 배송까지 백화점에서 원스톱으로 해결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들은 해외배송 서비스 업체인 UPS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외배송을 20~40%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배송이 가능한 국가는 영국, 미국, 칠레, 중국 등 20여개 국이다. 현대백화점 측은 "해외 교민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상품 중 변질 우려가 없는 김, 홍삼, 차, 한과 등 9개 품목(90개 상품)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최근 백화점에서 한국 전통 식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에서 김, 홍삼 등 한국 전통 선물세트를 구매하는 외국인 고객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에는 21.3%였던 외국인 고객의 명절 선물세트 신장률은 2015년 설에는 35.8%, 2016년 설에는 48.2% 각각 신장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서비스를 도입한 후 배송 가능 지역과 품목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편의를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2017년 설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한우, 굴비, 과일 등 200여개의 명절 선물 상품을 5~30% 할인가에 내놓는다.

2016-12-25 10:36:0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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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반려동물 용품 직매입 서비스 ‘스위티펫샵’ 오픈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 티몬은 반려동물용품을 직매입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고 빠른 배송으로 선보이는 '스위티펫샵'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티몬의 반려동물 카테고리는 지난해 대비 50%이상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그 중 스위티펫샵의 매출비중은 43%에 달한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가격 경쟁력은 물론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용품이나 간식의 경우 개당 단가가 낮기 때문에 온라인에서 개별 품목으로 구매할 경우 배송비에 대한 고객 부담이 높은 편이다. 스위티펫샵 제품은 티몬 물류창고에서 재고관리를 하며 묶음 배송되기 때문에 빠른 배송은 물론 각기 다른 품목의 여러 상품을 구매하더라도 배송비를 줄일 수 있다. 현재 티몬은 스위티펫샵의 정식 오픈을 기념해 구매하는 상품의 총 합이 9800원이상이면 무료로 묶음 배송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대표 품목은 고양이 모래 모찌네모래(4L)를 2600원에, 복희네 배변패드(13g·100매) 6980원, 프로베스트캣의 고양이사료(2kg) 6560원, 그리니즈 티니 G7(340g) 덴탈껌 2만1000원 등이다.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몬스터세일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티몬은 몬스터세일을 통해 최대 20% 추가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꿀딜 제품을 구매할 경우 3만원이상 4000원, 5만원 이상 7000원, 10만원 이상 1만5000원, 20만원이상 4만원을 각각 할인 받을 수 있다. 현재 1500개 가량의 스위티펫샵 상품은 향후 2500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4종의 반려동물PB제품은 내년까지 10여종으로 늘여나간다. 이충모 티켓몬스터 매입본부장은 "반려동물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가격과 배송 등의 경쟁력을 제고를 위해 스위티펫샵을 오픈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PB상품을 출시해 가격에 거품을 빼는 한편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23 19:49:59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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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귀뚜라미’ 오픈마켓 최초 입점…보일러 구매 편의 강화

옥션은 오픈마켓 최초로 귀뚜라미와 입점 제휴를 맺고 보일러의 온라인 구매 환경 개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보일러는 그동안 설치환경·배송지역 등의 이유로 온라인쇼핑으로 구매하기에는 제약이 많았던 품목이다. 옥션은 이번 제휴를 통해 구매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는 한편 기본 설치비를 가격에 반영했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복잡한 옵션이나 추가비용 없이 설치방식, 넓이(평수), 연료 등 3가지만 선택하면 된다. 이후에는 귀뚜라미 전문기사의 전화 상담을 거쳐 직접 방문 설치하는 방식이다. 옥션은 귀뚜라미 입점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일부 도서산간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기본 설치비를 포함해 보일러 5종을 저렴하게는 50만원대부터 만나 볼 수 있다. 귀뚜라미 '온돌온수매트(퀸 사이즈) 단독패키지' 도 선보인다. 커버를 하나 더 증정하는 특별구성으로 가격은 25만8000원이다. 김석훈 옥션 디지털실 상무는 "온라인쇼핑으로 보일러를 찾는 고객들이 많지만 환경, 지역 등의 제약으로 불편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며 "귀뚜라미와 단독 입점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일러를 설치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6-12-23 19:44: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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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온라인 쇼핑 고객 87% '즉흥 구매' 경험 있다"

온라인 쇼핑 고객 87%는 즉흥적으로 온라인 쇼핑을 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만원대'의 '의류'를 '할인'하고 있을수록 더 쉽게 즉흥 구매를 하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마켓 G마켓은 지난 12월 8일부터 21일까지 고객 총 86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쇼핑 시 즉흥적으로 구매한 경험에 대해 설문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즉흥적인 온라인 쇼핑 구매는 응답자의 연령대에 따라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10대 응답자 중 즉흥적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7%에 불과했지만 20대는 84%, 30대는 89%, 40대는 90%, 50대는 91%에 달하는 등 연령층이 높아질수록 비율이 높아졌다. 온라인 쇼핑몰 방문 빈도를 묻는 질문에는 특별히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없어도 수시로 방문한다는 대답이 전체 응답자의 78%에 달했다. 나머지 22%는 필요한 물건이 생기면 방문한다고 답했다. 즉흥적 구매 시 고민 없이 쓸 수 있는 비용으로 1만원 정도(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만원 정도라고 답한 경우도 31%를 차지했다. 즉흥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품목은 의류(29%), 생활용품(24%) 순으로 나타났다. 3순위로 꼽은 품목은 남녀별로 순위가 엇갈렸다. 여성은 식품류(22%)를, 남성은 취미용품(21%)을 3순위로 선택했다. 남성헌 G마켓 마케팅 실장은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등 쇼핑 접근성이 과거에 비해 크게 높아지면서 가벼운 온라인 쇼핑을 통해 스트레스를 푸는 이들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경기가 다소 침체되고 가성비 등 알뜰 소비 경향이 확산하면서 즉흥적인 구매 때도 저렴한 의류, 생활용품 등 비교적 소소한 물품을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2016-12-23 19:40: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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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홀트아동복지회 1000만원 전달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해부터 1년여간 진행해 온 '디어패밀리박스'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치며 판매 수익금 전액 1000만원 상당을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롯데홈쇼핑 본사에서 총 30여명의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성료를 기념하며 롯데홈쇼핑 임직원들은 구름빵의 대표 캐릭터인 홍비, 홍시 인형의 스킨, 팰트 등을 활용해 직접 바느질을 하고 메시지 카드를 작성하는 등 디어패밀리박스를 만들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만들어진 인형은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증표로 입양대상아동 및 한부모가정 아동들에게 애착인형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디어패밀리박스 캠페인은 홀트아동복지회와 롯데홈쇼핑이 진행하고 있는 참여형 기부 프로젝트다. 캠페인 상품인 구름빵 인형 DIY 키트를 고객들이 구매해 직접 만들고 발생한 수익금으로 입양을 기다리는 아이들과 한부모가정 아이들의 양육기금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5년 4월부터 올해까지 롯데홈쇼핑은 디어패밀리박스 구름빵 인형 키트의 유통, 판매, 홍보활동을 단독으로 지원해 왔다. 이번 캠페인에는 총 6966명이 참여했다. 롯데아이몰 판매를 통해 조성된 1000만원 상당의 수익금은 입양대상아동, 한부모가정 아동들의 분유, 기저귀, 의료비 등에 쓰여질 예정이다. 전성율 롯데홈쇼핑 미디어·CSR부문장은 "한 명의 참여를 통해 한 가정의 아기를 응원하는 '디어패밀리박스' 캠페인에 롯데홈쇼핑이 참여하고 성공적으로 마치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롯데홈쇼핑이 앞장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임직원들도 함께 참여봉사를 통해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6-12-23 19:1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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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연말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나기 1만 명의 행복’나서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연말을 맞이해 12월 봉사 테마를 '따뜻한 겨울나기 1만 명의 행복'으로 정하고 결연시설 꿈나무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찾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한다. 현재 롯데마트는 전국적으로 127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선 샤롯데 봉사단이 결연시설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아이들이 다시 어르신들께 그 마음을 재 전달해 약 1만 명이 함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로 진행하게 됐다. 이를 위해 봉사단은 12월 한달 동안 결연시설에 방한 의류 및 용품을 전달하고 결연시설 아동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를 작성 후 전달 받은 용품과 함께 포장해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직접 선물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류경우 롯데마트 대외협력부문장은 "받는 것만이 아닌 직접 감사함을 표시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아이들이 올곧게 자랄 수 있고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6-12-23 18:52:0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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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와 '크리스마스 케이크 파티'

이베이코리아는 파리바게뜨와 배스킨라빈스 등을 운영하는 SPC그룹과 '크리스마스 케이크 파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25일까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구매할 때 스마일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8%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해피포인트 10%, 통신사 멤버십 10% 할인을 받은 상태에서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추가로 10%를 할인해 준다. 같은 기간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는 크리스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스마일페이로 결제하면 해피포인트앱 15% 할인 및 해피포인트 5% 적립 혜택에 3000원 추가 할인까지 제공한다. 할인과 동시에 적립 혜택도 마련됐다. 12월 말까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브랜드 매장에서 스마일페이 사용 시 5%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스마일캐시 2.5%와 해피포인트 2.5% 추가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일캐시와 해피포인트는 1월 20일 일괄 지급한다. 이 외에도 SPC그룹 증강현실 앱 해피리얼을 통해 진행하는 '핑크 스푼 헌터' 프로모션 참여 시 아이스크림 케이크 쿠폰 최대 2만원, 스마일캐시 최대 1만원을 증정한다. 앱을 실행하면 펼쳐지는 증강현실에서 배스킨라빈스의 핑크스푼을 던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 로고와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모으면 된다. 현재 해피포인트앱 스마일페이에서는 현대·외환·하나·롯데·KB국민·우리썸체크·우리해피포인트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2016-12-22 17:34:04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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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통 결산①] 유통업계, O2O 서비스로 온·오프 벽 허물다

2016년 유통가는 파란만장했다. 모바일 쇼핑족이 늘면서 '엄지족'이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1인 가구 증가로 '솔로 이코노미(soloeconomy)'가 등장했다. 싱글족들은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올랐다.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화학 제품 공포는 세재에 이어 치약까지 번졌다. 서울 시내 면세점 3곳이 생겨나게 됐다. 다사다난했던 올해 유통가 이슈를 정리했다. 올해 유통업계에서는 '쇼핑 편의'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소비자의 스마트폰 활용 습관을 쇼핑에 접목시킨 것이다. 유통기한이 짧은 신선식품까지 당일날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연이어 등장했다. 세차와 청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까지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만들어졌다. 온라인몰에서 주문하는 상품은 빈집 문 앞에서 줏어가는 것이 아닌 집 앞 편의점에서 안전하게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또 카페를 가는 길에 커피를 먼저 주문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도 했다. ◆신선식품 '당일배송' 활성화 온라인몰의 당일배송은 최근 몇년 사이 확장되고 있는 사업이다. 쿠팡의 '로켓배송'으로 시작된 빠른 배송 전쟁이 신세계, 롯데 등 대형유통은 물론 홈쇼핑, 오픈마켓 등 까지 이어졌다. 빠른 배송이 구축되자 올해는 '신선식품'의 배송이 떠올랐다. 유통기한이 짧고 당장 필요한 신선식품을 주문을 통해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 것이다. 대표적인 곳은 이마트다. SSG닷컴을 통해 오전에 장을 보면 오후에 물건을 받아볼 수 있는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말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서 홈플러스에서 쇼핑할 수 있는 '홈플러스 전문관'을 오픈했다. G마켓과 옥션이 소비자의 가까운 홈플러스 매장을 연결시켜 주는 시스템이다. 오후 4시 전까지만 장을 보면 당일배송으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자 신선식품 전문관은 올해 대거 늘었다. 오픈마켓 11번가도 홈플러스를 입점시켰고 쿠팡과 티몬, 위메프 등도 빠른 배송을 앞세워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쿠팡은 쿠팡맨을 활용한 로켓배송과 함께 올해 농협과 손잡고 신선식품 판매를 늘렸다. 위메프는 신선식품 직매입 및 직배송 서비스인 '신선생' 서비스를 도입했다. 1인 가구를 위해 다품목 소량 신선식품을 묶어 배송해주기도 한다. 티몬도 티몬 내 '슈퍼마켓'을 통해 내년 신선식품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세차, 청소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까지 상품만 주문해서 받는 쇼핑에서 올해는 세차, 청소 등도 모바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구축됐다. 대표적인 곳은 11번가의 생활플러스다. 생활플러스는 집안일, 맞춤서비스, 차량관리 등을 관리해주는 서비스를 한데 모은 전문관이다. 각 서비스 영역 별 1개 업체와 제휴해 제공해 오던 것에서 벗어나 모든 사업자가 입점할 수 있는 오픈마켓 형태로 확대된 것이다. G마켓도 올해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 키친앤바스'와 홈클리닝서비스 '영구크린'을 입점시키며 O2O서비스를 강화했다. 전문청소사업 대리주부, 침구클리닝 코웨이 홈케어 닥터 등도 함께 운영 중이다. 세탁수거배달과 집청소대행, 이사서비스, 인테리어 등 쌓여있는 집안일을 맡길 수 있다. 요기요 등 음식배달도 이용 가능하며 출장세차, 컴퓨터·자전거 수리 등도 주문할 수 있는 전문관이다. 위메프도 지역맛집과 미용실 등의 할인티켓을 이용하는 지역딜을 활용한 O2O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위메프는 지역딜을 담당하는 지역사업부 명칭을 'O2O사업부'로 바꿨다. 지역딜 상품군을 꾸준히 늘려 보험, 상조 서비스 등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 편의점과의 시너지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보관해 주는 서비스 또한 올해 등장한 O2O 서비스다. BGF리테일 편의점 CU는 티몬과 손잡았다. 서비스를 통해 티몬 고객들은 대형 가구와 가전, 신석식품을 제외한 상품을 CU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티몬에서 상품을 주문한 뒤 인근 CU 점포를 배송지로 선택하면 된다. 점포에 택배가 도착하면 고객에서 도착 알림 문자가 발송되고 고객은 편의점에 들러 주문번호를 확인한 뒤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같은 방법으로 GS리테일 편의점 GS25는 G마켓과 옥션, G9 등 온라인몰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한다. GS25에 구축된 스마일박스는 G마켓과 옥션 등에서 물품을 주문한 뒤 인근 GS25로 택배를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 배송지를 인근 GS25로 지정하면 택배 도착시 휴대폰에 인증번호가 발송되고 인증번호를 통해 택배를 수령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롯데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닷컴과 엘롯데에서 주문한 상품을 세븐일레븐에서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기다리기 지루하니까 '오더' 매장을 방문하기 전 모바일 앱을 통해 먼저 주문해 놓는 '오더' 서비스도 올해 주목받은 O2O 서비스다. 매장에 방문하기 전 미리 모바일 앱으로 메뉴를 주문·결제해 알림이 울리면 찾아가는 방식이다. 줄을 서서 주문을 하고 제조된 메뉴를 기다리기까지의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표적으로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가 있다. 사이렌 오더는 올해 1000만 주문을 돌파했다. 지난 8월부터는 주문 메뉴를 기존 음료에서 푸드, 병음료, 원두까지 주문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최근 사이렌 오더를 통한 일 평균 주문수는 3만4000건이다. 2014년 처음 선보였을 때보다 이용률이 약 17배 늘어난 결과다. 최근에는 오더를 통해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예약·판매했다. 스타벅스 사이렌오더는 물론 SPC도 '해피오더'를 통해 베스킨라빈스, 파리바게트 케이크를 선보였다.

2016-12-22 17:14:10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