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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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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상승…2468.65 마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기관 순매수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40.08포인트(1.65%) 오른 2468.65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1조52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23억원, 247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9.16%), 운수장비(4.06%), 철강금속(2.65%)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섬유의복(-1.03%), 보험업(-0.46%), 통신업(-0.17%)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621개, 하락 종목은 254개, 보합 종목은 59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3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6.82%), 현대차(5.55%), LG화학(5.06%) 등이 크게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59포인트(0.90%) 오른 738.94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125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969억원을, 기관은 40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부품(3.10%), 화학(2.25%), 전기/전자(2.36%) 등이 올랐고, 오락(-0.57%), 기계 장비(-0.45%), 인터넷(-0.21%)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944개, 하락 종목은 535개, 보합 종목은 83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0.32%)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엘앤에프(8.36%), 에코프로(6.13%), 에코프로비엠(3.64%) 등이 상승 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면서 "캐나다의 기준금리 인상 중단 시사에 따른 글로벌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원·달러 환율도 1230원까지 하락해 국내 증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 내린 1230.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6 16:33:4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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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국내 주식에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올해 6조원 순매수

지난해 국내 주식을 팔아치웠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 강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 하락, 금리 인상의 속도 조절 기대감 등으로 인해 외국인의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정부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데다가 외국인등록제 폐지 등을 통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 편입을 노리고 있는 것도 외국인 투자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올 들어 6조원 가까이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날에도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120억원을 사들였다. 2일부터 26일까지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2조1603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으며 SK하이닉스가 6376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외국인들은 2차전지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수세를 보였다. LG화학(1827억원), 포스코홀딩스(1809억원), 삼성SDI(1112억원) 등을 사들였다. 김정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작년 4분기 평균적으로 1450원대를 기록했었는데 올해 들어 가파르게 1200원대로 내려오면서 외국인 수급에 있어 우호적인 여건이 형성됐으며 반도체 업황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2차전지 수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이들 종목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중국 증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외국인 수급에 영향을 미쳤다. 김정윤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 같은 경우에는 패시브 자금으로 운용을 많이 하므로 신흥국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한다고 하면 비중 조절을 해야 한다"며 "MSCI 기준으로 봤을 때 신흥국 쪽으로 외국인 패시브 자금이 들어온다면 당연히 중국이랑 한국에서 동시에 매수하는 게 비중 조절 측면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외국인 매수세에 코스피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2400선을 회복하는 등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채현기 흥국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 원·달러 환율 하락, 정부의 WGBI 편입 추진, 외국인등록제 폐지 등의 호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외국인 투자 증가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전체적으로 반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4분기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으며, 외국인의 국내 증시 거래 비중이 고점인 상황으로 외국인 수급이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조창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어닝시즌이 진행 중이고, 주요 대형주들의 잠정실적을 발표로 어닝쇼크 우려는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며 "외국인의 거래 비중 또한 이미 고점 수준까지 높아져 있고 펀더멘탈(기초 체력)의 개선이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수급에 대한 추가적인 기대도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2023-01-26 15:50: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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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빗켐, 이차전지 양극재용 NCM복합액 생산기지 건립 MOU체결

새빗켐이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NCM 복합액 생산기지 설립'을 본격화한다. 2차전지 리사이클링 전문기업 새빗켐은 경상북도 김천시와 함께 이차전지용 전구체 복합액을 포함한 이차전지 리싸이클링 제3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새빗켐은 이번 투자협약으로 김천1 일반산업단지내 3800평(12,590.3㎡) 규모로 이차전지용 NCM(니켈, 코발트, 망간) 복합액 등 유가금속을 회수하는 제3 공장 건립을 본격화한다. 오는 2024년 양산을 본격화한 후에는 단계적 증량을 통해 2026년에는연간 약 6000톤(전기차 배터리 약 4만대 분량)규모의 전구체를 생산할 수 있는 NCM복합액 전용 생산기지를 확보할 예정이며, 사업진척에 따라 추가적인 설비 확충은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 2001년 법인 설립된 새빗켐은 박민규 대표를 주축으로 친환경 재활용 연구개발에 집중한 결과 업계최고수준의 고순도 정제기술과 고객맞춤형 튜닝기술로 이차전지 배터리 생태계내 선도기업으로 성장했다. 여기에 이번 3공장 건립 본격화로 대규모 NCM 복합액 양산기지 확보에 이어 고도화된 기술로 이차전지용 탄산리튬, 황산구리, 탄산망간까지 등 주요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제품라인업까지 갖춰 나갈 방침이다. 박민규 세빗켐 대표이사는 "제3공장 건립은 고도화된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확보에 이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양산체제 토대마련이라는 점에서 '전구체 순환 경제 선제적 구축'을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경북 김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살려 자원순환 체계구축 대표기업이자 폐자원 리사이클링 글로벌기업으로 성장을 가속화해 주주와 성장 결실을 나누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3-01-26 14:39: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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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상장사 M&A 137곳…전년 대비 2.8% 감소

지난해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시장 경색으로 상장사 인수합병(M&A)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장법인 중 기업인수합병(M&A)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137개사로 전년 대비 2.8% 감소했다. 시장별로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전년 53개사에서 44개사로 감소했고, 코스닥시장은 전년 88개사에서 93개사로 증가했다. 사유별로는 합병 123개사(유가증권 36, 코스닥 87), 주식교환·이전 6개사(유가증권 6), 영업양수·양도 8개사(유가증권 2, 코스닥 6) 순이었다. 지난해 상장법인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2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68.1% 줄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333억원이 지급돼 전년 대비 21.5% 줄었으며, 코스닥시장에서 1303억원이 지급돼 전년 대비 80.2% 감소했다. 작년 가장 많은 주식매수청구대금을 지급한 기업인수합병(M&A)사유는 합병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동원산업이 443억원, 코스닥시장에서는 원익피앤이가 375억원을 지급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합병, 영업양수·양도, 주식교환 및 이전 등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그 결의에 반대했던 주주에게 자신의 소유주식을 회사에 매수청구 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6 13:17:2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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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파이낸셜그룹, 올해도 소아의료지원 활동 나서

대신파이낸셜그룹이 올해도 소아의료지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 대신증권은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회장과 양홍석 부회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어린이병원과 소아청소년과에 전달된다. 기금은 어린이 환아들을 위한 진료환경 개선과 소아혈액종양 연구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신파이낸셜그룹은 1996년부터 건국대, 전남대, 부산대 등을 통해 구순구개열 환아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2021년부터는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의료지원금을 전달하고,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이른둥이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매년 국민보건지원사업, 아동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의료봉사 후원금, 소아암환우돕기 헌혈행사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 의료지원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6 10:02:02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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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대형주 강세에 상승…2428.57 마감

코스피 지수가 반도체, 2차전지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33.31포인트(1.39%) 오른 2428.57에 마침표를 찍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7918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87억원, 28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87%), 섬유의복(2.21%), 제조업(1.75%) 등이 올랐고, 통신업(-1.35%), 철강금속(-1.14%), 건설업(-1.13%) 등이 떨어졌다. 상승 종목은 528개, 하락 종목은 330개, 보합 종목은 76개로 집계됐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25%)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4.85%), SK하이닉스(4.34%), LG화학(4.32%)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38포인트(2.00%) 오른 732.35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3377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1537억원을, 기관은 202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오락(-0.58%), 방송서비스(-0.54%), 금속(-0.26%), 건설(-0.11%)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소프트웨어(5.74%), IT S/W & SVC(4.58%), 인터넷(4.23%) 등이 크게 상승했다. 상승 종목은 1082개, 하락 종목은 386개, 보합 종목은 95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스튜디오드래곤(-1.22%)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다. 엘앤에프(6.21%), 리노공업(4.84%), 카카오게임즈(3.87%) 등이 상승 폭이 컸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구정 연휴 기간 미국 증시 상승과 더불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및 테슬라 강세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미국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기대감에 위험선호 심리 또한 회복해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0원 내린 1231.70원에 마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17:31:14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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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MBK, 오스템임플란트 경영권 인수 나서...주가 사상최고가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유니슨캐피탈코리아(UCK)와 MBK파트너스가 컨소시엄을 구성, 오스템인플란트를 인수에 나섰다. 사모펀드의 공개매수 소식에 오스템임플란트의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14.65% 오른 18만6300원에 장을 마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스템임플란트는 공시를 통해 UCK와 MBK파트너스가 투자 목적으로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을 주당 19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공개매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24일까지다. 덴티스트리인베스트먼트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이 소유한 지분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44만2421주를 매수한데 이어 추가로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15%를 인수해 최대 1117만7003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MBK파트너스와 유니슨캐피탈, 최 회장 등은 약 40%에 달하는 지분을 확보한다. 이렇게 되면 3대 주주인 KCGI의 향후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행동주의 투자자 강성부 대표가 이끄는 사모펀드인 KCGI도 오스템임플란트의 경영에 관심을 두고 지난 5일 오스템임플란트 지분을 6.57%로 늘렸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이번 공개매수가 성공할 경우, UCK컨소시엄이 회사의 최대주주가 되고 최규옥 회장은 2대 주주로 남게 될 것"이라며 "회사의 거버넌스가 UCK컨소시엄이 주도하는 이사회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구성과 지배구조의 변화가 회사의 일상적인 경영과 영업 활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스템임플란트가 고객들과 딜러들에게 제공해왔던 제품과 서비스에는 어떠한 차질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16:03:49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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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형 토큰 시장 본격화...증권사 시장 선점 중요

금융위원회가 증권형 토큰(STO) 발행을 공식 허용하면서 증권형 토큰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 이에 증권사들은 기존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을 위주로 토큰화가 가능해짐에 따라 앞으로 이 시장이 매력적인 투자처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토큰 발행을 준비하는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6차 금융규제혁신회의를 열고 토큰 증권 발행·유통 규율 체계 안건을 의결했다. STO는 주식, 채권, 부동산 등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하는 증권을 말한다. 금융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시행한 후 정식 제도화를 추진하려는 계획으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을 다음 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KB증권 등은 ST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미 나서고 있으며 나머지 증권사들도 여기에 가세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해 7월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담 조직인 블록체인부를 출범시키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해왔는데 올 하반기에 STO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이 지난 12월 합작 법인인 에이판다파트너스와 함께 추진한 STO 플랫폼 서비스가 금융위로부터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다. KB증권은 지난해 7월 SK C&C와 디지털자산 협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STO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능을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올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증권형 토큰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키움증권도 25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 등과 토큰 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페어스퀘어랩 및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SK증권, 교보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나증권 등도 STO 및 조각투자 업체에 투자하거나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문가들은 STO가 증권사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STO 산업이 본격화하려면 무엇보다 증권형 토큰의 유동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세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유동화가 어려운 자산을 위주로 토큰화가 가능해지면서 증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이 추가된 것"이라며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STO를 통한 자금 조달 수요 증가를 기대할 수 있어 리테일 기반의 증권사가 시장 선점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며 추가로 STO 플랫폼을 보유한 증권사는 장외거래와 STO를 통해 수수료 확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유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STO의 장점으로 꼽히는 '거래 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가 중요할 것"이라며 "STO 산업의 업사이드는 비유동성 자산 토큰화로 새로 생겨나는 시장 규모가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14:39:5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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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지난해 유상증자금액 34조원…전년 대비 32.6%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유상증자 발행규모가 총 1187건, 34조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1.8%, 금액은 32.6%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00건, 20조7113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20.0%, 32.3%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98건, 8조3744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5.9%, 13.5% 감소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53건, 1486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8.6%, 63.0% 감소했으며, 비상장시장에서는 636건, 4조8655억원이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14.1%, 51.2% 줄었다. 배정방식별로 보면 일반공모방식이 41.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주주배정방식이 26.6%, 제3자배정방식이 32.1% 순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엘지에너지솔루션(10조2000억원)이며, 다음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008억원), 쌍용자동차(1조1819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유상증자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회사는 대한전선(3억8800만주)이다. 이어 쌍용자동차(2억3638만주),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1억2145만주) 순이다. 지난해 무상증자 발행규모는 총 209건, 20억2,655만주로 전년 대비 건수는 17.1% 감소하고, 주식수는 9.2% 증가했다. 시장별로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무상증자는 18건, 8890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45.5%, 64.5% 줄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82건, 15억7875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건수는 24.1% 감소한 반면 주식수는 20.5% 증가했다. 코넥스시장에서 무상증자는 1건, 862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75.0%, 45.0% 감소했다. 비상장시장에서는 108건, 3억5028만주가 발행돼 전년 대비 각각 0.9%, 25.1% 늘었다. 무상증자금액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에코프로비엠(8조1786억원)이며, 디엘이앤씨(1조1900억원), 엔에이치엔(665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무상증자 증자주식수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씨비아이(2억 2211만주)이며, 다음으로는 조광아이엘아이(7945만주), 라이온하트스튜디오(7416만주) 순으로 집계됐다. 온오프믹스(124배수), 라이온하트스튜디오(100배수), 기가비스(20배수) 등이 주로 비상장법인에서 주식발행초과금을 재원으로 높은 배정비율의 무상증자를 진행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13:49:56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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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아트테크 세미나 초대전' 개최

미래에셋증권은 올 2월부터 1년간 매월 VIP 고객 대상으로 미술, 서예, 보석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유명작가·작품과 함께 아트테크 세미나 형식의 초대전을 WM강남파이낸스센터 1층에서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아트테크란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재테크(Tech)의 합성어로, 예술품을 구입 및 소유해 그 저작권료와 매매차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방식이다. 대체불가능토큰(NFT)거래플랫폼에 위탁해 소유권분할 판매, 전문갤러리를 통한 전시회, 간접광고(PPL)활동, 이미지 사용, 각종 협찬 등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트테크 초대전은 2월 6일 누아주(Nouage)기법의 창시자로 유명한 신성희 작가 초대전을 시작으로 3월 20일 묵향과 삶의 궤를 같이하는 운재 이승우 서예가, 4월 24일 하이엔드 럭셔리급 보석플랫폼 팍스컨설팅 KATALINA SHIN의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윤석 미래에셋증권 WM강남파이낸스센터 수석매니저는 "아트테크의 장점은 부동산과 달리 취득세, 재산세, 종부세가 없고 양도소득세만 발생해서 세금 부담이 적다"며 "세미나를 통해 아트테크의 장점과 작가와 직접적인 만남을 통하여 작품 세계관 및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3-01-25 10:52:50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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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 토큰 증권 사업 MOU 체결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은 페어스퀘어랩과 토큰 증권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페어스퀘어랩은 지난 2018년 설립된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2022년 한국정보인증 등으로부터 10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작년 하반기부터 키움증권 외에도 다수의 증권사와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며 해당 분야에서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토큰 증권은 증권성이 있는 권리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 형태로 발행한 것으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조각투자 분야를 비롯해 지분증권, 채무증권 등 각종 증권에서의 활용 가치가 높아 일본, 미국 등지에서는 수년 전부터 도입돼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키움증권과 한국정보인증, 페어스퀘어랩은 향후 토큰 증권 발행, 유통 플랫폼 구축에 협업할 예정이다. 김준홍 페어스퀘어랩 대표는 "리테일 분야의 독보적인 강자이자 다양한 조각투자 사업자들과의 제휴를 추진해온 키움증권, 그리고 한국정보인증과 토큰 증권 분야에서 협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양사가 토큰 증권 분야의 가파른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희재 키움증권 리테일총괄본부장은 "블록체인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페어스퀘어랩과 한국정보인증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토큰 증권 분야로의 사업 확장과 더불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3-01-25 09:34:06 원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