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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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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업준비생 대상 'KB굿잡 취업학교 12기' 실시

KB국민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KB금융공익재단과 함께 교육부에서 추천한 전국 특성화고 3학년 취업준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KB굿잡 취업학교 제12기'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KB굿잡 취업학교는 총 11회에 걸쳐 1100여명의 특성화고 취업준비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원스톱 취업교육을 바탕으로 취업 성공의 이정표를 제시해 특성화고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KB굿잡 취업학교 제12기 참가자는 온라인 취업 캠프를 통해 언택트 채용 프로세스, 직무역량분석, 입사지원서 컨설팅, 화상면접, AI면접전략 등 취업 필수 과정을 교육받았다. 캠프 종료 후에도 참가자는 내년 2월 말까지 약 6개월 동안 매월 전담 컨설턴트와 일대일 맞춤형 취업컨설팅을 통해 정기적인 진로 상담 및 우수기업과의 취업 매칭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굿잡 취업학교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창립 13주년 기념사에서 밝힌 ESG경영을 통한 포용적 금융 역할 강화의 의지가 반영된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준비생이 취업 성공의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10-07 15:23: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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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MZ세대 중심 미래혁신유닛 발족

BNK금융그룹은 그룹의 MZ세대 직원을 중심으로 미래혁신유닛(Unit) 40명을 선발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그룹 전체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선발된 미래혁신유닛은 앞으로 2년간 기존과 차별화된 젊고 역동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씽크탱크 역할을 맡는다. 또 미래 핵심고객의 성향과 트렌드 분석을 통한 맞춤 마케팅 전략 수립 및 막힘없는 소통을 통해 BNK만의 새로운 혁신 문화를 창출해 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더불어 이들은 미래 먹거리 발굴과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혁신 사례 제시, 그룹의 주요 이슈에 관해 의견을 전달하는 오피니언 리더 및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선발된 미래혁신유닛은 발대식에서 "그룹의 미래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솔루션을 찾아가는 과정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끼며 이색적인 경험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속도와 편리성, 자기만족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일원으로서 기존과 차별화된 전략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에 참석한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직원들의 젊고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부 특강에서 김 회장은 "디지털 문화에 친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미래고객의 선점을 위해선 익숙함을 뒤집는 혁신적인 사고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며, 유닛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1-10-07 15:22: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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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브리핑] 신한은행·BNK부산은행·JB금융

신한은행이 청년 세대의 주거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 주거안정 응원 이벤트'를 시행한다. ◆신한, '청년 주거안정 응원 이벤트' '청년 주거안정 응원 이벤트'는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청년전용버팀목대출, 청년보증부월세대출, 주거안정월세대출)을 신규하는 모든 고객에게 2만원 상당의 치킨 쿠폰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오는 12월 15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청년 전용 전월세 대출을 포함한 주택도시기금 대출을 사용 중이거나 신규하는 모든 고객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신규하고 12월 15일까지 유지 시 마이신한포인트 2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 쏠(SOL) 이벤트 페이지와 MZ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네이버,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배너 광고를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7일 "주택도시기금 대출 취급 은행으로써 다양한 정책 상품을 통해 청년 세대 실수요자들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 및 소외 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다양한 혜택 및 지원 방안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 펫적금 이벤트 BNK부산은행은 오는 12월 5일까지 반려동물 전문 서비스 플랫폼과 함께 펫적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펫적금 트리플 혜택 이벤트는 ▲펫피와 함께하는 산책 미션 ▲안녕, 마이펫(장례할인) ▲함께해서 고마웠어 마이펫(사연응모)으로 구성했다. 먼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을 신규 가입 후 반려동물 산책 전문 앱 펫피에 가입하면 5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각종 미션을 통해 바디티슈, LED산책목걸이를 받을 수 있으며 반려동물과 하루 30분 이상 산책하면 펫피 포인트도 추가로 제공 받는다. 또 부산은행은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전문 기업인 아이헤븐, 펫포레스트와도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바일뱅킹으로 펫적금에 가입하면 20% 장례할인쿠폰을 제공하며, 함께한 반려동물과의 사연을 응모해 선정되면 40만원 상당의 아이헤븐 BNK장례상품권을 추가로 제공 받는다. 김양욱 부산은행 언택트영업부장은 "1500만 반려동물 가족들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펫적금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에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부담을 대비하고, 아름다운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JB금융, 에코백 굿즈 제작 JB금융그룹이 환경 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일환으로 에코백 굿즈를 제작, 그룹 웹진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증정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환경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백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활용을 독려하는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JB금융그룹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JB금융그룹 직원은 "에코백을 사용하면서 일상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게 되었고, 환경보호를 실천하게 되어 의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JB금융지주는 그룹 웹진을 통해 ▲토이 비누 만들기 ▲중고 도서 기부 등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사회패러다임에 맞추어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기도했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에코백 굿즈 제작을 기획하게 됐다" 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 공헌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10-07 15:18:33 나유리 기자 2021-10-07 15:18:3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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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미래세대 육성 앞장…청소년 꿈 함께 키운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이끄는 KB금융이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목표의 달성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7일 KB금융에 따르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련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돌봄 공백 해결과 아이들의 학습 공간 구축을 위해 전국 돌봄교실 및 병설 유치원 신·증설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경기도 김포시 소재 한 초등학교에 돌봄교실 아동들을 위한 '다함께 꿈터'(도서관)를 조성했다. 이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3개 반에 아동 60여명이 이용하고 있는데 이번 '다함께 꿈터' 조성으로 인해 독서공간이 결합된 쾌적한 돌봄공간으로 변모했다. 기존 돌봄 교실 이용 아동 외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도 추가로 수용이 가능해져 학부모와 선생님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은 아동 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결 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일환으로 지난 2018년 교육부와 전국 초등돌봄교실 및 국·공립 병설 유치원의 신·증설을 위한 연간 150억원씩 5년간(총 750억원)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지난 7월 기준 총 1061개 학교에서 초등돌봄교실 1228실, 병설유치원 568실이 신설 및 증설됐으며, 수혜아동은 약 3만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KB금융은 내년까지 약 2500개의 교실 조성을 목표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총 5만여명의 어린이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 돌봄공백 해결이 아동 청소년 교육을 넘어 저출산과 여성의 경력단절 해결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 KB금융 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의 저출산 현상이 맞벌이 가구 증가로 인한 육아 문제, 교육비 부담, 경력 단절 문제 등과 맞물려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교 내 빈 교실 등을 활용해 조성 비용을 낮춰 부모들의 부담 비용을 낮췄다. KB금융 관계자는 "돌봄공백 해결을 통해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모의 부담 감소, 여성의 근로 참여 확대 등 사회경제적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다" 며 " KB금융은 앞으로도 돌봄공백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은 멘토링을 통해 저소득, 글로벌 가정 교육 지원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 가정과 글로벌 청소년들의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학습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또 ▲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진로 선택을 도와주는 진로멘토링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력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한 디지털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으로 전환했음에도 9000여명의 청소년들에게 맞춤 학습을 지원했다. 더불어 지난 2011년부터는 전 계열사들이 뜻을 모아 공익법인 KB금융공익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을 통해 경제·금융교육 전문 강사단을 발족해 전국 학교, 군부대, 문화센터 등의 시설을 방문해 경제·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각 계열사별로는 KB국민은행은 KB스타 경제교실을 통해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ICT 기술, 책읽는 버스 등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농어촌, 도서벽지 학생들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KB금융의 경제금융교육 수혜자는 약 12만6000여명으로, 누적기준으로 157만명에 달한다. 이 외에도 계열사들이 KB증권(무지개교실), KB국민카드(다문화 한국어학당) 등을 통해 지원 영역으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로 확장해 소외계층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2021-10-07 13:40:15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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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KB페이 생활편의 서비스 강화

KB국민카드가 종합 금융 플랫폼 KB페이의 생활 편의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7일 밝혔다. 먼저 KB페이 모바일 교통서비스 개선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앱 미실행, 스마트폰 화면이 꺼진 상태, 데이터 통신 단절된 상황 등에서도 스마트폰 뒷면을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대면 후불 결제 방식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다. KB페이 모바일 교통서비스는 안드로이드 5.0 버전 이상의 운영 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보유 고객이면 이용 가능하다. KB페이 앱에 접속 해 약관 동의, 결제카드 선택, 본인인증 과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달 말까지 행사 응모 후 이 서비스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고객에게는 매 5회 이용시 마다 서울시 대중교통(버스, 지하철) 기본 요금 1회 무료에 해당하는 1250점의 KB국민카드 포인트가 행사기간 중 최대 5000점까지 적립된다. 더불어 KB페이 앱에서 이용 가능한 멤버십 서비스 브랜드 대폭 확대했다. 기존 CU와 GS25 두 개 브랜드에 ▲현대백화점 ▲현대오일뱅크 ▲LG전자 ▲아시아나항공 등 20여 개 브랜드가 추가됐다. 또 가맹점 방문 없이 알림톡 확인 후 원격 결제하는 리모트 결제 서비스를 추가했다. 가맹점 방문 없이 알림톡 또는 푸시 메시지의 결제 내역 확인 후 KB페이로 결제하는 원격 결제 지원 서비스다. 현재 약 2만 여 개 학원 업종 가맹점에서 학원비 결제 시 이용 가능하며 이용이 가능한 가맹점은 계속 확대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에 기반한 플랫폼 경쟁력 제고와 함께 다양한 금융·비금융 파트너들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KB페이가 차별화된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0-07 11:15:03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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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7일부터 고령자 대상 지정인 알림 서비스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본인이 희망할 경우 본인의 카드대출 이용 내역을 가족 등 지정인에게 안내하는 서비스가 시행된다. 7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가 이날부터 시행된다. 앞서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발표한 고령친화 금융환경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다. 금융사기가 주로 발생하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이용 시 지정인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정인 알림 서비스는 고령자의 보이스피싱 등을 통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본인의 카드대출 이용 내역을 지정인에게 문자로 발송한다. 서비스 적용 대상은 만 65세 이상 개인 중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경우에만 제공한다. 먼저 카드모집인 등 대면을 통한 신규 카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만 실시한다. 여기에 향후 서비스 이용 추이 등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기존 회원 및 비대면 신청 등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정인은 고령자가 지정을 원하는 가족 등 지인 중 1인이다. 지정인은 신청 카드사의 회원·비회원을 구분하지 않으며, 가족으로 한정하지 않는다. 해당 지정인에게는 고령자가 카드론 또는 현금서비스 이용 신청 즉시 본인에게 제공하는 정보와 동일하게 전달한다. 이번 서비스는 이날부터 전업계 카드사 및 겸영은행에서 시행된다. 다만 씨티은행은 이달 중 시행 예정이다.

2021-10-07 09:20:06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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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국내 6200만원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모니터에 암호화폐 가격이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6일 오후 가상화폐(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글로벌 거래가격이 5만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전일 대비 소폭 올라 6200만원선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4% 이상 상승한 5만1635만달러(약 61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만달러선은 지난달 초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도달한 수치다. 국내 거래소에서는 전날부터 6000만원을 넘어선 이후로 6000만원을 상회하고 있다. 빗썸에 따르면 같은 시각 기준 전일 종가 대비 3.25% 오른 6241만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국내 다른 거래소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에서도 62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강세 속에서 알트코인들에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알트코인 중에서는 도지코인은 전일 대비 4.90%오른 315원에 거래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 반면 이더리움, 리플, 바이낸스코인, 에이다, 등이 각각 421만3000원(1.27%), 1287원(0.23%), 52만5000원(-0.66%), 2665원(0.27%) 등 전일 종가 대비 1% 내외로 움직이고 있다. 한편,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가상화폐 관련 긍정적인 발언을 제기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겐슬러 SEC 위원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중국과 같은 가상화폐 금지 조치가 논의되고 있냐는 의원들의 질문에 "SEC는 가상화폐 기업들과 이미 여러 차례 마찰을 빚었지만, 미국은 중국의 선례를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상화폐 관련 금지조치를 쏟아낸 중국과는 다른 행보를 걷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또 그는 "미국 정부의 초점은 가상화폐 업체들이 투자자 및 소비자 보호 규치고가 자금세탁 방지규정 및 세법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미국 주요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가상화폐 시장 참여 의사를 밝혔다. BOA는 "무시하기에는 가상화폐 시장이 너무 거대하다"며 "회의론자의 생각보다 많은 기회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06 17:38:4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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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토스뱅크에 대한 기대와 우려

토스뱅크가 지난 5일 공식 출범을 알렸다. 주요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금리가 1%대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조건없는 연 2% 입출금 통장'을 선보이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흥행 몰이에 나섰다. 또 차별화된 대출 상품으로 고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신용대출 상품을 직업과 신용등급 관계없이 '토스뱅크 신용대출' 하나로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한도를 최대 2억7000만원으로 설정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을 제시했다. 여기에 기존 토스 앱을 통해 구축한 금융·비금융데이터를 분석해 마련한 신용평가시스템을 활용해 중저신용 대출을 확대해 대출이력이 없는 주부, 사회초년생 등 이른바 '신파일러'를 고객으로 삼겠다는 설명이다. 일단 첫 결과물은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사전신청자 116만명을 포함해 출범 첫날에만 120만명의 고객이 몰렸다. 다만, 초반의 흥행에도 토스뱅크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일각에서는 2% 입출금 통장과 같은 파격적인 혜택을 서비스 오픈 초반 마케팅을 위한 출혈 마케팅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토스뱅크 측은 타 은행에 비해 높은 금리지만, 비용 구조를 최소화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럼에도 다수의 빅테크 기업들이 향후 수익성, 규제 등을 핑계로 혜택을 줄여온 점을 미루어보아 업계 내 관계자들은 출혈 마케팅의 일환에 불과할 것이라는 부정적 예측을 내놓고 있다. 토스뱅크에 앞서 진출한 두 인터넷전문은행이 당초 설립 취지와는 다르게 중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크게 늘리지 못했다는 점도 우려로 떠오른다. 이날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배진교 정의당 의원은 인터넷은행이 중저신용자의 대출을 늘리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신용점수 700∼900점에 해당하는 중신용자의 대출잔액이 시중은행 38%지만 카카오뱅크는 이보다 낮은 21.9%에 불과했다. 오히려 고신용자 대출 비중이 시중은행보다 높으면서 정책적 기대에 못미친다는 반응이다. 다만 연말까지 중금리대출 비중 목표로 34.9%를 잡은 만큼 향후 행보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은행의 혁신에 대해 출사표를 던진 만큼 토스뱅크가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에 대한 기대감과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2021-10-06 16:14:1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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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코인거래소' 코빗, 보수적인 상장정책 통했다

국내 4대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빗이 다른 거래소를 제치고 업비트에 이어 2호 가상자산사업자가 됐다. 이전부터 보수적인 가상화폐 상장정책을 이어오면서 차별화 행보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6일 코빗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신고 심사 결과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위원회의 논의결과를 고려해 코빗의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17일 FIU가 업비트의 신고 수리를 결정하면서 1호가 탄생한 데 이어 국내 2호 가상자산거래소가 탄생했다. 보수적인 기조로 이어온 상장정책이 빠른 신고 수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빗썸은 지난달 9일, 코인원과 코빗은 다음날인 10일에 사업자 신고를 진행했지만 코빗이 가장 먼저 수리 결과를 받게 됐다. 코빗은 지난 2018년부터 실명계좌를 확보해오면서 4대 거래소로 불렸지만, 보수적인 암호화폐 상장 기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를 유지해 왔다. 가상화폐 시황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빗 내에서 거래가 가능한 가상자산은 총 66개에 불과하다. 다른 4대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은 같은 날 기준 각각 222개, 251개, 176개의 가상자산이 거래 가능한 점에 비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코빗 관계자는 "코빗은 보수적인 상장정책을 유지하면서 상대적으로 적은 가상자산 수를 유지해 왔다"며 "이번 신고 수리가 그동안 이어온 보수적인 상장 행보를 금융당국에서도 인정해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코빗은 올 들어서 특금법 신고 준비가 본격화하면서, 타 코인 거래소들이 대규모 상장폐지를 진행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6월 업비트가 한꺼번에 가상자산 20여종의 상장폐지를 시작으로 대규모 상장폐지 행렬이 이어졌다. 반면 코빗은 올 들어서는 단 한 개의 코인도 상장폐지를 결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솔라나, 엑시인피니티 등 올해에만 약 40여종의 가상자산을 신규로 확보하는 등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가상자산 연관 사업 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코빗은 블로코, 페어스퀘어랩 등 블록체인 기업들과 함께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커스터디 기업 KDAC 설립했으며, 별도의 정보보호체계(ISMS) 인증을 획독해 지난달 24일 사업자 신고를 마친 상황이다. 또 지난 5월에는 국내 거래소에서는 처음으로 NFT 마켓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코빗은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됨에 따라 빠른 시일 내에 KYC(고객확인제도) 도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1-10-06 15:03:04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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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시황]비트코인 한달여만에 6000만원 재진입

5일 오후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한달여만에 6000만원선 재탈환에 성공했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 현재 비트코인 개당 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87% 상승한 59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서 5700만원대에서 횡보를 거듭했지만 이날 오전부터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한때 6000만원을 돌파했다. 6000만원선은 지난달 초에 이어 한 달여 만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6050만원을 고점으로 이후 소폭 하락하면서 5900만원대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비트코인의 상승세 속에서 시총 상위 알트코인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시총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은 같은시각 410만9000원에 거래되면서 전일 종가 대비 1.66% 상승했다. 또 시총 상위 알트코인에서는 리플, 바이낸스코인, 솔라나, 도지코인은 각각 1273원(1.92%), 52만2000원(2.65%), 20만2800원(0.35%), 288원(7.02%) 등 전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의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을 '바보들의 금'이라고 평가하며 가상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다이먼은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의 짐 반델하이 CEO에게 "비트코인은 본질적인 가치가 없다"며 "결국 규제 당국에 의해 무너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이먼은 "중국과 같은 일부 지역에서 계속 불법으로 남을 것이며, 일종의 '바보들의 금'으로 간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유가증권, 자산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릴 수 있지만, 조세회피, 성매매, 랜섬웨어 등에 악용되는 한 규제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1-10-05 16:19:5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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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4대 코인거래소 예치금 1년새 1370%↑

국내 4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원화 예치금이 1년 새 130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이들 거래소와 협업 중인 은행의 실명 확인 계좌수는 7배 이상 증가했다. 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다르면 4대 거래소의 지난달 기준 실명계좌 관련 예치금은 총 9조2035억원으로 집게됐다. 이는 6268억5000만원을 기록한 지난해 6월보다 1368% 가량 증가한 수치다. 거래소의 원화 예치금은 지난해 7월을 기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그러나 이후 9월, 10월 중에는 감소세를 보이며 1조원 아래로 하락했지만 이후 11월부터는 1조원을 재돌파한 뒤 매달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올 4월, 5월에는 각각 10조4010억원, 10조7950억원을 기록하면서 10조원선을 돌파한 바 있다. 더불어 예치금의 증가세 속에서 실명확인 계좌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지난해 8월 100만개를 넘었으며, 올 2월 중 200만개를 돌파한 데 이어 8월에는 700만개를 넘어섰다. 이 외에도 가상화폐 거래 증가로 거래소가 은행에 지불한 수수료도 증가했다. 올 2분기 동안 4대 거래소와 제휴한 케이뱅크(업비트), 농협은행(빗썸, 코인원), 신한은행(코빗)들이 거래소로부터 받은 수수료는 총 169억700만원이다. 70억원5500만원을 기록한 올 1분기 보다 두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며,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서는 3만% 이상 급증했다.

2021-10-05 15:51:10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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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창립 54주년 ESG 실천의 날 행사

DGB대구은행은 창립 54주년을 기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제고 및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지역민과 함께 'ESG실천의 날' 행사를 10월 한 달 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는 DGB대구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고객과 함께 ESG를 실천합니다'의 슬로건으로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에 고객들은 'DGB대구은행과 고객이 함께하는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다. ESG 활동 이벤트는 오는 28일까지 지역배달앱 사용 인스타그램 피드 인증으로 진행된다. 기후변화 대응 및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공헌을 비롯해 ESG활동 전반에 관한 사진을 해시태그(#DGB대구은행#DGB54주년#취임1주년#DGBESG)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되는 공지 피드를 리그램한 후 해시태그를 추가하는 방법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창립54주년을 기념해 매주 54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이나 지역배달앱 대구로(대구형 배달앱)와 먹깨비(경북형 배달앱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측면에서 전체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지역 공공 배달앱 대구로와 먹깨비 설치 및 사용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역민들과 함께 홍보 및 사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하는데, 인스타그램 ESG 이벤트와 같이 지역 공공 배달앱 사용을 인증 하면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특히 DGB대구은행 BC카드를 사용해 10월 한 달 간 배달앱을 사용하면 4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임성훈 대구은행장은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DGB대구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실시하는 고객과 함께하는 ESG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환경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10-05 15:43:02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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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금법은 넘었지만…'고객확인제도' '트래블룰' 등 과제 남아

서울 용산구 코인원 고객센터 전광판에 가상화폐 차트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국내 가상자산거래소가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신고를 마치며 한 고비를 넘겼다. 다만 '고객확인제도(KYC)', '트래블룰(자금이동추적)'시스템 등의 과제가 남아 있어 절차가 더욱 까다로워 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가 수리됨에 따라 오는 6일 0시부터 고객확인 제도 전면 시행에 나선다. 신원 인증을 하지 않아도 오는 12일까지는 100만원 이하 소액 거래는 가능하지만, 오는 13일부터는 모든 거래가 전면 금지된다. 업비트는 "고객 확인 절차를 완료하지 않은 기존 회원의 매매·입출금 한도가 1회 100만원 미만으로 제한된다"며 "고객 확인을 완료하면 제한은 해제된다"고 말했다. 업비트에 따르면 13일 0시부터는 고객 확인을 마치지 않은 기존 회원에 한해 매매와 입출금이 중단된다. 고객확인제도는 업비트를 시작으로 다른 곳도 시작할 예정이다. 이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원화마켓으로 신고한 거래소들은 공지사항을 통해 고객들에게 연내 제도 적용을 안내하고 있다. 이들 거래소들 모두 신고 수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여겨지면서 수리증을 받는 대로 고객확인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가상자산거래소는 고객확인제도 외에도 트래블룰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트래블룰이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가상자산사업자에게 부과한 의무로, 코인을 이전할 때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정보를 사업자가 파악할 수 있게 한 규정이다. 특금법상 포함된 내용이지만 금융당국이 시스템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내년 3월25일부터 적용을 완료한다. 현재 국내 4대 거래소들을 중심으로 트래블룰 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가장 먼저 신고를 마친 업비트는 자회사인 람다256이 개발한 트래블룰 시스템을 활용하기로 했다. 빗썸, 코인원, 코빗은 트래블룰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CODE를 통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또 지난 1일에는 포스텍과 솔루션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트래블룰 적용을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래블룰 적용에 대해서는 글로벌 얼라이언스가 없는 만큼 일부 트래블룰에 대해 거래소들이 수익화 모델로 생각해 각자의 방식을 제안하면서 주도권 경쟁이 일어나는 모양새"라는 설명이다. 또 그는 "거래소에게는 트래블룰, 고객확인제도 도입뿐아니라 내년부터는 과세 도입까지 예정된만큼 투자자들에게 리스크로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10-04 16:00:30 이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