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유진채
기사사진
영덕군, 여름 대축제로 지역 공동체 회복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여름방학 막바지에 맞춰 대규모 어린이 축제를 열며 산불 피해로 미뤄졌던 어린이날의 아쉬움을 달랬다. 가족 단위의 참여가 두드러진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회복의 의미를 함께 담았다. 군은 지난 16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제28회 영덕 어린이 여름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말 경북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연기됐던 어린이날 기념 행사를 대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최는 영덕청년회의소가 맡았으며, 축제 현장에는 어린이와 가족 약 1,000명이 참여해 지역 사회의 온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신나GO, 즐겁GO, 함께하GO'를 주제로 다채로운 놀이 중심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행사는 오십천어린이집 원아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표창, 행운권 추첨,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참가 아동들이 직접 끼를 뽐낼 수 있는 장기자랑 '스타킹' 무대도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장에는 워터슬라이드와 야외 풀장, 장애물 에어바운스 등 물놀이 공간이 설치돼 무더위를 식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덕군은 폭염에 대비해 그늘 쉼터를 다수 배치하고, 행사장 곳곳에 안전 인력을 배치해 쾌적하고 안전한 축제 운영을 이끌었다. 영덕청년회의소 권병수 회장은 "여름의 끝자락에서 회원들과 함께 정성 들여 준비한 자리에 많은 가족이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보람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더 풍성한 축제를 만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어린이날 행사가 산불로 연기됐던 만큼 아이들과 가족에게 더 큰 선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어린이들의 웃음이 지역을 다시 밝히는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8 13:53:49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 운영…시민 주도 학습문화 확산 기대

영주시가 시민 주도의 평생학습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학습활동가 양성에 나선다. 현장 실습과 AI 기반 홍보 교육까지 포함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됐다.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에 참여할 수강생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평생학습을 실천할 시민 리더를 양성하고, 지역사회 내 학습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교육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15차시로 진행되며, 평생학습센터 강의실과 현장 탐방을 병행해 이뤄진다.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과정은 평생학습 정책 이해를 시작으로 퍼실리테이션 기법, 지역 학습 수요조사 및 자원 발굴, 타 지역 우수사례 탐방, AI를 활용한 홍보 디자인 실습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수료 후에는 학습 지원, 멘토링,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영주시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평생교육기관과 학습자, 시민 활동가 간의 연계를 강화하고, 자발적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학습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정 선비인재양성과장은 "평생학습활동가 양성과정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평생교육의 변화를 주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습과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18 13:53:36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화성특례시, 청년 월세 최대 90만원 지원…"주거 부담 확실히 낮춘다"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8월 18일부터~9월 5일까지 '하반기 청년 월세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화성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세전 2,870,416원) ▲보증금 1억 원 이하, 월세 50만 원 이하 화성시 주택 거주 ▲2024년 1월 1일부터 신청일 사이 6개월 월세 납입 내역을 갖춘 19세~39세 무주택 청년 세대주로, 세대원 전원 무주택이어야 한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68명이며, 배점표에 따라 고득점자를 우선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기 납부한 임차료를 최대 90만 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과거 지원 사업 선정자(생애 1회)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교육급여 대상자는 신청 가능) ▲공공임대 거주자 ▲전세 거주자 ▲정부·지자체 주거복지 사업 참여 청년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특례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청년 월세 지원 사업이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와 안정적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3:53:27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김동연 지사, 을지연습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라며 실전과 다름없는 훈련을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18일 오전 경기도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5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에서 "새 정부 들어서 처음 하는 을지연습이다. 경기도가 그동안 접경지 긴장 완화를 위해 한 노력이 새 정부에서도 이어지면서 확성기 철거, 대남방송 중단 등 긴장 완화 분위기가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도 "한 가지 변함없는 사실은 어떤 정부든 튼튼한 안보가 민생과 평화의 토대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또 중동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국제 분쟁 등으로 안보 정세가 불안하고, 한반도의 안보 여건이 여전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우리는 도내 8개 시군이 접경지역으로 대한민국을 지키는 안보 방파제 역할을 해 왔다. 유사시 경기도의 빠른 대처가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작년에는 비상소집 인원을 전 도청 직원의 10분의 1로 했었는데, 올해는 전 직원으로 확대했고, 전시 현안 과제에 있어서도 대드론 방어체계 구축과 생화학 무기 피해 시 의료 지원 등 현재 실정에 맞게끔 변화시켰다"며 "군사적 안보뿐만 아니라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도 역시 중요한 안보다. 평상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도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과 동시에 평화를 위한 여정에도 한 발짝, 두 발짝 인내심을 가지고 가는 정부의 방침에 경기도가 함께 궤를 맞춰서 이번 연습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을지연습은 전쟁, 테러 등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경기도는 18일 공무원 비상소집, 전시직제 편성훈련 및 접적지역 주민이동 훈련을 실시하며,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 단위 실제훈련으로 화생방 대응 통합방위훈련을, 20일에는 전국 단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진행한다. 민방위 훈련 시 공습경보가 울리면 주민들은 가까운 대피소나 지하철역, 지하 주차장, 큰 건물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하고, 통제되는 일부 도로 구간에서 운전 중인 차량은 차량 유도 요원의 지시에 따라 정차 후 라디오를 청취하면 된다.

2025-08-18 13:53:18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시흥시, 시민 건강 지킴이 '국가건강검진사업' 연중 운영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 '국가건강검진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 질환의 조기 발견과 치료·연계를 목표로 진행된다. 검진 대상은 20세에서 64세까지의 의료수급권자를 위한 일반건강검진과 66세 이상의 의료급여수급권자를 위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나뉜다. 일반건강검진에서는 신체계측, 흉부방사선, 요검사, 혈액검사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올해부터는 조기정신증검사(20~34세, 2년 주기), C형간염 검사(56세), 골다공증 검사(54·60·66세 여성)도 추가돼 건강관리 범위를 넓혔다.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은 진찰·상담, 골밀도검사, 인지기능검사, 생활습관평가, 정신건강검사, 노인신체기능검사 등 6개 항목으로 구성돼 노년층 건강 관리와 예방에 도움을 준다. 검진은 전국 지정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사전 예약과 신분증 지참만으로 참여 가능하다. 시흥시는 또한 의료수급권자의 검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검진 후 결과지를 제출하는 선착순 100명에게 건강꾸러미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자는 검진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흥시보건소 또는 정왕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일반건강검진은 건강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수단"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검진에 참여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8-18 13:52:5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여주시,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후보자 모집

여주시가 도자기술로 전통문화예술을 계승하고 여주시 도예발전에 공헌한 사람을 선발하기 위해 '2025년 여주시 도예명장 및 도예기능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공고기간은 8월 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접수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진행된다. 선정인원은 도예명장 1명, 도예기능장 3명이다. 도예명장의 선정분야는 성형, 조각, 서화 등 도자기 제작 관련 모든 분야이며, 여주시에서 10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30년 이상 종사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도예기능장은 성형, 조각, 서화 각 분야별 1명씩 선발하며, 여주시에서 7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도예산업에 20년 이상 종사한 자가 대상이다. 후보자는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동장 또는 도예산업 관련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공정성을 위해 대학교수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여주시 도예명장 심사위원회에서 진행한다. 1차 서류심사에서는 ▲도예분야 입상경력 및 기술보유 정도 ▲도예산업 발전 기여도 ▲도예문화 발전 공헌 ▲사회기여 활동 등을 심사하며 2차 실기심사에서는 도예명장은 지정과제와 자유과제 시연, 현장 실사를, 도예기능장은 자유과제 시연과 현장실사를 평가한다. 도예명장과 도예기능장으로 선발된 자는 증서와 현판이 수여 되고, 선정된 연도에 연구활동비 지원을 받으며, 도자관련행사 참여 및 홍보요원 우선 임명 등 다양한 예우를 받게 된다.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모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18 13:52:41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주민세 개인분·사업소분 부과…기초수급자 등 면제 대상 안내

봉화군이 올해 주민세 개인분과 사업소분에 대한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하고 다양한 납부 수단과 홍보 수단을 통해 기한 내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 주민에게 직접 부과되는 세목인 만큼 대상과 면제 기준을 명확히 안내하고 납세 편의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2025년 8월 기준으로 주민세 개인분 1만 4,736건과 사업소분 1,761건을 부과하고 총 1억 6천만 원의 세액을 고지했다. 납세자가 기한 내 납부할 수 있도록 납부서와 신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돌입했다. 개인분 주민세는 매년 7월 1일 현재 봉화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미성년자, 세대원과 이에 준하는 개인은 납세 의무가 면제된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을 기준으로 봉화군에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 전원과, 전년도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천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에게 부과된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전국 금융기관은 물론,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이체, 스마트위택스 앱, 자동이체, 신용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된 금액이 실제와 다를 경우, 납세자는 위택스를 통한 전자신고·납부 또는 읍면사무소 방문 및 우편 제출 방식으로 정정 신고할 수 있다. 군은 납부기한 내 세금이 원활히 징수될 수 있도록 군청 누리집, 전광판, SNS, 그리고 관내 11개소의 현수막 게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홍보를 진행 중이다. 금대원 봉화군 재정과장은 "주민세는 봉화군민의 삶과 밀접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자주재원"이라며 "군민들이 기한 내 납부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홍보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3:52:22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광명시, 광복 80주년 맞아 '제5회 평화주간' 성료

광명시(시장 박승원)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이 8월 12일과 14~15일, 총 3일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에는 1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평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올해 평화주간은 '광복 80주년과 일상에서의 평화'를 주제로 음악, 예술, 토론,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새기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12일 열린 사전 행사 '일사의 평화, 퇴근 음악회'에서는 음악을 통해 시민들과 일상의 평화를 나눴다. 14일에는 평화주간 공식 개막식과 평화포럼이 열려 광복과 평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시민들이 지향해야 할 평화의 방향을 논의했다.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메가박스 광명AK플라자점에서 '평화영화제'가 열려 영화 <독립군>을 특별 상영했다. <독립군>은 홍범도 장군의 치열했던 독립전쟁 현장을 따라가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어떤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는지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상영 후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평화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박 시장은 "이번 영화를 통해 숭고한 희생이 시민들에게 깊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관내 학교 상영 확대와 청소년 대상 역사 교육 강화, 독립운동가 지원 확대를 통해 그 정신을 미래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이번 평화주간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평화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앞으로도 평화와 역사 교육,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8-18 13:52:1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봉화군, 베트남 자매도시 탐방 첫 실시...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가 지역 청소년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목표로 베트남 자매도시와 주요 도시를 탐방하는 해외문화체험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정례화될 전망이다. 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14일부터 3박 5일간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봉화군 국제자매결연도시 청소년 문화탐방'을 진행했다. 참가 학생들은 베트남 뜨선시를 비롯해 하노이, 하롱베이 등 주요 도시를 둘러보며 다양한 현지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지역 청소년에게 새로운 시야와 도전 의식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장학사업이다. 봉화군의 국제자매도시와 연계한 실질적 교류를 통해 청소년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다. 학생들은 유적지 방문과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접하며 국제적 감각을 키웠다. 특히 "책으로만 접하던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주어져서 너무 설렜고, 잊지 못할 추억과 경험이 된 것 같다"는 소감도 나왔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4월 7일 정기총회를 통해 2025년도 장학사업과 청소년 해외견학 등 중장기 사업계획을 확정한 바 있다. 해외탐방은 이를 기반으로 마련된 청소년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첫 사례다. 박현국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장학사업과 해외견학의 기회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한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학지원 사업을 통해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미래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18 13:52:03 손기섭 기자
기사사진
성남시, '2025년 을지연습' 실시…국가 비상사태 대응력 강화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8월 18일부터~21일까지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시청 지하 2층 충무시설과 각 구청 상황실을 중심으로 시·구 공무원, 군부대, 경찰, 소방 등 15개 기관, 약 1,000여 명이 참여한다. 훈련 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전쟁 상황을 가정한 직제 편성, 창설기구 설치, 전시 종합상황실 운영, 핵미사일·드론 공격 대비 교통 통제, 현안 과제 토의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행한다. 또한 민·관·군·경 합동 실제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8월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수정구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방공 대피 시범훈련을 실시해 실제 공습 상황에서 대피 절차를 체험하게 한다. 이어 21일 같은 시간에는 서울교통공사 모란차량기지에서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통해 드론테러 및 폭발물·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을지연습 첫날인 18일 오전 6시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본청·사업소 공무원 2,915명이 참여한 비상소집 훈련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공무원의 신속한 응소와 비상연락망 정비 상태를 점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는 훈련에 앞서 8월 14일 성남시청 충무시설에서 준비보고회를 열고 전 부서의 훈련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변화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세계 각국에서 발생하는 테러와 화재 사례를 참고해 다양한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다"며 "철저한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을지연습은 올해로 57번째를 맞으며,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 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2025-08-18 13:51:42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영주시, 문정 야외물놀이장·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 시민 호응 속 운영 종료

영주시가 운영한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여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두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 역할을 톡톡히 하며 무더위 속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시는 18일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준 문정 야외물놀이장과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이 시민들의 높은 만족 속에 운영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문정 야외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 2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매일 운영됐다. 사전예약제를 도입해 이용 질서를 확보했으며, 대형 수영조와 유아풀, 에어슬라이드 등 다채로운 놀이시설과 함께 몽골텐트, 탈의·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춰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특히 문정폭포에서 이어진 수로와 대형 슬라이드는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총 7,000여 명의 방문객을 유치해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잡았다. 가흥안뜰공원 물놀이장은 6월 23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범 운영을 거쳐 7월 26일부터 8월 18일까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오전과 오후로 나뉜 운영 방식으로 휴무 없이 진행됐으며, 해적선 모양의 물놀이 조합대 등 유아 맞춤형 시설이 어린이들에게는 놀이와 체험을, 보호자에게는 안심과 여유를 동시에 제공했다. 운영 초반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사전예약제를 확대해 보호자 없이도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36% 증가한 840명이 시설을 이용했다. 올해 가흥안뜰공원 전체 이용객은 4,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폭염 속에서도 물놀이장을 안전하게 운영해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시민 모두가 즐겁고 안심하며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3:51:34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