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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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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통화정책 방향…FOMC 결과-반응 봐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인상에도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선제적으로 완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이어질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한다는 견해를 내비쳤다. 향후 금리인상과 관련해선 2일 새벽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정책금리 인상여부를 보고 방향을 정할 방침이다. 이 총재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한국경제의 대응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에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대담을 했다. 이 총재는 "내일 미국과 영국 등 주요국가들이 정책금리 결정 이후 글로벌 시장이 지금까지 견해를 유지할지 조정될 지 유심히 보고 있다"며 "(향후 변화 여부는) 앞으로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다만 중국의 리오프닝에 대해선 경제회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어려움을 줄 수 있다고 우려를 내비쳤다. 리오프닝을 통해 중국 관광객이 많아지면 경상수지 회복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석유수요가 늘어나서 유가를 올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이날 어려움이 있더라도 중국의 의존도는 바꿔야 한다고 했다. 이 총재는 "기존에는 중국이 낮은 임금을 기초로 쌓았다면, 이제는 중국의 임금도 오르고 경쟁력이 심해지면서 구조적으로 중국 의존도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신현송 국제결제은행(BIS) 경제보좌관 겸 조사국장은 달러가 지속적으로 약세로 전환하는 한 무역도 예상보다 빨리 개선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신 국장은 "강달러가 지속될 때 무역량이 줄고, 약달러 흐름일 때 교역량이 늘어나는 추세가 진행되고 있다"며 "자국 통화가 절하되면 수출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자국 통화가 달러화에 비해 강세 흐름일 때 오히려 수출이 잘 된다"고 했다. 신 국장은 "달러화가 약세일 때는 금융 여건이 팽창적이고, 무역 증가율이 높은 반면 달러화 강세일 때는 금융여건도 어려워지고 무역도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2023-02-01 14:27:0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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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전체 자영업자로 대상 확대…대환한도 5000만원→1억원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전체 개인사업자·법인 소기업으로 확대된다. 대환한도도 개인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은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 대환 프로그램 개편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한 자영업자 대환 프로그램은 7% 이상 은행·비은행 사업자대출을 연 6.5%(보증료1% 포함) 이하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다. 지난해 시행이후 사업자대출 약 7300건(약 2700억원)이 연 6.5% 이하 저금리로 전환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자영업자분들이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보다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세부프로그램을 개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지원대상은 전체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 소기업으로 확대한다. 지금까지 대환프로그램은 코로나19 피해가 확인된 개인사업자와 법인소기업만 가능했다. 단, 지원대상 대출은 현행과 같이 지난해 5월말 이전에 취급한 사업자대출(2022년 6월 이후 갱신대출 포함)만 가능하다. 한도는 개인의 경우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법인의 경우 1억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코로나19 과정에서 자영업자 대출이 증가해 한도가 부족하다는 의견에 따른 조치다. 상환방법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에서 3년거치 7년분할상환으로 변경한다. 만기는 총 5년에서 총 10년으로 늘어난다.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아울러 보증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은행에서 운용중인 분납시스템을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 대환신청시 10년치 보증료를 일시납하는 대시 매년 분납할 수 있어 초기 금융부담을 낮출 수 있다. 보증료율은 현재 매년 1%에서 3년간 0.7%로 -0.3%포인트(p)를 인하하고, 최초 대환시점에 보증료를 전액 납부하는 경우에는 납부 총액의 15%를 할인한다. 신청기한은 1년 연장돼 내년말까지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01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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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모임통장 출시, 모임원 누구나 결제 가능…연 2.3%금리 제공

토스뱅크가 모임원 누구나 출금, 카드발급, 결제 등이 가능한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했다. 하루만 맡겨도 연 2.3%의 금리를 제공하고, 회식·놀이·장보기 등 3대 영역에서 결제할 경우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러 명의 모임원이 사용할 수 있는 토스뱅크 모임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금까지 모임통장은 모임장 한명이 출금과 결제, 카드발급 권한까지 독점하고 있어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이 많았다"며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모임장의 동의를 받고 실명확인 절차를 완료하면 공동 모임장이 돼 여러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 모임통장은 수시입출금 통장으로, 연 2.3%의 금리를 제공한다. 타행 모임통장과 달리 모임원이 공동모임장이 되면 누구나 출금이나 이체등이 가능하다. 모임통장의 모임원수는 제한이 없다. 토스뱅크 모임카드는 공동모임장이라면 누구나 본인명의의 모임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캐시백 혜택도 제공한다. 혜택은 ▲회식(음식점·주점에서 19시~24시까지 결제 시 캐시백 혜택) ▲놀이(노래방, 볼링장, 당구장, 골프장, 골프연습장 업종) ▲장보기(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3대 영역으로 구분되며, 1만원 이상 결제 시 건당 500원, 1만원 미만 결제 시에는 건당 100원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3대 영역 내에서 일 1회, 월 5회까지 제공돼 월 최대 15번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혜택은 6월 말까지 제공한다. 이 밖에도 토스뱅크 모임카드 뒷면에는 모임명도 새길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만의 차별화된 모임통장과 모임카드를 통해 그동안 없던 모임뱅킹 플랫폼을 완성했다"며 "모든모임에 최고의 혜택과 편리함을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뱅크는 출시를 기념해 3월 말까지 모임지원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임통장을 최초 개설하는 모임장을 포함해 모임원 1인당 최대 1만원의 모임지원금이 지원된다. 모임규모가 커질수록 받아갈 수 있는 혜택의 크기도 커진는 셈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01 11:22: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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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취약차주 대상 5000억원 규모 'KB국민희망대출' 출시

KB국민은행이 취약차주의 가계 안정화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KB국민희망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KB국민희망대출'은 취약차주를 위한 실질적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 연착륙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번 대출을 통해 제2금융권 대출 이용 고객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은 은행권 대출로 대환이 가능해져 이자비용 부담은 줄어들고 대출의 질은 개선될 전망이다. KB국민은행은 또 더 많은 고객을 지원하기 위해 재직기간, 소득요건 등 대출기준을 완화하고, 자체 개발한 내부 평가모델을 통해 일반적으로 은행권 대출이 어려운 다중채무자 등 저신용 취약차주도 이용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KB국민희망대출'은 KB국민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타행 거래 고객도 이용이 가능하며, 관련 전산시스템이 구축되는 3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저신용 취약차주의 이자 및 상환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KB국민희망대출'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고객들을 포용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2-01 10:02:18 나유리 기자
인사-1월31일

◆이투데이 <신규채용> △논설실 이승현 주필 △금융부장 이초희 부국장 <승진> △정치경제부 김남현 부국장 대우 △자본시장부 김문호 부국장 대우 △디지털전략부 배수경 부국장 대우 △유통바이오부 조남호 부장대우 △중소중견부 설경진 부장대우 △종합편집부 한수진 부장대우 ◆아시아경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부국장) 이동혁 △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1팀 부장 이종수 △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1팀장 김영진 △마케팅본부 광고마케팅2팀장 임진욱 ◆경기 화성시 ◇지방서기관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 김진관 ◇지방사무관 △정책기획과장 유운호 △징수과장 오추섭 △회계과장 이은형 △버스혁신과장 이일로 △봉담읍 산업건설과장 직무대리 최규석 △향남읍 총무과장 직무대리 유난숙 △병점2동장 조윤호 △철도트램과장 김유태 △신도시조성과장 차대규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 △빅데이터전략팀장 이수현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보호과장 이상준 △농림축산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 화물검역과장 황성철 △농림축산검역본부 영남지역본부 식물검역과장 배우용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장 최승묵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파견 박홍진 ◇과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서영주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장 강승규 ◆한국관광공사 ◇전보 및 보직변경 △일본지역센터 지역센터장(도쿄지사장 겸무) 김관미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 곽희도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관식 △인천지역본부장 한길동 △서울지역본부장 박홍서 △제주지역본부장 이화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 △부원장 강성원 ◇직할부서장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장 조일연 △초지능창의연구소장 민옥기 △입체통신연구소장 백용순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장 이정익 △디지털융합연구소장 김승환 △ICT전략연구소장 한성수 △대경권연구센터장 최은창 △호남권연구센터장 강현서 △수도권연구센터장 노예철 ◆한국전기연구원 △전력망연구본부장 및 의왕분원장 이상호 △전기기기연구본부장 주문노 △전기응용연구본부장 한성태 △전략정책본부장 김태현 △경영지원본부장 및 운영관리실장(광주) 겸임 문소민 △차세대전력망연구센터장 이승렬 △전기환경연구센터장 강성만 △전기물리연구센터장 장성록 △강소특구기획실장 김종문 △인공지능연구센터장 최오규 △절연재료연구센터장 강동준 △사업운영실장 김대웅 △운영관리실장(안산) 백창제 △대외협력실장 서재훈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본부장 △원자력안전기반연구소장 최기용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장 정영욱 △선진원자로연구소장 이태호 △후행원자력기술연구소장 백종혁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 임채영 ◆단장 △하나로이용연구단장 김명섭 △SMART개발단장 강한옥 △다목적소형연구로개발단장 김지호 △사용후핵연료저장처분기술개발단장 조동건 △방사성폐기물통합관리단장 박성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외부총장 이균민 ◆경상국립대 ◇학장 △의과대학장 강윤식 ◇부학장 △의과대학 교무부학장 정인영 △의과대학 학생부학장 김동희 △의과대학 기획연구부학장 이동근 △의과대학 교육부학장 박은실 ◆전주대학교 △인문대학장 안정훈 △사회과학대학장 강흥구 △경영대학장 이경재 △의과학대학장 원종임 △공과대학장 유규선 △문화융합대학장 박경수 △문화관광대학장 최진희 △사범대학장 박기범 △선교봉사처장 겸 사회봉사센터장 겸 학생생활관장 김문택 △교육연수원장 서재복 △문화산업연구소장(연임) 한동숭 △농생명융합기술원장(연임) 최규홍

2023-01-31 14:21: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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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국내 최초 5년 연속 편입

신한금융그룹이 블룸버그가 발표한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 국내 기업 최초로 5년 연속 편입됐다고 31일 밝혔다.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BGEI)'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십과 인재육성 ▲동일 임금과 양성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차별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을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 '2023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에는 신한금융그룹을 포함한 총 45개국의 선진 글로벌 기업 484개사가 선정됐다. 신한금융은 이번 지수 연속 편입을 통해 그룹의 관리자급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 쉬어로즈(SHeroes)' 운영, 스마트 근무제도 시행, 임신 전기간 단축 근무, 출산 및 육아 휴직 사용,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양성 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사업 성과를 인정 받았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다양성 보장과 양성 평등 문화 확산은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그룹 내 다양한 배경과 가치관을 지닌 인재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한 선한 영향력 전파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31 12:02: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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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숨은 금융자산 17조원…만기전후 안내 강화

지난해 상반기 금융회사에서 잠자고 있는 돈이 17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계약 만기 전·후 안내를 강화하고, 이를 총괄 수행하는 담당조직을 지정·운영할 방침이다. 3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회사에서 찾아가지 않은 돈은 지난해 6월 기준 1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 말 12조3000억원, 2020년말 14조7000억원, 2021년 말 15조9000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그러나 예·적금과 보험금 등은 만기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금리가 낮아지다가 소멸시효가 완성되면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예컨대 은행 정기예금은 만기후 1개월간 약정금리의 50%, 3개월까지 약정금리의 30%를 지급하지만 3개월이 넘어서면 연 0.2%, 시효 5년 완성 후에는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다. 생명보험도 만기 이후 소멸시효 3년 완성 후에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금융회사가 계약 만기 전·후 안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기준을 개선한다. 앞으로 금융회사는 계약 시, 계약기간 중 연 1회, 만기직전에 시간경과에 따른 불이익을 설명하고, 만기시 자동처리 설정·변경방법을 안내해야 한다. 만기후 조회 ·환급방법 안내도 강화한다. 금융회사는 만기 후 최초 금리인하 전과 만기1년 경과 후 연 1회 이상 안내해야 한다. 숨은 금융자산 관리 체계를 구축 ·운영하는 담당조직도 지정한다. 담당조직은 숨은 금융자산 관리를 위한 금융소비자보호기준 및 세부절차 등 업무기준을 마련하고, 숨은 금융자산관리 개선방안을 마련해 매년 금융소비자보호 내부통제위원회에 수행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각 금융권역별 협회는 오는 3월까지 금융소비자보호기준을 개정해 숨은 금융자산 관리체계 개선내용을 반영한다. 금융회사는 상반기까지 숨은 금융자산관리기준(금융소비자보호기준, 세부 관리절차 등)을 정비하고 담당조직을 지정, 전산시스템 개발등을 완료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31 12:00: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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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교역조건 역대 최악…에너지등 광산품 중심 수입금액 19.1%↑

지난해 수출품 가격보다 수입품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교역조건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85.11로, 1988년 통계작성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 간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수출 한 단위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알 수 있는 지표다. 수입품 가격이 오르면서 상품 100개를 수출 하더라도 85.11개밖에 수입할 수 없다는 의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나빠진 배경에는 에너지, 원유, 천연가스 등의 광산품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12월 광산품 수입금액지수는 220.50으로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했다. 수입물량지수도 133.58로 같은 기간 9.9% 늘었다. 반면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품목인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 수출금액지수는 119.41로 전년 동월 대비 27.4% 감소했다. 수출물량지수도 같은 기간 7.7% 줄었다. 한편 지난해 12월만 살펴보면 수출물량지수는 124.62로 전년동월대비 6.3% 내렸다. 3개월 연속 하락세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부진으로 화학제품(-7.9%)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7.7%)등의 수출물량이 감소한영햐이 컸다. 반면 운송장비(17%)는 친환경자동차와 2차전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입물량지수는 1년전보다 1.1% 감소한 134.21을 기록했다. 에너지 등의 사용이 늘면서 광산품이 9.9% 상승하고, 운송장비20.6% 증가했지만, 1차금속제품(-24.3%)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6.3%) 등이 감소한 영향이다. 달러기준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2.2% 내린 128.81로 집계됐다.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27.4%),와 화학제품(-16%) 등의 수출금액이 줄어든 결과다. 수입금액지수도 166.4로 1년사이 -2.4% 내렸다. 에너지 등 광산품(19.9%) 등이 증가했지만,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4.2%), 제1차금속제품(-29.5%)등이 감소했다.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83.36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 떨어졌다. 지난달 수출가격(-6.2%)이 수입가격(-1.4%) 보다 더 크게 내린 결과라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21개월 연속 하락세다. 한편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대비 11% 하락한 103.88을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6.3%)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4.9%)가 모두 내린 영향이다. 11개월 연속 하락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31 12:00: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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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매매업자도 LTV 30% 허용”…대출규제 추가완화

금융당국이 임차인의 주거비용을 낮추기 위해 고정금리 전세자금대출 공급을 확대한다. 집주인으로부터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임대보증금 반환목적 대출 제한규정도 폐지한다. 기업을 대상으로는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금을 지원하고, 부실이 확대되지 않도록 채무조정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은행권은 기업부실에 대비해 특별대손준비금을 신설하고, 예금보험공사는 예보기금에 금융안정계정을 도입해 일시적 어려움이 있는 금융회사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30일 '2023년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우리나라는 많은 위기극복 경험을 갖고 있지만, 이번 위기는 과거 위기와는 또 다른 형태의 위기인 만큼 과거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시장상황에 맞게 대응해 나가겠다"며 "확고한 금융시장 안정을 바탕으로, 실물·민생경제를 뒷받침하고, 금융산업을 고부가가치 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업부실 최소화 금융위는 우선 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시장안정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현재 프로그램 내 채안펀드에는 6조1000억원, 산업·기업은행 회사채·기업어음(CP) 매입프로그램에는 7조6000억원이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신규발행채권담보부 증권(P-CBO)의 지원범위와 한도는 확대한다. 지원대상은 여전사의 경우 신용등급 A에서 BBB-까지 가능하다. 한도는 대기업 계열의 경우 4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은 사업성이 양호할 경우 보증지원, 채안펀드 등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부실우려가 있는 경우 대주단 협약을 통해 정리를 유도하거나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부실PF 매입·정리 펀드를 통해 정상화를 지원한다. 기업 부실이 금융권 부실로 이어지지 않도록 차단한다. 은행권은 특별대손준비금 적립요구권을 신설하고, 예금보험기금은 금융안정계정을 설치해 일시적인 어려움이 있는 금융회사에 유동성과 자본확충을 지원한다. ◆ 3종 패키지로 소상공인·중기 지원 금융위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종 금융지원 패키지를 제공한다. 금융지원패키지는 80조원 규모로 ▲유동성·경쟁력 강화를 위해 41조2000억원 ▲고금리대출의 저금리대환대출에 8조5000억원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조정 지원에 30조원을 투입한다. 저금리 대환대출 대상은 코로나19피해 자영업자에서 전(全) 자영업자로 확대하고, 일정한도의 가계신용대출도 포함한다. 희망플러스 이차보전 지원기간은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한다. 대상은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에서 2020년 영세소상공인 이차보전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까지다. 중소기업은 80조원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저(低)리 고정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원자재비 상승과 인건비 부담기업을 대상으로 유동성 지원을 확대한다. 혁신산업 육성을 위해 성장·투자자금도 지원한다. 혁신산업 중소기업은 설비투자자금 및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성장단계별 자금을 공급한다. 담보가치·재무제표가 아닌 기술력·미래영업이익 등에 기반한 신규자금도 공급할 계획이다. ◆ 전세자금 대출 공급 확대 금융위는 임차인을 대상으로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상품 공급을 확대한다. 현재 고정금리 전세자금 대출상품을 공급하는 은행은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이다. 주택금융공사 보증비율은 90%에서 100%로 높이고 보증료율은 0.1%포인트(p) 낮춘다. 전세대출 보증대상은 부부합산소득이 1억원이 넘는 1주택자와 9억원을 초과하는 1주택자까지 확대된다. 단, 다주택자나 투기·투과지역 3억원 초과 아파트를 소유한 1주택자는 불가하다. 임대보증금 반환목적대출 제한규정도 폐지한다. 현재 투기·투기과열지구에서 15억원이 넘는 아파트는 임차보증금 반환목적 대출시 최대 2억원까지 가능하다. 앞으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적용한다.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대출받을 경우 3개월간 전입해야 하는 의무도, 다주택자의 경우 다른 주택을 처분해야 하는 의무도 폐지한다. 주택 실소유자는 오는 30일부터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할 수 있다. 주택가격은 9억원 이하이며,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원 한도로 제공한다. 금리는 연 4.25~4.55%(일방형) 수준이다. 대환대출시 금리인상이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돼 대출한도가 줄어든 차주는 한시적으로 기존대출시점의 DSR을 적용할 수 있다. 단 증액은 불가하다. 금융권 채무조정제도 '프리워크아웃'의 적용대상을 확대해 주택담보대출 차주는 원금상환을 최대 3년간 유예할 수 있다. 대상은 재무적 곤란사유를 가진 6억원미만 주택보유자에서 총부채상환비율(DTI) 70%이하인 9억원 미만 주택을 보유한 자까지 확대된다. ◆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 자금지원 취약차주의 금융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자금지원도 강화한다. 금융위는 저신용·저소득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신청당일 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생계비 대출을 도입한다. 기존 정책서민금융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저신용 연체자, 무소득자 등도 가능하다. 최저신용자에 대한 특례보증상품 공급규모도 1400억원에서 2800억원으로 확대한다. 최저신용자는 신용점수가 하위 10%에 속하고 연소득이 4500만원 이하인자다.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며, 3년 또는 5년 원리금 분할상환이 적용된다. 신청은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앱에서 가능하다. 채무조정프로그램을 통해 성실상환한 청년은 햇살론유스 대출을 지원하거나 햇살론카드 보증한도를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확대한다. 신용회복위원회의 신속채무조정 청년특례는 전연령으로 확대한다. 신속채무조정 특례는 연체기간이 30일이 되지 않았거나 연체가 발생하지 않은 차주가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고령자 등 상환여력이 부족한 차주는 연체 90일 전이라도 원금감면 등 채무조정을 지원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오는 6월 출시한다. 청년도약계좌는 연 소득이 7500만원 이하인 만19세 이상 34세이하 청년이 대상이다.

2023-01-30 19:00:1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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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선정

KB금융그룹이 블룸버그가 발표한 '양성평등 지수(Gender-Equality Index·GEI)' 편입 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GEI'는 시가총액 10억 달러 이상인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들의 다양성 및 양성평등에 대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을 선정한다. 블룸버그는 ▲여성 리더십 및 인재육성 ▲동일 임금 및 성별 임금 동등성 ▲포용적 문화 ▲성희롱 예방 정책 ▲대외 브랜드 등 총 5개 부문의 성과를 종합해 우수기업을 발표했다. KB금융은 유연근무제와 가족돌봄제도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가족 친화적 정책의 시행, 여성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직급별 여성 임직원 비율, 성희롱 예방 정책 공개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KB금융은 다양성 가치를 실현하고 포용적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인 'KB 다양성(Diversity) 2027'을 수립했다. 'KB Diversity 2027'은 채용 다양성을 통한 계층 포용, 성별·역량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 평등 구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양성 평등 구현을 위해 여성 리더 20% 양성, 여성 핵심전문가 30% 육성 등 2027년까지 달성할 구체적인 목표를 공개하고 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여성 인재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포용적 제도 구축 등을 실천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블룸버그 양성평등 지수 5년 연속 편입은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KB금융의 지속적인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모범적인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30 15:51:28 나유리 기자
[인사]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 ◇지역성장부문 <단장> △도곡지점 정옥림 <팀장> △지역성장지원실 장용석 △동남권투자금융센터 김갑훈, 정재혁, 박재범 △경인지역본부 엄재규 △중부지역본부 박현욱 △동남권지역본부 신희준 △대구경북지역본부 김동기 △충청지역본부 박정호 △호남지역본부 송춘근 △강남 유여리, 김혜정 △반포 강상구, 김동현 △압구정 이재복 △잠원 이상원 △하남 서장호 △한티 김은경 △금천 김영 △마곡 이승철 △마포 유승민, 함미선 △서소문 김성훈 △성동 정희련 △여의도 지은주 △영업부 최정석, 노우제 △종로 유진석 △김포 홍기석 △부천 박경준, 류윤주, 양혜진 △송도 김재철 △시화 이진선 △안산 마상현 △인천 김원형, 나인숙 △일산 이은길 △동탄 박병선 △분당 선복례 △수원 윤정호 △안양 김홍석, 신지훈 △용인 김조홍 △원주 박인준, 고혜원 △판교 홍승환, 정민희 △평택 하준석 △금정 김경안 △김해 남영진, 고태우 △부산 장준우, 박정미 △서부산 반성훈 △창원 허성원, 엄태호 △경산 임준성 △구미 박정렬, 최승철 △대구 김태옥 △성서 나재민, 배재휘 △울산 최경수, 김민준, 박재연, 윤정숙 △당진 김영균 △대전 조성욱 △오창 이동희, 안동진 △청주 이대웅 △충주 정성윤 △광주 박수일, 홍정숙 △군산 이정 △목포 박철원 △전주 박혜련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1실 김인현, 김항선 △해양산업금융2실 김희, 배재진, 유재익 ◇혁신성장금융부문 <팀장> △간접투자금융실 김도준, 성욱제 △온렌딩금융실 이병문 △넥스트라운드실 김석종 <해외주재원> △싱가폴 성혁준 ◇벤처금융본부 <팀장> △벤처기술금융실 김성택, 박찬우 △스케일업금융실 박진우 ◇기업금융부문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김동선, 서명희 △기업금융1실 황연정 △기업금융3실 배철호, 김종근 △기업금융4실 이영훈 ◇구조조정본부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양준수, 오정현 △기업구조조정2실 이효빈, 유용근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해외사업실 이용운, 한재준, 최치영, 김미조 △무역금융실 박혜원 △자금운용실 최정태 △금융공학실 홍민정, 임상엽 <해외주재원> △광저우 신재호, 정지원 △베이징 강성일 △홍콩 유민규 △런던 이강석 △KDB브라질 김석민 △KDB유럽 유명환 △KDB우즈베키스탄 서경완 ◇자본시장부문 <팀장> △M&A컨설팅실 모인서 △PE실 김웅식 <해외주재원> △KDB홍콩 김원주 ◇PF본부 <팀장> △PF1실 조중현 △PF2실 김종철, 전용준 △PF3실 조윤주, 권성길, 최원재 <해외주재원> △런던 김혜원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1부 정기석 △심사2부 강재하 △신용평가부 김윤희 <해외주재원> △싱가폴 양영진 ◇연금신탁본부 <팀장> △연금사업실 김말숙 △신탁실 박병학 ◇리스크관리부문 <팀장> △리스크관리부 서승우, 권황현, 김흥준 △여신감리부 이대진 △금융결제부 홍선영 ◇IDT본부 <팀장> △IT기획부 오현정, 박현규 △코어금융부 이윤경 △디지털금융부 김현석, 곽지현 △디지털전략부 위대선, 장우석, 이승용 ◇기획관리부문 <팀장> △종합기획부 김진우, 김경민, 하병욱, 조석진 △영업기획부 김태희, 이희동, 진영준 △녹색금융기획부 장원석, 안주희 △인사부 박윤석, 김근식, 설재형 △총무부 박응철, 공태희, 도종희 ◇재무관리부문 <팀장> △재무기획부 장연식, 방환슬 △자금부 강봉구 △기간산업안정기금국 임영식, 장윤경 ◇KDB미래전략연구소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유기대, 박주영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정대형, 신유리 △개발금융연구센터 박성목 ◇정보보호부 <팀장> △장관일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백승주 △법무실 이영리 ◇소비자보호부 <팀장> △이진희 ◇검사부 <팀장> △이종윤, 김태호 ◇비서실 <팀장> △이혁재 ◇홍보실 <팀장> △허태우, 송상규

2023-01-30 15:33:52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