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기사사진
치솟은 물가에 실질 최저임금 하락…경기침체 악순환 빠지나

최근 2년간 최저임금이 7% 가량 올랐지만 물가가 더 오르면서 실질 최저임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인상이 지속될 경우 소비까지 감소해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성장둔화, 부채 리스크, 고물가 지속 등이 경제를 억누르는 3고(苦)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및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2월을 100으로 했을 때 지난해 9월 기준 우리나라의 최저임금은 106.6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질 최저임금은 같은 기간 98.2로 하락했다. ◆치솟은 물가에 실질 최저임금 하락 실질 최저임금이 낮아진 이유는 물가가 더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의 최저임금은 2020년 8590원에서 2021년 8720원으로 1.5% 올랐다. 지난해에는 9160원으로 5.05% 상승해 2년간 6.6% 올랐다.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7%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년간 물가가 7% 넘게 오르면서 실질 최저임금 상승률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된 것이다. 상당수 국가들도 지난 2년간 실질 최저임금 상승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실질 최저임금 수준을 살펴보면 미국은 87.7로 10% 넘게 떨어졌다. 포르투갈(99.7), 일본(99.3) 영국(97.4), 독일(97.3), 그리스(95.6), 캐나다(94.9), 스페인(93.8), 폴란드(93.5), 아일랜드(92.6), 네덜란드(88.8) 등 OECD 30개 회원국 중 21개국의 실질 최저임금이 하락했다. ◆ 물가잡으려 금리인상, 소비여력 감소 다만 물가를 잡기위해 금리인상을 지속할 경우 금융비용이 증가해 소비여력이 감소할 수 있다. 국제금융협회(IIF)가 발표한 세계부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02.2%로 세계 35개 나라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0을 넘어 가계 빚 규모가 경제 규모보다 큰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이는 1년간 경제 모든 주체가 생산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부가가치로도 현재의 가계 빚을 다 갚을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3분기 말 우리나라의 가계신용(가계부채) 총액은 1871조원으로, 이 중 주택담보대출은 1008조원(54%), 신용대출을 포함한 기타대출은 749조원(40%), 판매신용은 114조원(6%)이다. 지난해 12월말 가구수는 2370만세대로 부채를 보유한 가구비율(63.8%)을 적용하면 한 가구당 가계부채는 1억2374만원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전체이자는 3조 3000억원, 한 가구당 가계부채는 21만8000원 증가한다. 물가가 오르면서 실질 최저임금이 낮아진 데다 금융비용까지 늘면서 소비여력 또한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가계소비 줄어…경기침체 불가피 소비여력이 감소하면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주 금융통화위원회 정례회의 이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경기가 많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경기 침체의 보더라인(경계선)에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숙박·음식점 생산은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숙박·음식점업은 대표적인 대면소비지표다. 코로나 여파가 남아 있던 2021년 12월(-10.9%) 이후 감소폭이 가장 컸다. 2개월 연속 감소다. 예금잔액도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818조4366억원으로 전달 말 대비 8조8620억원 줄었다. 월말 기준 정기예금 잔액 감소는 지난해 3월말 이후 9개월 만이다. 고물가 고금리가 이어지면서, 예금도 소진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충격이 최소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지면서 경기가 하강하고, 이후 반등의 전환점마련 여부에 따라 경기회복, 경기침체가 달라질 것"이라며 "통화정책시 물가안정 외에도 경기 경착륙을 위한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01-16 14:56:2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발견된 위조지폐 150장…비대면·카드이용 늘며 '역대 최저'

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14.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대면 거래와 카드 이용이 늘고, 위조지폐 확인법 등의 홍보가 확대되며 위폐식별 능력이 향상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22년중 위조지폐 발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는 총 150장으로 전년(176장) 대비 26장 감소했다.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1998년 이후 최저치다. 위조지폐 발견 장수는 5000원권이 75장으로 가장 많았고, 만원권이 43장, 5만원권이 23장, 1000원권 9장 순이었다. 5000원권은 검거된 위조범이 제작한 기번호 77246위폐가 여전히 대량으로 발견되면서 늘었다. 1000원권 및 5000원권은 전년대비 50%, 22.7% 감소했고, 만원권과 5만원권은 각각 10.3%, 4.5% 증가했다. 위조지폐는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해 발견됐다. 지난해 금융기관의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118장으로 전체 위조지폐 발견장수의 78.7%를 차지했다. 한국은행은 27장(18%), 개인은 5장(3.3%)이었다. 유통은행권 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장수는 0.02장으로 전년(0.03장) 대비 0.01장 감소했다. 유통은행권 백만장당 위조지폐 발견 건수는 맥시코가 38.1장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24장), 유로존(12.8장)이 뒤를 이었다. 한편 위조지폐는 ▲숨은그림 ▲홀로그램 ▲볼록인쇄 등을 확인하면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만원권은 빛에 비추면 빈면에 세종대왕 모습이 보이고, 기울이면 각도에 따라 홀로그램에 우리나라지도와, 태극·10000, 4괘가 번갈아 나타난다. 세종대왕 초상, 문자의 숫자부위를 만지면 오톨도톨한 감촉을 느낄 수 있다. 상점에서 위조지폐를 받았다면, 고객의 인상착의를 기록하고 승용차종과 번호판을 기록해두는 것이 좋다. 고객이 떠난 뒤 알게 됐다면, 위폐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지문이 지워지지 않도록 봉투에 넣은 뒤 경찰서나 은행에 신고하면 된다. 일반시민이 발견했다면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고 위조지폐를 건네주면 된다.

2023-01-16 12:00:1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 'KB Star FX' 오픈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외환거래 플랫폼인 'KB 스타(Star) FX' 을 오픈 했다고 밝혔다. KB Star FX는 외환 거래와 결제뿐만 아니라 외환시장 정보 및 콘텐츠 제공 등 외환거래 고객을 위한 외환 원스톱 (One-Stop) 플랫폼이다. KB국민은행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앱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 Star FX는 ▲거래 ▲정보 ▲헤지솔루션 등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거래 영역에서는 실시간 외화시세를 바탕으로 고객이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외화매매, 현·선물환 등의 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정보 영역에서는 환율의 흐름을 기술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제공하는 통화별 분석결과를 제공해 변동성이 심한 외환시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외환시장 관련 이슈부터 외환시장 딜러와 이코노미스트가 제작한 시황 해설 영상, FX리포트 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초심자에게 외환거래를 쉽게 안내해주는 FX 배우기와 딜링룸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담은 '마이딜러 스토리' 등 다양한 외환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헤지솔루션에서는 환율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 외화 현금흐름의 적절한 헤지비율을 제시해 기업의 재무담당자가 환헤지 거래에 앞서 헤지전략을 세우는 데 가이드로 활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Star FX가 외환거래 이용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KB Star FX를 고도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6 11:25:0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토스뱅크,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개발 및 데이터 관련 직군 모집

토스뱅크가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돼, 군복무를 앞둔 전문연구요원을 적극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은 36개월간 병무청이 지정한 병역 특혜 지정업체에서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하며, 군 복무를 인정받을 수 있다. 모집분야는 토스뱅크의 개발 및 데이터 관련 직군 전반이다. 선발된 전문연구요원들은 토스뱅크의 임직원과 동일한 근무여건 속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처우도 토스뱅크 임직원(정규직)들과 동일하다. 급여, 인센티브 등 입사 패키지는 물론 복리후생도 동일하게 누릴 수있다. 대상은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을 보유한 군복무 예정자다. 2023년 2월 졸업예정자도 포함이다. 신규편입은 물론 전직이나 보충역도 지원 가능하지만, 전직하는 전문연구요원의 경우 1년 6개월 이상 복무 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젊고 참신한 인재들과 함께 '토스뱅크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공계 전문인력의 연구 공백을 막고, 토스뱅크가 추구하는 혁신을 이어가는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6 10:12: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중국경제, 부동산시장 부진이 '경제성장' 발목… "부실기업 줄여야"

올해 중국 부동산시장의 부진이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의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위험이 소비심리를 낮추면서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감소시킬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해외경제포커스: 중국 부동산시장 동향과 정책대응 및 평가'에 따르면 올해 중국 부동산시장 투자 증가율은 5~7.5%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개발기업 부실위험↑…정부, 유동성 지원 확대 중국 부동산 투자가 감소하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며 자산효과를 내고 있지 못해서다. 중국의 가계자산 중 60%는 부동산이다. 부의효과에 따라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민간소비의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부의효과는 자산가치가 상승하는 경우 실제 소득이 늘어나지 않더라도 소비를 늘리는 것으로, 그 반대 자산가치가 하락하면 소득에 관계없이 소비를 줄이는 경향을 말한다. 중국 부동산시장은 지난 2021년 하반기 이후 주택 판매면적과 주택가격, 신규 착공면적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72곳의 지난해 상반기 매출액은 1조9000억위안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2.6% 줄고, 순이익은 670억 위안으로 62.5% 감소했다. 부동산 개발기업 상당수는 3대 레드라인을 준수하지 못해 신규차입 규제대상으로 분류된 상태다. 지난해 6월말 기준 20개 부동산 개발기업 중 3대 레드라인을 준수한 기업은 7개 기업(35%)이었다. 3대 레드라인은 ▲선수금을 제외한 자산부채율 70% 초과금지 ▲순부채율 100% 초과 금지 ▲유동부채가 현금성 자산보다 배 이상 많으면 안 된다는 규제 조항이다.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종합부양책을 통해 정책개입규모를 확대했다. 부동산 개발기업의 유동성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은행의 대출관련 한도를 한시적으로 완화하고 대출만기를 1년 연장했다. 건설사를 대상으로 금융지원도 확대했다. 소비자 심리를 회복시키기 위해 완공지연 주택이나 코로나로 실직한 소비자의 주택담보대출은 상환을 연장하고, 금리를 하향조정했다. ◆부양조치, 소비심리 회복까지는 시간 소요 다만 한은은 중국의 부양조치가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단기간에 이끌어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부동산 개발기업의 부실위험을 완화할 수 있지만 소비심리를 개선해 부동산시장 반등을 이끌어내기까지는 상당기간 소요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종합부양책은 상당한 자금지원이 필요하지만, 세부적인 지원조치가 구체화되지 않았다. 재무건전성이 양호한 부동산 개발기업도 추가인수를 위한 자금여력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자금지원 대책이 없다면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더뎌질 수 있다. 또 부양정책 대부분이 우량기업에 쏠려 있어, 실제로 공사를 중단한 부실기업으로 유동성공급이 제한돼 정책의 실효성도 낮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 관계자는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부실기업 채무·구조조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정책효과가 충분히 나타나 부동산 경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부양정책에도 불구하고 부실기업을 중심으로 디폴트 및 채무조정이 증가할 경우,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이 확대되고 위안화 환율이 상승하며 금융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 중소형 도시(3선)를 중심으로 잠재돼 있는 리스크 요인이 나타날 경우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도도 감소할 수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중소형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이 과잉돼 건설업체와 중소은행의 부동산대출 리스크가 커지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한은 관계자는 "부실기업 구조조정, 제로코비드 정책으로 인한 정책효과가 소비심리 회복까지 이어지기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올해까지 부진이 이어지며 중국의 금융시장 및 경제성장에 리스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5 12:00: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권, 설 연휴 중소·중견기업에 14조3000억원 자금 공급

설 연휴를 앞두고 금융권이 중소·중견기업에 신규자금 14조3000억원을 공급한다. 연휴기간 중 대출 만기·카드대금 납부·공과금 등 자동납부 기일이 있다면 1월 25일로 자동 연장된다. 세뱃돈을 위한 신권을 미처 마련하지 못했다면 고속도로 휴게소에 위치한 은행 이동·탄력점포를 통해 교환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연휴 자금지원 및 금융 이용안'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정책금융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총 14조3000억원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3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결제성 자금대출의 경우 0.3%포인트(p) 내에서 금리인하 혜택도 부여한다. 산업은행은 영업점 상담과 심사를 통해 운전자금 용도로 1조2000억원을 공급하고, 최대 0.4%p 금리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중소·중견기업에 신규보증 7000억원, 보증연장 3조4000억원을 지원해 4조1000억원의 보증을 공급한다. 지원기간은 다음달 8일까지이며, 각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상담후 신청하면 된다. 연휴기간 중 대출 만기·카드대금 납부·공과금 등 자동납부 기일이 있다면 이달 25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고자 한다면 금융회사와 조율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0일에 조기상환할 수 있다. 연휴기간 중 주택연금 지급일이 도래하는 고객은 20일 미리 지급한다. 예금 만기가 도래하는 경우 25일 연휴기간 이자분까지 포함해 찾을 수 있다. 주식매매대금은 연휴 직후로 지급이 순연된다. 예를 들어 20일 주식을 매도 했다면 대금을 수령하는 날은 3영업일이 지난 24일이지만 26일로 늦춰진다.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 금, 배출권은 설 연휴직전인 20일에 매도하면 매매대금은 당일 수령 가능하다. 신권교환 등 간단한 금융거래도 가능하다. 중부고속도로를 타면 20일 하나드림휴게소에서 농협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양재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는 하나은행의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이동점포는 20~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ATM이용과 신권교환 모두 가능하다. 인천국제공한 1·2터미널에서는 연휴기간 신한·우리·하나은행이 환전업무를 진행한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각각 22일과 24일 경기 안산외국인금융센터에서 외국인대상 환전·송금 ·신규·제신고 업무를 진행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다.

2023-01-15 12:00:27 나유리 기자
[인사]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 <부서장급> ◇승진 △해외경제연구소장 박성윤 △홍보실장 이정현 △울산지점장 장우영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유정선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김용국 △인사부소속 수석(연수) 이지언 ◇신규보임 △북한·동북아연구센터장 김상만 △디지털전환추진반장 백철호 △신용평가효율화추진반장 권민영 △전주지점장 고중열 △여수출장소장 김용태 △원주출장소장 정성수 ◇전보 △해양금융단장 송오순 △디지털금융단장 이영미 △자금시장단장 김진섭 △기획부장 이동훈 △수은경쟁력제고T/F 차범석 △ESG경영부장 김재화 △여신총괄부장 신유근 △인사부장 위찬정 △인재개발원장 임채환 △혁신성장금융1부장 이재홍 △혁신성장금융2부장 박춘규 △인프라금융부장 주상진 △플랜트금융부장황정욱 △전대금융부장 이춘재 △무역금융부장 이원균 △사업협력부장 채상진 △동아시아부장 장익환 △아프리카부장 장윤수 △남북경제협력부장 김정만 △여신감리실장 정창환 △정보시스템부장 유기열 △경협증진부장 조정화 △경협평가부장안병호 △비서실장 구자영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권원협 △대전지점장 박익환 △인천지점장 장성호 △뉴욕사무소장 이진 △양곤사무소장 유승욱 △다레살람사무소장 김경구 △수은영국은행사장 하두철

2023-01-13 17:01:1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일문일답]이창용 한은총재 "올해 성장률 1.7% 밑돌수도…중국발 불확실성 영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3일 한국경제 성장률이 전망치인 1.7%를 밑돌 것이라고 밝혔다. · 이 총재는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포인트(p) 인상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주요배경을 묻는 질문에 "12월, 중국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경제상황이 점진적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와 달리 갑자기 완화되면서 코로나 환자수가 급격히 늘고 중국경제상황이 단기적으로 더 나빠져 수출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다만 이 총재는 경제상황이 12월이 나쁘게 나왔을 뿐 1월부터는 회복되고 있다며, 물가수준은 1~2월에는 5%대를 유지하겠지만, 하반기에는 전망치인 3.6%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공공요금, 가공식품 가격 등이 반영되면서 1~2월중에는 5%내외를 나타내다가 점차 낮아질 것"이라며 "1년기준으로 봤을 때 하반기에는 3%까지 내려가면서 1년기준으년 봤을 때 전망치인 3.6%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와의 일문일답 -지난달 경기침체 보더라인(경계선)에 있다고 했다. 현재는 침체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판단하는가. "지난해 4분기 경제지표가 나쁘게 나왔다.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빨라지며 이동이 제약되고, 반도체 경기가 하락하는 등의 영향 때문이다. 1~2월을 지나면서 회복세에 들어갈 것이라는 기대도 있지만, 상반기까지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 경기침체라고 얘기하긴 성급한 것 같고, 경계선에서 데이터를 보고 판단해야 할 시기로 보고있다." -그동안 금리인하를 논의하기에 시기상조라고 했는데, 아직도 같은 입장인가. "금리인하에 관해서는 매번 말씀드린 대로 물가가 저희들이 예상하는 수준(2%)으로 확실히 수렴한다는 확신이 있기 전까지는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예상하는 물가에 상·하방 다 모든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데이터를 보면서 물가가 중장기적으로 목표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그때 가서 금리인하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확신이 있다면 금리인하를 논의할 수 있다고 했는데, 미국 연준보다도 앞서서 금리인하도 가능한가. "지난해 잭슨홀 뒤에 제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보다 먼저 끝낼 수 없다는 게 보도되면서 과도하게 해석된 면이 있다. 미국이 금리를 빠르게 올리는 상황에서 먼저 올리는 상황을 중단할 수 없기 때문에, 그래서 잭슨홀 가기 전에 "한국은행이 정부로부터는 독립이 많이 됐지만 미 연준으로부터는 독립이 많이 되지 않았다"는 말을 했다. 미국금리가 빠르게 올라갈 때 우리가 반대방향으로 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지금은 미국이 페이스를 조절하기 시작했다. 금리 결정은 국내 상황을 우선으로 하되 미국의 금리 인상이 계속돼 금리 격차가 커질 때 생길 수 있는 금융안정 문제를 같이 고려하면서 인상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국내 상황을 보면서 금리를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경제학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미금리차는 0.75%p가 적정하다고 조사됐다. 한미금리차는 어느정도여야 적당한가. "자본이동의 움직임은 금리차에만 결정되지 않는다. 너무 벌어지면 아무래도 영향을 받으니까 유의해야 한다는 것이지, 1%p면 좀 위험하고, 1.5%p 아주 위험하고 등의 이론적인 근거는 없다. 특히 지금처럼 환율움직임에 대한 기대가 변했을 경우에는 기준금리차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굉장히 제한적일 수 있다. 금리격차의 방향성 이런 것들이 환율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그 움직임을 보고 판단해야한다." -총재의 최종금리에 대한 생각은. "이번 금리 결정은 2명만 3.25%금리를 동결하자고 의견을 냈기 때문에 제가 개입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3.5%에서 동결하자는 위원이 3명, 3.75%까지는 가능성을 열어두자는 위원이 3명이었기 때문에 향후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말씀드릴 것이다." -정부 부동산대출 규제 많이 풀었는데 일각에선 '빚내서 집사라'는 것이냐는 의견도 나온다. 한은 입장에선 가계부채관리도 해야하는데, 부동산 규제완화 속도나 시점, 범위는 어떻게 보고있나. "부동산 경기 하락 국면에서 규제를 풀었다고 대규모로 부동산 대출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다고 생각한다. 또한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남아있어서 부동산 대출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금리 인상으로 인해 가계대출이 감소한 것은 바람직한 측면도 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시장이 연착륙하고 경기 좋아지는 시점에서 당국끼리 다시 모여서 거시 건전성 정책을 효과적으로 만들 방법을 심각하게 계획하고 집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3 16:55:1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국은행, 기준금리 3.25→3.5% 인상…'물가안정'에 중점

한국은행이 올해 첫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사상 처음 7차례 연속 금리 인상이다.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로 높고, 미국의 중앙은행 격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5% 넘는 수준까지 기준금리를 올리겠다고 밝힌 것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물가안정에 중점 한은은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연 3.25%에서 3.5%로 0.2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연 3.5% 수준으로 높아진 것은 2008년 12월 이후 14년만이다. 인상폭을 0.25%p로 결정한 이유는 5%대 고물가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7월 6.3%로 정점을 찍은 뒤 12월까지 5%대를 유지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소비자물가는 전기·가스 요금 인상 등의 영향으로 12월에도 5%의 높은 오름세를 지속했다"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목표수준(2%)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물가안정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p 추가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미국과의 금리격차도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쳤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4.25~4.5%으로, 한미간 금리격차는 1.25%p이다. 연준은 다음달 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추가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간 금리격차가 벌어지면 외국인 자금 이탈로 원화가치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급등, 무역수지 적자와 수입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 이 총재는 "미국이 금리인상 속도를 조절하면서 미달러화가 약세흐름을 지속되고 있다"며 "그간의 금리인상 파급효과, 인플레이션 둔화속도, 주요국과의 통화정책을 면밀히 점검해 추가 인상 필요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했다. ◆현재 경기침체 경계선…최종 금리 3.75% 무게 한편 이날 금통위원은 최종금리 수준을 3.5~3.75%로 전망했다. 금통위원 3명은 금리를 3.5%에서 동결한 뒤 상황을 보자는 입장이었고, 그 외 3명은 3.75%까지 가능성을 열어 두자는 입장이었다. 지난해 11월 3.25%에서 멈춰야 한다는 의원이 1명, 3.5%가 바람직하다는 의원이 3명, 3.75%까지 올라갈 가능성을 보는 위원이 2명인 것과 비교해 3.75%에 무게가 실렸다는 분석이다. 이 총재는 "금통위원들의 견해는 현재 예상되는 물가와 성장흐름,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전제로 한 것이기 때문에 전제가 바뀌면 최종금리수준은 달라질 수 있다"며 "금리인하는 물가가 목표하는 수준(2%)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결정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날 국내 성장률은 기존에 발표한 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한은은 지난해 11월 성장률을 2.1%에서 1.7%로 낮췄다. 이 총재는 "성장률을 낮춘 뒤 한달이 조금 지났지만 중국의 코로나19 상황과 반도체 경기 하락 등 그 사이 일어난 지표를 볼 때 전망치 1.7%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보고있다"고 했다. 이 총재는 또 현재 경기침체의 경계선에 있는 만큼 정교한 정책이 필요할 때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소비자물가수준이 1~2월이 지나면서 부터는 연중으로 3.6%, 연말에는 3%까지 하락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물가와 경기, 금융안정을 동시에 고려하는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3-01-13 13:27:04 나유리 기자
[인사]산업은행

◆산업은행 ◇ 본부장/지역본부장 △해양산업금융본부 박종만 △구조조정본부 임정주 △PF본부 이희준 △IDT본부 박한진 △KDB미래전략연구소 최호 △정보보호최고책임자/정보보호부 김미덕 △강남지역본부 이호국 △강북지역본부 서동호 △경인지역본부 정명국 △중부지역본부 박영상 △동남권지역본부 최동선 ◇ 부·실장 △홍보실 백준영 △동남권투자금융센터 최만식 △해양산업금융1실 이동훈 △해양산업금융2실 김연식 △스케일업금융실 제정용 △산업금융협력센터 신승우 △기업금융2실 김병수 △기업금융3실 김춘호 △기업금융4실 김상견 △기업구조조정1실 양재호 △기업구조조정2실 김무석 △해외사업실 김선우 △자금운용실 고원빈 △발행시장실 최혁수 △PF1실 김태희 △PF2실 안욱상 △심사3부 조영준 △여신감리부 김동진△디지털전략부 오재균 △IT기획부 김덕종 △코어금융부 박선주 △종합기획부 한민석 △녹색금융기획부 김성진 △인사부 박찬호 △총무부 김영오 △재무기획부 이정권 △수신기획부 이익수 △기간산업안정기금국 황성민 △미래전략개발부 김성환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이정 △윤리준법부 장인규 △법무실 김강서 ◇ 지점장 △서초 김종현 △압구정 명광식 △제주 이송기 △한티 최관호 △가산 강상철 △노원 정윤철 △성동 김수야 △종로 김시학 △김포 김삼식 △송도 최원욱 △시화 이용준 △동탄 이석준△수원 이주희 △용인 김흥철 △원주 김태현 △금정 이형진 △서부산 서영태 △양산 조현갑 △진주 박상춘 △창원 양동원 △경산 송강국 △구미 여동복 △성서 김태균 △울산 김종구 △포항 이준호 △오창 심경우 △충주 송윤석 △목포 이윤기 △여수 신원용△뉴욕 윤태정 △런던 김노현 △상하이 최동묵 △선양 정용수 △양곤 우정훈 △칭다오 신상택 △도쿄 박진우 △모스크바사무소 이희찬 △방콕사무소 김태구 △KDB아일랜드 이진규

2023-01-13 08:58:1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12월 수출입 물가지수 감소…"국제유가, 원·달러환율 하락 영향"

지난달 수출·수입물가지수가 나란히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5%대 고물가 흐름이 둔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1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8.63으로 전월대비 6.2% 감소했다. 1년 전과 비교해 9.1% 올랐다. 지난달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동반 하락하면서 수입물가를 내렸다. 한국으로 수입하는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월평균 가격은 지난달 77.22달러로 전월(배럴당 86.26달러)과 비교해 10.5% 떨어졌다. 원·달러 환율은 11월 평균 1364.10원에서 지난달 평균 1296.22원으로 5% 하락했다. 달러화 강세영향으로 지난해 한때 1400원대까지 올랐던 환율은 1200원대까지 떨어졌다. 저환율은 차례로 수입물가와 생산자물가를 자극해 소비자물가를 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 결과 광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가 9.9% 하락했다. 석탄및석유제품과 화학제품등이 내리며 중간재도 전월대비 4.7% 떨어졌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각각 전월대비 2.9%, 3% 하락폭을 보였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6% 내린 118.03을 나타냈다. 1년전과 비교하면 3.1% 올랐다. 전년 동월 기준으로는 22개월 연속 상승세다. 석탄및석유제품과(30.7%) 화학제품(1.1%),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4.2%) 등 공산품을 중심으로 수출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2023-01-13 06:00: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12월, 경기둔화 리스크↑…외국인 증권투자자금 24억달러 순유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반면 고금리 여파로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출로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2022년 1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지난 10일 종가 기준 1244.7원으로 지난 11월 말(1318.8원)과 비교해 6%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분기(10~12월) 변동이 극심했다. 4분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전일대비 변동율은 0.67%로 전분기(0.49%)에 비해 상승했다. 12월 중 원·달러 환율의 변동률은 0.56%로 러시아, 일본, 브라질 이후 4번째로 변동률이 높았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과 중국의 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변동성이 커졌다"며 "다만 12월 중 외화수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원·달러 스와프레이트(3개월)는 기업의 선물환 매입이 지속되고, 외국인의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매도와 거주자의 해외투자관련 외화자금수요 등 하락요인이 엇갈리며 소폭 하락했다. 지난 10일 기준 -1.19%로 전월(-1.14)대비 0.05%포인트(p) 감소했다. 통화스와프금리(3년)는 국고채금리 하락(3년물 기준 -0.13%p)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외화채권 발행 기대감과 외국인의 차익거래 목적 외화자금이 공급되며 11월(3.37%)보다 0.18%p 상승했다. 12월 중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68억3000만달러로 전월(295억7000만달러)에 비해 27억4000만달러 감소했다. 한편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투자자금은 경기둔화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순유입이 줄었다. 12월 기준 주식투자자금은 3억달러로, 11월(21억달러)과 비교해 감소했다. 외국인 채권자금은 만기도래 규모가 증가하고, 차익거래 유인이 줄며 27억3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외국인의 국내 전체 증권투자자금은 24억2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유출폭은 지난해 9월(-22억9000만달러)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가의 신용위험도를 보여주는 외평채 5년물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53bp(1bp=0.01%p)로 전월(57bp)보다 소폭 하락했다. CDS프리미엄이 높을수록 부도위험이 크다는 의미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3-01-12 12:01:10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