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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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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융발전심의회 개최…혁신기업 위한 금융생태계 구축

금융위원회는 23일 예금보험공사 19층 대강당에서 금융발전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0년 금융정책 방향을 안건으로 열린 이날 회의는 은성수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심의회 민간위원 및 당연직의원, 금융위 옴부즈만 위원장, 금융관련 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내년에는 기술력·미래성장성이 있는 혁신기업이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는 금융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가계부문 보다는 기업부문으로, 기업부문 내에서도 특히 중소 벤처 기업으로, 중소 벤처 기업 중에서도 기술력과 미래성장성이 있는 기업들에 보다 많은 자금이 흘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융연구원은 2020년 금융정책방향으로 '혁신성장을 위한 금융생태계 구축'을 제시하고, 혁신기업에 대한 정보 수집·제공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보비대칭성해소가 혁신기업의 자금조달에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기업간 상거래, 기업과 금융회사간 자금거래를 지원하는 트랜잭션 뱅킹 분야 사업자를 발굴하고, 기업의 자금조달과 사업화에 유리한 지식재산(IP)금융투자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험연구원은 불완전 관련 배상책임체계를 '보험회사-대형독립법인대리점(GA)-보험설계사' 3원을 중심으로 한 체계 개편을 제시했다. 이어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의 경우 보험회사에 미치는 재무적 충격이 상당해 우려가 존재하는 만큼 도입 시점엔 준비금 차이를 점진적으로 반영하되 도입 이후에는 과도한 재무적 변동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요구자본 조정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를 위해 인센티브·인프라를 전면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먼저 신(新)예대율을 통해 가계대출 보다는 기업대출 취급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며 "기술-신용평가 모형 도입, 동산금융활성화 등 여신심사시스템을 개편하고 위험을 공유하는 모험자본시장도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 혁신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무엇보다 일선창구에 있는 직원들의 태도가 바뀌어야 혁신 금융의 성과가 확산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창의와 용기를 북돋을 수 있도록 면책제도를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2020년 금융위원회 업무계획 수립 시 이날 심의회에서 논의된 내용 등을 검토·반영할 계획이다.

2019-12-23 08: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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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대우건설 나이지리아 LNG 플랜트 사업 3억7500만달러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대우건설이 액화석유가스 유한회사(NLNG)에서 수주한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사업에 3억75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9월 LNG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계약을 원청으로 수주했다. LNG 플랜트 시장은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 선진국의 5~6개 건설사들이 카르텔을 형성해 장악해왔다. 대우건설은 NLNG의 기존 5개 플랜트 건설에 하청으로 참여하며 쌓은 기술력과 현지 공사 노하우를 인정 받아 지난 9월 원청사업을 수주해 LNG 플랜트 분야의 글로벌 대열에 진입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NLNG가 나이지리아 남부 보니섬에 연산 760만톤의 LNG 생산 플랜트와 부대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플랜트가 완공되면 연산 2200만톤 규모에서 3000만톤 수준으로 LNG 생산량이 대폭 증대된다. 수은이 지원하는 3억7500만달러는 이 사업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의 공사대금 결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수은 뿐만 아니라 무역보험공사도 비슷한 규모의 금액의 지원을 고려하고 있어 한국 수출신용기관(ECA)의 지원규모는 7억 5000만달러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업은 또 정부가 해외수주활력 제고를 위해 신설한 특별계정을 통해 지원하는 첫 사업이다. 특별계정은 전후재건 등으로 인프라 수요는 많으나 국가위험이 높아 기존 수출금융 지원이 곤란한 초고위험국(국제신용등급 B+ 이하)의 인프라사업 수주 지원을 위해 2019 경제정책방향에서 총 1조원 규모 지원을 목표로 도입했다. 수은 관계자는 "입찰 초기부터 강력한 금융제공 의사를 표명해 우리 기업의 수주를 적극 지원했다"면서 "앞으로 고위험국 사업 지원확대 기반이 마련된 만큼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등 새로운 시장 선점을 위한 금융리더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22 14:42: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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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듀 2019 금융결산]③오픈뱅킹 시대 개막…디지털 무한경쟁 본격화

하나의 앱으로 국내 은행의 모든 계좌를 조회·이체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은행 16개, 핀테크기업 31개 등 총 47개 기관이 결제·송금망을 개방해 누구나 쉽게 계좌를 갈아탈 수 있게 된 셈이다. 내년부턴 보안검증을 마친 소규모 핀테크 기업까지 오픈뱅킹에 가세해 금융소비자를 잡기 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은행권 '수수료면제'에서 '자산관리서비스'로 확대 시중은행은 오픈뱅킹 시행에 맞춰 수수료 면제를 시작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의 앱 선택 기준이 처음에는 더 쉽고 편리한 기능일 수 있지만 이 부분이 보편화된 이후에는 제공하는 서비스에 따라 주거래 앱이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신한은행은 타은행 거래에서도 간편앱출금, 꾹이체, 바로이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오픈뱅킹 기능을 개선했다. 간편앱출금은 신한 쏠(SOL)에 등록된 타은행 계좌에서 출금신청을 하고 일회용 인증번호를 받아 신한은행 ATM에서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서비스다. 꾹이체는 등록된 계좌를 꾹 누른 뒤 입금하고 싶은 계좌로 옮기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본인명의 계좌간 이체가 가능한 기능이다. 국민은행은 출금과 조회를 켜고 끌 수(ON·OFF)있는 기능을 추가해 보안을 강화했다. 등록된 타행계좌의 출금을 OFF로 선택하면 이체성 거래는 불가하고, 조회만 가능하다. 조회 OFF를 설정하면 이체성 거래와 계좌조회 거래서비스가 불가하다. 여러 은행에 흩어져 있는 잔액을 하나의 계좌로 모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월급날, 카드결제일, 자동이체일 등 특정한 날, 본인명의 계좌이체를 통해 잔액을 하나로 모아 자금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상품 가입채널을 개편하고, 상품 가입 시 잔액이 부족하면 타행계좌에서 잔액을 충전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재 시중은행 16곳은 '자산불림'에 방점으로 두고 자산관리서비스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신한은행은 통합자산관리서비스 'MY자산'을 열고 흩어진 모든 자산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민은행도 'KB마이머니'를 개편해 분산된 자산을 통합해 자산현황과 자산 흐름을 분석하고, 지출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대기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은행의 경우 경쟁 심화로 기존 수익모델 수익성이 하락하고 고객 접점도 약화할 수 있다"며 "이미 축적된 데이터나 높은 신뢰수준의 보안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로 경쟁력있게 대응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핀테크, 금융기관과 연계 특화서비스 핀테크 기업은 인터넷전문은행, 보험사, P2P업체 등과 연계해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계좌 조회송금 기능을 중심으로 투자, 보험, 대출, 자산관리서비스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석이다. 토스는 신용등급을 분석해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한 맞춤 신용관리 팁을 제공하고, 소비패턴에 맞는 카드와 대출을 추천한다. 가입된 보험을 조회해 부족한 부분을 보장할 수 있는 분석리포트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내차관리'서비스를 오픈해 차량번호만 입력하면 차량 판매(시세조회, 내차팔기), 세금 관리(자동차세 납부), 보험 관리(자동차 보험 만기일 안내, 자동차 보험료 비교, 운전자 보험 가입), 고지서 (자동차 종합검사 안내문 모바일 수령)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핀크는 타계좌 송금을 횟수제한 없이 무료로 제공한다. 오픈뱅킹 도입으로 모든 은행 계좌를 연결할 수 있게 되면서 '내 계좌 간 이체' 서비스를 통해 계좌 간 무제한 등록된 여러 계좌로 최대 1000만 원까지 한 번에 무료 송금할 수 있게 했다. 뱅크샐러드는 카카오뱅크와 계좌를 연동해 자산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은행의 경우 스크래핑 기술로 은행 데이터를 가져왔지만 카카오뱅크의 경우 금융내역 확인이 어려워 자산관리서비스에서 제외되거나 수기로 입력해야 했다.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카카오뱅크내역도 자동으로 포함돼 통합 자산관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선임연구위원은 "오픈뱅킹이 시행되면서 '협력'과 '경쟁'이 보다 중시되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과 은행 등은 다양한 파트너들과 제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야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2019-12-22 14:15:3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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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젤Ⅲ 최종안, 조기 도입 여부 검토"…은행분야 규제 13건 개선

앞으로 은행은 일관된 금리공시를 기준으로 대출 금리를 공시해야 한다. 더 많은 자금이 기업에 중개될 수 있도록 바젤Ⅲ 최종안의 도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도 검토된다.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해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고, 은행의 여신취급 여력을 확대시켜 기업대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9일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은행분야 규제에서 심층심의 대상으로 선정한 18건중 13건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존규제정비위원회는 은행 분야 규제 중 70건을 심의했다. 이 중 업계가 규제로 인식하지 않거나 존치 이유가 명백한 규정은 52건으로 분류하고, 나머지 18건은 심층심의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들 과제는 존치 필요성 외에도 적정성·개선방안까지 집중 심사가 필요한 규제다. 금융위는 우선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과제를 개선한다. 은행권 광고규제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허위·과장 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한다. 시민감시단 점검 항목도 이자율 부대비용 예금자보호사항 등의 표시여부에서 손익결정방법과 상품에 내재된 위험까지 확대한다. 금융소비자가 은행별 대출금리를 한눈에 비교 할 수 있도록 금리공시 기준도 마련한다. 기존에는 상품에 대한 일관된 기준이 없어 대출상품에 대한 금리비교가 어려웠다. 앞으로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대출금리 공시 모범규준을 개선해, 일관된 기준으로 은행별 대출상품 금리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은행권의 건전성도 강화한다. 은행의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판단기준을 명확히 한다. 감독규정에 '정상적인수준', '일반인이 통상적으로 이해하는 수준' 등에 구체적 판단기준을 제시했다. 은행연합회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은 협의를 통해 불건정행위에 대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기준을 마련한다. 은행주식을 4%이상 보유한 동일인의 주식보유상황 보고 부담도 줄인다. 기존에는 은행주식을 4%이상 보유하거나 주식보유비율이 1%이상 될 경우 주식보유·변동현황 사유와 향후 추가 보유 계획 등을 금융위에 보고해야 했다. 다만 향후 추가 보유계획은 보고의무자에게도 부담이 되고, 감독목적상 필요성이 적어, 보고대상에서 제외한다. 가계부문의 자금쏠림을 줄이고, 생산적 분야인 기업금융에 자금이 모일 수 있게 한다. 바젤Ⅲ 최종안의 조기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 바젤Ⅲ 최종안은 중소기업 대출의 위험 가중치와 일부 기업 대출 부도 시 손실률을 하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은 자본비율을 높일 수 있고, 기업대출에 대한 자본부담은 낮춰 더 많은 자금이 기업에 중개될 수 있게 한다. 은행이 다른회사의 지분 15%를 초과해 소유할 수 있는 자회사 업종을 핀테크 회사와 혁신창업기업으로 확대한다. 은행업 감독규정에 따르면 은행은 금융·보험업, 은행관련업종, 금융위 인정업종의 경우에만 15% 이상 출자가 가능하다. 앞으로는 자회사 출자규제를 완화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업과 소비자에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금융위가 인정하는 기업 등으로 확대한다. 금융위는 심의·의결한 개선과제 중 감독규정 둥 규정개정이 필요한 과제는 내년 중 관련규정 개정안 입법예고를 실시한다.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련 법령 정비 이후,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9-12-22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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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등록증 하나면 비대면 계좌개설

앞으로 법인의 대리인인 임직원도 비대면으로 법인 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도 외국인등록증만 있으면 실명확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비대면 계좌개설이 제한돼 매번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도입된 비대면 실명확인제도는 2016년 116만건에서 2017년 868만건, 2018년에는 920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다만 현재 법인의 대리인인 임·직원은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없고, 외국인의 경우 대면거래에서 쓸 수 있는 외국인 등록증이 있더라도 비대면 계좌를 개설할 수 없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법인 대표자가 아닌 임·직원 대리인도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치면 법인계좌를 개설할 수 있게 한다. 금융기관은 법인의 위임장 등 증빙자료를 통해 대리인의 권한을 확인한다.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을 사용해 실명 확인 후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을 할 수 있다. 금융위는 내년 1월1일부터 비대면 실명확인 가이드라인을 변경 시행한다. 단, 법인의 대리인을 통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도입여부와 시기는 금융회사가 결정한다. 1월 중 은행과 금융투자업권은 비대면 계좌개설에 필요한 대리권 확인 관련 업무지침도 자율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9-12-22 12:00: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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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뱅샐앱으로 통합자산관리 가능

앞으로 카카오뱅크 이용자들은 뱅크샐러드 앱을 통해 통합자산관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뱅크샐러드는 20일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동 방법은 뱅크샐러드 앱에 접속, 연동 관리 페이지에서 은행 탭을 선택한 후 '카카오뱅크 연동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카카오뱅크 계좌 번호를 입력하고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계좌 연동이 즉시 진행된다. 계좌가 2개 이상인 고객은 연동 관리 페이지에서 '계좌추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앱에서 조회 가능한 카카오뱅크 계좌는 ▲입출금 ▲예적금 ▲세이프박스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의 내역을 통해 수입 및 소비에 따른 개인별 분석이 가능하다. 상품 추천이나 주간·월간 금융비서 보고서에도 맞춤 솔루션이 반영된다. 카카오뱅크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와 예적금 계좌도 MY금융 내역에 추가돼 개인의 모든 자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김태훈 대표는 "오픈뱅킹을 통해 속도 개선까지 가능해져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금융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상호 보완을 통해 핀테크 산업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20 17:04:3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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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환전·송금 겨울 이벤트 ‘월간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월간 기업은행 환전·송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벤트는 내년 2월까지 매월 새로운 혜택이 담긴다. 12월은 '오픈뱅킹편', 1월은 '해외송금편' 2월은 '환전편'을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은 건당 100달러 이상을 환전하거나 1000달러 이상 송금한 내국인 고객이다. 12월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가입하고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환전 또는 송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제공한다. 1월에는 인터넷·모바일뱅킹 해외 송금 고객에게 송금수수료·전신료를 전부 면제한다. 오픈뱅킹을 가입하고 송금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1000명)을 제공한다. 또 모든 해외 송금 고객(인터넷·모바일·영업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1명)?토스터기(2명)?미니화로(10명)를 제공한다. 2월에는 모바일뱅킹에서 위안화 50%, 기타 13개 통화는 40%의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모든 환전 고객(인터넷·모바일·영업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1명)·마샬 스피커(2명)·여행용 캐리어(10명)를 제공한다. 또 오픈뱅킹을 가입하고 다른 은행 계좌에서 출금해 환전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교환권(1000명)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중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신라·SM면세점, 하나투어, 하나샵, 여기어때, 와이파이 도시락의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모바일뱅킹에서 주요통화(USD·EUR·JPY) 환전 고객에게 항상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고, 300달러 이상을 환전한 모든 고객에게 무료 여행자보험 가입 혜택을 제공한다.

2019-12-20 17:04:2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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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보험사 CEO 만나 "실손보험 구조개편 범정부적으로 추진"

"실손보험의 구조개편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 보험금 누수를 유발하는 제도를 개선해나가겠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보험사의 변화를 위해 당국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금융위에 따르면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의 가입자는 2300여명,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는 3800만여명에 달한다. 최근 손해보험사는 자동차 보험과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급증하면서 보험료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손해율은 고객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이다. 은 위원장은 보험사도 장기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실손의료보험 등 과거에 잘못 설계된 보험상품이 지금까지 보험사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오는 2022년부터는 보험회사에 적용되는 재무건전성 제도가 대폭 강화돼 부담감은 점차 커질 수 있다"며 "보험회사가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장기적인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가치경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음달 보험료 인상을 앞두고 있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에 인상폭을 확대하는 방안보다 구조적인 문제해결이 우선돼야 한다고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은 위원장은 경영의 내실을 강조했다. 그는 "보험회사의 기본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고객을 위해 팔고, 자산을 적정하게 운용해 약속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기본으로 쌓인 소비자와의 신뢰가 변화의 시기에도 굳건한 성장의 기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이어 "보험부채 시가평가와 신지급여력제도의 전환은 보험업계에 고통스러울 수 있지만 더 이상 미룰 수 만은 없는 과제"라며 "자산·부채 구조조정과 충실한 자본확충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저금리 저성장 경제상황에 보험산업은 리스크에 더욱 취약할 수 있는 만큼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은 위원장은 보험사의 변화를 위해 당국도 불필요한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은 위원장은 "실손의료보험의 구조개편과 비급여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부처와 범정부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며 "자산운용 측면에도 보험회사의 자율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Z세대를 위해 인슈어테크나 헬스케어와 같이 서비스와 보험이 결합하는 상품을 발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소비자 보호를 위해 모집질서 강화와 약관개선, 손해사정 및 의료자문 절차를 정비하는 제도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윤열현 교보생명 사장,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이재원 푸본현대생명 사장 등 생명보험사 대표와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양종희 KB손보 사장, 오병관 NH농협손보 사장, 최원진 롯데손보 사장, 민홍기 AIG손보 사장 등이 참석했다.

2019-12-19 16:47:0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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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12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수상

BNK부산은행이 '제12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12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주관해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하여 2008년부터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부산은행은 지역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 12회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탑에 선정됐다. 부산은행은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 지원을 위해 청소년 문제, 금융 및 안전 교육 등을 주제로 한 뮤지컬 'BNK행복한 힐링스쿨', 'BNK쌈지경제콘서트', '도와줘요 안전맨' 등을 제작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또 등하굣길 어린이 안전을 위해 스쿨존 제한 속도(30km)가 표시된 어린이 전용 가방 안전 덮개를 부산 지역 초등학교 1학년 3만여명에게 지원했다. 이 밖에도 지역중학생을 위한 금융·진로캠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부산은행 본점에 위치한 금융역사관을 활용해 연간 7700여명의 관람객에게 금융 및 화폐역사, 용돈관리 등의 금융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성동화 경영관리그룹장은 19일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교육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2-19 14:38:4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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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거주자외화예금 748억달러…한달새 36억달러 감소

달러 값이 오르면서 기업을 중심으로 달러 예금 매도가 확대되고 있다. 11월 말 외국환 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한달전보다 36억7000만달러 감소한 748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19일 '11월 중 거주자 외환예금 동향'을 발표했다. 거주자 외화 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외국환은행이나 외국은행의 국내지점에 맡긴 외화예금을 말한다. 달러화 예금은 639억6000만달러로 10월보다 35억2000만달러 줄어 외화예금이 감소했다. 달러화 예금은 지난 10월 말 674억8000만달러로 2018년 3월 말(700억8000만달러) 이후 가장 많았다. 한은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일반기업의 현물환 매도와 일부 기업의 결제자금 지급 등으로 기업의 달러화 예금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10월 말 1163.4원이던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 1181.2원으로 17.8원 올랐다. 유로화 예금은 34억8000만달러로 일부 기업이 일시예치 자금을 인출하며 1억달러 감소했다. 엔화 예금은 44억8000만달러로 전월과 같았고, 위안화 예금(13억7000만달러)은 1000만달러 늘었다. 영국 파운드화 등 기타통화(15억8000만달러)는 6000만달러 줄었다. 시장참여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 잔액은 580억6000만달러로 37억8000만달러 감소한 반면 개인예금 잔액은 168억1000만달러로 1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은행별 잔액은 국내은행이 632억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116억7000만달러로 각각 25억1000만달러, 11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2019-12-19 14:20: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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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행정기관 제공한 금융거래정보, 스마트폰으로 확인

앞으로 은행이 행정기관에 제공한 금융거래정보내역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고객들이 종이서류를 직접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다른 사람이 대신 받아 개인정보가 유출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금융거래정보 제공내역 통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융실명법에 따르면 금융회사가 행정기관에 고객의 금융거래정보를 제공하면 10일내에 주요내용을 고객에게 서면으로 통보해야 한다. 앞으로 이같은 금융거래정보 내역은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어카운트인포 모바일 앱에 접속한 후, 휴대전화 본인인증 서비스 등의 확인절차만 거치면 가능하다. 단 노약자등 전자문서를 선호하지 않거나 스마트폰을 쓰기 어려운 고객은 현재와 같이 등기우편으로 통보한다. SNS알림과 문자메시지를 전송한 후 일정기간 내 조회하지 않으면 등기우편을 발송한다. 은행권은 오는 27일부터 인사혁신처와 예금보험공사 등 2개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참가기관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정보제공내역을 확인할 수 있게 되고, 금융회사는 업무처리에 대한 부담이 줄어 금융 고유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부수적으로 등기우편에 소요되는 예산과 비용도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상반기 중 참가기관을 관세청과 지방자치단체로 확대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회사도 은행에서 금융투자업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19-12-19 14:19:3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