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기사사진
우리금융 손태승 회장 주가부양 위해 자사주 매입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들이 자사주를 총 1만 1782주를 매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태승 우리금융회장은 5000주를 매입해 총 7만 3127주의 자사주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 경영진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이어서 더욱 주목된다는 평가다. 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미중 무역분쟁 지속 및 금리하락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경상기준 사상 최대실적 달성과 더불어 성공적인 비은행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지주 설립 원년 그룹체제를 공고히 했다. 또 지난해 결산 배당금으로 전년 대비 50원 증가한 1주당 700원의 역대 최고 수준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는 이익을 주주에게 환원하겠다는 강화된 주주친화 정책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손태승 회장과 경영진들의 이번 자사주 매입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국내외 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에도 우리금융이 올 한해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최근 금융주를 둘러싼 우려가 과도하다는 메시지를 천명한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연초 계획됐던 일정이 순연 중이지만 사태가 진정되면 적극적으로 국내외 IR 행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2 10:54:49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코로나19 피해 취약계층 '최대 6개월' 상환유예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취약계증의 채무 상환을 최대 6개월간 미뤄준다.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미소금융 특별자금도 50억원 추가배정한다. 금융위원회는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서민 채무자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신용회복위원회·한국자산관리공사(국민행복기금)에서 채무조정하고 있는 채무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가 인정되는 경우 최대 6개월 간 무이자로 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상환유예간 월 상환금 납입이 없어도 신용등급 변동 등 별도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는다. 미소금융대출 이용자 중에도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가 있는 경우 6개월간 원금 상환이 유예된다. 미소금융대출 이용자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이용중인 상인도 포함한다.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경산 지역의 신용카드 영세 가맹점주의 경우에는 유예기간 동안 이자납입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 인정기준은 ▲감염병 특별관리지역(대구, 청도, 경산) 거주자 ▲20.1월 이후 발생한 실업·휴업·휴직·임금체불 등으로 월소득이 전월 또는 전년평균 대비 15% 이상 감소한 근로소득자·일용직 ▲코로나 피해업종(관광업, 여행업, 공연 관련업, 음식·숙박업, 여객운송업, 도·소매업) 영위 자영업자 ▲20.1월 이후 매출액이 전월 또는 전년평균 대비 15% 이상 감소한 자영업자 ▲기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확인되어 지원 타당성이 인정되는 자 등이다. 금융위는 또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미소금융 특별자금도 50억원 추가 배정한다. 추가대출은 1인당 최대 1000만원 한도로, 연 4.5% 이내 최대 2년 만기 조건으로 가능하다.

2020-03-12 07:17:38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메트로신문 3월 12일 한줄 뉴스

<정책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기업들의 올 상반기 채용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오프라인으로 이뤄지던 신입공채가 전면 연기되고 비대면 온라인 채용전형을 도입하는 기업들이 속속 늘어나고 있다. ▲대학생이나 구직자·재직자가 온라인 강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분야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매치업(Match業)' 교육과정이 기존 6개 분야에서 올해 8개 분야로 확대된다. ▲구로구 콜센터 집단 감염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명을 돌파하면서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19로 손해를 봤거나 감염병 확산으로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하는 시민들이 신문고를 두드리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구로구 콜센터의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가 대구·경북과 같은 양상으로 흘러가지 않도록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하고 이를 따르지 않으면 시설 폐쇄 명령을 내릴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국내 기업에 비상이 걸렸다. 주총 참석률이 저조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사외이사 연임제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올해부터 시행되는 규제 역시 기업에 부담 요인이다. ▲오는 20일 LG유플러스의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3사가 본격적인 주총 시즌에 돌입한다. SK텔레콤은 26일, KT는 30일 주총이 예정돼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직접 출석 대신 전자투표제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되며 항공업계가 공멸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정부 지원이 숨통을 트이게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기업 등으로부터 일감을 받는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은 재료비, 인건비 등 공급원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납품단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7곳 중 1곳은 납품단가 '부당 인하'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마켓·부동산> ▲올해 주요 금융지주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가장 큰 이슈는 지주회장의 연임이다.신한금융의 조용병 회장과 우리금융의 손태승 회장의 연임은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야 최종 확정된다. ▲정부가 코로나19 여파로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공매도 대책을 내놨지만 뒷북수습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서울 목동 신시가지 9단지가 6단지에 이어 재건축 첫 관문인 정밀안전진단을 두 번째로 통과했다. <유통&라이프> ▲코로나19 확산으로 유통업체에 비대면 마케팅 전략이 대세로 떠오르며 롯데백화점의 '롯데백화점 라이브'가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여파로 매출 타격을 입은 전국의 주요 호텔이 오는 14일 '3월의 마지막 대목' 화이트데이를 적극 겨냥,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오리온이 지난 2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92%, 전월 대비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로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개학이 연기되고 아이들의 '집콕' 기간도 장기화되면서 완구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2020-03-12 06:00:1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공매도 규제 뒷북 논란…"공매도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해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공매도 대책을 내놨지만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유토이미지 정부가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요동치는 주식시장을 잠재우기 위해 공매도 대책을 내놨다. 그러나 업계 안팎에선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어 '뒷북수습'이란 비판과 함께 실효성 논란도 커지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 공매도종합포털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서 총 11개 종목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 유가증권 시장에는 파마셀 1개 종목과 코스닥시장에는 디앤에이링크, 마크로젠, 씨젠, 아이티센, 앱클론, 엑세스바이오, 엘컴텍, 오상자이엘, 인트로바이오, 제이에스티나 등 10개 종목이다. 이들 종목은 새로운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 요건이 적용된 첫 사례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날부터 3개월간 코스피 종목의 공매도 거래대금이 직전 40거래일 평균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경우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주식의 공매도 금지기간도 1거래일에서 10거래일(2주)로 늘렸다. 공매도는 주가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평상시에는 주가 급등 시 과열을 방지하고 급락 시에는 유동성 공급과 가격 발견 기능이라는 긍정적 역할을 하지만, 일시적인 충격이 왔을 때는 주가의 추가 하락을 촉발하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시장별 공매도 거래대금 현황/금융위원회 ◆업계 안팎 "한시적 공매도 금지해야…" 업계 안팎에선 이번 대책이 주식시장을 안정화 시키기엔 부족하다고 말한다. 과열종목을 지정하는 제도는 이미 공매도가 급증해 주가변동이 일어난 종목에 취해지는 조치로 효과가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공매도 제도를 폐지하거나 한시적으로 유예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시작한 지난 1월 20일부터 공매도 관련 청원은 총 12건이다. 특히 이 중 2건은 지난 10일 정부가 공매도 대책을 발표한 이후 올라왔다. 한 청원인은 "코로나19에 따른 시장의 공포심을 이용해 외국인·기관 투자자만 공매도로 이익을 보고 있다"며 "더이상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한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선 외국인·기관 투자자와 달리 증권사를 거쳐야 하고 신용도 상대적으로 낮아 상환기간과 종목 선정에 제한이 따른다. 이에 따라 외국인·기관이 공매도를 가격조장도구로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거래소 공매종합포털에 따르면 10일 기준 공매도에 투자한 외국인은 62.7%로 가장 많았고 기관투자자 36.4%, 개인투자자 0.9%였다. ◆정부 "공매도 금지하면 부작용이 더 커" 그러나 정부는 공매도 금지시 부작용이 더 크다는 입장이다.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방안은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책 발표전 부분적 금지안과 전 종목에 대한 공매도 금지안도 포함해 검토했다"며 "아시아시장과 뉴욕선물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부분금지안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이 별다른 움직임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이 먼저 공매도 금지 조치를 취하는 게 오히려 대외적으로 부정적 신호를 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황별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이 마련돼 있는 만큼 국내외 시장 상황을 고려해 실기하지 않고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컨틴전시 플랜에는 공매도 금지와 증시안정펀드 조성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부추기는 부작용도 있지만 유동성을 높이고 거래비용을 낮추면서 거품을 견제하는 순기능도 있다"면서 "제도 자체보다는 공매도 제도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에 초점을 맞춰 행정 제재 등 규제 방법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0-03-11 15:40:3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거래량 3배 늘면 공매도 금지.. 과열종목 기준 강화

정부가 3개월 간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기준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코스피 종목의 경우 공매도 거래대금이 평소대비 3배(현재 6배)이상 증가하면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코스닥은 그 기준을 2배(현재 5배)이상으로 지정한다. 공매도 금지기간도 1거래일에서 10거래일(2주)로 늘린다. 금융위원회는 10일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주가가 폭락한 데 따른 단계별 비상대응 계획(컨틴전시 플랜)의 첫 번째 조치다. 공매도는 주식을 갖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싼값에 다시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금융위는 우선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기준을 낮춘다. 코스피 종목은 ▲당일 주가 5% 하락·공매도 거래대금이 3배 이상일 경우 ▲주가 20%하락·공매도 거래대금이 2배 이상일 경우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 지금까지 코스피 종목은 ▲공매도 비중 18% 이상·주가 하락률 5∼10%·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6배 이상이거나 ▲주가 하락률 10% 이상·공매도 거래대금 증가율 6배 이상에 해당할 경우 공매도 과열 종목으로 지정했다. 공매도 과열종목을 대폭 확대하겠다는 설명이다. 코스닥과 코넥스 종목도 ▲주가 5% 하락·공매도 거래대금이 2배 이상일 경우 ▲주가 20%하락·공매도 거래대금 1.5배 이상일 경우 과열종목으로 지정한다. 이 밖에도 금융위는 과열종목으로 지정된 주식의 공매도 금지기간을 현행 1거래일에서 10거래일(2주)로 확대한다. 한편 이번 조치는 코로나19로 증시에서 연일 주가가 폭락한데 따른 대책으로 풀이된다.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특성상 공매도가 증가하면 시장은 불안해질 수밖에 없어서다. 공매도종합포털을 보면 지난 9일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8933억원으로 지난 2017년 5월 이후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도 1863억원으로 지난해 하루평균 공매도 거래대금(1027억원)보다 81.4%나 많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시장불안심리가 증폭돼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경우에는 개별 종목의 특성에 따라 투매 등으로 인한 과도한 가격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후에도 국내외 시장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컨틴전시플랜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신속·과감하게 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3-10 16:51:3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코로나19 긴급자금 지원 체계 구축

우리은행이 대구·경북지역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에 대한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특별전담심사반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별전담심사반은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우선지원 사업자를 선정하고, 해당 기업의 대출 신청건에 대해 2영업일 이내에 심사 결과를 통보하는'신속 심사 지원' 제도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개인사업자 6000여곳, 중소법인 1100여곳을 해당 사업자로 선정했다. 우리은행은 대구·경북 소재 영업점장에게 한시적으로 추가대출 전결권을 부여한다. 특히, 직접적인 매출감소가 발생하고 있는 요식업, 숙박업 등의 경우 빠르게 대출 지원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며, 담당 영업점장과 본부심사역이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방문해 금융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확진판정이나 자가격리 등으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개인사업자 및 개인고객은 영업점과의 전화 통화로 대출연장이 가능하다. 법인사업자의 경우 직무대행자에 의한 대출연장도 할 수 있다. 피해복구 기간 등을 감안해 무상환연장과 분할상환유예 지원하며 코로나19 확진판정 등으로 불가피하게 대출이자를 연체한 고객은 연체정보 삭제 및 연체이자 감면도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하겠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의 빠른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3-10 16:38:57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