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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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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경회루 등 문화재 탐방 나선다

한글과컴퓨터는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H&Friends;' 회원을 대상으로 문화재 탐방 활동을 한다. 한글과 전통문화 보호에 앞장서온 한컴은 최근 새롭게 선보인 회원 포털 서비스 'H&Friends;'의 회원에게도 우리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보호 활동을 확산시킴과 동시에 보다 의미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차별화된 커뮤니티 운영을 위해 참여 신청을 받아 매월 정기적으로 '한벗'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오는 9일 경회루와 고궁박물관 등을 찾아 한국의 아름다운 고궁 문화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한컴은 2007년부터 문화재청과 협약을 맺고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동참해 '영릉(세종대왕릉, 사적 제195호)' 문화재 지킴이로 꾸준히 활동해 지난해에는 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한글날을 맞아 한컴오피스 2014를 론칭과 동시에 한글 사랑 및 보호를 위한 범국민적인 캠페인을 함께 시행한 바 있다. 한글뿐 아니라 한국의 역사와 전통, 잊혀져가는 한국 문화를 발전 및 계승하고자 지난해 '사단법인 우리문화지킴이(우문지)'를 발족해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 환수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 답사, 문화재 교육자료 제작 및 교육 등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4-08-07 15:10:3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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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정통 재즈 공연 즐기세요"...에반스 빅밴드 무대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개최하는 재즈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시즌2의 두 번째 공연이 22일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 나서는 에반스 빅밴드는 클럽 에반스와 에반스뮤직의 대표인 홍세존 단장을 필두로 베이스,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기타, 피아노, 드럼 연주자 16명이 함께 모인 재즈 연주팀이다. 빅밴드는 재즈의 본고장 미국의 뉴올리언스에서 시작돼 화려한 사운드로 재즈의 중흥을 이끈 스윙재즈의 대표적인 편성이다. 에반스 빅밴드의 이번 무대는 웅장한 규모뿐 아니라 재즈밴드 프렐류드의 최진배(베이스), 쿠마파크의 한승민(색소폰), 라지앙상블의 오재철(트럼펫), 재즈 기타리스트 강웅 등 최근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광고음악으로 쓰이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흥겨운 템포의 'Sing Sing Sing'을 비롯해 'Four Brothers' 'Shiny Stocking' 'Cute' 등 재즈 명곡들을 에반스 빅밴드 만의 독창적인 편곡과 화려한 연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빠른 템포부터 미디엄 템포까지 스윙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3000원이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로 확인할 수 있다.

2014-08-07 15:03:2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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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건담 스마트폰 게임으로 즐긴다

SD건담 스마트폰 게임으로 즐긴다 파티게임즈 8월말 '배틀스테이션' 출시 모바일게임 스테디셀러 '아이러브커피' 제작사인 파티게임즈가 건담을 선택했다. 이 회사는 최근 SD건담의 원작사이자 판권 보유 기업인 반다이코리아와 함께 RPG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을 공개하고 8월말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작은 가상의 미래를 배경으로 귀여운 외관이 특징인 SD건담이 서로 전투를 하면서 로봇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게임이다. 다양한 건담과 풍부한 콘텐츠로 자신만의 컬렉션을 구성할 수 있으며 PvE(이용자와 AI)와 PvP(이용자 간)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풀 3D 그래픽이 선사하는 섬세한 비주얼은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리얼리티를 제공한다.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티스토어, N스토어 3개 마켓과 애플 앱스토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대형 파티게임즈 대표는 "SD건담 배틀스테이션은 시대를 초월한 콘텐츠인 건담에 파티게임즈의 노하우가 더해진 물건"이라며 이 게임이 코스닥 상장을 앞둔 자사의 최대 기대작임을 에둘러 표현했다. [!{IMG::20140807000079.jpg::C::480::이대형(왼쪽) 파티게임즈 대표와 요시아키 반다이코리아 대표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티게임즈 제공}!]

2014-08-07 11:36:5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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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게임빌 컴투스 나란히 최대 실적 올려 …승승장구 비결은?

RPG '별이되어라!' 어려운 게임 니즈 적중 '낚시의 신' 해외 강태공들로부터 공감 모바일게임사 게임빌과 컴투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는 지난해 10월 컴투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양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형제가 된 두 기업이 레드오션인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이처럼 나란히 승승장구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게임빌은 6일 지난 2분기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 332억원, 상반기 매출 610억 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61% 증가하며 분기 및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게임빌의 효자 상품은 '별이되어라!' '이사만루2014 KBO'다. 두 타이틀 덕에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별이되어라!는 RPG 장르다. '애니팡' '아이러브커피'와 같은 기존 모바일 시장에서 강세를 나타냈던 '팡' '퍼즐'류나 '소셜네트워크게임(SNG)'과는 성격이 다르다. 즉 온라인게임의 대표 장르인 MMORPG와 큰 차이가 없는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옮겨놓은 것이다. 쉽고 단조로운 게임보다는 흥미로운 고난도 게임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간파했다는 평가다. 이사만루2014 KBO는 실사형 야구게임으로 실제 프로야구 선수의 외모와 투구폼 등을 사실적으로 적용해 호평받고 있다. 2등신의 아기자기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기존 야구게임과는 차이가 있다. 컴투스는 같은날 2분기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754%, 331% 증가했고 전기 대비 104%, 784%, 1,225% 증가한 수치다.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신작 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이와 같은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다. 안방을 사수한 게임빌과 달리 해외에서 달러를 수확했다. 낚시의 신은 전세계 유명 낚시터의 정보와 이미지를 현실적으로 반영해 글로벌 '강태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간단한 조작으로도 온라인게임을 하는 것처럼 호쾌함을 느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게임 터줏대감 역할을 해온 두 기업이 한 가족이 된 뒤 각각의 장점을 살리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기기의 성능이 갈수록 개선되는 만큼 두 기업의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08-07 11:14:29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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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콤 초등생 디지털 그림뽐내기 대회 개최

글로벌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의 한국법인 한국와콤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전국 초등학생 대상으로 디지털그림 뽐내기 대회를 연다. 이번 디지털 그림 뽐내기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생들은 '나의 꿈'을 주제로 PC에서 펜 태블릿으로 디지털 그림을 그리거나 태블릿 PC를 활용해 디지털 파일로 그림을 그린 후, 해당 이미지를 파일(3MB 이하)로 저장해 한국와콤( admin@wacomkorea.com )으로 보내면 된다. 디지털 그림 그리기에 사용하는 태블릿 기종은 자유 선택이며 응모는 반드시 디지털 파일형태로 접수해야 한다. 작품 접수 시 ▲응모자 이름 ▲학교명 ▲학년, 반 ▲부모님 성함 ▲연락처 ▲작품 제목 ▲사용한 펜 태블릿 모델명 혹은 태블릿 PC명도 함께 기입해야 한다. (예: 홍길동/대한초등학교 3학년 3반/아무개, 010-1234-5678/나의 꿈/CTL-480) 우승 작품 발표는 오는 9월 4일 한국와콤 블로그( http://www.wacomkoreablog.com )에서 진행되며 총 우승자 5명에게는 부상으로 ▲금상 인튜어스 펜&터치 미디엄(1명) ▲은상 인튜어스 망가 (1명) ▲동상 인튜어스 펜&터치 스몰(1명) ▲장려상 인튜어스 펜 태블릿(2명) 등의 인튜어스 모델이 제공된다. 이번 대회 상품으로 제공되는 인튜어스는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용자나 초보자들이 자연스럽고 쉬운 방법으로 창작력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해주는 펜 태블릿이다. 사용자들은 멀티터치 기능과 펜을 활용해 전통 방식의 펜이나 브러시 같은 느낌을 살려 세부적인 묘사 등과 함께 다양한 스케칭, 그림 그리기를 재미있게 할 수 있다.

2014-08-06 16:15:0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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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비트코인과 사물인터넷

[박성훈의 IT도 인문학이다]비트코인과 사물인터넷 주유 뒤 차가 알아서 기름값 결제 조개, 소금, 맥주, 튤립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한때 '결제 수단'으로 이용됐던 물건이다. 즉 돈의 역할을 했다. 조개(껍데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품목들은 높은 가치를 지녔다는 또 다른 공통점이 있다. 소금은 인간이 생명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되는 나트륨을 공급하고 맥주는 발아 효모가 선물하는 특유의 영양 덕에 음식으로도 쓰였다. 튤립은 유럽 사람들의 수집 욕구와 심미안을 키우는 등 정신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금 우리가 쓰는 돈은 그 자체로 가치가 없는 것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다. 신사임당이 그려진 5만원 지폐의 제조 원가는 약 210원이다. 결국 우리는 제조원가의 250배에 달하는 가치를 종이 한 장에 부여하고 있는 셈이다. 물론 1971년 전까지만 해도 금 보유량 만큼 돈을 만들고 유통할 수 있는 '금본위제'가 존재했지만 교역 규모가 커지고 화폐 쓰임새가 늘면서 사라졌다. 이처럼 눈에 보이고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화폐의 가치는 적힌 숫자 만큼 누구나 인정한다. 그렇다면 눈에 보이지 않고 만질 수도 없는 디지털 가상 화폐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까. 싸이월드의 도토리, 게임 머니인 넥슨 캐시 등이 좋은 예인데 최근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부쩍 커졌다. 2009년 등장한 비트코인은 쉽게 말해 디지털 광산에서 캐낸 금이라 할 수 있다.수많은 컴퓨터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상태에서 일종의 수학문제를 풀어 맞추면 비트코인이 발생한다. 비트코인 1개의 가격은 현재 약 60만원인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6배나 오른 것이다. 벤 버넹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지난해 11월 "비트코인이 자금세탁 등 위험성이 존재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유망한 결제 수단"이라고 말하면서 120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인 마운트곡스가 컴퓨터 해킹으로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도난당해 파산보호를 신청하면서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문물이 나오면 항상 겪는 통과의례임을 강조하면서 비트코인의 밝은 미래에 주목한다. 요즘 뜨는 사물인터넷과 비트코인은 찰떡 궁합이다. 사람이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음식 재료를 준비하는 스마트 냉장고. 가까운 미래에는 이 녀석이 비트코인으로 배추, 고추장, 상추, 생수를 주문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사람이 아닌 기계에도 지갑(비트코인 계좌)을 쥐어질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자동차 스스로 기름을 넣은 뒤 결제를 하는 것도 비트코인이 있어 가능하다. 멀리 갈 것도 없다. 지금 이순간 익스피디아닷컴에서 비트코인으로 결제를 하면 비행기와 호텔을 잡아 해외 여행을 갈 수 있다. 한양대 일부 매장에서 간식을 먹는 일, 서울의 몇몇 성형외과에서 예뻐지는 일, 델에서 컴퓨서를 사는 일도 비트코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2014-08-06 13:07:14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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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두가족 함박웃음...게임빌 컴투스 분기 최대 실적

한 지붕 두 가족이 나란히 함박웃음을 터뜨렸다. 모바일게임사 게임빌과 컴투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게임빌의 송병준 대표는 지난해 10월 컴투스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양사의 대표를 맡고 있다. 게임빌은 6일 지난 2분기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 332억원, 상반기 매출 610억 원을 기록,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61% 증가하며 분기 및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별이되어라!' '이사만루2014 KBO' 등 히트작들을 중심으로 분기 국내 매출이 전 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등 기존 작품들의 꾸준한 성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영업이익은 2분기 22억원, 상반기 60억원으로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을 통한 매출 비중에 따른 지급 수수료 등의 증가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관계사 지분법 이익 효과가 포함된 당기순이익은 2분기 34억원, 상반기 70억원을 기록했다. 게임빌은 최근 출시한 '크리티카: 혼돈의 서막'을 필두로 하반기에 '몬스터피커'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타이탄워리어' '다크어벤저' 후속작 등 기대 신작 약 14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컴투스는 같은날 2분기 ▲매출 430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을 기록,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2%, 754%, 331% 증가했고 전기 대비 104%, 784%, 1,225% 증가한 수치다. '낚시의 신'과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신작 게임의 글로벌 흥행이 이와 같은 가파른 성장을 견인했으며 1년 이상 장기 흥행을 하고 있는 '골프스타'를 비롯해 '타이니팜' 등 기존 게임들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며 최대 분기 실적에 일조했다.

2014-08-06 11:36:4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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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최대 이벤트 '롤드컵' 9월18일 대만 16강 스타트

9월18일 대만· 25일 싱가포르 16강 롤드컵 하반기 전체 일정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 최대 이벤트의 상세 일정이 확정됐다. 국내 1위 온라인 게임 '롤'의 개발·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2014 시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 전체 일정을 6일 발표했다. 롤드컵은 9월18일 대만에서 진행되는 16강 조별예선을 시작으로 10월19일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피날레를 맞이한다. 10월19일에 열리는 롤드컵 결승전은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될 오프닝 쇼에 이어 4시에 개막한다. 준결승은 10월11·12일에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준결승 본경기가 펼쳐진다. 부산에서 열리는 8강전 4경기는 10월3일부터 6일까지 하루에 한 경기씩 열린다. 대만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조별 예선 경기는 각각 9월18일부터 21일, 9월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다. 롤드컵 본선에 진출한 16개팀은 4팀씩 4개조로 나뉘어 2개조는 대만, 다른 2개조는 싱가포르에서 예선을 치른다. 같은 조에 속한 팀들끼리 서로 2번씩 대전하게 됨에 따라 조당 24경기씩 진행된다. 아울러 롤드컵 공식 사이트(http://worlds.leagueoflegends.co.kr)도 오픈했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롤드컵 소개를 비롯해 과거 대회에서 있었던 에피소드, 역대 대회 관련 영상 및 화보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지역 예선 경기에 대한 결과도 조만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팬들이 단체 관람에 적합한 서울 시내 영화관 한 곳을 대여해 조별 예선 전 경기를 중계한다. 구체적인 장소나 현장 이벤트 등의 세부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이승현 라이엇 게임즈 한국 대표는 "본격적인 롤드컵을 40여일 앞두고 라운드 별 일정이 공개됐다.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4-08-06 11:20:2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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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현대판 '빅 브라더'...지메일 감시 드러나

구글은 현대판 '빅 브라더' 지메일 계정 감시 사실 드러나…"기계가 검색해 사생활 침해와 무관" 구글이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논란에 재차 휩싸이면서 현대판 '빅 브라더'로 지목되고 있다. 구글의 메일서비스인 지메일을 사용자 몰래 감시해온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5일 미국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구글이 지메일 계정을 살펴 아동 음란 영상을 유포하려던 남성을 수사 당국에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어린 소녀의 음란 사진을 e메일로 친구에게 보내려던 휴스턴의 존 스킬런(41)의 신원을 아동보호 기관인 국립실종학대아동센터(NCMEC)에 알렸고 NCMEC는 이를 즉각 휴스턴메트로아동인터넷범죄 수사반에 신고했다. 20년 전에도 8살 소년을 성추행한 전과가 있는 스킬런은 음란물 소지와 유포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지메일에서 광고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자의 e메일을 자동 검색하는 구글은 스킬런의 e메일에 담긴 음란 사진을 포착했다. 구글은 지난 4월 지메일 서비스 이용자가 주고받는 모든 메일 내용이 소프트웨어를 거쳐 자동으로 분석된다는 내용을 골자로 약관을 변경했다. 미국 언론은 누구든 아동 착취·음란 사진을 보면 신고하도록 한 연방법을 따른 구글의 행동을 칭찬하면서도 사용자의 e메일을 뒤진 구글의 처사는 비판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구글이 사용자의 동의 없이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미국 정보 당국에 제공한 전례에 비춰 볼 때 이번 무작위 e메일 검열 사건이 또 한 번 논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구글은 지난해 상반기 9000명을 표적으로 삼아 e메일과 채팅 내용을 뒤져 이를 정보 당국에 제공해 사생활 침해 논란을 증폭시킨 바 있다. 이 뿐 아니다. 구글은 지난 7월 무선 인터넷망을 활용해 개인 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하다 미국 대법원으로부터 위법 판결을 받았다. '빅 브라더 ' 논란이 일자 구글 측은 "지메일 사용자들은 메일 내용이 완벽히 보호될 것으로 기대해서는 안된다"며 약관 변경에 따른 적법 행위이자 지메일 사용자의 동의를 얻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사람이 아닌 기계가 e메일 내용을 검색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대다수 지메일 이용자들은 "구글이 사람들을 범인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어떤 안전장치를 마련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2014-08-06 11:11:3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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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스마트폰 '황색 태풍' 몰려온다

중국 스마트폰 브랜드가 '팍스시니카'(중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구축하고 있다. 이 분야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와 애플의 견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시장을 넓히고 있다. 안방에서 글로벌 1위 삼성을 제치는가하면 세계 시장 점유율에서는 애플을 3위로 밀어냈다. 5일 전해진 중국발 '샤오미' 소식은 메가톤급 태풍이었다. 애플을 베낀 디자인으로 뜬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는 샤오미가 지난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2%포인트 차로 앞섰다고 전했다. '좁쌀'을 의미하는 샤오미가 '골리앗' 삼성을 꺾은 셈이다. 지난해 5%에 그친 샤오미의 점유율이 1년 만에 240% 성장했다. 직전 분기인 1분기에는 삼성전자가 18.3%, 샤오미가 10.7%를 기록했다. 샤오미의 반란이 예사롭지 않은 것은 인기가 내수시장에 국한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물론 이번 실적을 보면 판매량의 97%가 중국 본토에서 나왔지만 3분기부터 해외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샤오미는 러시아,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시장 사이즈가 큰 국가에 수출을 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IT 얼리어댑터가 적지 않은 한국에서도 오픈마켓에서 어렵지 않게 샤오미의 제품을 살 수 있을 정도다. ◆'착한 가격' 앞세워 폭풍성장 샤오미의 폭풍성장 배경은 무엇일까. '착한' 가격을 빼놓을 수 없다. 샤오미의 주력 상품이자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는 한 대 699위안(약 11만원)에 불과하다. 삼성의 갤럭시노트2와 비슷한 성능을 지닌 '홍미노트'도 5.5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음에도 20만원대다. 샤오미의 플래그십 모델 '미4'는 어떨까. 퀄컴의 스냅드래곤 805칩, 3GB램, 64GB내장 메모리, 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OIS)를 지원하는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 등 최고 수준의 스펙을 자랑하지만 가격은 50만원대에 그친다. 한마디로 갤럭시S5와 동급인 프리미엄 단말기를 절반 수준에 거머쥘 수 있다. 양대산맥인 삼성과 애플이 프리미엄 제품을 고집한 것도 샤오미에 반사이익이 됐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과 세번째 시장 인도의 1인당 국민소득은 각각 6300·1000달러대로 2만 달러인 한국과 비교할 때 열악하다. 삼성과 애플의 100만원짜리 스마트폰을 다수의 사람이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무엇보다 구글이 무료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OS의 힘이 컸다. 글로벌 시장 90%를 차지하고 있는 안드로이드는 사실상 아이폰이 아닌 모든 스마트폰의 OS로 자리잡았다. 결국 삼성이 아니더라도 가격과 디자인만 뒷받침된다면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더라도 큰 차이가 없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게다가 샤오미의 부사장인 휴고 바라는 구글에서 안드로이드를 주물렀던 핵심 임원 출신이다. 샤오미를 필두로 화웨이, 레노버 등 이른바 중국 삼총사들은 지난 2분기 글로벌 점유율 17%를 기록하며 11.9%에 그친 애플을 밀어내고 2위에 안착했다.

2014-08-06 07:30:0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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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에이지 세계관 웹소설로 만난다

엑스엘게임즈의 인기 MMORPG '아키에이지' 홈페이지에서는 한국의 대표 판타지 작가 전민희가 구성한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웹소설 형태로 제공한다. '루키우스의 기록'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고 있는 이 웹소설은 아키에이지 게임 시점보다 2000여 년 전의 이야기인 '12명의 영웅들'과 유저들이 직접 활약하는 무대인 누이아, 하리하라 대륙의 역사를 주제로 한 '신대륙의 인물들' 카테고리를 격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연재를 시작한 '루키우스의 기록'은 매 게시물의 조회 수가 1000여 건을 상회하는 등 게임 유저뿐 아니라 판타지 소설 팬에게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아키에이지의 콘텐츠와 연계된 글도 수시로 업데이트된다. '조각난 연대기' 카테고리에는 지난달 업데이트한 '하제의 예언 : 레비아탄'의 배경 이야기를 비롯해 아키에이지 캐릭터 종족의 조상 격인 '용족'에 관한 이야기 등이 공개돼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 방향의 실마리도 찾을 수 있다. '루키우스의 기록'을 접한 유저들은 "역사 공부하는 것 같이 방대하다" "정말 설정이 탄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존에 공개된 게임 영상에서 등장 인물들의 모습을 찾아 보거나 새로운 게임 캐릭터를 육성하며 스토리와 연계된 퀘스트를 다시 플레이하는 등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게임에 접근하고 있다. 한편 아키에이지의 원작소설 '전나무와 매' '상속자들 상, 하권'은 시중 서점과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웹소설 '루키우스의 기록'은 아키에이지 홈페이지 (http://archeage.xlgames.com/mboards/history)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08-05 16:50:03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