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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메모 사건동기 내용없어…희생자 유가족에 사과"

동부전선 GOP(일반전초)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킨 임모(22)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에서 자기 가족과 희생자 유가족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24일 "(임 병장의 메모는) 자신의 심경을 추상적으로 표현했다"며 범행 동기를 입증할 만한 단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임 병장의 메모에 소초원에 대한 불만이 낱낱이 적혀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임 병장은 자살 시도 직전 강원도 고성군 금강산콘도 500m 서쪽에서 군 병력과 대치 중일 때 종이와 펜을 달라고 요구한 뒤 A4 용지 3분의1 분량의 메모를 남겼다. 김 대변인은 "어제 오후 6시5분부터 오후 8시45분까지 약 2시간40분 동안 왼쪽 가슴과 어깨 사이에 약 3㎝ 상당의 총상에 따른 수술을 받았고, 현재 회복 중으로 수면상태에 있다"고 설명했다. 희생 장병 장례와 관련해서는 "어제 오전 8시께 수도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서 현재 조문을 받고 있다"며 "장례절차는 유가족과 협의를 진행 중으로, 현재로서는 희생 장병 영결식은 사단장으로 6월 27일 치러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 병장이 총기난사 사건 직전 주간 경계근무에서 같은 계급인 병장과 근무를 함께 선 이유에 대해서는 "GOP 부대의 인력은 다양한 계급으로 구성돼 있지 않아 그날은 (임 병장이 다른) 병장과 근무를 했는데 다른 날, 가령 6월 8일은 일병과, 6월 3일은 다른 상병과 복무했다"며 "(계급별) 균형이 맞지 않아서 가끔은 같은 계급끼리도 근무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육군 중앙수사본부는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사고자가 회복되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4-06-24 11:32:1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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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 "문남규 선생 삭주? 자료 없다" 반박…논란 증폭

문창극 총리후보가 사퇴한 가운데 독립투사 문남규 선생이 그의 조부임을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친일 역사관' 논란에 둘러싼 문 후보자는 24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자신의 조부가 독립유공자 문남규 선생이라고 강조했다. 이와관련해 국가보훈처는 23일 문 후보의 조부와 문남규 선생의 한자 이름이 동일하고 문창극 후보의 부친 증언을 이유로 독립유공자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훈처 관계자는 "(문 후보자의 조부는) 1921년 4월 9일 독립신문(대한민국임시정부 기관지)에 보도된 독립유공자(문남규)와 성명이 한자까지 동일하고, 독립유공자 문남규의 전사·순국 지역과 후보자 조부 문남규의 원적지가 평북 삭주로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민족문제연구소는 "애국지사 문남규 선생과 문창극 후보의 조부가 동일인이라고 확정할 수 있는 자료는 아무 것도 없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 측은 "현재 발굴된 사료로는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를 알 수 없다"면서 "국가보훈처 발표와 달리 1921년 4월 9일자 '독립신문' 기사의 문맥을 볼 때 선생은 1921년이 아니라 1920년에 전사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독립신문'의 기사는 당시 여건상 사건 발생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른 뒤 실리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고 주장했다. 또 "국가보훈처의 공훈록이나 공적조서에도 문남규 선생의 출생지나 본적이 미상으로 돼 있는데 갑자기 원적지가 '삭주'라고 주장하는 보훈처의 의도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없다. 만약 삭주 전투를 근거로 삼았다면 '만주 독립군의 국내진공'이라는 당시 독립전쟁의 일반적인 양상을 무시한 비상식적 해석"이라고 비판했다.

2014-06-24 11:30:38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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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세계유산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올킬!'

네이버 지식백과는 24일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유산' 정보의 한국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다. 네이버는 2011년 7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보에 대한 공동 번역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정보는 160개국의 세계유산 981건, 93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327건, 99개국의 세계기록유산 241건 등 총 1550여 건이다. 문화유산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영어나 다른 유엔 공용어가 아닌 자국어로 제공하는 사례는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네이버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유네스코와 협력해 원문 자료를 번역한 후 세계유산 국제자문 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IUCN(세계보전연맹)의 한국위원회 위원 등의 전문가 자문을 거쳐 최종 감수를 진행했다. 이로써 이용자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유네스코에 등재된 전 세계 유산들의 현황은 물론 전문적인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구축된 정보는 네이버 지식백과 서비스뿐 아니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유산이 추가되면 관련 정보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민동석 사무총장은 "제38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남한산성'이 우리나라에서 11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시점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어 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이 완료되어 더욱 뜻깊다"며 "한국어로 전 세계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게 되어 국민들의 세계유산 정보 접근권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은 유네스코(UNESCO)가 '세계 문화 및 자연 유산 보호 협약'에 따라 지정한 부동산 유산으로 국내의 경우 석굴암과 불국사, 종묘, 해인사 장경판전, 창덕궁, 수원 화성,경주 역사 지구, 고창·화순·강화의 고인돌 유적,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조선 왕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안동, 남한산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2014-06-24 11:24:07 박성훈 기자
KT,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식 개최

KT는 24일 서울 동자동 쪽방촌에서 '동자희망나눔센터' 개소식을 열고 민·관 나눔협력네트워크를 통한 창조경제의 시작을 알렸다. 동자희망나눔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 복합문화공간으로, IT카페 등 문화공간, 샤워실, 세탁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기존의 식료품, 생필품 등 물질적 지원에서 벗어나 쪽방촌 주민들이 정보기술(IT)를 통해 문화를 누리고 더 나아가 일자리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KT는 동자동 쪽방촌 주민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제공하는 KT IT서포터즈를 지난해 4월부터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KT는 쪽방촌 주민들에게는 일자리와 문화공간, 편의시설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 미래창조과학부, 서울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민·관 나눔협력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민·관 나무협력네트워크의 대표적인 성과는 쪽방촌 입구에 위치한 목욕탕 건물을 동자희망나눔센터로 새로 단장한 것. 쪽방촌은 3.3~6.6㎡ 남짓한 작은 쪽방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서울에 5개소, 총 4000여 명의 생활터전이다. 특히 동자동 쪽방촌은 1000여 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는 빈곤밀집지역이다. 미래부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화 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돕고, 서울시는 공공일자리 사업을 통해 인건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함께하길 원하는 기관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락하면 된다. 황창규 KT 회장은 "앞으로 동자희망나눔센터가 쪽방촌 주민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나눔, 행복, 희망'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정보격차해소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 등 KT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최문기 미래부 장관,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동자동 쪽방촌 주민 등이 참석했다.

2014-06-24 11:15:34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