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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무관심이 '스케치북' 장수 비결"…5주년 특집 방송

유희열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의 남다른 장수 비결을 공개했다. 매주 금요일 밤 12시30분 방송되는 심야 음악 토크쇼 '스케치북'의 진행자인 유희열은 23일 KBS 신관 앞 카페에서 열린 '스케치북' 5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밤 11시나 더 이른 시각에 편성됐다면 대중성과 시청률에 민감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스케치북'은 사라졌을 지도 모른다"며 "약간의 무관심 때문에 5주년을 맞이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스케치북'으로 생소한 음악인을 소개하고 싶다는 초심은 변함 없다"며 "늦은 시간이더라도 시청자가 많이 보고 실력 있는 음악인을 더 알릴 수 있도록 제작하는 게 우선"이라고 각오를 말했다. 이소라와 윤도현은 유희열의 전임자다. 두 사람은 6년 이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소라의 프러포즈'(1996~2002)와 '윤도현의 러브레터'(2002~2008)는 대표 가수를 만들어 내며 심야 시간대에도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유희열은 "'스케치북'을 상징하는 가수가 없는 게 사실"이라며 "음악 시장이 아이돌과 인디로 이분화된 점도 원인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 음원 차트 1~10위 가수의 인기를 부정하려는 게 아니고 사랑받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스케치북'은 숨어있는 실력자와 메인 스트림에 있는 가수를 어떻게 조화시켜 출연시킬 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케치북' 5주년 특집은 오는 27일 방송될 예정이다. KBS의 대표 장수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와 장수 비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전국노래자랑' 송해, '뮤직뱅크' 보라·진운, '열린 음악회' 황수경 아나운서가 출연한다.

2014-06-23 17:02:26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