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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듀얼 모드 노트북 '플렉스 2 14' 출시

한국레노버는 듀얼 모드 노트북 '플렉스' 제품군의 신제품인 '플렉스 2 14' 노트북을 17일 출시했다. 화면이 300도 회전하는 플렉스는 노트북 모드와 스탠드 모드 두 가지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멀티터치 듀얼 모드 노트북이다. 신제품 플렉스 2 14는 풀 HD 스크린과 개별 그래픽을 탑재해 향상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14인치 멀티모드 PC인 플렉스 2 14는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 향상으로 레노버의 기존 듀얼 모드 제품군을 한 단계 진화시켰다.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에 스크린이 300도 회전해 눈길을 끈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백라이트 키보드는 플렉스 2 14의 아름다움을 완성한다. 플렉스 2 14는 훨씬 밝아진 풀HD 1920 X 1080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용자들은 최고 4세대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어 게임과 비디오 영상을 빠르고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돌비 어드밴스드 오디오 v2 기술을 탑재한 플렉스 2 14는 스테레오 스피커에서 영화, 게임 및 음악의 음향을 크고 선명하게 지속적인 톤으로 만들어 주며 왜곡은 최소화한다. 영상통화를 즐겨 하는 사용자는 720p HD 웹캠을 사용할 때 옵션으로 제공되는 듀얼 어레이 디지털 마이크로 생생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스토리지 옵션은 1TB HDD나 128GB SSD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배터리 시간 또한 더 길어졌다. OS는 윈도 8.1. 한국레노버는 플렉스 2 14 출시를 기념해 11번가에서 i5 모델을 예약판매 기간에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 블루투스 헤드셋을 무상 증정하고 18일 판매 시작 이후에는 선착순 50명에게 제공한다. [!{IMG::20140617000123.jpg::C::480::}!]

2014-06-17 14:30:2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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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외로운 슈퍼스타…짐이 된 동료 도움 못받고 졸전

세계 최고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월드컵 컴백 무대는 동료들의 사고 수습만 한 채 씁쓸하게 끝났다. 포르투갈의 공격수 호날두는 17일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열린 독일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G조 1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 경기를 소화했지만 명성에 한참 못 미치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아쉬움을 전했다. 호날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에 오르고 국제축구연맹(FIFA)이 최우수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등 자타공인 세계 최고 선수다. 그러나 호날두에게 기회는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고, 동료들은 독일 수비진을 뚫고 호날두에게 도움을 주기는 커녕 짐이 됐다. 호날두는 전반전 동안 양팀 선수 중 최소인 15차례만 공을 건드렸을 정도로 부진했다. 주장인 호날두는 연달아 터진 동료들의 파울에 점점 평점심도 잃어갔다. 전반 11분 브로노 아우베스가 페널티지역에서 파울을 하며 페널티킥 선제골을 내줬고, 페페는 토마스 뮐러를 머리로 가격하는 황당한 행동으로 퇴장을 당했다. 호날두는 결국 후반전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나오자 격하게 항의하며 불만을 드러냈다. 포르투갈의 주전 최전방 공격수 우고 알메이다는 허벅지 통증으로, 왼쪽 풀백 파바우 코엔트랑도 사타구니 부상으로 실려나갔다. 하울 메이렐르스는 심판의 등 뒤에서 손가락으로 욕을 하다 방송 카메라에 잡혀 출장 정지 등 추후 FIFA의 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호날두는 홈 경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이날 경기장을 가득 메운 5만4000여 브라질 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았지만 동료들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채 0-4 패배로 고개를 떨궈야 했다. 그는 이날 경기 후 기자들이 기다리는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을 쏜살같이 빠져나갔다. 막대한 전력 손실을 입어 호날두의 외로운 경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2014-06-17 14:09:5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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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카펠로 감독 '동상이몽'…한국 러시아 전적 바뀌나

'한국 러시아 전적 바뀌나' 홍명보 감독과 파비오 카펠로 감독의 선택은 엇갈렸다. 결과가 이들의 선택을 판정한다. 홍 감독과 카펠로 감독은 17일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서로 설전을 펼쳤다. 러시아 취재진이 '선수들이 한국을 너무 모른다'는 질문에 카펠로 감독은 "상대 선수들의 이름까지 일일이 외울 필요는 없다"며 "한국과는 예전에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선수들이 그 팀(한국)의 특징을 알면 족하다. 우리는 잘 준비됐다. 최적의 컨디션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기자회견에 나선 홍 감독은 "한국식 이름이 외국인 입장에서 외우긴 어려울 것이다"고 응수했다. 두 지도자는 현역시절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선수였다. 4번이나 월드컵 무대에서 뛰었던 홍 감독은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명을 얻으며 태극전사 투혼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카펠로 감독은 AC밀란과 유벤투스, AS로마 등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명문팀에서 화려한 현역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지도자로 걸어온 길은 서로 달랐다. 홍 감독은 2006년 독일월드컵을 통해 지도자의 길에 입문했다. 이후 2009년 이집트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년 런던올림픽을 거쳐 2014년 브라질월드컵까지 차분하게 경험을 쌓았다. 반면 카펠로 감독은 AC밀란 수석코치를 거쳐 곧바로 감독으로 승진해 유벤투스와 로마 뿐만 아니라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대표팀 등 화려한 시절을 보냈다. 이는 결전을 앞두고 쏟아지는 질문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첫 경기를 앞두고 홍 감독은 "내일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할 것으로 믿는다"며 "그동안 많이 부족했으나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줄 것으로 본다"고 침착하게 말했다. 반면 카펠로 감독은 "우리는 최상의 준비를 해왔고 이미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 적도 있다"며 "가장 큰 생일 선물은 한국전 승리"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두 팀 모두 최근 경기에서 후반 들어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지적된 만큼 쿠이아바에서 어떤 경기 결과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2014-06-17 14:09:33 양성운 기자
3천만원에 뒤바뀐 당락…교사채용 비리 적발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는 에너지분야 마이스터고교인 수도전기공고에서 교사 채용에 일인당 수천만원의 뒷돈이 오간 사실이 검찰 수사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정교사 채용 대가로 6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수도공고 교감 황모(50)씨를 구속기소하고 뒷돈을 상납받은 한국전력공사 여모(53) 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은 뒷돈을 건넨 이 학교 교사 정모(33)씨와 다른 교사의 아버지 이모(60)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교감 황씨는 2013학년도 정교사 채용이 진행되던 2012년 11~12월 정씨 등 2명에게서 현금 6500만원과 시가 400만원 상당인 임농 하철경(61) 화백의 한국화 2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노스페이스 가방에 현금 3500만원을 넣어 전달한 뒤 한국화를 추가로 건넸다. 이씨도 검은색 비닐봉투에 3000만원짜리 돈다발을 담아 줬다. 황씨는 이들에게 각각 전공시험 출제 영역과 비율, 논술시험 지문의 저자를 미리 알려줬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정씨 등은 해당 과목에서 1등을 차지했다. 여씨는 논술시험 응시자 291명 중 282명의 점수를 뒤섞는 수법으로 특정 지원자를 밀어줘 최종 합격자 가운데 3명의 당락이 뒤바뀐 것으로 드러났다.

2014-06-17 14:06:3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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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프리뷰]러시아-한국전 홍명보호 첫승 포인트 "짠물수비 뚫어라"

◆ 러시아-한국(7시·판타나우 경기장)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 엿새 만에 태극전사의 첫 경기가 열린다. 스타 플레이어의 활약과 강팀의 승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변도 속출하고 있어 홍명보호의 극적 드라마도 기대를 모은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냐에 따라 원정 8강 진출 목표의 현실성도 드러난다. 세계적인 명장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러시아는 유럽 지역 예선에서 이미 본선 활약을 예고했다. 프리메라리가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을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는 예선 10경기를 치르면서 20골을 넣었고 실점은 5점밖에 하지 않았다. 러시아의 짠물 수비를 어떻게 뚫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다. 이고리 아킨페예프 골키퍼와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 바실리 베레주츠키(이상 CSKA 모스크바) 등 수비진은 카펠로 감독의 '지지 않는 축구'의 핵심이다. 반면 공격진은 베테랑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하락세고 신예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은 아직 덜 여물었다는 평가가 많다. '대체 불가'라는 평가를 받는 미드필더 로만 시로코프(FC크라스노다르)의 부상에 따른 낙마도 한국으로서는 희소식이다.

2014-06-17 14:00:50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