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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광대역 LTE-A 브랜드 아이덴티티 공개

LG유플러스가 광대역 LTE-A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7일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LTE보다 3배 빠른 광대역 LTE-A 전국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BI를 확정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공개한 LG유플러스의 광대역 LTE-A BI 'U+Lte8 X3(엑스쓰리)'는 80MHz폭의 가장 넓은 LTE 주파수를 바탕으로 3배 빠른 광대역 LTE-A 서비스도 가장 좋은 품질로 제공하겠다는 뜻을 형상화했다. 고객이 직관적으로 인식하기 쉽도록 기존의 광대역 브랜드인 'Lte8'에 'X3'를 더해 의미를 확장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BI를 선보인데 이어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갤럭시S5 광대역 LTE-A' 단말기를 출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모든 네트워크 임직원들이 각 지역별로 비상 근무반을 편성하고 막바지 네트워크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갤럭시S5 광대역 LTE-A가 출시되면 현재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 지역인 서울 및 수도권과 광역시의 LG유플러스 고객들이 우선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는 광대역 LTE 전국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전국에서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이창우 네트워크 본부장은 "고객들에게 고품질의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네트워크를 재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6-17 10:01:21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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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에 버려진 아이 홀로 키운 中아버지

7세 딸이 수학 문제집을 풀고 있고 50세의 아버지 슝젠궈(熊建國)가 옆에서 도와주고 있다. 딸이 구구단 9단을 잘 외우지 못해 슝젠궈는 마음이 급하다. 평범한 가족 풍경 같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부녀의 이야기다. 7년 전 슝젠궈는 난창시의 한 마트 입구에서 쓰레기를 뒤적거리던 중 갓난아이가 들어있는 종이상자를 발견했다. 종이상자에는 '2007년 10월 15일 출생'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는 형편이 좋지 않았지만 아이를 놓고 갈 수 없어 데려다 슝옌이라고 이름 붙이고 키우기 시작했다. 당시 슝젠궈와 그의 아내는 한 회사의 당직실을 빌려 생활하고 있었다. 부모님을 일찍 여의고 초등학교 3학년까지밖에 다니지 못한 그는 특별한 기술이 없어 폐품을 수집하며 하루하루 살아갔다. 경제적으로 힘들었지만 그와 아내는 슝옌을 끔찍이 사랑했다. 딸에게 사랑과 기쁨을 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은 다 했다. 매년 딸의 생일에는 딸을 데리고 사진관에 가서 멋진 사진을 찍어주었다. 2012년 아내는 작별인사도 없이 집을 나갔다. 올해 2월에는 세 살던 곳이 철거되면서 갈 곳이 없어졌다. 하는 수 없이 슝젠궈는 잠시 딸을 데리고 다리 밑에서 살기로 했다. 담요 하나, 이불 하나가 두 식구의 집안 살림 전부다. 다리 밑에는 모기가 많아 슝옌의 다리는 모기 물린 자국이 가득하다. 그는 낮에는 딸을 데리고 기차역에 가서 폐품을 줍고 저녁에는 다리 밑의 거처로 돌아와 딸에게 글자와 산수를 가르친다. 책상이 없어서 바닥에 엎드려 공부할 수 밖에 없다. 그는 "딸이 이미 독학으로 1학년 과정을 마쳤고, 당나라 시도 십여 편 암송할 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슝젠궈의 가장 큰 걱정은 학교에 다니고 싶어하는 딸을 보내지 못하는 것이다. 그의 경제 사정이 고아양육 조건에 부합되지 않아 슝옌을 호적에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슝옌을 기르는 7년간 슝젠궈는 수 많은 역경이 있었지만 딸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없다. 다행히 딸도 힘들게 사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아빠가 있는 곳이 집"이라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17 10:00:48 조선미 기자
SK텔레콤 통신망과 익스피디아 여행 콘텐츠가 만난다

SK텔레콤 인프라와 세계적 온라인 여행기업 익스피디아의 콘텐츠가 만난다. SK텔레콤은 다국적 온라인 여행시장 점유율 1위인 익스피디아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익스피디아는 세계 30개국 공식 웹사이트를 보유한 세계 최대 온라인 여행사로, 전세계 3만여 도시에 20만여 개 호텔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호텔 실시간 검색 및 온라인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의 멤버십과 로밍 상품, 익스피디아의 방대한 여행 상품을 결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익스피디아에서 해외 호텔을 예약하는 SK텔레콤 고객은 T멤버십을 활용해 추가 할인을 받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해외 여행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 무제한 원패스 이용권'도 제공받는다. 협약식에 참석한 톰 아베스톤 익스피디아 제휴사업총괄은 "2011년 7월부터 한국어 서비스 시작 이후 한국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서비스 및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환 SK텔레콤 제휴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여행사업자와의 첫 협력 사례로서, 익스피디아와 제휴 성공 스토리를 함께 만들어 국내 제휴를 넘어 글로벌 제휴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14-06-17 10:00:24 장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