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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일본 식민지배는 하나님 뜻' 발언 파문 확산…"사과 계획 없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일제의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표현한 과거 발언이 공개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 후보자는 "사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후보자는 12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의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알려진 발언에 대해 사과할 계획이 없는가'라는 질문에 "사과는 무슨 사과할게 있나"라고 말했다. 발언의 취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어제 홍보실을 통해서 다 설명을 했다"며 "이상 내가 할 얘기를 아끼겠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KBS는 11일 ‘9시 뉴스’를 통해 문 후보자가 2011~2012년 사이 서울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강연한 장면들을 단독 보도했다. 동영상에서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서울 용산의 한 교회에서 “하나님께 왜 이 나라를 일본한테 식민지로 만들었습니까, 라고 우리가 항의할 수 있겠지, 속으로. 아까 말했듯이 하나님의 뜻이 있는 거야. 너희들은 이조 5백년 허송세월 보낸 민족이다. 너희들은 시련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이어 “(하나님이) 남북 분단을 만들게 해주셨다.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014-06-12 08:27:2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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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던 이통사 보조금 또 '들썩'

45일간의 영업정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시장 조사 소식에 다소 잠잠해지는 듯 했던 통신업계의 불법 보조금 전쟁이 또다시 시작됐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10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MVNO 제외 기준)는 9만9655건으로 집계됐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4만1628건, KT가 3만940건, LG유플러스가 2만7087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방통위가 시장과열로 여기는 일일 번호이동 건수 2만4000건을 4배 이상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번호이동 건수가 급증한 것은 불법 보조금 살포가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6.9 대란' '6.10 대란'이라는 말까지 나오면서 일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에서 9일 저녁부터 10일 새벽 사이 최신 스마트폰에 10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출시된지 보름도 채 되지 않은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G3를 비롯해 삼성전자 갤럭시S5 등이 공짜폰으로 전락하는 웃지 못할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달 20일을 기해 이통3사의 영업 정지가 모두 풀리면서 불법 보조금이 살포되는 현황이 포착되자 방통위가 사실조사에 나서면서 일평균 번호이동 건수는 2만건 수준으로 줄었다. 하지만 9일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6만4206건, 10일에는 10만건에 육박하면서 또다시 통신시장이 불법 보조금으로 들썩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통신시장이 과열되자 방통위도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앞서 10일 이통 3사 마케팅 관계자를 불러 불법 보조금에 대한 사실조사 확인에 착수하는 한편, 최근 현장 조사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각사 임원을 소집해 책임을 물을 예정이다. 특히 조사 결과 주도사업자를 면밀히 살펴 강력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방침에 오히려 이통사는 경쟁사 탓이라는 비방만 일삼으며 면피성 발언만 하고 있다. 실제 '6.10 대란' 역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간 주도사업자 떠넘기기 눈치싸움이 치열하다. LG유플러스는 "'6.10 대란'은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50%를 지키기 위해 9일 오후 8시께부터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해 발단이 됐다"며 "주요 모델별로 최대 110만~12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자 경쟁사가 대응해 시장이 과열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SK텔레콤측은 "지난달 29일 방통위의 사실조사 이후 통신시장이 안정화 기조를 유지하다가 LG유플러스가 9일 방통위 감시가 느슨해지는 오후 7시를 틈타 보조금 40만원을 추가 투입했다"며 "리베이트 수준을 계속 늘려 최대 110만원까지 지급하는 등 기습적인 불법 보조금 투입으로 견디지 못한 경쟁사들이 일부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속되는 이통사간 비방전 속에 일각에선 "이통사가 진정 타격을 받을만한 새로운 제재안을 마련해야 불법 보조금을 근절할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방통위의 영업정지 제재는 이통사가 아닌 휴대전화 제조사나 영업점(대리점·판매점)에 대한 피해로만 이어지기 때문에 실질적인 제재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때문에 지금보다 높은 수준의 과징금이나 일정 기간을 정해 이용자들의 요금을 할인하도록 하는 대안 등이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실질적인 제재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적용되는 10월 이전까지 이 같은 현상은 되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6-12 07:30:0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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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법칙' '일단띄워'…SNS 홍보 '효과 톡톡'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프로그램 홍보가 강화되고 있다. 방송사는 공식 계정을 만들고 출연진이 직접 영상이나 사진을 찍어 게재한다. SBS '도시의 법칙 인 뉴욕'은 3월 31일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개설했다. '도시의 법칙' 출연진이 뉴욕에서 보낸 3주 동안의 기록과 제작 뒷이야기 등을 게재하고 있다. 배우 정경호의 초췌한 모습부터 백진희·에일리가 뉴욕 거리에서 초콜릿 쟁탈전을 벌이고 있는 영상까지 다양한 모습을 공개했다. '도시의 법칙'은 SBS '정글의 법칙' 이지원PD의 두 번째 '법칙' 시리즈다. 콘크리트 정글이라고 불리는 도시에 7명의 출연진이 무일푼으로 생존하는 내용을 담은 리얼리티 성장 예능이다. SNS와 리얼 예능의 특성이 어우러져 홍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SBS 'SNS원정대 일단 띄워'는 SNS로 즐기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SNS만 이용해 어디까지 여행을 할 수 있을지를 실현하는 과정을 선보인다. 김민준·오상진, 진운(2AM)·규리(카라)와 오만석·서현진 등 6명의 출연진은 SNS를 이용해 15박 17일을 브라질에서 보냈다. 이들은 각자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SNS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원정대원들의 브라질 실시간 여행기는 '일단 띄워' 공식계정을 통해 공개됐다. SBS 측 관계자는 "친밀한 소통을 위해서다"며 "SBS 자체 공식 계정도 있지만 특정 프로그램 계정을 만들어 연계해 홍보하며 파급력을 실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6-12 06:39:26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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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결전의 땅' 브라질 입성…패배아픔 잊고 빠른 적응력

홍명보호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진행된 훈련의 마침표를 찍고 결전의 땅 브라질에 입성했다. 홍명보호는 11일 마이애미 국제공항을 출발해 브라질 상파울루를 거쳐 전지훈련 캠프지인 도스 두 이구아수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12일 오전 5시 이구아수 캠프의 전용 훈련장인 플라멩구 스타디움에서 첫 공개 훈련을 시작했다. 가나전 패배로 팀 분위기가 침체되는 듯 보였지만 그래도 어린 선수들이어서 그런지 빠르게 회복했다. 이날 선수들은 밝은 모습으로 훈련에 임했다. 패배에 주눅들지 않았고 그렇다고 무턱대고 밝은 분위기도 아니었다. 차분하지만 조심스러운 모습이었다. 앞서 홍명보호는 브라질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 마지막 평가전에서 0-4로 완패하며 씁슬한 마음속에 전지훈련을 마무리 했다. 그러나 홍명보 감독은 전지훈련의 성과에 대해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왔다"며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운 훈련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지금 선수들의 몸 상태는 90% 이상 올라왔다"며 "지난달 28일 튀니지 평가전을 앞두고 실시하지 않았던 민첩성 올리기 훈련 등 다양한 보강 훈련으로 선수들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자신했다. 결전의 땅 브라질에서 젊은 선수로 구성된 홍명보호가 평가전에서 드러난 공·수 조직력 약점을 보완하고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는 18일 오전 7시 쿠이아비에서 러시아와 H조 첫 대결을 가진다.

2014-06-12 05:00:0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