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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카라 '완전체' 무대 선보여 눈길…합류한 영지에 혹평

7인의 연습생이 펼치는 카라를 향한 꿈의 도전 '카라 프로젝트-카라 더 비기닝'(이하 '카라 프로젝트')에서 베이비 카라(소진·시윤·영지·채경·소민·채원·유지)가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카라 프로젝트' 3회에서는 멤버들이 카라의 히트곡 '루팡' 미션을 수행하며 중반부를 향해 달려갔다. 이들은 앞서 보여준 '스텝' '락유' 무대에서 보여준 귀여운 모습과 또 다른 카리스마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 영지가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그동안 영지는 다리부상으로 인해 아쉽게도 미션에 참여하지 못했다. 돌아온 영지는 다른 멤버들보다 더 남다른 각오를 다지며 연습에 임했다. 영지는 유달리 긴장된 모습으로 함께 무사히 첫 미션을 마친 뒤에도 만족스럽지 않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심지어 심사위원에게 "영지의 무대는 팀으로서 봤다면 제일 많은 방해를 줬던 친구인 것 같다. 다음 무대에서 더 자신감을 가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혹평을 들었다. 영지는 속마음 인터뷰에서 "어제 잠이 들 때 까지만 해도 '친구들하고 잘 해야지'라고 다짐 했었는데 오늘 아침 버스 타고 가는 순간 엄청 긴장됐다"라며 "첫 무대라서 실수해 친구들한테도 피해를 준 것 같아 많이 미안하다. 그리고 혹시라도 더 실망시켜 드리면 어쩌지라는 생각도 했었다"고 차분히 속내를 털어놨다. '카라 프로젝트'는 DSP미디어와 음악채널 MBC뮤직이 손잡고 만드는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DSP미디어에서 수년간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받아온 연습생 7인이 프로젝트 팀 베이비 카라를 결성해 혹독한 트레이닝과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 MBC뮤직에서 오후 6시, MBC에브리원에서 밤 12시 방송된다.

2014-06-11 11:57:2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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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 후쿠오카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최우수작품상 수상할까

12일 개봉될 영화 '스톤'이 다음달 4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제18회 후쿠오카아시안영화제의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후쿠오카 아시안 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인 슈 마에다는 11일 "프로를 꿈꾸는 아마추어 청년과 은퇴를 꿈꾸는 조직 보스 사이의 특별한 관계에 매우 감동받았다. 각자의 고민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모습이 우리 삶의 모습을 반영하고 있다"고 초청 이유를 밝혔다. '스톤'의 해외배급사인 화인컷은 "지난해 8월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의 프리미어 이후 약 일 년이 지난 시점에 경쟁 부문에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주연을 맡은 조동인은 개막실 당일부터 7일까지 영화제에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를 비롯한 영화 홍보 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후쿠오카아시안영화제는 일본의 거장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에 의해 1987년 창설된 영화제다. 역대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한국 작품으로는 '나쁜 남자'(2002) '헬로우 고스트'(2011) '네버엔딩 스토리'(2012) '파파로티'(2013) 등이 있다. 최근 3년 연속 한국 작품이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해 올해 역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스톤'은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 등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2014-06-11 11:56:59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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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발라드 여왕' 백지영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돌아와

"제가 감동받지 않으면 안불러요" '여전히 뜨겁게' 돌아온 백지영 한층 더 깊어진 감성 보이스로 돌아왔다.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38)이 1년 4개월 만에 '여전히 뜨겁게'로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그러나 앨범 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만난 백지영은 무대 위에서 서정적이고 애절한 노래를 부르는 모습과 달랐다. 특유의 솔직함과 호탕함으로 상대방까지도 유쾌하게 만들었다. ◆믿고 듣는 가수 백지영은 이제 '믿고 듣는 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가 부른 노래는 마치 약속이나 한듯 대중의 감성을 자극하며 열풍을 일으켰다. '총 맞은 것처럼' '오늘도 사랑해' '대시' '사랑 안 해' '내 귀에 캔디' '부담' 등 셀 수 없는 히트곡을 남겼다. '여전히 뜨겁게' 역시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등 명불허전이라는 단어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백지영은 "주변에서 믿고 듣는 가수라는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기분은 좋지만 부담감은 커졌다"며 "일단 노래를 다운받고 듣기 때문에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입을 열었다. 백지영이 노래를 선정하는 기준은 확고했다. "곡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감성을 터치하는 곡을 찾아요. 노래를 듣고 제 자신이 감동받지 않으면 부르지 않죠. 이번 앨범에서도 내가 불렀을 때 무언가 감성을 확 터치해주는 곡을 담고 싶었어요.'여전히 뜨겁게'는 가사도 잘 나왔고 완성도도 좋았어요. 눈을 감고 들었는데 영상이 스쳐 지나갔어요. 덕분에 노래를 부르는데 편안하게 감정을 담아낼 수 있었어요." ◆ 싱글에 대한 아쉬움 백지영이 방송활동을 시작한 만큼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고 있지만 오랜기간 그를 기다린 팬들에게 이번 싱글은 다소 아쉬움을 남긴다. 백지영의 정규앨범은 지난 2011년 5월 발매된 8집 '피타'를 마지막으로 3년 동안 신보가 나오지 않았다. 싱글 앨범과 드라마 OST에 참여하며 갈증을 풀어줬다. 백지영은 "미니와 정규앨범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다"며 "정규앨범을 만들기 위해서는 1년은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니나 정규는 일단 작업기간이 길어야하는데 원래 내가 작업 속도가 더딘 편이다"라며 "물론 정규앨범의 발매 생각은 갖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은 딱 떨어지는 것을 좋아하지 않나. 그러니까 10집까지 나올 거다"라고 약속했다. ◆ 마돈나 공연 영감얻어 백지영은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여전했다. 15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팬들을 위해 백지영은 9월20일을 시작으로 전국 4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 콘서트를 계획 중에 있다. 이번 콘서트에 대해 그는 "콘서트의 세부적인 내용이나 계획은 아직 회의 중이다"며 "개인적으로 예전에 일본에 프로모션을 갔을 때 음반을 구입한 사람들을 초대해 소규모로 콘서트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이번 투어의 첫 공연은 이미 대규모 공연으로 정해졌지만 만약 시간과 기회가 된다면 꼭 소극장 콘서트를 진행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그의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마돈나가 공연에서 '보그'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욕심이 생겼다"며 "같은 곡이지만 전혀 다른 느낌이 났다. 중세시대, 인도 분위기, 댄스&발라드 등 콘셉트가 전부 달랐다. 제 노래 중에도 대중들이 쉽게 느낄 수 있도록 편곡해서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4-06-11 11:55: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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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의 홍수 속에 나홀로 '이별'을 외치다…'연애전당포'

E채널 '연애전당포' 녹화현장 엿보니 스타 솔직 당당 연애경험 고백 줄줄이 연애 상담 프로그램의 홍수 속에 이별만을 다룬 독특한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E채널 '연애전당포'는 사랑의 오작교가 아닌 '사랑과 전쟁'에 더 가깝다. 최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연애전당포' 스튜디오에선 2·3회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MC 정형돈과 제아, 광희, 김그림, 피아니스트 윤한, 연애심리상담가 닥터 엘 그리고 아나운서 김경란을 대신해 일일 안방마님 나르샤가 함께했다. ◆ 쉼없이 쏟아지는 '말말말' '연애전당포'는 7명의 MC가 둘러앉아 시청자의 사연을 담은 VCR을 본 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녹화에 등장한 '두 얼굴의 여자친구' 사연을 들은 MC들은 경악했다. 광희는 "이런 애는 신상 털어서 다시는 연애를 못하게 해야한다"고 소리치며 큐시트를 집어던졌다. 나르샤 역시 "저 여자분 정말 악질이다"라고 말하며 얼굴을 찌푸렸다. 정형돈은 "이런 건 고민할 필요도 없다"며 모든 패널들은 헤어질 것을 권유했다. 모두가 흥분에 휩싸여 "헤어져"라고 외칠 때 홀로 평정심을 유지하는 이가 있다. 바로 닥터 엘이다. 그는 "다른 프로그램이 남녀 갈등 구도만 그리거나 이성을 유혹하는 노하우만 알려주고 있다"며 "우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남녀사이가 아닌 실질적인 인간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쉴 틈 없이 이어지는 녹화에 제작진은 "쉬었다 가자"고 제안했지만 정형돈은 "이제 입이 풀리기 시작했는데 왜 쉬느냐"며 계속하길 요구했다. 그는 "토크쇼는 흐름이 중요하니까 재밌을 땐 쭉 이어 가는 게 좋다"며 "반대로 잘 안 풀릴 땐 역으로 끊었다 가기도 한다"고 밝혔다. ◆ 이별 상담은 우리에게 맡겨라 정형돈(36·개그맨·유부남) "이별이라는 아픔을 이야기 하려니 조심스러워요. 녹화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아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편집됐으면 좋겠네요." 제아(33·가수·언니 담당) "평소 친구의 연애 상담을 많이 해줘요. 수다 떠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돈도 버니 일거양득이네요. 제가 웃음이 터지면 옆 사람을 때리는 버릇이 있는데 오늘 광희씨 팔에 멍 들었을 것 같아 미안하네요." 윤한(31·피아니스트·훈남) "제가 훈남인 척 한다고요? 아녜요. 사람은 누구나 다 실수하잖아요. 그런 걸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나쁜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김그림(27·가수·쑥맥) "제가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부족해요. 그래서 '내가 어떻게 이별 상담을 해?'라고 생각했죠. 근데 친구 만나면 고민 상담 해주잖아요. 그래서 방송도 진짜 친구에게 조언해준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어요." 황광희(26·가수·비밀연애전문가) "전 20대 남성들의 마음을 대변해요. 요즘 연애 스타일을 제가 가장 잘 알지 않을까요? '연애전당포'에서 제 경험을 많이 털어놓는데 회사에선 제 연애 경험을 잘 모르거든요. 혼날까봐 걱정이에요." 닥터 엘(39·심리상담가·배운 사람) "김 기자님도 연애 상담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 주세요. " ◆ 추억 깃든 물건, 버리지 마세요 연인과의 이별을 고민하는 사연 주인공들은 모두 연인에게 받은 선물이나 추억의 물건을 가지고 전당포를 찾아야 한다. 주인 할아버지는 "차였어요? 찼어요?"라고 질문한 뒤 사연을 듣고 물건의 가격을 책정한다. 방송에 등장하는 전당포는 실제 서울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곳으로 두 형제 할아버지가 운영하고 있다. '연애전당포' 관계자는 옛날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는 전당포를 찾기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뒤졌다고 한다. 수소문 끝에 찾은 이 곳은 영화 '아저씨'에 등장할 법한, 철조망이 여전히 남아있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었다. 관계자는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연기자가 아닌 전당포 주인 할아버지를 캐스팅했지만 첫 녹화 직전 '방송울렁증'이 생긴 할아버지는 '못하겠다며' 자신의 형을 소개시켜줬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울렁증은 오래가지 않았다. 두 할아버지 모두 젊은이들의 연애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며 방송에 나란히 출연하기 시작했다. 주인 할아버지들의 어색한 연기는 '연애전당포'를 더욱 재밌게 만드는 요소다. 이별과 상관없이 물건은 주인이 다시 찾아갈 수도, 맡겨둔 채 두고 갈 수도 있다. 관계자는 전당포에 물건이 많이 쌓이게 되면 프리마켓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품 코트부터 신발·향수까지 다양한 물건들이 쌓여가는 '연애전당포'에 관심있다면 언제든 문을 두들겨 보라.

2014-06-11 11:48:45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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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식물성 달걀로 '황금알' 낳았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이 질문에 '달걀'이라는 대답을 거침없이 내 놓는 기업이 있다. 어미 닭 없는 '식물성 달걀'을 선보이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미국의 벤처 식품기업 '햄턴크릭푸드'. 최근 미 창업전문지 엔트러프레너는 미래 식량을 책임질 대표 기업으로 이 업체를 꼽았다. 햄턴크릭푸드는 2011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됐다. 최고경영자(CEO)인 조시 테트릭은 인간과 동물, 환경을 위한 달걀을 만들겠다며 인조 달걀 개발에 나섰다. 테트릭은 "매년 전 세계 양계장에서 1조8000개의 달걀이 나온다"며 "대부분 지저분한 농장의 비좁은 우리에서 사는 닭이 낳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깨끗한 곳에서 동물을 학대하지 않고 신선한 달걀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조 달걀은 노란 콩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성분이 주 원료다. 콜레스테롤이 포함돼 있지 않아 건강에 좋은 것은 물론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의 질병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인조 제품이 기존의 달걀을 대체하게 되면 한평생 우리에 갇혀 쉴새 없이 알을 낳다 죽는 닭도 '노역'에서 벗어날 수 있다. 테트릭은 "요리사와 생물학자, 식품학자와 각종 실험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실제 달걀과 맛과 영양가가 비슷한 인조 달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닭을 방목해서 키울 경우 수익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값이 저렴하면서도 영양가는 높은 인조 달걀을 개발하기 위해 애썼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햄턴크릭푸드는 50만 달러의 초기 자본금으로 '비욘드 에그'를 선보였다. 노란색 가루 형태인 이 제품은 빵과 과자 등을 만드는 데 달걀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달걀 없는 마요네즈'도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식물성 달걀의 가치를 알아 본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과 아시아 최고 부호인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은 햄턴크릭푸의 큰손 투자자로 나섰다. 이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에 햄턴크릭푸드는 '무 달걀 과자 반죽'과 '콜레스테롤 없는 스크램블 에그' 등 후속 제품을 선보이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테트릭은 새로운 물건이 기존 제품보다 획기적인 품질과 성능, 가격 경쟁력을 자랑할 경우 시장 판세를 뒤흔드는 것은 어렵지 않다며 회사의 미래를 낙관했다. 똑같은 영양가를 가진 인조 달걀을 일반 달걀의 반값에 내 놓는데 사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는 것이다.

2014-06-11 11:43:1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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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장미팅' 임성언, tvN '그 시절 톱10'으로 예능 출연…다음달에는 드라마 복귀

배우 임성언이 tvN '그 시절 톱10'에 출연한다. 소속사 얼반웍스이엔티는 11일 "임성언이 최근 '그 시절 톱10'의 녹화를 마쳤으며, 그간의 근황과 데뷔 초 뒷이야기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성언은 2003년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던 원조 연애 버라이어티 '산장미팅-장미의 전쟁'에서 인기몰이를 하며 하루 아침에 방송가의 특급 신데렐라로 떠오른 인물이다. 당시 큰 눈과 매력적인 보조개로 남성 출연자들에게 장미 몰표를 받고, 팬 카페 회원 수 16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하얀거탑' '롤러코스터'와 영화 '므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활동을 펼치다가 '부탁해요 캡틴'을 끝으로 2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임성언은 최근 녹화장에서 "공백기 동안 TV를 멀리하게 됐다"며 "'요즘 뭐하냐'는 말이 가장 듣기 괴로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바리스타 변신 등 생활 패턴을 바쁘게 만들기 위해 도전했던 다양한 경험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풀어냈다. 임성언은 "오는 7월 드라마로 컴백한다"며 "그간 여전히 관심을 갖고 기다려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쉬는 동안 준비한 게 많다. 연기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tvN '그 시절 톱10'은 최근 임은경의 모태솔로 발언으로 화제가 된 케이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성대현·백현주·소이·박소현이 MC를 맡아 1990년대의 이슈와 대중문화를 재조명하고 회상한다.

2014-06-11 11:41:19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