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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원 구원파 대모 '신엄마' '김엄마'는 누구…유병언 도피 총지휘

검찰이 유병언(73) 전 세모그룹(청해진해운) 회장 부자의 도피를 돕고 있는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핵심' 신도는 6명 안팎이다. 이들 중 유씨의 도피를 총지휘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은 구원파 내에서 '신엄마'로 불리는 신명희(64·여)씨와 '김엄마' 김명숙(59·여)씨다. 검찰이 지난달 21일에 이어 11일 금수원에 대해 2차 압수수색을 나선 주목적도 이들을 체포해 유씨의 소재를 파악하는 것이다. 이들은 유씨 도피를 총괄기획한 이재옥(49·구속) 헤마토센트릭라이프재단 이사장이 체포된 지난달 27일 이후부터 역할을 나눠 맡아 순천과 해남 지역 도피조를 총지휘하고 있다. 유씨의 오랜 측근 중 한 명인 신씨는 김한식(72·구속 기소)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유씨 일가의 재산관리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원파 내부 파벌싸움으로 몇 년 전부터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소외됐다가 유씨의 도피를 주도하며 다시 핵심인물로 떠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김엄마'로 불리는 김씨는 오래전부터 금수원 인근에서 식당을 운영했으며 평소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주말마다 금수원 내에서 신도들에게 밥을 지어주는 등 구원파의 대모 역할을 해왔다. 검찰은 신씨와 김씨가 금수원 내에서 도피자금 모금, 은신처 마련, 도피조 인력 배치, 검·경 동향파악 등 유씨 도피공작과 관련한 모든 일을 구원파 신도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신엄마(신명희)'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2014년 6월 11일자 홈페이지 <사회>면에서 [금수원 구원파 대모 '신엄마' '김엄마'는 누구...유병언 도피 총지휘] 제목의 기사에서 '신엄마(신명희)'가 김한식(72.구속 기소)씨를 청해진해운 대표 자리에 앉힐 정도로 구원파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해왔다고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결과, '신엄마(신명희)'는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의 인사 과정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신엄마(신명희)'는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어떤 직책이나 역할을 맡고 있지 않았다고 알려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14-06-11 11:21:1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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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조선총잡이'·'야경꾼일지'…과거 여행하는 안방

올 여름 안방에선 시대극 경쟁이 벌어진다. 현대사를 조명한 정통 시대극부터 조선시대를 젊은 감각으로 재구성한 퓨전 극까지 다양하다. SBS 새 주말극 '끝없는 사랑'은 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현재까지를 배경으로 한다. 현대사를 치열하게 살아 온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다. '엔젤아이즈'의 후속작으로 오는 21일 첫 방송된다. 배우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 등이 출연하며 '야망의 세월'(1990) '에덴의 동쪽'(2008) 등을 쓴 나연숙 작가가 참여했다. 황정음은 야생마와 같은 여인 서인애 역을 맡았다.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한 뒤 복수를 다짐한다. 정경호는 부산 최고의 문제아에서 야망 있는 사업가로 성공하는 한광철을 연기한다. 류수영은 어릴 때부터 일등만 한 수재며 위대한 지도자를 꿈꾸는 냉혈한 한광훈 역으로 분했다. KBS는 새 수목극 '조선 총잡이'를 편성했다. 작품은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물이다. 배우 이준기와 남상미가 MBC 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 후 7년 만에 재회했다. 이준기는 개화기에 칼을 버리고 총을 잡아야만 했던 조선의 마지막 검객, 박윤강을 연기한다. 남상미는 호기심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수인 역을 맡았다. 그는 "조선시대 규율과 법도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세계를 향해 가려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오는 25일 '골든 크로스'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MBC는 새 월화극 '야경꾼일지'를 내달 말 방송한다. 조선을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이용하려는 자·물리치려는 자의 이야기를 담은 판타지물이다. 정일우와 신인 배우 고성희, 그룹 동방신기의 정윤호가 삼각 로맨스를 연기한다. 정일우가 맡은 이린 역은 예술적 감각을 타고난 불량한 왕자다. 귀신을 보는 능력이 생겨 백두산 소녀 도하와 귀신을 퇴치하고 백성의 삶을 돌아보는 인물로 성장한다. 고성희는 백두산을 지키는 마고족의 후계자, 도하를 연기한다. 부족의 운명을 책임지기 위해 야경꾼을 찾으러 한양에 왔다가 이린과 무석을 만난다. 무석 역은 정윤호가 맡았다. 이린 왕자를 호위하는 조선 최고의 검술 실력을 지닌 무관이며 싸늘한 성격을 지녔다.

2014-06-11 11:20:22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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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노무현 전 대통령 조롱 보수 논객이 총리라니"…野, 문창극 후보 혹독한 인사 검증 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11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를 겨냥해 날선 공세를 펴면서 철저한 인사 검증을 예고했다. 특히 언론인 시절 뚜렷한 보수 색채를 드러냈던 문 후보자가 과연 세월호 참사 이후 부각된 국민 통합과 화합의 정신에 걸맞은 인사인지에 대해 집중적인 의문을 제기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건전한 비판과 모욕, 조롱은 구분돼야 한다. 언론인의 이름으로 전직 대통령들을 조롱한 인사를 총리 후보자로 지명하는 것을 보고 절망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과거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의 칼럼을 썼다는 사실을 지적한 언급이다. 김한길 공동대표도 "총리 후보자는 생각하는 바가 새로운 것과 정반대이고, 국민 통합을 이끌기에 너무나 한쪽에 치우친 분이라는 지적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또다시 인사 참사가 재연되는 것이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일대 혁신과 통합이 요구되는 지금 극단적인 이념편향과 냉전적 가치, 증오의 사고로는 통합과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병기 후보자에 대해서도 박 원내대표는 "차떼기 불법대선자금 스캔들 연루 의혹자가 국정원 개혁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염려했다.

2014-06-11 11:13:3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