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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사상 첫 안보실장·국방장관 겸임…"바쁘다 바뻐"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장관과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는 2일 아침 서울 용산 국방부로 함께 출근했다. 김 실장은 당분간 국방장관 집무실에서 국가안보실 업무까지 챙길 계획이다. 현직 국방장관이 청와대 참모를 겸직하는 것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김 실장은 이날 출근길에 "오늘부터 (안보실장과 국방장관 업무를)겸임한다"면서 "오늘 청와대에 한 번 출근해 회의에 참석하고 그다음 아마 양쪽 다 업무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보실장은 외교·안보 측면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자리"라며 "그래서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평화통일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원칙에 충실하면서 외교·통일·국방분야를 잘 조화있게 국가 이익에 맞도록 조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민구 내정자의 사무실은 김 실장이 근무하는 국방부 청사 바로 옆 국방부 근무지원단에 마련됐다. 국방부 울타리 안에 있는 건물이다. 그동안 국방장관 내정자는 공식 임명 전까지는 국방부 울타리 밖인 전쟁기념관에 사무실을 마련했었다. 이번에는 현직 국방장관이 청와대와 국방부를 오가며 업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반영해 국방부 내에 내정자 사무실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내정자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에 내정돼 책임의 막중함을 느끼고 있다"면서 "강한 군대, 튼튼한 국방은 국민의 명령이다. 앞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북한은 김관진 국방장관이 국가안보실장에 임명된 것과 관련해 남북 대결을 주도하고 있다며 '군사깡패' 등 거친 표현을 동원해 비난했다.

2014-06-02 11:30:0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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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감자 보셨나요? 페루 토종 감자 축제

최근 페루 수도 리마에서 '토종 감자 축제'가 열렸다. 페루 안데스 감자 조합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페루 전역 5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감자로 만든 요리를 관광객과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자리다. 페루는 무려 3500개 이상의 종(種)을 보유한 '감자 강국'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속이 붉은색을 띠어 '황소의 피'라는 이름을 가진 감자와 파란색 감자 등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희귀한 종의 감자가 참가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딜베르토 소토 감자 조합 회장은 "사람들에게 우리 감자를 알리기 위해 매년 행사를 열 생각이다. 이를 통해 감자 소비량이 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국의 농산물을 홍보하는 대규모 이벤트인만큼 정부 당국도 손을 거들었다. 페루 농림부와 환경부가 장소 섭외 및 재료 운송을 도왔고 민간 농업 단체도 행사 준비에 참여했다. 특히 리마에 있는 60여개 식당은 오는 8월 31일까지 토종 감자로 만든 특별 메뉴를 판매할 계획이다. 소토 회장은 "식당은 특별 메뉴를 위해 필요한 감자를 지난해에 이미 조합에 주문했다"면서 "1년 동안 공들여서 기른 감자라 더욱 맛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남미가 원산지인 감자는 스페인 침략자들을 통해 유럽으로 전파됐고 이후 전 세계에서 즐겨 사용되는 식재료가 됐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02 11:29:32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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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폐쇄형 SNS 1위 '밴드' 겨냥

폐쇄형 SNS도 우리가 1등 하면 안될까? 카카오그룹 업계 1위 '네이버 밴드' 도전장 카톡연계·공지강화·프로필 설정 등 차별화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개방형 SNS의 인기가 주춤해지며 이른바 '우리끼리 소통하는 모바일 공간' 폐쇄형 SNS의 수요가 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2년 8월 네이버가 '밴드'를 출시하며 관심을 끌어온 이 시장에 카카오톡을 서비스하는 카카오가 지난해 9월 '카카오그룹'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국민 메신저 카톡과의 연동으로 사용자 접근이 용이한 카카오그룹은 실제 출시 당일(2013년 9월 5일) 앱스토어 무료 앱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출시 100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이끌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밴드가 게임플랫폼 '밴드게임'으로 여전히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어 카카오그룹은 성장 동력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그룹이 밴드를 겨냥해 최근 내세운 핵심은 '공지 기능'이다. 누구나 쉽게 공지를 작성해 그룹 모든 멤버에 전파할 수 있고 카톡으로 멤버에게 해당 메시지를 바로 전달할 수 있어 빠른 소통은 물론 필요 이상의 대화나 확인 절차를 줄일 수 있다. 특히 공지를 누가 읽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어 해당 공지를 읽지 않은 친구나 가족에게 카톡으로 1:1 메시지를 보내 공지에 대한 의견을 물어볼 수도 있다. 급한 결정사항은 물론 더욱 빠른 정보 공유와 모임 진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또 카카오그룹은 본인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그룹별 상이한 프로필 설정을 할 수는 기능을 제공한다. 동창 모임, 스터디 모임, 직장 동료 모임 등 다양한 그룹에서 활동하는 사용자 특성을 고려해 각각의 그룹에 서로 다른 이름과 프로필 이미지를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해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에 재미를 더하며 10·20대를 사로잡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신학기를 맞아 카카오그룹이 선보인 '반 그룹 만들기' 기능을 통해 카카오그룹은 전월(2월) 대비 10대 사용자 수 68%, 20대 사용자 수 100% 증가라는 높은 성과를 기록(3월 코리안클릭 기준)했다. 이밖에 카카오그룹은 멤버가 업로드한 이미지, 동영상 모두를 한자리에 모아 볼 수 있는 앨범 기능을 비롯해 투표, 일정 관리, 그룹 멤버 생일 알람 등 다양한 편의기능을 제공해 더욱 편리한 그룹 활동을 지원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사생활과 개인정보 노출을 꺼리는 이용자들이 늘면서 폐쇄형 SNS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 친구나 가족 단위의 원활한 소통에 카카오그룹과 같은 브랜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02 11:29:0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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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이끌어갈 20대 남자배우 12인

모델·아이돌·뮤지컬배우 출신 배우들 다양한 경험 바탕으로 숨은 내공 뽐내 최근 연예계는 가히 20대 남자 배우 풍년이라 할 만큼 젊은 남성 스타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은 모델, 아이돌, 뮤지컬배우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쌓은 내공을 바탕으로 안방극장은 물론 스크린까지 진출하며 맹활약 중이다. ◆ 新 한류 4대 천황, 김수현·김우빈·이민호·이종석 2010년대를 이끌고 있는 '신 한류 4대 천황'에 주로 거론 되는 배우들은 김수현·김우빈·이민호·이종석이다. 이민호는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로 데뷔와 동시에 한류 스타가 됐다. 그는 이후 '개인의 취향' '신의' 등의 작품을 통해 탄탄한 팬덤을 확보했고 최근 '상속자들'에선 "나 너 좋아하냐"라는 유행어까지 만들며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 초 KBS2 '학교 2013'은 이종석과 김우빈이라는 모델 출신 신예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이후 두 사람은 각각 '너의 목소리가 들려'(2013·SBS)와 '상속자들'(2014·SBS)을 통해 한류 스타로 거듭났다. 고등학생 연기를 주로 맡아왔던 이종석은 '닥터 이방인'에서 성인 연기에 도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수현은 브라운관은 물론 스크린까지 섭렵했다. 특히 SBS '별에서 온 그대'로 김수현은 중국 대륙을 뒤흔들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네 사람은 모두 훤칠한 키와 준수한 마스크는 물론 검증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알찬 필모그래피를 이어 가고 있어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 '대박 예감' 박서준·서강준·강하늘·박민우 최근 TV에 등장하기만 하면 연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박서준·서강준·강하늘·박민우다. 현재 박서준과 서강준은 '연하남' 캐릭터로 누나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박서준은 MBC '금나라와 뚝딱'과 SBS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각각 백진희와 한그루의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여성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어 그는 tvN '마녀의 연애'에서 19살 연상인 엄정화와 호흡을 맞추며 누나들의 마음까지 뒤흔들었다. 서강준은 첫 주연작 MBC '하늘재 살인사건'과 최근 종영한 MBC '앙큼한 돌싱녀'에서 문소리·이민정 등 연상의 여배우들과 연기하며 차세대 연하남으로 떠올랐다. 서강준과 함께 SBS '룸메이트'에 함께 출연 중인 박민우는 싱그러운 미소로 연기를 통해 볼 수 없었던 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있다. 박민우는 2011년 tvN '꽃미남 라면 가게'로 데뷔해 MBC '스캔들', JTBC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등에서 꾸준히 연기 실력을 쌓아오던 중 예능 프로그램 '룸메이트'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강하늘은 SBS '엔젤아이즈'에서 이상윤 아역으로 등장해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아역 분량이 끝나자 시청자들은 게시판에 아쉬움을 토로할 정도로 강하늘에 대한 반응은 뜨거웠다. 뮤지컬배우 출신인 강하늘은 연기는 물론 노래 실력도 출중해 앞으로 크게 성장할 배우라고 평가 받고 있다. ◆ 아이돌 출신 약진, 김현중·김재중·박유천·임시완 아이돌이 드라마나 영화에 등장하면 어설픈 연기로 극 전체를 망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여전히 아이돌 출연 작품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은 냉정하기만 하다. 하지만 김현중·김재중·박유천·임시완은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도 될 만큼 괜찮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경직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던 김현중은 '감격시대'를 통해 연기력 논란을 잠재웠으며 박유천은 SBS '쓰리데이즈'에서 주연을 꿰차며 아이돌 원톱 주연 작품도 잘 만든 드라마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였다. 박유천과 함께 그룹 JYJ로 활동 중인 김재중은 제국의 아이들 임시완과 함께 MBC '트라이앵글'에 출연 중이다. 김재중과 임시완은 영화에도 도전하며 좋은 평가를 이끌어 낸 바 있다. 특히 임시완은 지난해 영화 '변호인' 촬영 당시 경찰에게 고문 받는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는 등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 사람은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연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후배 아이돌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2014-06-02 11:27:44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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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작 '님포매니악' 파격적인 '19금' 예고편 공개

섹스버스터 표방한 문제작…샤이아 라보프 등 출연 실제 정사 논란에 휩싸인 문제작 '님포매니악'이 파격적인 '19금'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여자 색정광 조의 섹스 경험담을 대담하고 솔직하게 그렸으며 섹스버스터를 표방했다. '님포매니악' 예고편은 "여자로서의 힘을 악의적으로 휘둘렀다"는 조의 고백과 함께 어린 시절의 대담한 경험을 세련된 스타일로 담아냈다. "날개가 있는데 날면 좀 어떤가", "섹스의 비밀스런 묘약은 사랑" 등의 의미심장한 대사와 수위 높은 정사 장면을 '센세이션! 전대미문 세기의 문제작!'이라는 문구와 함께 소개했다.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연출을 맡은 '님포매니악'은 올해 초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돼 공개되고 해외에서 먼저 개봉한 후 각국 언론과 평단, 관객으로부터 섹스 소재를 유머 넘치게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볼륨1'과 '볼륨2'로 나뉘어져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분량으로 공개되며 국내에서는 19일 개봉된다. 2009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안티 크라이스트'로 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은 샤를로뜨 갱스부르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덤에 오른 샤이아 라보프를 비롯해 우마 서먼·스텔란 스카스가드·윌렘 대포·크리스찬 슬레이터·제이미 벨·코니 닐슨 등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2014-06-02 11:18:42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