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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안행부, '공공부문 ICT장비 사용현황' 전수조사

미래창조과학부와 안전행정부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2개월간 '2014년 공공부문에 대한 정보통신기술(ICT)장비 사용현황'을 공동으로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도입·시행되는 이번 조사는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분야 약 2100여개 기관을 전수로 조사한다. 조사는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사용 중인 ICT장비의 보유현황(장비분류, 제품명, 도입연도, 구매단가, 수량 등) 및 운영정보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범정부 EA포탈(www.geap.go.kr)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정부에서는 현재 공공부문 ICT장비 사용현황에 대한 통계자료가 없어 관련 산업 진흥정책 수립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조사가 완료되면 공공부문에서 사용 중인 ICT장비의 제품별 점유율 및 노후화 정도 등을 파악할 수 있어 ICT장비 산업 진흥정책 지원 방안에 대한 정책적 제언을 도출하고 관련 장비 제조업체에게는 수요에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조사가 완료되면 8월 중 결과를 분석해 9월 초 범정부 'ICT장비산업 정책협의회'에 보고·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2014-06-01 14:15:13 이재영 기자
군 인권침해 상담 첫 민간 핫라인 '아미콜' 생긴다

군대에서 폭력, 성희롱 등으로 인권을 침해당했을 때 피해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민간 차원의 전문 상담전화가 만들어진다. 시민단체 군인권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후원으로 군 전문 상담전화 '아미콜(Armycall)'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민간 차원에서 군 문제를 전담하는 '핫라인'이 구축되는 것은 처음이다. 아미콜 전문상담원으로는 군 조직과 인권구제 절차 등 기초교육과정을 이수한 일반인 지원자 28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3일부터 한 달간 인권의 개념과 군 의료체계, 인권침해 구제절차 등에 관한 교육을 받고 심층면접을 거쳐 상담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트위터에 대통령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상관모욕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던 이승엽 예비역 육군 대위가 오리엔테이션과 군대 조직 및 특성 강의를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온 인사들이 상담원 교육 강사진으로 초빙됐다. 센터 측은 상담원을 위촉하면 아미콜을 군대 활동 시간에 맞춰 상시 운영하고, 인권위 도움을 받아 홍보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임태훈 소장은 "아미콜을 통해 인권침해 시 대처 방법과 권리 구제를 위한 법적·제도적 방안을 알려줄 것"이라며 "피해자들이 마음 놓고 기댈 수 있는 언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4-06-01 13:28:3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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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물건 반품요청 하자 수의 보내 보복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구입한 여성이 반품을 요청하자 업체 측에서 수의를 보내 보복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충칭시에 사는 펑(彭)모씨는 지난 3월 19일 중국 최대 인터넷 오픈마켓인 타오바오왕의 '마다하샤오제'라는 업체에서 200위안(약 3만3000 원)짜리 치마를샀다. 4월 21일 치마가 도착했지만 단추 두 개에 금이 가 있어서 펑모씨는 환불을 요청했다. 하지만 판매 업체는 어떤 혜택을 받으려고 고의로 단추를 망가뜨린 것이 아니냐며 환불 거부 의사를 밝혔다. 펑모씨와 판매 업체는 계속 합의하지 못했고, 결국 펑모씨는 4월 29일 타오바오 소비자보호센터에 신고를 했다. 타오바오는 일단 이 거래를 정지시키고 조사에 들어갔다. 4월 30일 타오바오는 판매 업체에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후 펑씨는 열흘 넘게 모르는 발신자로들부터 하루에 20통 이상 전화를 받았다. 또 지난달 8일에는 허베이성 바오딩시에서 보내온 소포를 받았다. 소포를 열어본 그는 깜짝 놀랐다. 상자 안에 수의 한 벌과 위패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타오바오에 고객센터에 문의한 결과 이 소포는 펑씨가 치마를 샀던 업체에서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펑씨는 이 일을 인터넷을 통해 알리며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곧 이어 많은 게시판에 그의 개인정보들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모르는 사람들이 전화를 걸어 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그는 "이 모든 것이 판매 업체의 보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6-01 13:25:45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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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시즌 6승 ML 통산 20승…부상 복귀 후 3연승(종합)

피츠버그전 6이닝 2실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부상에서 복귀한 후 3연승을 달렸다. 류현진은 1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0피안타 무사4구 탈삼진 4개 2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6승(2패)을 달성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후 40경기 만에 통산 20승 고지에도 올랐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0에서 3.09로 낮아졌다. 109개의 공을 던졌으며 최고 구속은 시속 94마일(151㎞)을 기록했다. 다저스 타선은 14안타를 몰아치고 올 시즌 팀 최다 득점 경기를 펼치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다저스는 12-2로 승리했다. 피츠버그는 선발 전원을 우타자로 배치했지만 투구감이 물 오른 류현진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첫 타자 조시 해리슨을 안타로 내보낸 류현진은 연달아 아웃카운트 3개를 잡으며 무난하게 첫 이닝을 넘겼다. 2회초에는 2사 후 조르디 머서와 크리스 스튜어트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투수 브랜던 컴턴을 땅볼로 잡으며 더 이상 진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3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류현진은 4회 2사 후 호세 타바타에게 내야안타와 2루타를 연속으로 허용하며 첫 실점을 했다. 5회에는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6회에는 2사 1·2루에서 우익수 쪽 적시타를 맞으며 두 번째 실점을 했다. 류현진의 뒤를 이어 7회에 등판한 제이미 라이트는 3이닝 동안 안타 하나만 내주는 호투로 10점차 승리를 마무리 지었다. 류현진은 "안타를 많이 맞았지만 워낙 크게 앞서고 있기에 한 두 점 주는 건 신경쓰지 말자는 생각으로 던졌더니 점수도 별로 주지 않았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메이저리그 통산 20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내가 이룬 성과에 만족한다. 앞으로도 몸 관리를 잘해서 꾸준하게 등판하고 계속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 등판은 7일 콜라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로 예상된다.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덴버 쿠어스필드에 등판할 예정인 류현진은 "아무리 타자들이 유리한 곳이라지만 거기서도 잘 던진 투수들이 많다. 지금까지 하던 대로 하면 잘 해내리라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014-06-01 12:40:3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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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개봉작 어떤 걸 볼까…'하이힐'VS'우는남자', '경주'VS'황제를위하여'

한국영화 기대작이 같은 날 맞대결을 벌여 눈길을 끈다. 장동건 주연의 '우는 남자'와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이 4일 나란히 개봉한다. '우는 남자'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연출한 이정범 감독과 톱스타 장동건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는 작품이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목표물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진 감독의 누아르 도전작인 '하이힐'은 내면의 여성적인 자아로 남몰래 고뇌하는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이 운명을 뒤바꿀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차승원이 극중 여장에 도전한 것으로 알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정세가 지욱을 동경하는 조직내 2인자 역을 맡았다. '우는 남자'와 '하이힐' 모두 '19금' 영화라는 점에서 흥행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민기·박성웅 주연의 '황제를 위하여'와 박해일·신민아 주연의 '경주'도 12일 동시에 개봉한다. '황제를 위하여'는 부산을 배경으로 이긴 놈만 살아 남는 도박판 같은 세상에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 이환(이민기)과 상하(박성웅) 이야기를 그린 액션 누아르 영화다. 파마머리를 하고 거친 매력을 발산하는 이민기의 연기 변신이 눈에 띈다. '경주'는 7년 전 춘화를 찾는 수상한 남자 최현(박해일)와 기품 있는 외모와 달리 엉뚱한 여자 공윤희(신민아)의 설레는 만남을 그린 로맨스물이다. 박해일과 신민아의 로맨스 연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그러나 '황제를 위하여'와 '경주'는 개봉일은 같지만 장르가 전혀 달라 흥행 경쟁으로는 이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2014-06-01 12:36:33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