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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5월에만 19승…구단 월간 최다승 타이

삼성 라이온즈가 월간 최다승 구단 타이기록을 세우고 5월을 마무리했다. 삼성은 2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로써 이달 들어서만 24경기에서 19승 1무 4패(승률 0.826)의 성적을 거뒀다. 삼성은 2001년 6월과 2005년 5월에 각각 25경기를 치러 19승 6패(승률 0.760)를 기록한 바 있다. 다만, 삼성은 이날 경기를 끝으로 이번 달 일정을 모두 소화해 2009년 8월 KIA 타이거즈가 달성한 한국 프로야구 월간 최다승 기록인 20승(4패·승률 0.833)에는 도전할 수 없게 됐다. 삼성은 이날 승리로 시즌 30승(1무 14패)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며 4년 연속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삼성 왼손 투수 장원삼은 최근 3연승과 함께 시즌 7승(2패)째를 챙겼다. 이로써 쉐인 유먼(롯데·6승 1패), 태드 웨버(NC·6승 2패)를 제치고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는 KIA와의 광주 원정경기에서 양팀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는 난타전 끝에 15-1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22안타를 몰아쳐 연속 경기 두자릿수 안타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올 시즌 4호 선발 전원득점·안타도 기록했다. 대전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에릭 테임즈의 홈런 두 방 등 19안타를 퍼부으며 한화 이글스를 15-7로 대파하고 이번 3연전 승리를 쓸어담았다. NC는 한화와 3연전에서 무려 51득점(18-9, 18-1, 15-7)을 올렸다.

2014-05-29 23:06:4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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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세월호 국정조사' 국회 본회의 통과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가 다음 달 2일부터 8월30일까지 90일 동안 실시된다. 여야는 29일 밤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정조사계획서를 재석의원 226명 가운데 찬성 224명, 기권 2명으로 통과시켰다. 국조 활동은 본회의 의결이 있으면 연장도 가능하다. 여야 협의과정에서 최대 걸림돌이었던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의 증인 포함 문제와 관련, 조사대상기관에 '청와대 비서실'을 적시하고 '기관보고는 각 기관의 장(長)이 보고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김 실장의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김 실장이 비서실장직을 유지할 경우 국회 특위에 참석해 보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계획서 증인명시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여야가 요구하는 증인과 참고인은 협의를 거쳐 반드시 채택하기로 합의했다. 조사대상 기관에는 국정원을 비롯해 청와대 국가안보실·국무총리실·감사원·방송통신위원회·국방부·교육부·안전행정부·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보건복지부·고용노동부·법무부·경찰청·전라남도·전남 진도군·경기 안산시·경기교육청 등이 포함됐다. 또 위원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다른 기관에 대해서도 조사대상에 넣기로 하고, 일단 기타 기관에 KBS와 MBC,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등을 포함했다. 증인, 참고인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청문회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실시하고 청문회는 공개를 원칙으로 하되 공개시 TV나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할 수 있도록 했다. 국정원 기관보고는 비공개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 위원회가 결정하는 기관은 비공개로 한다는 규정을 넣어 앞으로 청와대 비서실이나 국가안보실의 기관보고 시 비공개 여부가 논란이 될 가능성이 있다. 감사원과 방송통신위원회의 경우 감사원장이나 방송통신위원장 대신에 각각 사무총장과 부위원장이 보고토록 했다. 이들 기관의 기관보고는 12일 범위 내에서 하되 구체적 일정은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위원회 의결로 정하도록 했다. 먼저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은 사전조사를 실시한 뒤 청문회 전까지 예비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예비조사를 위해 위원회 전문위원 등 직원과 여야 간사가 추천하는 전문가 등으로 예비조사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조사범위로 '세월호 침몰 사건 발생 직후 제주 및 진도 관제센터, 지방자치단체,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안전행정부, 국방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등의 초기 신고 및 대응상황, 보고의 적절성, 대응실패 원인 규명 및 재난대응시스템 점검'을 명시했다. 앞서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은 이날 오후 국조계획서에 최종 합의했다. 여야 간사는 조속한 국조계획서 합의를 촉구하며 지난 27일부터 사흘 동안 국회 의원회관에서 항의농성 중이던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에게 관련 내용을 설명했다. 이들 유족과 생존·실종자 가족들은 이날 본회의 방청석에서 국조계획서 통과 과정을 지켜봤다. 본회의에 직전 국조특위는 첫 회의를 열고 국조계획서를 의결하고 위원장에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 여야 간사에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민주연합 김현미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특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새누리당 9명(심재철 조원진 권성동 경대수 김명연 윤재옥 이완영 신의진 이재영), 새정치연합 8명(김현미 우원식 민홍철 박민수 부좌현 김광진 김현 최민희), 비교섭단체 대표로 정의당 1명(정진후)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국조가 시작되는 오는 6월 2일 첫 일정으로 진도 팽목항을 방문하기로 했다.

2014-05-29 22:56:58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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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 현실 파고드는 명대사 '넷'

KBS2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의 대사가 호평받고 있다. 현실 속 부조리를 파고드는 대사가 인상적이다. '골든 크로스'의 작가 유현미의 필력이 다시 한번 검증된 셈이다. 그는 '신의 저울' '각시탈' 등으로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꼬집는 대사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고통분담? 이건 고통전담이야. 당신들이 언제 책임진 적 있어?" 강도윤(김강우)의 아버지 강주완(이대연)은 과거 불법은행 퇴출과 관련한 구조조정을 반대하는 시위를 했다. 이 대사는 당시 담당자였던 서동하(정보석)에게 하는 말이다. 절대권력층을 향한 소시민들의 처절한 분노를 담은 대사다. ◆ "진실은 팩트가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거 그게 바로 진실인 거야" 3회에서 박희서(김규철)는 청담동 친딸 살인사건의 범인 서동하(정보석)의 죄를 은폐하기 위한 계략을 세운다. 박희서는 강도윤 동생, 강하윤(서민지)을 죽인 행각이 밝혀질까 두려워하는 서동하에게 이 말을 한다. 진실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세운 슬픈 자화상이다.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 아니라 신명공화국이야" 5회에서 국회의원 임경재(박원상)가 박희서의 법률회사 신명에 들어가려는 강도윤을 말리며 한 말이다. 강도윤이 상대해야 할 적은 경제 권력층 '골든 크로스'다. 박희서가 대표 변호사로 있는 신명은 '골든 크로스'의 로펌이다. '골든 크로스'의 모든 치부를 덮고 비리를 막는 온상이 신명인 셈이다. 박희서는 100% 승리하는 변호사다. 그의 노트북에는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는 글귀가 적혀다. 그러나 이는 정치 권력은 저물지만 신명은 영원하며 신명이 곧 정의라는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 "언론이야 사탕 하나 물려주면 되고 미개한 국민들이야 언론이 떠드는 대로 믿어버릴 텐데" 8회, 마이클 장(엄기준)은 서동하의 장인 김재갑(이호재)에게 한민은행을 넘겨주겠다는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다. 이어 뒷거래에 대해 "언론이야 사탕 하나 물려주면 되고, 미개한 국민들이야 언론이 떠드는 대로 믿어버릴 텐데"라고 단정 짓는다. 마이클 장의 이 대사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왔다. 시청자는 "대한민국 현실 같아서 더 슬펐다" "사회 현실을 콕콕 잘 집어줬다" "드라마에서 미개드립이 나올 줄 몰랐다" "엄기준 비열한 표정까지 더해져서 더 불끈하더라"며 씁쓸해 했다.

2014-05-29 22:15:37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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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서울시교육감 선거, 상호 비방·사퇴 촉구 '진흙탕 싸움'

6·4 서울시교육감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출마한 후보들이 서로를 비방하고 툭하면 사퇴를 촉구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진보 단일후보인 조희연 후보는 29일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심공약과 전날 보수진영 이상면 후보의 폭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이상면 후보가 지난 2012년 교육감 선거 때 문용린 현 교육감을 지지하는 대가로 이번 교육감 선거에 보수 단일 후보로 나오기로 약속했다는 내용을 폭로했다"며 "이 폭로가 사실이라면 새누리당은 교육감 선거 개입의 책임을 져야 하고, 문용린·이상면 두 후보는 비교육적인 밀실 야합의 책임을 지고 후보에서 물러나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또 고 후보와 두 자녀가 미국 영주권을 갖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조 후보 측이 고 후보 자녀의 병역 문제를 지적했다. 조 후보 측은 "고 후보는 자녀들이 미국 시민권자라고 밝혔는데 후보 등록시 서울시선관위에 제출한 아들의 병역관련 자료에는 '징병검사 연기'로 돼 있다. 시민권자라면 '국적상실로 병역의무 없음'으로 기재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며 "고 후보의 해명을 요구하고 서울시선관위에도 질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고 후보는 자신이 미국 영주권을 보유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하면서 유학시절 미국에서 태어난 두 자녀가 미국 시민권을 가졌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 후보 측은 "조 후보는 영주권 의혹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사과하고 책임지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자녀에 관한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해명할 이유가 없다"며 조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특목고·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건 조 후보가 두 자녀를 외고에 보낸 이유, 현역병 입영대상인 장남이 군에 입대하지 않는 이유, 조 후보의 '통합진보당 경기 동부 연루설'을 등의 의혹을 제기하며 선거전은 비방전으로 전락했다. 또 전날 이상면 후보는 서울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2년 서울시 교육감 재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문용린 후보가 지지하는 후보라며 자신에 대해 회유와 사퇴를 종용했다"고 폭로했다. 이 후보는 "저는 그동안 문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리라고 기대했으나 결국 출마를 강행했지만 지금 정황을 보면 당선할 가망이 아주 낮아 보인다"며 "문 후보가 초심으로 돌아가 과년의 합의를 존중해 저를 지지하면서 사퇴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만일 문 후보를 포함한 보수 후보가 단일화를 이뤄내지 못하고 진보 진영에 패배한다면 그 책임은 고스란히 문 후보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문 후보는 이같은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하겠다고 나섰다.

2014-05-29 21:56:58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