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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靑 인사검증 시스템 최종 책임자는 김기춘 비서실장"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전날 안대희 전 대법관이 국무총리 후보자직을 전격 사퇴한 것과 관련, "인사검증 시스템의 최종 책임자는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고위정책회의에서 "청와대의 인사검증 시스템이 정부 출범한 지 2년이 되도록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은 대한민국 미래에 많은 걱정을 낳고 있다"며 "인사검증 시스템의 최종 책임자는 인사위원장인 청와대 김기춘 비서실장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말한다"고 밝혔다. 전날 밤 늦게까지 진행된 세월호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 마련을 위한 여야 협상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양보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했다"며 "이제 새누리당도 집권 여당답게 적극적으로 임해 오늘 오전 중에 타결을 보고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 국조 계획서를 처리할 수 있기를 강력히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30~31일 진행되는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와 관련, "저도 사전투표를 할 생각이다. 어디 가서 할지 생각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사전투표에 적극 임해줬으면 한다. 투표가 국민의 권력이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2014-05-29 10:34:06 조현정 기자
LG유플러스 "방통위 추가제재 관련 행정심판 신청"

LG유플러스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추가 영업정지 제재안과 관련, 행정심판을 신청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9일 "방통위의 추가 제재를 재검토해달라는 내용의 행정심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당초 지난 3월 '보조금 지급을 금지하라'는 시정명령을 어겨 45일간의 영업정지 명령을 받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불법 보조금 지급을 이어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각각 14일과 7일의 추가 영업정지를 결정했다. 당시 이경재 전 방통위원장 주재로 열린 전체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추가 영업정지 일정은 시장 상황을 검토해 결정할 수 있도록 현 방통위 3기에 일임했다. 이에 방통위는 29일 전체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추가 영업정지 일정을 확정하기 위한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추가 영업정지 시기를 최대한 늦추고자 행정심판을 제기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이날 행정심판 제기와 별개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추가 영업정지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반면 SK텔레콤은 이날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결정되는 처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방통위 결정을 적극 수렴하겠다"면서 "행정심판 청구 등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2014-05-29 10:22:2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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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향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

우주 여행을 앞두고 있는 초소형 미니어처 작품이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돼 화제다. 우주 비행사들이 '손바닥 박물관'이라고 부르는 미니어처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이다. 200g 남짓한 플라스틱 원판 안에 초소형 미니어처 10점과 확대경이 부착돼 있다. 손바닥 박물관은 초소형 미니어처 제작자이자 물리학자인 블라디미르 아니스킨의 작품이다. 크기는 작지만 제작 기간은 4년이나 걸렸다. 아니스킨은 "확대경을 사용해야만 그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그 동안 여러 소재를 이용해 미니어처를 만들어 왔다"면서 "사과 씨에 그린 소련의 우주 과학자 세르게이 코롤료프의 초상화와 머리카락을 이용한 작품이 기억에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이어 "한 작품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이 엄청나지만 작품을 완성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이 크다"며 "곡식 낱알이나 과일 씨앗 등의 이색 소재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아니스킨 박사는 "우연한 기회에 우주 박물관에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 우주 비행사 알렉산드르 라주트킨의 비행에 함께하게 될 것"이라며 손바닥 박물관의 우주 여행 '동료'를 밝혔다. 라주트킨은 "현재 손바닥 박물관은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우주 비행을 준비 중"이라며 "올해 가을이면 우주 궤도에 도착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우주 비행을 하기 위해서 생각할 점이 많다"며 "포장을 어떻게 할 것인지, 우주 궤도에 도달한 뒤 무중력 상태에서 어떻게 작품을 고정할 것인지 등이 문제"라고 걱정했다. /알료나 보브로비치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29 10:04:29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