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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남경필-김진표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방가열

경기도 지사 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는 28일 4번째 TV토론회인 JTBC토론회에서도 '보육교사의 공무원화'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 후보의 보육교사 공무원화 공약은 경기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7만여명을 2019년까지 연차별로 사립학교 교원 수준으로 공무원화하겠다는 것이다. 남 후보는 이를 전국으로 확대하면 8조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공격하는 반면 김 후보는 2조7000억원이면 된다고 반박하고 있다. 남 후보는 "김 후보 말대로라면 전국의 보육교사 25만명이 새로 자격증을 따야 하고 고시원 가서 공부해야 하는 데 가능한 일인가"라며 '포퓰리즘'이란 표현을 써가며 공격했다. 또 "(공무원화한 보육교사에게 지급할) 연금은 20년 후 문제이니까 별 큰 문제가 아니라고 했는데 무책임한 것 아닌가"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의 서울시장 후보와 인천시장 후보도 이 공약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후보는 "박근혜 대통령도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 통합)을 얘기하고 있어 보육교사도 유치원 교사처럼 자동으로 공무원이 돼야 한다"며 "처우개선과 함께 신분이 안정되면 보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인데, 이를 포퓰리즘이라고 해 답답하다"고 맞받았다. 김 후보는 또 "연금은 20년후 지급돼 당장 큰 재정부담이 되지 않으므로 이것을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의지가 없다는 것"이라며 "강원지사 후보가 옳은 정책으로 동의했고 다른 후보도 합의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2014-05-29 09:47:4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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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워진 규제심사…개정 안전기준 줄줄이 '발목'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11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에 각종 안전장치를 의무화하는 '승강기 검사기준'을 행정예고했다. 새 검사기준은 에스컬레이터에 역주행 방지장치와 발끼임 방지 솔을 설치하고 엘리베이터 추락 위험을 줄이도록 문 이탈 방지장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그러나 새 검사기준은 행정예고된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시행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28일 2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한 장성의 요양병원은 스프링클러조차 설치돼 있지 않았다.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소방시설법)' 시행령은 3월 입법예고됐지만 아직 소식이 없다. 29일 소방방재청은 "승강기 검사기준 개정안과 소방시설법 시행령은 모두 규제심사가 지연돼 개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초부터 대대적으로 추진된 '규제 혁파' 분위기가 규제심사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안행부는 최근 전국 다중이용시설의 승강기 전수점검에서 법적 의무는 없지만 이용자 안전을 위해 역주행 방지장치를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소방시설법 소관 부처인 방재청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규제심사가 1~2주이면 끝나지만 최근 규제심사가 점점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안행부와 방재청 모두 세월호 참사 이후 반전된 분위기로 조만간 규제심사가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방재청 관계자는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를 거쳐 7월이면 요양병원의 소방설비를 보완하는 소방시설법 시행령이 시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4-05-29 09:33:2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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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선수 느려요' 안정환 어록 등장…한국 튀니지 중계 눈길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네요. 한국대표팀" 전 축구국가대표 안정환이 해설위원으로 그 매력을 뽐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지난 28일 서울에서 펼쳐진 한국과 튀니지 경기에서 안정환은 거침없는 독설을 쏟아냈다. '안정환 어록'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날 한국은 튀니지에 맞서 고군분투했지만 전반 44분 튀니지 미드필더 다우아디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0-1로 패하고 말아 축구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성주·안정환·송종국 3인 중계 체제를 구축한 MBC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3인 방송의 새로운 실험 무대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인 것이다. 경기 직후 송종국 위원은 경기에 패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국가대표팀에 대해 아낌없는 지지를 보냈다. 그는 "출정 경기에서 지는 경우가 많지 않기에 경기 내용이 무척 아쉽다. 그러나 다행인 것은 본선무대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제 평가전으로 문제가 뭔지를 파악했으니까 남은 기간 동안 고쳐나가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해설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 날 중계에서 두각을 드러낸 건 첫 A매치 중계와 첫 라이브를 깔끔하게 소화해 낸 안정환 위원이다. 시청자들은 안정환 위원의 촌철살인 같은 속풀이 버럭 해설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선수 개인에 대한 스타일 분석과 세계적인 축구의 흐름에 대한 정확한 지적, 국가대표 선배로서 지금은 평정심을 유지해야 할 때라든지 답답함을 표하며 상황에 맞는 말을 절묘하게 쏟아냈다. 안 해설위원은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 "운동장 안에서 감독이 없네요. 한국대표팀" "수비수의 눈이 없는 곳에 공격수가 있어야 한다."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생각해라." 등 안정환 어록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안정환 위원이 "올라가야죠. 좋아요. 느려요." 등의 특유의 말들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3인 방송으로 새로운 실험에 도전한 MBC는 이번 튀니지와의 평가전에서 각자 자신의 개성과 표현 방식으로 시청자에게 어필하면서 중계방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격수 출신 안정환 위원, 수비수 출신 송종국 위원이 각자의 포지션별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하면서 보다 세밀하고 전문성 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2014-05-29 09:23:4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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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담보로 수학여행 중지 해제 검토…교육부 "6월 말 발표"

정부가 세월호 참사 이후 이뤄졌던 수학여행 중지 조치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29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상조사 및 책임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함께 일상으로의 복귀가 필요하다"며 "안전을 담보로 한 수학여행 중지 해제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 역시 "수학여행의 존폐를 포함해 수학여행의 안전 담보 방안, 수학여행 매뉴얼 개선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논의하고 있다"며 "6월 말에 수학여행 문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세월호 사고 이후 수학여행을 중지시켰고 일선 교원의 절반가량이 수학여행을 완전히 폐지해야 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하지만 수학여행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애로를 겪는 여행, 숙박, 운송 업계는 수학여행 재개를 요구하고 있다. 정부는 또 세월호 피해 우려 업종과 지역에 대한 지원에 이어 소비자들의 건전한 소비와 기업들의 투자를 독려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6일 창조경제 민관협의회에서 기업들에 투자 집행을 앞당겨달라고 요청했다. 28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도 경제 주체의 심리 회복을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하면서 국민에게 소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2014-05-29 09:20:5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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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을 녹이는 명품호텔의 '빙수 프로모션'

기온이 높아지면서 잠시라도 더위를 식혀줄 빙수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도심의 명품호텔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빙수의 매력에 빠져보자. ◆홍시부터 타피오카까지…다양한 빙수 가득 우선 리츠칼튼 서울의 더 가든은 '견과류 팥빙수'와 '홍시 빙수' 두 종의 빙수를 선보였다. 견과류 팥빙수는 100% 국내산 통팥과 영양이 풍부한 5종의 견과류가 토핑으로 올라가며 홍시 빙수는 눈꽃 얼음에 홍시로 만든 퓨레와 아이스 홍시가 곁들여진 빙수다. 더 플라자의 프렌치 프리미엄 베이커리 에릭케제르는 8월 말까지 빙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총 3가지 빙수가 출시됐으며 그중 3가지 베리와 초콜릿이 들어간 '몽쥬 빙수'와 단호박으로 만든 시럽이 들어간 '포티롱 빙수'가 눈에 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로비 라운지에서는 '망고 스파클링 쉬라즈 빙수'와 '과일 팥빙수'를 맛볼 수 있으며 롯데호텔서울에서는 '애플망고 빙수'와 '전통 팥빙수'를 즐길 수 있다. 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5가지 종류의 빙수를 비롯해 6종의 아이스크림 메뉴를 준비했으며 임피리얼 팰리스는 망고를 다양한 맛으로 표현한 '꽃보다 망고 빙수'를 제공하고 있다. 머큐어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고객이 토핑을 골라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핸드 메이드 빙수'를 통해 색다른 재미를 더했으며 세종호텔 라운지&다이닝 베르디에서는 '웰빙 빙수'가 건강식 디저트를 책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그랜드 힐튼 서울은 에이트리움 카페에서 얼음으로 만든 그릇에 담겨 나오는 '오리지널 팥빙수'를 통해 고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 있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옛날 팥빙수의 맛을 강조하며 여름을 얼려버릴 수 있는 '빙수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는 팥빙수부터 망고와 타피오카에 이르는 다양한 빙수와 아이스크림을 맛볼 수 있다. 르네상스 서울호텔의 경우는 엄선한 팥과 신선한 우유, 상콤한 제철 과일이 어우러진 '달콤한 팥빙수'를 통해 여름을 준비하고 있으며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는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여름 별미인 '건강식 팥빙수 특선'이 있다.

2014-05-29 09:20:09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