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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윈도XP 쓴다? 윈도8.1 7만원대 구매 찬스

'윈도8.1'을 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OS) '윈도XP'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윈도 XP 탈출' 캠페인을 연다. 기존 PC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상위 버전 OS를 사려는 대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 버전 OS를 사고자 하는 학생은 MS스토어의 '학생들을 위한 제품(http://aka.ms/Utflln)'에서 경제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윈도 XP 사용자는 '윈도 8 프로 KN 업그레이드'를 학생용 가격인 7만5000원에 구입한 후 최신 버전인 윈도 8.1로 무료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MS는 또 G마켓, 하이마트 등과 협력해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윈도XP 상위 버전의 OS가 깔린 최신 사양의 PC를 살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마트에서는 삼성전자 '북9', LG전자 '탭북' 등 인텔 CPU 기반의 행사 PC를 구매한 후 기존 사용하던 윈도 XP의 시리얼코드를 알려주면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G마켓이 윈도 XP 사용자를 위해 진행하는 삼성 PC 기획전(http://aka.ms/U0o622)에서는 선착순 3000명에게 MS 마우스를, 모든 구매고객에게 SPC 1만원 상품권과 벽걸이 겸용 미니 선풍기를 증정한다.

2014-05-27 14:49:13 박성훈 기자
국회 정무위, '김영란법' 처리 불발…후반기 재논의

여야는 27일 부정청탁 금지 및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일명 김영란법) 제정안 심사에 착수했지만 결국 처리하지 못했다. 이로써 세월호 참사의 주요 후속 대책으로 주목받아 온 '관피아(관료 마피아)' 척결을 위한 '김영란법'은 후반기 국회의 몫으로 넘어가게 됐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김영란법'을 재심의했으나, 이해충돌 방지 제도 등 일부 쟁점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해 결국 무산됐다. 이날 소위는 핵심 쟁점사안으로 꼽혀온 공직자의 대상 확대와 범위 설정, 공직자 금품수수 형사처벌 시 직무관련성 적용 여부에 대한 여야 합의사항을 발표하고 이를 후반기 새로 구성되는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반영해줄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우선 소위는 주요 쟁점이었던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 공직자의 범위를 국·공립학교뿐 아니라 사립학교, 사립유치원으로 확대하고 KBS·EBS뿐 아니라 모든 언론기관 종사자로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법안심사소위원장인 새누리당 김용태 의원이 소위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소위는 또 김영란법 초안의 후퇴 논란이 제기됐던 핵심 쟁점인 '직무관련성' 문제와 관련, 대가성 및 직무 관련성이 없더라도 공직자가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했을 경우 형사처벌하도록 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입법예고안을 수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소위는 이해충돌 방지제도와 관련, 국민의 직업 선택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할 수 있고 국민 청원권과 민원제기 권리를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대해 해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는 공직자가 자신 또는 가족, 친족 등과 이해관계가 있는 직무를 수행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내용이 골자다.

2014-05-27 14:41:4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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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서 '바인' 공개

트위터 코리아는 27일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장에 스타의 모습을 360도로 6초간 촬영해 SNS에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바인(Vine)360 부스'를 설치한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는 '바인(https://vine.co)'은 트위터가 지난해 1월 선보인 동영상 전용 SNS로 론칭 7개월 만에 사용자가 4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인360 부스는 360도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바인 사이트에 실시간 업로드가 가능한 환경이 갖춰진 프로모션 부스다.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설치돼 헐리우드 스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팝가수 케이티 페리(@KatyPerry:트위터 계정), R&B 음악의 대부 알 켈리(@RKelly), 칼리 미노그(@Kylieminogue) 같은 유명 뮤지션을 비롯해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과 하이디 클룸(Heidi Klum) 등 영화배우와 톱모델을 망라한 많은 스타들이 바인360 부스에서 멋진 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국내 스타들도 레드카펫에 설치된 바인360 부스를 통해 평소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는 김수현, 유아인, 이종석, 정우성, 송강호, 하정우, 전도연, 정우, 김희애, 전지현 등이 최우수 연기상과 조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다. 360도 화각을 바탕으로 스타들의 전천후 입체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바인 영상은 백상예술대상 행사 공식 트위터 계정인 @jtbclove에서 실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jtbclove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공식 해시태그인 '#백상예술대상'을 입력하면 배우들의 재미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2014-05-27 14:41:1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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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터뷰]장동건 "고소영과 부부싸움 안 해요"

'우는 남자'서 감성 액션연기…'아저씨'와 비교는 염두에 안 둬 촬영 없을 땐 자녀와 함께…현명한 아내 덕에 부부싸움 없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장동건(42)은 몇 년 전과는 약간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전엔 너무 신중해 비집고 들어갈 틈을 보이지 않았다면 이제는 농담을 툭툭 던지며 '셀프 디스'까지 할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 그는 "하고 싶은 말이 목까지 차고 올라와도 참는 편이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부끄러움이 없어졌다. 덜 내성적인 사람이 되는 것 같다"면서 부드러운 미소와 함께 20년간의 배우 인생과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털어놓았다. ◆ 배우 장동건 다음달 4일 개봉할 이정범 감독의 '우는 남자'로 2년 만에 팬들 앞에 돌아오는 장동건은 먼저 이번 영화에 대해 "힘들게 찍었지만 기대만큼 나온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우는 남자'는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던 킬러 곤(장동건)이 조직의 마지막 명령으로 목표물 모경(김민희)을 만나고 임무와 죄책감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2002년 드라마 '신사의 품격'으로 중년 로맨스 열풍을 일으킨 장동건이 원빈 주연의 '아저씨'로 한국 액션 영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은 이 감독과 만나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주위에서 '우는 남자'를 '아저씨'와 비교하는 말이 많이 나왔지만 장동건은 개의치 않았다. "비교할 거라는 예상을 했지만 그 부분은 염두에 두지 않았어요. 이정범 감독이 '난 앞으로 누아르만 하겠다'고 했던 말을 인상 깊게 들어 그에게 관심을 가졌거든요. 그러니 '아저씨'와 달라야 할 이유는 없는 거죠." 장동건은 킬러가 되기 위해 촬영 4개월 전부터 고된 액션 훈련을 받았다. "4년간 몸을 방치했더니 훈련을 시작하고 한 달간 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자신감을 다시 찾았는데 그 때는 솔직히 괜히 했다는 후회가 들었다. 예전보다 몸이 더디게 반응할 때마다 나이 들었다고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장동건표 액션을 만드는 과정도 수월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힘들게 훈련을 하고 촬영을 시작했는데 두 달째에야 감독님이 그 액션이 아니라고 하더라. 스타일리시한 액션에 맞춰 연습했는데 인물의 감정을 담은 액션을 선보여한다고 해 콘셉트를 바꿔 처음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뒤늦게야 말해줬다며 살짝 툴툴댔지만 원망하기는 커녕 "뻔한 상황을 뻔하지 않게 만들고 배우에게 자극을 주는 감독이다. 또래인 이 감독과 친구처럼 지내며 많은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1999년도에 '인정사정 볼 것 없다'를 찍었을 때를 떠올리면 부끄러워요. 그 때는 제 견해 없이 감독이 시키는 대로만 했죠. 이번엔 신마다 의견을 나눴고 더 나은 작품을 위해 여러 버전으로 찍었어요. 솔직한 심정으로 흥행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좋은 평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가장 장동건 촬영장이 아닌 집에서의 장동건은 어떨까. 이야기를 들어보니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인 듯 했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촬영이 없을 때는 늘 함께 있으려고 해요. 결혼 전에는 친구들과 밤 늦게까지 술을 마시곤 했는데 이런 생활을 접은 지 오래됐죠. 처음엔 아이와 놀아준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제가 재미있어서 아이와 놀아요. 그런데 아이가 둘이 생기니까 정신은 없어요. 하하하." 아내인 고소영에 대한 믿음과 애정이 깊어 보였다. 부부싸움은 어떨 때 하느냐고 묻자 "아이에 대한 견해 차가 생기면 다퉜다. 그러나 지금은 아이 엄마가 알아서 잘 해줘서 부부싸움을 할 일이 없다"면서 입가에 옅은 미소를 지었다. 한 여자의 남자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 사는 행복을 숨기지 못하는 그에게 결혼 후 달라진 점이 있냐고 물었더니 "공식석상에서 상대 여배우와 살갑게 할 수 있는데 결혼 후 자제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며 웃었다. 결혼 후 또 하나 변한 게 있다면 캐릭터 섭외다. 장동건은 "결혼 후 제안받는 작품이 달라졌다. 지금이 과도기 같다. 예전엔 부모 역할이 들어오지 않았는데 아이를 낳은 후 조금씩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이정재·정우성 등 또래 동료 배우들의 활약에 자극받는다는 그는 배우로서의 욕심도 많아 보였다. "20년간 연기했지만 그에 비해서 작품 수는 적은 편이에요. 앞으로는 많은 작품을 하고 싶어요." 사진/SM C&C 제공·디자인/최송이

2014-05-27 14:36:35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