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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부동산 경기 호황에 사흘째 상승

뉴욕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1900선을 넘어섰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3.19포인트(0.38%) 오른 16,606.27에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8.04포인트(0.42%) 높은 1,900.5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1.47포인트(0.76%) 상승한 4,185.81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부동산 관련 경제 지표가 상승 동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4월 신규 주택판매가 연율로 환산해 43만3000채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3월보다 6.4% 증가한 것이고, 시장의 예상치인 42만9000채를 웃돌았다. 3월 수치는 38만4000채에서 40만7000채로 수정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모기지 금리 하락과 고용시장 개선 등으로 주택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또 향후 부동산 시장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미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도 지난 4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 건수가 465만건으로 한달 전보다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매달 발표되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증가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밖에 휴렛패커드는 직원 1만6000명을 더 줄이는 등 추가적인 구조조정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덕에 주가가 올랐다.

2014-05-24 08:40:54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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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 2번타자 오재원···역대 16번째 사이클링히트

'만능 2번타자'오재원(29)이 한국 프로야구 역대 16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두산베어스 오재원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홈 경기에서 결승타 포함 5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1루타, 2루타, 3루타, 홈런 등을 한 경기에서 쳐낸 그는 생애 처음으로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1호이자 역대 16번째 사이클링 히트다. 2번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한 오재원은 1회말 첫 타석에서 한화 외국인 선발 앤드류 앨버스를 상대로 좌전안타를 쳐냈다. 3회에는 시즌 3호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5회 2사 1루에서 좌익수 쪽 2루타를 쳐내며 사이클링 히트 완성에 3루타만 남겨놓은 기록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6회말 2사 만루에서 오재원은 한화 왼손 불펜 윤근영을 공략해 우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오재원은 한화의 실책으로 홈까지 밟았지만 공식 기록은 2루타였다. 3루타가 나온 것은 마지막 타석. 8회말 선두타자 나선 오재원은 오른손 불펜 황재규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타구를 만들었다. 두산은 오재원의 5타수 5안타 5타점의 맹활약으로 11-5 역전승을 거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넥센 히어로즈를 6-3으로 꺾고 류중일 감독 부임(2011년) 후 최다인 9연승을 달성했다. 롯데는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LG 트윈스는 SK 와이번스를 10-6으로 누르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2014-05-23 23:38:09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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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 서울대 망치사건…사이비 종교에 빠진 후 절도 시작

23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무려 15년 동안 서울대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절도를 벌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추적한다. 지난 16일 서울대에서 물건을 훔치다 발각되자 학생을 망치로 내려친 뒤 도주한 강도 용의자 이 씨(42)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씨는 서울대에서 15년 동안 노숙을 하며 수십 차례 절도 행위를 벌여온 것으로 경찰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인물이었다. 이 씨가 서울대에서 물건을 훔치다 발각돼 검거된 횟수만 무려 5번으로 그중 두 번은 1년 이상 징역을 살기까지 했다. 그는 주로 학교에 침입해 동전이나 식권, 학생들이 놓고 간 책등 자잘한 물건들을 훔치는 생계형 범죄를 저질러 왔다. 이 씨는 석 달 전에도 물건을 훔칠 목적으로 서울대 미대에 침입했지만 늦게까지 공부를 하고 나오던 학생에게 발각돼 당황한 나머지 망치로 학생의 머리를 내려치고 도망쳤다. 3개월간의 경찰수사로도 찾을 수 없었던 이 씨를 붙잡은 곳은 다름 아닌 서울대 교정의 벤치 앞이었다. 이 씨는 무려 15년 동안 캠퍼스를 떠돌며 절도행각을 일삼았지만 이 씨를 붙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자기 집 안방 들여다보듯 캠퍼스 내부를 훤히 알고 있는 이 씨는 보안 시스템을 꿰뚫고 있어 CCTV가 있는 장소를 피해 다니고 안경과 모자로 위장을 하며 한번 쓴 망치는 버리고 새 망치를 다시 훔쳐 범행 저지르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고 한다. 이 씨가 처음 서울대에 오게 된 배경엔 근처에서 자취를 하던 여자친구를 만나기 시작하면서 부터다. 이 씨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 학창시절 수재로 촉망받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여자친구를 만난 후 사이비 종교에 빠져 가족들과 연락을 끊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어렵게 만난 이 씨의 큰형은 동생의 절도 행각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그는 이 씨가 고향에 돌아오면 금전적으로 어렵지 않게 생활할 수 있다며 동생의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대생들에게 이 정도 피해는 아무렇지 않다"고 진술하며 가진 자와 배운 자에 대한 막연한 적개심을 드러내는 등 반성의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2014-05-23 21:23:27 김지민 기자
박원순 측 "친환경급식센터 감사 결과 인정…개선했다"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 측은 23일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가 학교에 농약이 검출된 식자재를 납품했다는 새누리당의 지적에 대해 문제점들을 개선했다고 반박했다. 진성준 캠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감사원의 검사 결과는 인정하지만 서울시가 이미 자체적으로 개선사항을 마련했다"며 "여당에서 제기한 '관피아(관료 마피아)', 시민단체와의 결탁의혹은 허무맹랑한 것이며 실명을 거론하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 등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감사원 감사 결과를 근거로 서울시 친환경유통센터에서 학교에 보급한 농산물에서 농약이 검출됐고, 급식자문위원회에는 박 후보 주변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강희용 박 후보 캠프 정책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감사원 감사에서 6개의 미미한 지적사항이 나왔는데 당시 서울시 교육협력국이 TF(태스크포스)를 만들고 개선책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센터에 입고되는 상품에 대해 사전 안전성 검사를 하는데 이 검사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돼 정밀검사를 하기로 했고, 잔류농약에 대한 관리가 부적절했던 업체는 이미 영구 퇴출시켰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 주변 인사들이 학교 급식 자문위원을 맡아 비리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강 대변인은 "문제가 제기된 위원장은 비상설 지위인데 여당이 '관피아'란 표현까지 쓰는 건 지나친 비하"라고 반박했다.

2014-05-23 20:57:05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