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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맹 국민 1320만 명 전원에게 글 가르친다…투입되는 예산은?

4년 간의 논의 끝에 브라질 교육계획부가 문맹퇴치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의회 투표와 지우마 호우세피 대통령의 허가만을 남겨두고 있는 이 법안은 10년 안에 브라질의 문맹을 퇴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으며 유아교육부터 시작해 대학까지 19개의 핵심 목표와 함께 체계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18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 15%가 대학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부족한 탁아소로 인해 자녀의 양육이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려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법안의 가장 큰 목표는 전체 인구의 8.6%에 해당하는 1320만 명의 문맹자에게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브라질리아 대학의 헤미 카스치오니 교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교사에 대한 처우개선과 적절한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라며 정책 성공의 포인트를 강조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법안의 취지는 매우 좋으나 예산 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 우려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정부가 전체 GDP의 5.3%를 교육부문에 투자해야 하기 때문.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 수치는 최대 7%까지 높아질 수 있어 정부는 여전히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17 12:47:54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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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지난해 동성애 혐오 폭력사태 비율 '껑충'…사상 최고치 기록

프랑스에서 지난해 동성애 혐오증을 가진 사람들이 폭력을 일으킨 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보였다. 2013년 폭력사태 비율은 2012년과 비교해 78% 증가한 경향을 보였다. 설문을 진행한 협회측은 지난해 총 351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폭행을 당한 동성애자 중 피해사실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신고 건수도 증가하는 상황. 여기엔 지난해 동성결혼법이 통과된 이후 동성애자가 느끼는 컴플렉스가 많이 줄어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 ◆ 동성결혼법 통과 직전 피해비율 가장 높아 동성애 단체 'SOS Homophobie'는 "접수된 사건 중 60% 이상이 지난해 상반기에 발생했다. 당시 동성결혼법이 통과되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마찰이 더욱 컸던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사건 유형을 분석해본 결과 2013년엔 SNS 및 인터넷을 통한 욕설이 162% 증가했으며 신체적 폭력은 54% 증가했다. 분석을 맡은 요한 로제비치(Yohann Roszewitch)는 "2014년 상반기 수치를 분석한 결과 비율은 2012년과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앞으로도 동성부부의 임신이나 양육과 관련한 논쟁으로 피해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밝혔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17 12:29:0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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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학생도 '교복치마' 허용?…프랑스서 고등학생 대상 토론회 열려

프랑스 낭트에서 남학생들의 교복치마 착용을 놓고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주제를 놓고 트위터에선 '장난 아냐?', '주제가 우스꽝스럽다', '어디까지 토론할건가?'등 다양한 반응이 나왔다. 총 27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한 이번 토론은 성차별에 반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교복치마 외에도 관련 주제들이 함께 다뤄진 이번 토론에선 낭트지역 고등학생 대표의원들이 토론을 제안했으며 이들은 낭트교육청의 지원을 받았다. 하지만 토론 내용이 기존의 가족질서와 성관념을 뒤엎은 측면도 있다. 이로 인해 몇몇 교육청 관계자들은 다른 주제를 제안하는 등 대안을 내놓기도 했다. 이에 따라 토론 주제를 두고 정치적 싸움으로까지 번진 상황. 지난 2013년 동성결혼을 주장한 단체는 주제를 바꾸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목요일 오후 1시에 토론이 열린 클레멍소(Clemenceau) 고등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 '평등'의 문제 되짚어보는 시간 가져 토론을 진행한 낭트 대학구장은 "우린 남학생들이 반드시 치마를 입고와야 한다고 말하지 않았다. 이번 토론은 단지 남자와 여자가 가진 평등의 기회를 두고 의견을 교환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엔 낭트의 고등학교 20여곳에서 10여명의 남학생들이 치마를 입고 나타나 관심을 받기도 했다. / 시빌 로랑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5-17 12:27:33 정주리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유출 가능성 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원전 앞바다에 지속적으로 유출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연합뉴스는 외신을 인용해 1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 '환경방사선데이터베이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후쿠시마 원전에서 약 30㎞ 거리의 해역에서 채취한 바닷물의 방사성 물질 세슘 137 농도가 원전사고 직후 급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했지만 2012년 여름부터는 감소율이 둔화해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특히 바닷물속 세슘 137의 농도가 사고 직후 최대 20만 배 가까이 상승해 1ℓ당 190㏃(베크렐)까지 급상승했고, 반년 후에는 1만분의 1 정도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12년 여름부터 감소 경향이 둔화해 이 측정 지점의 세슘 137 농도가 사고 전의 2배가 넘는 0.002∼0.007㏃/ℓ에서 증감을 반복하고 있고 원전 앞 전용 항만에서는 같은 해 초여름부터 20㏃/ℓ 전후의 세슘 137이 계속 검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은 1986년 옛 소련의 체르노빌 원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같은 지점의 세슘 137 농도가 크게 상승했다, 2년 정도 지나 사고 이전의 패턴으로 돌아가 감소했기 때문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전문가들이 기대했지만 예상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조타 도쿄해양대 교수는 "저하하지 않는 것은 후쿠시마 제1원전으로부터 외부 바다에 계속해서 세슘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014-05-17 12:26:0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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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진실 공개

'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진실' '먹거리x파일'에서 벌집 아이스크림의 진실을 파헤쳤다. 16일 방송된 채널A '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이하 먹거리 X파일)에서는 최근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디저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벌집 아이스크림의 비밀에 대해 파헤치는 내용이 다뤄졌다. 이날 방송에서 '먹거리X파일' 제작진은 직접 벌집 아이스크림을 파는 매장에 찾아갔다.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에 천연 벌집을 토핑한 벌집 아이스크림은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홍대, 대학로 등 번화가를 중심으로 하나둘씩 생겨났고, 전국에 무려 200여 곳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주문 즉시 만들어지는 아이스크림은 겉으로 보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였다. 제작진은 주문한 벌집 아이스크림 위의 벌집에서 유난히 단단한 부분을 발견했다. 이를 직접 맛 본 제작진은 "비닐같이 씹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매장 관계자는 "꿀의 당도가 높은 부분은 딱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 양봉업자의 말은 달랐다. 그는 "딱딱한 벌집의 정체는 '소초'다"며 "소초란 벌들이 벌집을 지을 수 있게 하여 주는 판으로, 양봉업계에서는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자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초의 성분은 '양초'의 주성분인 파라핀이다"는 말해 충격적을 자아냈다. 파라핀은 석유에서 얻어지는 밀랍 형태의 백색 반투명 고체로 양초의 주원료이다. 파라핀을 섭취할 경우 복통이나 설사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먹거리X파일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토핑 충격적이다" "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벌집 토핑이 파라핀? 이제 안먹어" "먹거리X파일 벌집 아이스크림 벌집 토핑이 양초 원료인 파라핀이라고? 찝찝하다 오늘도 먹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4-05-17 12:24:5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