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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장관, 농해수위 세월호 현안보고 불참…여야 공방 속 파행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으려 했으나 이주영 해수부 장관과 김석균 해경청장이 불참해 파행했다. 이날 현안보고에는 손재학 해수부 차관과 김광준 해경 기획조정관이 이 장관과 김 청장을 대신해 출석했으나 여당은 합의된 의사일정이 아니라는 이유로, 야당은 장관이 불출석했다는 이유로 각각 현안보고를 거부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당시 해경의 구조 활동을 비롯한 초기 대응 상황을 보고받는 한편, 사고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선박 안전점검의 허점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계획이었다. 농해수위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은 "실종자 구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상임위 소집을 기다리는 게 우선이라 생각했다"며 "실종자 가족도 해수부 장관과 해경청장이 현장에서 구조 활동에 매진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반면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은 "실종자 구조와 수색을 지휘하는 라인의 실제 책임자는 해경청장인 만큼 해수부 장관은 국회에 얼마든지 올 수 있다"며 "실종자가족대책위원회도 장관의 출석을 양해했다"고 반박했다.

2014-05-16 13:38:08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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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가족대책위·변협, 민간주도 진상조사위 구성요구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 가족은 16일 대한변호사협회와 법률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사고 후속처리를 위한 민간주도 진상조사 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정부에 정식으로 요구했다.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이하 '가족대책위')와 변협은 오전 9시 30분 안산 와스타디움 2층 회의실에서 '세월호 참사 법률지원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변협은 가족 대책위 법률 대리인 자격으로 안산과 진도 등 현장 지원, 법률상담, 진상조사 대응 등을 하게 된다. 구체적인 활동은 현장 법률자문과 상담 지원, 언론 등에 의한 2차 피해 대응, 대정부 등 협상 지원, 국가배상을 포함한 민·형사·가정, 행정 등 소송지원, 특별법 제정 등 법 제도 개선마련 등이다. 변협은 가족대책위와 함께 민간이 주도하는 진상조사규명위원회를 꾸릴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변협 관계자는 "미국은 911사태 후 법령을 정비해 지켜지고 있는지 모니터링까지 한다"며 "변협은 현재 특별법 제정을 위해 초안까지 만들었지만 아직 가족대책위가 전체 회의를 통해 합의한 것이 아니어서 특별법제정 요구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2014-05-16 13:36:5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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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민간잠수사 13명·바지선 철수…실종자 가족 항의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중 수색을 해오던 민간잠수사 일부와 바지선 한 척이 철수해 사망·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차질 등 우려감을 표시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6일 오전 "수중 수색을 해온 미래호 바지선과 이 바지선에서 작업을 해온 민간 산업잠수사 13명이 지난 15일 오후 4시 30분께 현장에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책본부는 "이날 중으로 대체 바지선을 투입하고, 새로 투입할 민간잠수사 10여명을 늦어도 2~3일 내로 확보, 작업을 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 사고 해역에는 언딘 리베로호 바지선 1척만 남아 작업을 하고 있다. 미래호 바지선과 이들 민간잠수사들이 애초 5일부터 5일간 작업하기로 계약을 하고 왔다가 기상악화 등으로 작업이 지연돼 예정보다 열흘가량 더 작업한 뒤 철수했다. 대책본부는 심해잠수가 가능한 인력을 대량으로 모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들이 빠지기 전 대체 인력 섭외를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새로 투입하는 민간 잠수사들의 능력 등을 검증한 뒤 투입 지점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들 바지선과 잠수사가 철수하자 사망·실종자 가족 5~6명이 이날 오전 진도군청을 방문, 수색 지연과 효율성 저하 등 우려감을 전하는 등 항의했다.

2014-05-16 13:13:5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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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MC몽, 웰메이드 예당과 복귀…하반기 컴백

가수 서태지가 웰메이드 예당과 함께 10월 컴백한다. 관계자는 16일 한 매체를 통해 "서태지 단독 콘서트 외주 제작에 관한 계약이 최근 마무리 됐다"며 "웰메이드예당이 최종 승자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변동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웰메이드 예당 측 제안서에 따르면 서태지의 공연은 10월 초 인천 아시안게임이 끝난 이후"라며 "비슷한 시기에 당연히 앨범 발매도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번 앨범은 2009년 8집 이후 5년 만이다. 서태지와 웰메이드 예당의 인연은 깊다. 예당은 서태지 컴퍼니의 지분 16.67%를 보유한 대주주이자 차기 발매 앨범 유통에 관한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었다. 이는 서태지의 오랜 친구인 고재형 예당 대표와의 의리로 이어지는 부분이다. 고 대표는 서태지와아이들 1집 '난 알아요'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했으며, 서태지 컴백 방송을 늘 독점으로 연출한 MBC PD 출신이다. 앞서 서태지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략 내년 중~후반 정도가 되겠지만 이변이 없는 한 2014년 안으로는 모두 완성된 9집을 만나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리 팬들 너무 지쳐서 녹초가 돼 버렸겠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주라"고 복귀를 예고한 바 있다. 웰메이드 예당은 16일 오전, 가수 MC몽과의 전속 계약 체결 소식도 전했다. 올 하반기 새 앨범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병역법 위반 혐의로 활동한 중단한 후 4년 만의 복귀다. MC몽의 컴백은 웰메이드예당이 100% 지분을 보유한 그룹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MC몽과 걸스데이는 한솥밥을 먹게 됐다. 관계자는 "MC몽이 웰메이드예당과 계약 후 여러 논의를 하고 있어 아직 앨범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태가 아니다"며 "그가 평소 동료 연예인들에게 큰 신임을 얻고 있어 너도나도 힘이 돼주고 싶어 한다"고 설명했다. MC몽은 지난달, 웰메이드 예당과의 계약설을 부인한 바 있다. 그는 병역 기피 논란으로 2012년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받았다.

2014-05-16 13:00:03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