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6·4 지방선거] 여야, 본격 선거모드 돌입…후보등록 오늘 시작(종합)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신청 접수가 15일 전국 광역시·도와 시·군·구 선관위원회에서 시작됐다. 후보자등록 신청시간은 이날부터 16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다. 후보로 등록하려면 신청서와 함께 정당 추천서 또는 선거권자 추천장, 가족관계 증명서, 사직원 접수증(공직자), 재산·병역·납세 신고서, 전과기록, 학력 증명서 등의 관련 서류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선거부터는 이른바 '철새 정치인'을 유권자가 알 수 있게 한다는 차원에서 과거 언제, 어떤 선거에, 어느 당적으로 출마했는지 등의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 후보자 등록 경력 신고서'가 필수 제출 서류에 추가됐다. 후보자들은 또 선거 기탁금으로 광역단체장 5000만원, 기초단체장 1000만원, 광역의원 300만원, 기초의원 200만원을 각각 납부해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 지사와 교육감 각 17명, 구·시·군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시·도 의원 789명, 구·시·군의원 2898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모두 3952명을 선출한다. 선관위는 후보자 등록 마감과 함께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하고,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해 후보자의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을 공개한다. 후보자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22일부터 선거 전날인 다음달 3일까지다. 일반 유권자도 인터넷,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문자 메시지 이용을 제외한 방법으로 같은 날부터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전국 단위 선거 사상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는 오는 30~31일 이틀간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주소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선거일 이전 금·토요일에 전국 읍·면·동사무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의원직 사퇴서를 내고 지방선거 후보자로 등록했거나, 이날 중 등록할 예정인 현역 국회의원은 모두 10명이다. 이들은 공식 후보 등록과 동시에 의원직에서 자동 사퇴 처리된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정몽준(서울), 서병수(부산), 유정복(인천), 박성효(대전), 김기현(울산), 남경필(경기), 윤진식(충북) 의원 등 7명,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경기), 이낙연(전남) 의원 등 2명, 무소속은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전략 공천에 반발해 탈당한 이용섭 의원 1명이다. 여야는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시·도당 선대위를 일제히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2014-05-15 11:19:14 조현정 기자
스마트폰 오래쓰면 뇌종양 발생 위험 2~3배 상승

스마트폰을 일정시간 이상 통화할 경우 뇌종양 발병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왔다. 업무상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비즈니스맨이 가장 치명적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영국 의학 잡지(Occupational and Environnement Medecine)는 이같은 내용의 프랑스 보르도 대학 교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스마트폰 사용과 뇌종양 발생의 상관관계'라는 제목의 이 논문에서 이자벨 발디(Isabelle Baldi) 박사는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총 1192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평생 일정 누적시간 이상 핸드폰 통화에 귀가 노출 될 경우 뇌종양이 발생할 위험성이 크게 증가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논문을 통해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고 스마트폰을 직접 귀에 대고 896시간 이상 통화할 경우 뇌종양 발병 위험성이 2~3배 증가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핸드폰 사용 누적시간이 위의 시간을 초과할 경우 뇌막증 발병 위험도 2배에서 3배 증가한다. 하루로 나눠 비교해보면 최소 5년동안 매일 30분씩 통화할 경우 양성 및 악성 뇌종양이 발병할 가능성이 모두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또 이자벨 박사는 휴대전화를 사용한 전체 기간은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예를 들어 통화 누적시간이 896시간이라면 그 기간이 5년이든 10년이든 총 사용 기간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기간에 상관없이 핸드폰 통화시 직접적으로 전자파에 노출된 누적 시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발디 박사는 업무상 고객·상사와 지속적으로 통화를 해야 하는 영업·비즈니스 전문가들이 뇌종양에 걸릴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일반인들의 스마트폰 통화시간이 하루 평균 5분 정도에 불과했으나 비즈니스 맨들은 1시간을 훌쩍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는 지적이다. 이자벨 박사는 "기간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전자파에 노출된 누적시간에 따라 발병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며 "2000년 이후 스마트폰 사용 연령대가 급속히 낮아지면서 누적 사용시간이 급격히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자벨 박사는 논문의 결론에서 휴대폰 사용량이 뇌종양 발병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사용량과 뇌질환 발병율 사이에 분명한 상관관계가 증명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일정수의 통계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원인 규명을 위해선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2014-05-15 11:18:34 정주리 기자
기사사진
하정우·강동원 주연 '군도', 칸서 북미·유럽 선판매 '기염'

하정우와 강동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14일 개막한 제67회 칸 영화제 마켓에서 북미와 유럽에 선 판매됐다. 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는 '군도'가 칸 영화제 마켓에서 한국 영화의 해외 시장 중 가장 주요한 마켓인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하는 북미 지역을 비롯해 프랑스어권 유럽, 독일어권 유럽, 아시아 지역의 배급 계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북미 지역 배급권을 구매한 웰고USA는 '아저씨' '고지전' '마이웨이' '도둑들' '신세계' 등의 북미 배급을 진행한 곳으로 최근에는 '변호인'을 극장 개봉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프랑스·벨기에·룩셈부르크·스위스·모나코 등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유럽 지역의 판권을 구매한 메트로폴리탄 필름엑스포트는 '도둑들'의 배급을 진행한 회사다. 윤종빈 감독과는 전작인 '범죄와의 전쟁'에 이어 두 번째 인연으로 눈길을 끈다. 독일·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 유럽과 네덜란드에 배급하게 된 스플렌디드 필름은 최근작인 '용의자'를 비롯해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아저씨' '최종병기 활' 등 선 굵은 한국 장르 영화들을 구매한 회사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대만의 케이브로 미디어, 인도네시아의 PT 프리마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활약을 그린 액션활극으로 7월 23일 국내 개봉한다.

2014-05-15 11:10:27 탁진현 기자
기사사진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 10만명 돌파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가 10만명을 돌파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알뜰폰이 14일 기준 가입자 10만291명을 기록하며 판매 7개월 14일만에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주요 229개 우체국에서 지난해 9월 27일부터 판매에 나선 우체국 알뜰폰은 첫날 666건을 시작으로 통신비 절감을 체험한 고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올해는 일평균 729건으로, 전년 일평균(597건)에 비해 22.1%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가계통신비 절감과 중소 알뜰폰 사업자 육성을 위해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은 알뜰폰의 인지도와 신뢰성을 높여 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체국 알뜰폰은 서비스 품질을 알 수 있는 가입자 해지율이 월 0.4%에 그쳐 이동통신사 2~3%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금제와 단말기를 구분해 상품의 이해도를 높이고, 문자메시지·데이터 사용량에 맞춘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서비스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가 높다는 게 우정사업본부의 설명이다. 또한 이동통신사와 같은 망 사용으로 통화품질이 똑같은데다 통신요금은 절반가량 저렴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9.2%며, 60대 가입자가 21.7%로 가장 많은 상황이다. 다만 최근 다양한 단말기 라인업과 요금제 상품이 보완되면서 30~40대 가입률도 연초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저렴한 기본요금에 사용한 만큼 요금을 내는 요금제가 59.9%, 피처폰 판매가 46.3%를 차지하는 것도 기존 이통사와 다른 우체국 알뜰폰만의 특징이다. 우체국 알뜰폰의 단말기 구입률은 초기 70%에서 40%대로 낮아졌다. 저렴한 요금제를 찾아 알뜰폰으로 번호이동을 하거나 갖고 있는 휴대전화를 그대로 사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우체국에서 '내게 맞는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7월부터 순차적으로 알뜰폰 판매 우체국을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5-15 11:02:12 이재영 기자
기사사진
임신한 배 위에 그리는 아이 사랑 '벨리 페인팅'

일러스트레이터인 뤄첸시(羅淺溪)는 임신한 뒤 중국에서 블로그 스타가 됐다. 볼록한 배에 직접 그린 '태아 입체그림일기'를 블로그에 올린 덕분이다. 뤄첸시는 "다른 임산부들처럼 특별한 방식으로 임신이라는 특별한 시기를 기록하고 싶었다. 또 하루하루 커져가는 배를 보며 머릿속에서 아이의 모습이 떠올랐고 나중에 이 모습을 아이에게 보여주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8개월간 임신한 아이를 주인공으로 한 그림 9점을 배에 그렸다. 그의 멋진 손놀림으로 생동감 있는 아기의 모습들이 배 위에서 탄생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 덕에 팬들도 많이 생겼고, 많은 예비 엄마들의 부러움도 사고 있다. 뤠첸시는 베이징 중국전매대학교(中國傳媒大學)에서 미술디자인을 전공했다. 졸업 후 직장 생활을 하다가 결혼, 지난해 아이를 갖게 됐다. 그는 임신 소식이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앞섰다. 임신으로 예술 창작 활동을 중단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뱃속의 태아는 뤄첸시에게 새로운 예술혼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벨리 페인팅'을 하기 전 먼저 컴퓨터에 스케치를 한 후 거울을 잘 세워두고 배에 스케치를 한다. 그 다음 스케치를 따라 머릿속에 있는 아이의 모습을 자세히 그린다. 한 번 그리는 데 3~5시간 정도 걸린다. 그의 화풍은 한동안 하얀색과 검은색 위주의 어두운 분위기였지만 태아가 성장하면서 모성애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밝은 그림으로 변해가고 있다. 최근 그린 그림에서는 거의 발육을 마친 아기가 알 껍데기 안에 얌전히 누워 밖으로 나가길 기다리고 있다. 그는 "지금 새 생명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좋은 엄마가 되고 싶고 아이와 함께 그림도 그리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그림을 그릴 때면 아이가 엄마의 그림을 보고 싶어하듯 더 활발히 움직인다"며 "그림을 통해 아이와 소통하는 것이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뤄첸시의 그림에서 사랑이 넘쳐 흐른다", "아직 태어나기도 전에 자신의 그림이 이렇게나 많다니 행복한 아기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를 응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5-15 10:52:52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