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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리마에는 왜 이렇게 텃밭이 많지?

세계 보건 기구에 따르면 페루 수도 리마는 시민 1인당 녹지 면적이 2.9㎡로 적정 면적(9㎡)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그런데 최근 유엔 산하 식량 농업 기구가 발표한 결과는 이 같은 사실에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중남미 카리브해 지역 상위 10대 녹색 도시'에 리마가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리마가 녹색 도시로 선정된 비결은 바로 '도시 농업 정책'. 학교나 지역 사회의 자투리 땅을 일궈 밭으로 가꾸자는 의도다. 사실 이 제도는 리마가 먼저 시행한 것이 아니다. 리마시 공원 정책국장 안나 주세티는 "키토, 보고타, 메데진, 아바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 낸 녹색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리마시가 '나의 채소밭' 프로젝트를 시작한 건 2012년 6월이다. 대상은 리마시에서 가장 낙후된 빈민 지역으로 녹지도 적고 주민들의 영양 상태도 가장 떨어지는 곳을 선정했다. 주민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채소밭을 만들고 꾸준히 가꾸는 방법을 배웠다. 모든 과정은 '친환경'이다. 파종부터 수확까지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는다.수확한 채소는 바로 시장에 내다 팔 수도 있다. 올해는 시 곳곳에 2014개의 밭을 만들어 2500만 kg의 작물을 수확 하는 게 목표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4-23 18:00:14 조선미 기자
하반기부터 학자금대출 7%대 금리 2%대로 전환가능

올 하반기에 금리 7%대에 받았던 학자금 대출을 2%대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기존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대출로 전환하고 부실 학자금 대출 채권을 국민행복기금에 매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한국장학재단 설립 등에 관한 법률' 및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안소위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2009년 12월 이전에 받은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의 든든학자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ICL) 또는 일반상환학자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전환 대상 학자금 대출은 2005년 2학기~2009년 1학기 때의 정부보증부 학자금 대출, 2009년 2학기 때의 일반상환학자금이다. 현재 이 방식으로 대출을 받아 잔액이 남은 대출자는 66만2000명, 대출잔액은 4조5000억원에 달한다. 정부보증부 대출은 평균 금리가 7.1%, 2009년 2학기 당시 일반상환학자금은 5.7%이고, 현재 든든학자금 또는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금리는 2.9%이므로, 대출 전환이 되면 상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든다. 또 6개월 이상 학자금 대출을 연체해 신용유의자가 된 이들은 국민행복기금을 통해 원금 일부를 탕감받을 수 있게 된다.

2014-04-23 17:48:09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