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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길 음주운전으로 자진하차 결정

그룹 리쌍의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운전으로 MBC '무한도전'에서 하차하게 됐다. 길은 23일 소속사 리쌍컴퍼니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팬들과 그간 사랑해준 분들에게 실망을 안긴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히며 '무한도전' 측에 자진 하차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무한도전' 제작진은 "길의 의사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모두가 슬픔과 무력감에 벗어나기 힘든 시기에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려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현재 길은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없이 국민 여러분께 사죄를 드리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시청자들이 느낄 실망감이 얼마나 클지 짐작하기에 제작진 또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미 길이 촬영을 마친 '무한도전' 촬영분에 대해서 제작진은 "시청자가 불편하지 않은 방향으로 신중하게 조율해서 방송할 예정"이라며 "특히 최근 촬영을 마친 특집 중 일부는 방송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첫 장기 프로젝트였던 '스피드 레이서' 특집의 방영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길은 이날 오전 0시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였다.

2014-04-23 17:06:58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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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고 학생들 시신 20여구 발견…안산서는 '눈물의 영결식'

물살이 평소보다 크게 약해지는 소조기가 끝나감에 따라 세월호 침몰 사고 8일째인 23일 민·관·군 합동구조팀의 실종자 수색작업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했다. 구조팀은 밤사이 조류가 예상보다 빨라지면서 수색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선박의 산소공급 장치에 에어호스를 연결한 투구 모양의 장비 '머구리'를 활용해 3~4층 선수와 4층 선미·객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했다. 하지만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사고 해역 수온은 11.6도, 파고는 0.5m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바다 속은 다소 탁한 상태"라며 "구조팀이 3~4층 다인실을 집중적으로 수색했지만 에어포켓(선내 공기층)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기대를 모았던 원격조종 무인잠수정(ROV)과 무인탐사 '게 로봇'(크랩스터) 등은 많은 방해물 등으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철수했다. 구조팀은 이날 새벽 7구의 시신을 추가로 수습했고, 오전 6시30분께 수색작업을 재개해 오전 잇따라 10여구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사망자는 15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150명이다. 생존 소식은 아직 없다. 129~150번째 발견된 시신은 모두 학생인 것으로 추정돼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안산 단원고 희생 학생들을 위해 이날 오전 9시 안산올림픽기념관에 마련된 임시분향소에는 각계 각층의 추모행렬이 이어졌다. 안산에서만 이날 하루 학생 25명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2014-04-23 16:39:1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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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허재혁, '야스쿠니신사 참배' '세월호' 민감한 사안에 신중치 못한 행동

'저스틴비버 야스쿠니신사 참배 논란' '허재혁 사진 논란'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이 신중하지 못한 SNS 사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신중하지 못한 행동으로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을 올려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저스틴 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신의 축복에 감사한다"는 글과 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배경으로 그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해외 언론들의 비난이 쇄도하기 시작했고 국내외 팬들의 지탄도 이어지고 있다. 앞서 모델 허재혁도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는 놀이"라는 글과 함께 검은 옷을 입고 물이 가득 찬 욕조에 누워있는 한 남성의 사진을 올렸다. 16일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해 온 국민이 침통한 가운데 게재된 사진은 거센 비난에 직면했고 논란이 커지자 18일 공식 해명했고 군 입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울에 올라온 지 세 달이 채 안 됐는데 현재 컴퓨터와 TV가 없습니다. 뉴스나 매스컴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며 "목욕탕 물 안에 있는 사람 사진이었고 '재미있는 놀이'라고 글을 적었는데 여객선 침몰 사건이 있었다는 걸 현재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너무 소름 끼치고 죄송합니다. 선원들의 무사 귀환을 정말 기원 합니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게끔 성숙해지고자 입대를 결심했다. 도피성 군입대로 보일까봐 정말 두렵다.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돌아오겠다"고 군 입대 의사를 밝혔다.

2014-04-23 16:30:02 전효진 기자
수뢰 혐의 이석화 청양군수 무죄

영어체험 관광마을 조성과정에서 건설업자로부터 수의계약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석화(68) 충남 청양군수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대전지법 공주지원 제1형사부는 23일 이 군수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업무일지가 조작된 이상 이 군수가 수의계약을 지시했다는 지씨 진술을 더이상 믿을 수 없고 달리 지씨 진술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며 "건설업자들도 지씨로부터 뇌물을 요구받았을 뿐이고 지씨가 건설업자로부터 받은 5000만원을 이 군수에게 건넸다는 진술 역시 입증되지 않았다"고 무죄판단 이유를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흐를수록 희미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군수와 관련한 지씨 진술은 수사가 진행될수록 더 구체적이고 명확해졌다"며 "건설업자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사실을 부인할 수 없게 된 지씨가 처벌을 가볍게 하려고 군수를 끌어들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재판부가 뇌물의 최종 종착지로 본 지씨에 대해서는 징역 5년과 벌금 6500만원, 추징금 5750만원이 선고됐고 뇌물을 건넨 건설업자 2명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군수는 2011년 12월 26일 지씨를 통해 건설업자로부터 5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12월 2일 구속됐다.

2014-04-23 16:07:30 윤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