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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문만 지켰다?···82조 미국 공항보안 15세 소년에게 뚫려

연간 82조원을 쏟아붇는 미국 공항 보안 체계가 겨우 15세 소년에게 뚫린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는 새너제이 국제공항같은 대형 국제공항의 보안이 이렇게 허술할 수 있느냐며 소년이 테러리스트였다면 9·11 같은 대형 테러가 발생할 수 있었다고 23일(현지시간) 질타했다. 연방교통안전국(TSA)이 9·11 테러 이후 항공 보안 업무에만 800억 달러(약 83조원)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을 쓰고 있고 있지만 15세 소년의 침입을 막아내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TSA의 권한이 공항 내부에서만 적용되는 것이 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승객과 승객이 지닌 짐을 검색하는데 그치고 공항 외곽과 공항 담을 지키는 것은 지역 경찰이 담당해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설명이다. 새너제이 국제공항 전역에는 순찰 경찰관과 경찰견, 감시 카메라가 촘촘하게 깔려 있지만 소년이 담을 넘어 활주로를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지 못한 것도 옆문은 열어 놓은채 앞문만 철통수비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일 새너제이 국제공항에서 하와이로 가는 여객기 바퀴 격납 공간에 숨어든 이 소년은 1만1500m 상공에서 5시간여 동안 최저 영하 62도까지 떨어지는 추위와 산소 부족을 겪었지만 다행히 건강한 상태다. 당국은 소년을 형사처벌하지 않을 방침이다.

2014-04-24 09:15:41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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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세월호' 대형여객선 선장은 '1급항해사'만 맡아야

6000t급 이상 대형 여객선 선장은 1급 항해사 면허 보유자만 맡을 수 있게 관련 제도가 강화된다. 또 여객선에서 해양사고로 승객이 사망하면 곧바로 선장 등 선박직원의 면허를 취소하도록 법이 개정된다. 해양수산부는 24일 "이번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자격조건을 상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있어 6000t 이상 여객선 선장은 1급 항해사만 맡도록 선박직원법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 연안수역을 항해하는' 1600t 이상 3000t 미만' 선박은 3급 항해사부터 선장을 맡을 수 있으며 '3000t 이상' 선박은 2급 항해사면 선장을 할 수 있다. 세월호(6825t) 이준석 선장은 2급 항해사 면허 보유자로 법적 결격 사유가 없었다. 하지만 여객선 업계는 2급 항해사가 1급 항해사에 비해 조종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볼 순 없지만 소형 여객선도 아니고 국내 최대급 규모 여객선이라면 1급 항해사에게 선장을 맡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입을 모았다. 해수부는 선박직원법 시행령의 선박직원 최저승무기준을 개정해 '6000t 이상' 기준을 새로 만들어 1급항해사만 선장을 맡도록 방침을 정했다. 또 선원의 직업윤리를 강화해 해양사고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고로 승객이 사망하면 즉각 면허를 취소하도록 선박직원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현행법에는 선박직원으로서 직무를 수행할 때 잘못된 행위가 있거나 인명 또는 재산에 위험을 초래하거나 해양환경보전에 장해가 되는 행위를 했을 때 1차 위반 시 업무정지 3개월, 2차 위반 시 업무정지 1년, 3차 위반 시 면허를 취소하게 돼 있다.

2014-04-24 09:04: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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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큼한 돌싱녀' 주상욱, 이민정에게 "나랑 결혼해줘"… 드디어 재결합?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이 이민정에게 다시 한 번 청혼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수목극 '앙큼한 돌싱녀' 15회에서 차정우(주상욱)는 나애라(이민정)에게 '리바이벌 프로포즈'를 했다. 이날 방송에서 애라는 자신을 선택해 국회장(이정길)에게 따귀까지 맞은 정우가 안쓰러워 저녁식사를 준비했다. 정우와 함께 술을 마시며 위로해주던 애라는 그의 뺨에 생긴 상처에 약을 발라주는 등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결국 만취한 애라는 앞에 있던 정우를 친구 강민영(황보라)으로 착각해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는 "민영아. 나 오늘 정우 씨랑 저녁 먹고 왔다? 술도 같이 마시고. 맛있게 먹는 거 보니까 좋더라"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그게 마지막이 될 것 같아. 내가 옆에 있으면 회사를 잃게 된다네. 근데 날 택하겠대. 그 바보가. 그 국여진 아버지가 정우 씨를 막…. 그래서 보내주려고. 또 상처 주겠지만 한번 해봤잖아 이혼할 때. 나 못 떠나는 정우 씨 보내려고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이번에도 어쩔 수 없어. 내가 정우 씨를 많이 사랑하니까. 안 사랑하려고 노력했는데 그게 안 돼. 그게 안 돼 민영아"라고 눈물 흘리며 말한다. 애라의 고백을 들은 정우는 어떻게 보낼건지 묻자 이에 애라는 "이별여행. 추억이라도 붙들고 살려고. 가서 마지막으로 말 할 거야. 나 가난한 차정우 싫다고. 네가 잘 나가는 회사대표라 재벌인 줄 착각했다고. 그럼 가슴 찢어지면서 떠나겠지"라고 말하며 슬퍼했다. 정우 역시 억지로 자신을 떠나려는 애라를 보고 속상해 한다. 이후 애라와 함께 여행을 떠난 정우는 그의 의도를 모르는 척한다. 공원에서 애라의 무릎을 베고 누운 정우는 "이렇게 매일 네 무릎 베고 잠들고 싶다. 구름 위에 떠 있는 기분이야"라고 말하자 애라는 눈물을 비쳤다. 애라는 계속 이별을 얘기하려 기회를 엿보고 정우는 애라의 손가락에 은근슬쩍 반지를 끼워주고 "우리 다시 시작하자. 처음부터 다시. 나애라, 나랑 다시 결혼해줘"라며 프로포즈 했다. 하지만 애라는 "싫어. 나 당신이랑 그럴 생각 없어. 내가 잠깐 흔들렸던 거 인정할게. 하지만 그건 네가 성공했기 때문이었어. 잘 나가는 회사 대표라서 재벌인 줄 알았지. 이렇게 언제 망할지 모르는 빚 좋은 개살군지도 모르고…"라며 앞서 취했을 때 말했던 것들을 다시 읊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애라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 정우는 "너 진심 아닌 거 알아"라고 말하며 사실을 털어놓으려 하자 애라는 "그만해 듣고 싶지 않아"라고 말하며 자리를 떠났다. 한편 이날 '앙큼한 돌싱녀'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전국 9.3%를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은 24일 오후 10시 방영된다.

2014-04-24 09:02:00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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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점검 완료, 중점 수정 사항 '챔피언 리메이크', '상단 공격로 챔피언 수정'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롤)의 정기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패치)가 조기 완료된 가운데 변경 사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롤의 개발 및 운영업체 라이엇게임즈(라이엇)는 24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당초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던 점검과 패치를 오전 7시38분 조기 완료했다"고 밝히고 패치 내용이 담긴 '패치노트'를 공개했다. 패치노트에 따르면 이날 패치에서 라이엇이 중점적으로 수정한 사항은 '챔피언 리메이크'와 '상단 공격로 챔피언 수정'이다. 라이엇은 "최근 리메이크된 '카사딘', '그라가스', '렝가' 등 챔피언에 대해 게임 밸런스를 유지하고 개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변경이 이뤄진다"고 챔피언 패치에 대해 알렸다. 라이엇이 언급한 '그라가스'의 경우 이날 패치로 공격 기술인 '몸통 박치기'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 레벨 공통으로 12초로 변경됐다. 기존 재사용 대기시간은 레벨에 따라 최소 12초에서 최대 16초까지 다양했다. 라이엇은 또 "'상단 공격로'(탑)에서 활약하는 챔피언의 수가 한정적"이라며 "팀 전투에서 활약하며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 주는 챔피언들을 장기적으로 상향하겠다. 첫 챔피언은 '럼블'"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라이엇의 방침에 따라 이번 패치에서는 럼블의 방어 기술인 '고철 방패'와 공격 기술 '전기 작살'의 방어량과 피해량 증가율이 모두 25%에서 50%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인기 아이템 '리글의 랜턴'의 가격이 1650골드에서 1800골드로 인상됐다. 또 '리글의 랜턴'의 상위 아이템인 '야생의 섬광'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대형 몬스터 처치 횟수가 25번에서 30번으로 높아졌다.

2014-04-24 08:59:27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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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선박들도 시설관리 허술…안전교육 시급

세월호 사고로 부실한 선박 점검과 운항 실태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면서 한강 등 내수면을 오가는 선박들도 사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4일 소방방재청이 밝힌 지난해 4월 '유람선과 도선(수상택시 등) 안전관리 지도점검 결과'를 보면 5개 시·도의 5t 이상 선박 60척에서 모두 62건의 문제점이 지적됐다. 승객안전 조치 미비가 25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물 부실 관리(19건), 소방 관리 미흡(18건)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5t 이상 유람선 5척과 수상택시가 있는 서울시가 22건으로 가장 많았다. 강원도(14건), 경기도(10건), 충남·북(각 8건)이 뒤를 이었다. 특히 비상통로에 물에 빠진 사람의 몸을 물위에 뜨게하는 바퀴모양의 기구인 구명환 등 물건을 쌓아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이 신속히 대피할 수 없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구명환이 파손됐거나 구명조끼가 작동조차 않는 경우도 있었다. 방재청은 7건은 바로 고치고 55건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시정한 후 보고하도록 조처했다. 내수면 선박에 대해선 한국선박안전기술공단이 특별점검(2.5~5년에 1회)을, 소방방재청이 정기점검(연 1~2회)을, 각 지자체가 매월 점검을 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기관별로 점검 결과가 매번 비슷할뿐더러 근본적인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탓에 몇년 지나면 유사 사례가 반복된다는 지적이다. 방재청은 특히 선박 운항 종사자들에 대한 안전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대책 마련을 추진 중이다.

2014-04-24 08:48:0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