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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철도·항공·선박 등 주요 시설물 안전점검 착수

정부가 재난관리 체계의 전면적인 개선 작업을 위해 23일부터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작한다. 국무조정실은 이날 '안전혁신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첫 조치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교통·에너지 등 국가기반시설 및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각종 시설물, 철도·항공 등 교통수단, 에너지·유해 화학물질 사업장 등 소관부처 개별법상 관리대상 시설물 등이다. 정부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앞으로 2주간 민간 또는 공공시설물 관리 주체로 하여금 자체적으로 점검을 유도한 뒤 다음 달 9일부터 정부합동점검단을 투입, 종합점검에 들어가기로 했다. 정부는 필요시 암행단속도 병행할 방침이다. 정부와 지자체·경찰·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는 정부합동점검단은 자연재해 취약시설뿐 아니라 세월호 참사와 같이 안전관리 소홀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등 사회재난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점검에 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최근 사고가 많은 해상시설 및 선박 등과 관련, 안전관리에 대한 온정주의, 안전책임자의 의식결여, 매뉴얼 미준수 등 언론과 전문가가 지적한 모든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2014-04-23 15:19:5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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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쟁이?" vs "너 이거 돼?" 삼성-애플 광고전 장군 멍군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전쟁이 광고전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애플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미국·영국 등의 주요 일간지에 "우리는 모든 회사가 이런 아이디어를 베끼기를 바랍니다"라는 제목이 달린 전면광고를 냈다. 이 광고에서 애플은 "우리가 다른 업체들에게 우리를 모방하라고 실제로 권유하는 분야가 하나 있다"며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면 우리 모두가 득을 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애플은 또 이 회사의 모든 데이터 센터가 100% 재생가능 에너지로 가동되며 제품에서 독성물질을 제거했다는 점을 소개하면서 다른 회사들도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애플이 광고를 통해 삼성전자를 애둘러 조롱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삼성은 이달 초 갤럭시 프로와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를 비교하는 동영상 광고 4편으로 애플을 공격한 바 있다. 이 광고에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남자가 "내 아이는 내가 한 작업을 지우는데 천재적이네요"라고 말하자 옆에서 갤럭시탭 프로를 사용하는 남자는 "왜 별도 계정을 만들지 않았나요"라고 반문한다. 이는 갤럭시의 '멀티 유저' 기능을 강조하며 아이패드를 '디스'한 셈이다. 삼성은 지난 2월 갤럭시노트3와 아이폰의 화면 크기·기능을 비교하는 내용이 담긴 광고에서도 도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하는 장면을 동시에 재생해 5.7인치 HD 스크린과 4인치 디스플레이의 차이를 확연히 보여줬다. ◆반소청구 71만 달러 감액 한편 미국 법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2차 애플 대 삼성전자 등 특허침해 손해배상 소송 1심 재판의 변론 종결일이 오는 28일(현지시간)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애플을 상대로 한 반소청구 중 애플 아이패드에 관한 부분을 취하했다고 밝혔다. 재판의 반소 청구액도 기존 694만 달러(약 72억 원)에서 623만 달러(약 64억 6000만원)로 줄였다. 이는 삼성전자가 특허 침해 제품으로 지목한 애플 제품 중 아이패드2·3·4·미니를 빼기로 했기 때문이다. 애플이 삼성전자에 요구한 2차 배상 금액은 21억 9000만 달러(약 2조 2700억 원)이다.

2014-04-23 14:53:05 이국명 기자
은행 앱접근성, 신한 '1위'…외환·우리·스탠다드차타드 '장애인 서비스 사용불가'

신한은행이 어플리케이션 접근성(앱접근성)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환은행·우리은행·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낙제점을 받았다. '앱접근성'은 장애인이 스마트폰 어플리캐이션을 이용하는 데도 불편하지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다.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기관인 웹발전연구소와 스크린리더 개발업체인 엑스비전테크놀로지가 시중 은행 앱의 시각장애인 사용 편리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모바일 앱 접근성 인증마크 합격 수준은 하나도 없었다. 웹발전연구소는 은행이 앱 접근성을 개선해 전문가평가와 사용자평가에서 각각 95점 이상이면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이 주요 은행의 로그인부터 계좌 조회, 이체까지 직접 실행해 평가한 결과, 10개 주요 은행 중 신한은행이 1위, 한국씨티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10개 주요 은행 중 상위 5개 은행은 어느 정도 사용이 가능하고, 상위 5개 은행 이외에는 장애인 사용이 불편하거나 불가능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평가는 스마트뱅킹의 주요 기능인 조회 및 이체 서비스의 총 11개 항목에 대해 시각장애인이 직접 사용해보면서 '편리, 불편, 불가'로 평가했다. 이 중 '불가' 항목이 하나도 없는 신한·씨티·IBK기업은행은 80점대로 평가돼 B(양호)등급을 받았다. 반면 외환·우리·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다수의 '불가' 항목으로 인해 50점 이하로 장애인의 서비스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4-04-23 14:44:36 김태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