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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관 파업 폭력양상으로 발전…군부대까지 투입

장기 파업을 진행중인 상 파울루의 교도관들이 수감시설까지 습격하는 등 점차 과격해지는 양상을 보여 물의를 빚고 있다. 이들은 최근 죄수를 싣고 피녜이루스에 위치한 임시 구금시설에 진입하려는 트럭 두 대의 통행을 방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부대로 인해 사태는 일단락됐지만 이들은 곧 벨렝에 위치한 감옥도 습격했다. 경찰이 출동해 난동을 부리며 저항하는 교도관들에게 페퍼 스프레이를 발사하는 등 충돌은 격화되고 있다. 오르톨란지아의 교도소에서도 교도관들이 난입해 죄수들의 이송을 방해했다. 이에 교도시설 운영국(SAP)은 원활한 교도소 운영을 위해 죄수들의 이동을 방해하는 교도관에게 10만 헤알(460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근무 현장에서 이탈한 교도관들로 인해 파업 시작 시점부터 약 5000명의 죄수가 수감되거나 석방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미 꽉 차거나 정원을 넘어버린 시설로 인해 폭동이나 탈옥의 위험도 커지고 있는 상태다. 파업으로 인해 죄수들의 면회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파업중인 교도관 측은 앞으로 모든 면회 일정을 방해하겠다며 위협에 나선 것으로 전해져 상 파울루 주의 근심은 나날이 커지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9 11:05:57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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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녀사냥' 출연 안재욱·리지…전 여친, 지드래곤 열애설 등 해명 '진땀'

지난 2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마녀사냥'에 가수 안재욱과 오렌지 캬라멜 멤버 리지가 출연해 열애설에 대해 언급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이 자리에서 신동엽은 안재욱에게 "연예인 만난 적 있지 않냐"고 묻자 안재욱은 쿨하게 이를 인정했다. 이에 질세라 신동엽은 "예전에 안재욱이 나한테 얘기하지는 않았는데 안재욱의 전 여자친구와 합석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또 "여자 연예인이 '재욱 오빠랑 친하죠? 저랑 만난 것 알죠?'라고 묻더라. 정말 몰라서 깜짝 놀랐다. 속으로 놀랐지만 겉으로 태연한 척 했다. 심장이 벌렁벌렁 했다"고 말해 시청자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있던 한혜진이 "그 분이 아름답고 유명한 분이었나 보다"고 말하자 신동엽은 "정말 유명한 연예인이다"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 여자 연예인이 안재욱 만날 때 속상했다고 하더라. 안재욱이 매일 친구들 만났다고 했다. 연애할 때 알콩달콩한 걸 안해줬던 모양이다"고 폭로하자 안재욱은 아무 말도 안했고 결국 신동엽은 "얘기해?"라고 말해 폭소를 이끌어 냈다. 이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오렌지 캬라멜 멤버 리지는 빅뱅 지드래곤과 열애설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시경은 리지에게 "스캔들 나지 않았었냐"며 지드래곤과의 열애설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리지는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나를 바에서 봤다더라. 바에서 보긴 뭘 보냐. 진짜 웃긴다"라며 화를 냈다. 이때 MC 신동엽을 향한 리지의 시선에 허지웅은 "신동엽이 리지 스캔들 기사 작성했느냐"라며 위기에서 빠져 나갔다. 리지는 "그 사람과는 잘 될 수가 없다. 너무 높으신 분이다"라며 자신과 지드래곤과의 소문을 마무리했다.

2014-03-29 10:19:29 정영일 기자
친조카 자매 성폭행해 출산시킨 삼촌 항소심도 징역 18년

10대 친조카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대전고법 청주제1형사부는 28일 조카 자매를 잇달아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구속 기소된 김모(46)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김씨에게 신상정보 공개·고지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나이 어린 친조카 자매가 임신해 출산까지 하고 그로 인한 정신적 충격에서 치유되기 어려워 보이는 등 죄질이 매우 나빠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해도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추가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어 앞서 따로 진행된 2개의 원심 형량을 그대로 합산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친조카 자매 중 언니인 A(당시 15살)양을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지난 2월 동생 B(당시 13살)양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추가 기소돼 별도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2011년 11월께 함께 사는 친조카 자매 A양과 B양을 각각 세 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자매는 정신적 충격을 받고 이런 사실을 숨겨오다 임신 8개월이 돼서야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2014-03-29 09:36:06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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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버스사고…'의문의 추돌' 버스 블랙박스 공개 "급발진 가능성은 작아"

지난 19일 밤 서울 송파구에서 의문의 질주를 하며 9중 추돌사고를 낸 버스의 급발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버스가 1차 추돌에 이어 2차 추돌을 하기 직전 5초까지 블랙박스를 복원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상을 보면 숨진 운전자 염모(60)씨는 1차에 이어 2차 추돌 직전까지 운전대를 놓지 않고 충돌을 피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따라서 당시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신체 이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추정된다. 버스가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택시 3대를 들이받은 1차 추돌 직후 염씨는 표정을 일그러뜨리며 운전대를 좌우로 돌렸다. 1차 추돌이 일어난 19일 오후 11시42분 45초 버스의 속력은 시속 22㎞였다. 이후에도 버스는 멈추지 않고 지그재그로 차선을 넘나들며 잠실역 사거리 쪽으로 이동했다. 버스 속력은 점점 증가해 잠실역 사거리에서 우회전할 때에는 시속 70㎞까지 올라갔다. 1차 추돌 이후 38초만이다. 염씨는 이를 악물고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은 채 상체를 상하·좌우로 크게 움직였다. 버스는 우회전한 뒤에도 멈추지 않았다. 뒷좌석 승객 한 명이 다가와 정차를 요구했지만 버스는 앞선 차량을 추월해 송파구청 사거리로 내달렸다. 경찰은 송파구청에서 확보된 CCTV 영상을 토대로 실측거리를 분석한 결과 2차 추돌이 있던 구청 사거리에서 속력이 시속 78㎞까지 올랐을 것으로 추정했다. 운행기록계상 염씨는 1차 추돌 전인 19일 오후 11시 42분 23초부터 7초간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부터 2차 추돌까지는 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염씨가 1차 사고 이후 당황해 가속기를 브레이크로 착각해 잘못 밟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사고 10초 전부터 2차 사고 때까지 점진적으로 속력이 증가한 것을 보면 급발진의 가능성은 낮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1차 추돌 이후 브레이크가 고장 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한편 염씨가 1차 추돌 20분 전부터 졸음운전을 한 사실도 드러났다. 사고 버스가 9대의 차량을 들이받은 연쇄 추돌로 염씨와 승객 이모(19)씨 등 2명이 숨지고 장모(18)양은 뇌사에 빠지는 등 17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2014-03-29 09:33:14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