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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지난해 수익률 3.4%…주식투자 0.93% 평균 밑돌아

공무원연금의 주식투자 성적이 지난해에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또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들의 전세금 대출을 늘리느라 공무원연금의 자금운용 규모는 3년 만에 5000억원 이상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발표한 지난해 금융자산운용 결과에 따르면 공단의 금융투자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 기준)은 3.4%를 기록했다. 시장평균 수익률 3.34%를 간신히 달성한 수준이다. 2012년에는 시장평균 수익률 7.03%에 훨씬 못 미치는 3.29%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연금 지불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수익까지 합친 공무원연금의 금융자산 수익률은 3.5%로, 사학연금(3.8%)에 비해 부진했다. 특히 주식투자 성적이 상대적으로 나빴다. 채권에서는 직접·간접·해외투자 모두 3.26~3.58%, 대체투자에서도 7.88% 수익률을 올려 시장평균을 웃돌았지만 주식에서는 0.93%에 그쳐 시장평균(2.14%)을 훨씬 밑돌았다. 공단의 직접 주식투자 수익률은 시간가중수익률 기준 -0.38%로, 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공무원연금기금의 금융투자부문 규모는 3조9698억원으로 2010년의 4조5133억원에 비해 12%(5435억원)가 축소됐다. 이는 공무원연금이 세종시로 이전 공무원에 대해 전세자금 대출한도를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2014-03-30 10:29:09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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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공천위 구성…'국민경선' 방식 신경전 예고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위)를 구성하면서 본격적인 공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공천위는 30일 오후 첫 회의를 열고 후보자 공모에 들어간다.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선거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한 만큼 예년 선거에 비해 공천위의 업무는 줄어들었지만, 창당에 전념하느라 공천작업이 늦어져 시간이 촉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천위는 지방선거 일정을 감안해 늦어도 다음 달 말까지는 후보자 결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새 정치'를 표방하며 치르는 만큼 공천 과정에서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 및 능력, 본선 경쟁력 등을 총체적으로 들여다보는 '현미경 심사'가 예상된다. 경선 후보를 결정하는 '컷오프'는 공천 과정의 첫 번째 난관이다. 공천위가 당내 경선 후보자를 2~3명으로 줄인다면 4파전 양상인 경기와 호남 지역에서 첫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후보들의 강력한 반발이 불 보듯 뻔해 컷오프 기준을 정하는 문제부터 논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일단 일반 국민과 당원을 구분하지 않고 선거인단에 참여시키는 '국민경선' 방식을 원칙으로 하기로 했다. 여기에 여론조사, 배심원제 등 다양한 룰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방법은 당원 조직이 미약한 구새정치연합의 사정을 반영한 결과다. 그러나 선거인단 구성 규모와 비율, 각종 방식별 배합비율 등을 놓고 치열한 신경전이 점쳐진다.

2014-03-30 10:07:4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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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서울 경선 파행…'빅딜설' 제기 김황식 복귀 고심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새누리당의 경선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서울의 경우 '빅딜설' '박심' 논란 등이 제기되면서 경선 무산 위기까지 치달았고, 경기는 후보군 압축(컷오프)을 놓고 진통을 겪었다. 서울은 30일 현재 김황식 전 국무총리가 정몽준 의원과 이혜훈 최고위원 간 '빅딜설'을 제기하며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칩거에 들어가는 강수를 두면서 경선전이 멈춰 섰다. 정 의원의 지역구(동작을)를 이 최고위원이 물려받고, 이 최고위원이 경선에서 친박(친박근혜)계 당협위원장의 표를 몰아주려 한다는 게 빅딜설의 요체다. 이에 대해 이 최고위원 측은 김 전 총리야말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과의 통화 사실을 흘리며 '박심설'을 퍼뜨렸다고 주장하며, 빅딜설이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발끈하고 있다. 김 전 총리는 지난 29일 서초동 자택으로 찾아 온 서울지역 초선의원들에게 "경선 과정은 상식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한다"며 경선 과정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면서도 "당을 곤혹스럽게 하는 일은 하지 않겠다. 도움이 되는 방향을 찾겠다"고 말해 경선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복귀시 정 의원과의 '빅매치'가 예상되지만 만약 경선불참을 선언할 경우 빅매치가 무산되면서 경선 흥행에도 적신호가 켜지게 된다. 경기도는 '양자구도'로 갈 것이냐, 아니면 현재대로 '4파전'을 유지할 것이냐를 놓고 고심이 커지고 있다. 후보를 압축해 경선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오랫동안 출마를 준비한 다른 중진 의원들에도 기회를 주자는 의견이 팽팽하다. 남경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수위를 달리고 나머지 원유철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은 앞서거니 뒤서거니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워 컷오프의 기준을 세우기 힘든 상황이다.

2014-03-30 09:49:4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