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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간 술 마셔온 中남성 '하마목'으로 변해

음주가 간에만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33년간 술을 마셔온 남성의 목이 '하마목'으로 변해버렸다. 술을 마시지 않고는 잠을 이룰 수 없다는 자오칭촨(51). 그는 현재 우한(武漢)대학병원 구강내과에 입원 중이다. 자오칭촨은 18세 때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갔다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술을 권해서처음 술을 먹어봤다고 말했다. 당시 술을 마시자 몸이 따뜻해지는 것 말고는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그러다 술 마시는 버릇이 생겼고 매일 마시게 됐다. "술을 차처럼 마셨어요. 안주도 필요 없어요. 매일 바이주(白酒) 1㎏ 정도씩 마셨고, 60도가 넘는 바이주를 즐겨 마십니다. 도수가 높을수록 마실 때 흥이 나죠. 그러다 보니 매일 술보다 물을 많이 마시게 됐죠." 그는 많이 마실 때는 하루에 바이주를 3㎏까지도 마셨다고 밝혔다. 5년 전 그는 목에 뭔가가 자란 것을 발견했지만, 아프지도 않고 감각도 없어서 신경 쓰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목이 점점 비대해졌고, 목이 얼굴만큼 두꺼워져서 어깨와 이어져버렸다. 결국 그의 정신과 인간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가 됐다. 가족들은 여러 차례 술을 끊으라고 권유했지만 그는 술을 마시지 않으면 잠이 안 온다며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그는 얼마전 우한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담당의사는 "환자는 보기 드문 질병을 앓고 있다. 일종의 알코올성 지방종양이다. 수면 중에 갑자기 사망할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하다"고 말했다. 자오칭촨이 오랜 기간 술을 마셔서 신체 기능과 간기능이 약화되어 있고, 갑상선에도 종양이 있어 수술은 쉽지 않았다. 의사는 수술을 마친 후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재발할 가능성이 있다. 환자는 반드시 금주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자오칭촨은 "이미 열흘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의사는 "오늘도 술로 입을 헹궜다"며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18 09:53:1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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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전국 한국폴리텍대학에 가상 사설망 'MVP' 서비스

LG유플러스가 전국 한국폴리텍대학 40개 캠퍼스에 가상 사설망 'MVP'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MVP 서비스는 LG유플러스의 기업용 가상 사설망(VPN)으로, 강화된 보안 기술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사업장 또는 지사마다 전 구간 전용회선을 구축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기반 가상 사설 전용망(MPLS) 내에서 VPN으로 연결되므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차후 새로운 사업장이 추가되더라도 안정성과 비용, 빠른 확장성까지 확보할 수 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MVP 서비스를 통해 학생들이 이용하는 강의실, 도서관 등의 인터넷망과 교직원들이 이용하는 내부 업무용망의 통합 제공으로 트래픽 전송 효율성이 기존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구성현 LG유플러스 데이터사업담당은 "국내에서 기업 VPN이 전용 회선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아왔지만, MPLS VPN 서비스의 유용성이 국제적으로 관심을 받으며 성장하는 중"이라며 "지속적인 망 증설과 커버리지 확대로 프리미엄 기업 VPN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현재 제공되는 MVP 서비스보다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MVP' 서비스를 7월 출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MVP는 MPLS망 증설로 기존 대비 4배 이상의 용량을 제공해 보다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2014-03-18 09:47:16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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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혜은 파격적인 첫 등장, '천박한 상류층이란 이런 것'

배우 김혜은이 JTBC 월화극 '밀회' 첫 등장부터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밀회' 1회에서는 서한그룹 회장의 딸이자 서한예술재단 산하 아트센터 대표 서영우(김혜은)은 젊은 남자와 한 침대에서 잠을 자다 친구이자 재단 기획실장인 오혜원(김희애)에게 발각된 장면이 나왔다. 영우는 자신을 나무라며 끌고 나가는 혜원에게 "네가 살고 있는 집, 차 다 내꺼다"라는 말로 혜원의 자존심을 짓밟고 뺨을 때렸다. 이후 영우는 계모이자 예술재단 이사장인 한성숙(심혜진)과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다. 영우는 한성숙과 함께 화장실에서 난투극을 벌이다 변기통에 머리가 처박히는 등 우아한 이미지와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소속사 원앤원스타즈 관계자는 "혜은이 어떠한 역할도 소화할 수 있는 배우로 물오른 연기력이 더욱 더 상승하는 매우 좋은 작품을 만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밀회'는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마흔 살 커리어 우먼 오혜원과 스무 살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멜로뿐 만 아니라 우아하고 고상한 예술재단 이면에 숨겨진 돈과 권력에 얽힌 상류층 여성들의 암투를 그려낼 예정이다.

2014-03-18 09:21:17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