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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2경기 연속 무실점...최현과 맞대결서도 판정승

임창용이(38)이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또 다시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카고 컵스의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나서고 있는 임창용은 18일 애리조나주 메사의 컵스파크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3-0으로 앞선 5회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첫 타자 맷 롱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존 맥도널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지만 앤드루 로마인을 2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브레넌 보시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한국계 포수 최현(미국명 행크 콩거)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컵스가 4-2로 승리했다. 컵스는 0-0이던 3회말 2사 1루에서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의 중월 3루타, 라이언 로버츠의 좌월 2루타, 앤서니 리조의 중전 적시타가 터지며 3점을 뽑았고 임창용을 비롯한 불펜 투수들이 호투하며 승리를 지켰다. 16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이닝 퍼펙트 무실점을 기록했던 임창용은 이번 시범경기에서 네 차례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실점, 평균자책점 4.50, 3탈삼진 2볼넷을 기록 중이다. 한편 임창용과 맞붙은 초현은 3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최현은 시범경기에서 29타수 5안타, 타율 0.172를 기록하고 있다.

2014-03-18 11:01:5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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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야구게임 간판 '이사만루' 2014년 버전 테스트 돌입

모바일 야구 게임을 대표하는 타이틀 '이사만루'가 담금질에 들어갔다. 게임빌이 최신 버전인 이사만루2014 KBO'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신청 1시간 만에 선착순 3000명이 모일 정도로 유저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출시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테스트인 만큼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테스트에서 참여자들은 1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종 담금질에 돌입한다. 앞서 열혈 야구 팬과 인기 케이블 TV 방송 프로그램 '야구는 남자의 드라마' 팀을 포함한 유저 30여 명이 참여한 '이사만루 광팬 미팅'도 성황리에 종료됐다. 게임을 직접 시연하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가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유저들은 게임성에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특히 아나운서 중계 등 현장감 넘치는 보이스, 점프 캐치 등 역동적인 수비가 더해져 호평이 쏟아졌다. '이사만루2014'는 게임빌과 공게임즈가 손잡고 선보이는 '이사만루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전작은 현존 모바일 야구 게임 중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하면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장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이달의 우수 게임'으로도 선정됐다.

2014-03-18 10:58:52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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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그대 속눈썹에...'새가 날개를 펴듯 마음을 펴면 천하가 놀이터다

◆그대 속눈썹에 걸린 세상 허허당/북클라우드 "과녁은 없다. 나는 동안 행복하라." "끝에서 끝을 보라. 무엇이든 깊어지면 새로워진다." "인생은 노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가슴 뛰게 노는 것이다. 이 세상은 내가 놀기 위해 만들어진 것. 무엇이 잘못되었는가? 노는 사람 앞에서. 이 세상이 내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열심히 놀라는 것. 다른 의미가 아니다." 이러쿵저러쿵 어떻게 살라는 주문서같은 책이 아니다. 글자의 나열과 여백으로, 삶을 오롯이 느끼라 한다. 세상 그리 바쁘지 않으니 쉬어가라고만 한다. 책을 접한 소설가 이외수의 말처럼 살에 가시가 박히듯 탄성을 자아내는 책이다. 허허당 스님이 전작에서 세상 이들의 아픔을 달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면 이번 신작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답을 해준다. 짧은 글 속 긴 울림에서 삶을 바라보는 지혜를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산중 수행 30년이 고스란히 녹아든 70여점의 선화도 함께 실려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이 책 한 권을 읽는 것만한 힐링이 또 있을까. 삶의 정수를 오롯이 담은 1장 '인생은 노는 것이다', 자신의 내면과 조우해 스스로 깨닫게 되는 2장 '끝에서 끝을 보라', 마음을 비우고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 3장 '쉬어가라 세상 그리 바쁘지 않다', 자연에서 얻은 깨우침을 전하는 4장 '아름다운 것들이 더욱더 아름답다' 등 모두 4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비움으로써 채워지는 행복의 길로 우리 모두를 안내하고 있다.

2014-03-18 10:52:22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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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빅뱅' 직접증거 최초 발견

약 138억년 전 대폭발(빅뱅)의 비밀이 풀릴 전망이다. 우주가 생긴 과정인 '우주 인플레이션'에 대한 직접 증거가 사상 최초로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대폭발 직후 우주가 빛보다 더 빠르게 엄청난 속도로 팽창하면서 지금과 같이 평탄하고 균일한 우주가 형성됐다는 '인플레이션(급팽창) 이론'을 실험적으로 증명한 사례다.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는 17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남극에 설치된 일종의 망원경인 '바이셉2'(BICEP2·사진)라는 관측 장비를 이용, 우주 배경 복사의 편광 상태를 분석해 얻었다.우주 배경 복사란 우주 전체에 고르게 퍼져 있는 초단파 영역의 전자기파로 대폭발의 가장 중요한 증거 중 하나다. 특히 연구자들은 우주 배경 복사의 편광 성분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초기 우주 급팽창의 흔적인 '중력파'의 패턴을 발견했다. 중력에 따른 파동인 중력파는시공간에 뒤틀림을 일으키는데 이런 뒤틀림 때문에 우주 배경 복사에 특별한 패턴이 생기는 것을 탐지한 것. 연구팀의 존 코백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부교수는 "이 신호를 탐지하는 것은 오늘날 우주론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수많은 사람의 노력으로 이 지점까지 도달했다"고 말했다.

2014-03-18 10:51:2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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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가족, 치유라는 또 다른 이름…'은주'

◆은주 권비영/청조사 운명이라 여기고 써내려간 '덕혜옹주'의 비극적인 삶을 통해 조국과 운명을 함께한 한 여인과 민족의 아픔을 동시에 그려낸 권비영 작가가 5년 만에 돌아왔다. 그것도 우리 도처에 있는 '은주'와 함께 말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은주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어여쁜 딸들이지만 그녀는 친절하고 온화한 모습 뒤로 언제나 폭력에 대한 공포에 떨고 있다. 부모로부터 극복하기 힘든 폭력을 당한 아픈 사연을 가슴으로만 끌어안고 살아왔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는 결국 가출을 결심하고 집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집을 나선 은주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이들과 함께 치유해 나간다. 특히 남자치구인 터기 사람 에민과 그의 아버지 파샤는 부정하고 싶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자신의 삶을 받아들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길을 알려준다. 여기서 우리는 누구나 지니고 있는 비밀과 다양한 상흔들, 풀리지 않던 비밀, 그리고 처매고 처맸던 치유되지 않는 깊은 상처도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위안과 용기가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가족 안에서 받은 고통과 아픔을 가족 안에서의 소통과 용서를 통해 치유하는 모습에서 가족이라는 단어를 다시 느끼게 된다. 나를 온전히 있게 한 가족의 품에서 나 자신을 찾는 것이다. 더욱이 작가는 터키에서 온 에민을 통해 우리 모두는 서로 구분과 차별 없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더 이상 누군가를 배척하며 살아갈 수는 없는 세상인 터. 결국 부정하고 싶은 현실을 회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참고, 배우고, 알아가려는 은주가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가족의 의미를 알려주는 셈이다. 내가 살아가려는 인생과 내 가족을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품어보자.

2014-03-18 10:51:01 황재용 기자
방통위,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클린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금융·통신 등 산업 전 분야에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한 주요 현안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와 시민단체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최소 수집·이용 정착을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 가이드라인 ▲개인정보 유효기간 단축 및 암호화 대상 확대 ▲IT 환경변화에 따른 '정보통신망법' 발전방향 ▲빅데이터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 등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온라인상 주민번호 사용 제한 정책에 대한 설명회 자리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이는 2012년 개정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그동안 수집해 온 주민번호를 올해 8월까지 파기하도록 제도가 변경됨에 따라 정부 정책을 홍보하고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기 위함이다. 또한 방통위와 KISA가 기술력과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영세사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주민번호 수집창 삭제' 및 '주민번호 데이터베이스(DB)파기' 기술 지원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자들로부터 지원서를 접수받을 예정이다. 오남석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은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전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모든 기업들이 올해 8월까지 온라인상 주민번호 파기를 완료해 법정의무사항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3-18 10:49:5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