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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벌금 대신 노역' 기간·금액 기준 설정

대법원이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72)의 일당 5억원 짜리 이른바 '황제노역'과 관련해 노역 관련 제도를 전면 개선키로 했다. 28일 대법원은 전국 수석부장판사 회의를 열고 이같은 환형유치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1억원 이상의 고액 벌금형을 선고하는 경우 벌금을 못 내더라도 노역을 하는 기간의 하한선을 정해 터무니없는 고액 일당이 부과되지 않도록 했다. 환형유치는 벌금을 내지 못하면 그 대신에 교정시설에서 노역을 하는 제도다. 허 전 회장은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254억원을 선고받았지만 이를 내지 않았다. 그에게 노역 일당 5억원이 책정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자 논란이 일었다. 개선안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벌금 1억원 미만이 선고되는 사건은 노역 일당이 10만원이 된다. 1억원 이상 선고되는 사건은 노역 일당이 벌금액의 1000분의 1을 기준으로 설정된다. 또 벌금 액수에 따른 노역장 환형유치 기간의 하한선을 설정했다. 1억원 이상 5억원 미만은 300일, 5억원 이상 50억원 미만은 500일,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은 700일, 100억원 이상은 900일이다. 또한 대법원은 지역법관 제도 개선과 관련, 폐지하는 방안과 일정 단계별로 의무적으로 다른 권역에서 근무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개선안을 마련키로 했다.

2014-03-28 17:43:38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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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팝 '어이' 쇼케이스 노력 고스란히 담겨…'빠른 비트 다이아몬스 스텝' '닭 다리 잡고 삐야삐약 댄스'

'트레이닝복+헬멧' 패션과 직렬5기통댄스로 지난해 가요계를 강타했던 걸그룹 크레용팝이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으로 돌아왔다. 크레용팝은 2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다섯 번째 싱글앨범 '어이'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번 싱글앨범은 2014년뿐 아니라 그룹의 앞길을 판가름할 노래이기도 하다. 이날 무대 의상은 모시옷과 두건 그리고 고무신을 착용해 한결 가벼워졌다. 섹시 콘셉트를 앞세워 새 앨범을 발매한 걸그룹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그러나 결코 평범하다고 치부할 수 없다. 많은 노력이 담겨 있었다. 웨이는 "'어이'는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이다. 새로운 장르를 도전했다고 생각했다"면서 "'빠빠빠'도 웃기려고 한 것은 아니다. 저희는 진지하게 도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아는 "재밌는 게 저희의 장점이고 이 부분을 살려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하우스 일렉트로닉 뽕짝이라고 장르를 소개한 만큼 이들은 무대위에서 쉬지않고 움직였다. 안무 포인트도 다양했다. 우선 한쪽 다리를 잡고 병아리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닭 다리잡고 삐약삐약' 댄스 부터 눈에 띄지는 않지만 쉼없이 움직이는 발 스텝이 눈길을 끈다. 발 뒷꿈치와 앞꿈치를 바꿔가는 스텝은 다이아몬드를 빠른 비트에 맞춰 업그레이드 시킨 느낌이 들정도다. 새로운 장르와 다양한 안무로 돌아온 크레용팝이 또다시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크레용팝은 3월 29일 광화문광장에서 공개 쇼케이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신곡 '어이'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월 1일 자정(3월 31일 밤 12시) 공개된다.

2014-03-28 17:42: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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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바질씨앗 파는곳 보다 부작용 먼저…다이어트 식품의 명암

'식용 바질씨앗 파는곳 보다 부작용 주의' 음식을 먹으며 살을 뺄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이 연일 주목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MBN '천기누설'에서는 '해독 다이어트' 특집으로 바질 씨앗을 먹고 출산 후 체중 감량에 성공한 한 주부의 사연을 공개했다. 덕분에 식용 바질씨앗 파는곳 에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치 과거 개그맨 권미진이 해독주스로 52kg 감량에 성공해 화제가 되면서 열풍을 일으켰던과 흡사하다. 그러나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바질 씨앗을 잘못 섭취했을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특히 임산부나 수유 중인 사람이 바질 씨앗을 먹게 되면 바질 씨앗의 수축 성분으로 자궁 수축이 유발될 가능성이 있다. 또 바질 씨앗을 먹은 뒤 수분이 충분히 섭취되지 않는다면 위에 머물던 씨앗이 위 속 체액을 빨아들여 위장통을 유발할 수 있다. 또 해독주스 다이어트도 체내에 있는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주목받았다. 하지만 식사를 거르고 해독주스만 마시는 일은 오히려 다이어트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해독주스만 먹는 1일 1식과 같은 다이어트 방법은 단백질이나 비타민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기 쉽다. 다이어트로 지방세포가 파괴되면 지방세포에 축적되어 있던 여러 가지 독소가 배출되는데 비타민 섭취가 부족할 경우 해독작용을 하기 어려워진다. 따라서 1일 1식은 절대적인 체중계의 숫자는 줄어들지만 영양 불균형상태에 빠져 빈혈이나 생리불순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2014-03-28 17:35:5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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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석 여자컬링 코치, "폭언, 성추행 등 사실로 드러나" 해임조치키로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여자컬링팀 코치의 선수들에 대한 폭언, 성추행, 포상금 기부 강요 등이 경기도 자체 조사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해당 코치는 자신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할 뜻을 밝혔다. 정영섭 감독은 연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는 28일 오후 긴급 브리핑을 열어 김지선(27), 이슬비(26), 김은지(24), 엄민지(23) 등 선수 4명과 최모(35) 코치를 상대로 진행한 긴급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신미성(36) 선수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도는 문화체육관광국과 도 체육회 직원으로 긴급 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전날 밤 선수들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상조사를 했고, 28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최 코치를 상대로 4시간가량 면담조사를 벌였다. 조사결과 훈련 때 폭언이 있었다는 사실은 선수들과 코치 모두 인정했다. 그러나 최 코치는 폭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합동조사단에 밝혔다. 한편 올림픽 포상금을 컬링연맹에 기부하기를 강요했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최 코치와 선수들의 주장이 다소 달랐다. 선수들에게 1인당 700만원을 배분할 계획인 상황에서 최 코치는 중·고교 컬링팀의 형편이 열악하니 장비 지원을 위해 각자 100만원씩 희사하자고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선수 2명이 이의를 제기하자 최 코치가 강요로 느낄 만큼 질책을 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최 코치는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도체육회는 코치의 행위가 부적절한 것으로 보고 지휘감독 책임을 물어 해임조치하기로 했다.

2014-03-28 16:08:13 서승희 기자
"작년 하반기 국민 1인당 문자스팸 0.22통·이메일스팸 0.66통 수신"

지난해 하반기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이 0.22통으로 조사됐다. 이메일 스팸은 1인당 평균 0.66통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휴대전화 문자 스팸 및 이메일 스팸의 발송·수신 경로를 제공하고 있는 주요 사업자의 '201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문자스팸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0.23통이었던데 비해 하반기 0.22통으로 소폭 줄었다. 사업자별로는 LG유플러스가 0.25통, KT 0.22통, SK텔레콤이 0.21통을 각각 수신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각 이동통신사 무료 부가서비스인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면 스팸 10통 중 평균 6.5통(평균 차단율 64.5%)을 차단해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통사의 스팸차단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로, 상반기(29.6%) 대비 약 35%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지난해 상반기 0.51통에서 하반기 0.66통으로 다소 증가했다. 주요 포털사이트별로는 다음 0.66통, 네이버 0.42통, 네이트 0.42통을 수신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방통위는 201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스팸 유통현황 분석 및 공개'에 따른 사업자의 자발적인 스팸감축 노력의 효과로 휴대전화 및 이메일 스팸은 지속 감소하고 있지만 대포폰(명의 대여·도용) 등을 이용한 스팸발송량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스팸발송자에 대한 실시간 차단 등 '24시간 민·관 공동대응 체계'를 올 상반기 중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KISA는 스팸차단에 필요한 스팸정보(광고 URL, 스팸발신 IP 등)를 사업자에 실시간 제공하는 등 사업자 자율규제 지원을 강화하고 이통사 '지능형 스팸차단 서비스'의 스팸 차단율을 분기별 측정·공유해 차단율이 낮아지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2014-03-28 16:04:4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