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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반달리즘으로 바람 잘 날 없는 브라질

계속되는 시위로 브라질 전체가 신음하는 가운데 또 다시 반달리즘 행위가 성행하고 있다. 무차별 파괴 행위의 표적이 된 곳은 주로 은행과 같은 금융기관이었으며 노동법원 또한 무차별적인 돌팔매질을 피하지 못했다. 이번에 쿠바타옹 지역에서 일어난 테러 행위는 노동법원 건물의 유리를 깨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용의자들은 주로 차에 탑승한 채 새총과 대리석 조각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법원이 피해를 입은 뒤 은행 두 개 지점과 한 건설회사 사무실이 잇달아 그들의 표적이 됐으며 자동차 판매장의 유리 전면이 파손되기도 했다. 경찰 증언에 따르면 한 행인이 유리가 깨지는 소리와 동시에 현장을 떠나는 검은색 세단 차량을 목격했다고 밝혀 경찰은 이 차량의 정체를 밝히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침에 상점을 찾은 주인들은 망연자실한 채 유리 파편을 치우기에 바빴다. 이름을 밝히길 거부한 한 상인은 "우리는 살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데 범죄자들은 우리 생활터전에 저런 짓이나 하고 다닌다"라며 강력하게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범인의 신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비밀보장을 약속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며, 은행과 상권이 밀집돼 있는 지역의 야간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아나 파울라 상투스 기자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15 15:22:14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