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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82개 앱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음란 앱 해마다 증가세

청소년유해매체물로 판정받은 성인용 애플리케이션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이번달 현재까지 스마트폰에서 유통 중인 성인용 앱 82개를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2012년 99건에 불과했던 방통심의위의 청소년유해매체물 판정 앱은 지난해 206건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올 3월 현재까지 결정된 수치는 전년도의 40%에 해당하는 82건으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된 앱은 ▲구체적인 성행위가 묘사되는 등 성을 소재로 한 선정적인 정보(58건)를 비롯해 ▲유흥주점과 같이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이 금지되는 업소의 구인구직 정보나 해당 업소를 소개하는 정보(24건) 등이다. 청소년유해매체물로 결정된 앱은 첫 화면에 '19세 미만의 청소년은 이용할 수 없다'는 마크 및 안내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또 이용자 연령 확인 등 청소년의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도 내려야 한다. 이를 어길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방통심의위는 해당 앱에 대해 청소년보호 의무사항이 준수되고 있는지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고, 스마트폰 보유 및 이용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어린이·청소년 보호를 위한 불법·유해 앱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불법·유해 앱 차단과 확산 방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앱 오픈마켓 사업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율규제를 요청할 계획이다.

2014-03-26 18:36:56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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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직구' 임창용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 7년만에 복귀

'뱀직구' 임창용(38)이 7년만에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온다. 미국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방출된 임창용은 26일 삼성 2군 훈련장 경산볼파크에서 연봉 5억원에 입단 계약을 했다. 플러스 옵션이 있지만 양측 합의하에 금액과 조건을 밝히지 않기로 했다. 2007년 11월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에 입단하며 삼성을 떠난 임창용은 6시즌을 일본과 미국에서 뛰고 삼성으로 돌아왔다. 복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만큼, 입단 협상도 진통을 겪었다. 임창용은 이날 경산볼파크에 도착해 송삼봉 삼성 단장과 4시간 30분간 이야기를 나눈 후 계약서에 사인했다. 컵스는 공식 발표 전인 24일 임창용에게 방출 사실을 미리 알렸고, 23일 마이너리그행 통보를 받고 구단에 방출 요청을 했던 임창용은 컵스의 언질을 받고 나서 곧바로 짐을 쌌다. 임창용은 25일 한국으로 들어왔고 다음날 곧바로 삼성과 입단 협상에 나섰다. 일본과 미국에서 중간계투와 마무리로 풍부한 경력을 쌓은 임창용은 오승환의 일본 진출로 다소 힘이 떨어진 삼성 불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창용은 "마침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전력을 다해 팀을 위해 던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4-03-26 18:21:4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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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도시 전체 마비, 상 파울루 암흑가 돼

최근 상 파울루를 강타한 폭우로 도시가 마비됐다. 폭우는 밤새 막대한 피해를 냈고 시민들은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단시간 내에 퍼부은 비는 서부의 라파 지역을 21시간 동안 암흑으로 만들었으며 캉푸 벨루와 브루클링, 피녜이루스, 퐁페이아, 페르지지스도 정전에 시달려야 했다. 상 파울루의 전력 공급사인 일레트로파울루는 정전의 원인이 번개와 그로 인해 쓰러진 나무 17 그루의 영향이라고 밝혔다. 라파에 거주하는 가정주부인 호잘리 두스 상투스 씨(56세)는 "엊그제 2시 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라며 "전기가 나간지 21시간이 지나서야 불이 다시 들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또한 "전기회사에서는 저녁 8시 5분에는 전기가 들어온다고 했는데 곧 다시 걸어보니 11시라고 전력 복구 시간을 자꾸 연기했다"라고 사 측에 항의했다. 같은 시간 일레트로파울루 사의 차 한대가 호잘리 씨가 살고 있는 길에 정차해 있었으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호잘리 씨는 잠시 후 걸려온 전화에서 전력 공급이 12시 반 경 재개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어야 했으며 잠을 자고 일어난 아침 8시 경에도 역시 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태였다. 전력 공급은 사 측이 차량 한 대를 보내 공사를 끝낸 아침 11시가 넘어서야 복구된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의 항의에 일레트로파울루 사는 쓰러진 나무 때문에 복구 공사가 지연됐다고 설명을 했으나 시민들의 불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 측은 복구 작업을 위해 910명의 인력을 피해지역에 투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같은 날 오후 여섯 시경 다시 내리기 시작한 비로 지하철 3번 라인이 평소보다 서행해야 했기에 시민들은 또 다른 불편을 겪어야만 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26 18:18:02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