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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우크라총리와 12일 회동

미국이 현 우크라이나 중앙정부를 정통성있는 정부로 승인하고 러시아를 외교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발벗고 나선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워싱턴DC를 방문하는 아르세니 야체뉵 총리와 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9일 백악관이 밝혔다. 이번 회동은 친 러시아 성향의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을 축출한 뒤 정권을 잡은 우크라이나 임시정부를 미국이 인정한다는 의미를 지녀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전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과 야체뉵 총리는 크림자치공화국에 대한 러시아의 지속적인 군사 개입에 대한 평화적 해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 방안은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적 통합을 존중하는 것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지도자는 우크라이나가 경제난을 극복하도록 국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16일 크림자치공화국이 주민투표를 통해 러시아 합병을 결정하더라도 이를 합법적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칠레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부통령도 중남미 방문 일정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12일 워싱턴에서 회담에 합류할 예정이다.

2014-03-10 11:07: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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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3'

꼼꼼IT리뷰 -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H3 덴마크 간판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오디오 기기들은 무척 비싸지만 성능과 디자인이 워낙 뛰어나 일단 손에 넣은 뒤에는 가격에 대한 불만이 봄눈 녹듯이 사라진다. 그래도 비싼 건 어쩔 수 있는 일이다. 스마트폰에 연결해 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조차 100만원대이니 어지간해선 '지르기' 어렵다. 그런데 '베오플레이 H3'라는 이어폰은 상대적으로 구입 부담이 덜하다. 공식 소비자 가격은 43만원이지만 온라인몰에서는 30만원대 후반에 살 수 있다. 이번에 써본 모델은 최근 출시된 '골드 에디션'이다. 이 제품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기본 틀이 매우 세련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이 하우징이 골드 컬러로 처리돼 주위 사람의 시선을 붙잡는다. 고가의 알루미늄을 사용했기 때문인지 일반 이어폰과 달리 무게가 느껴진다. 이어폰을 착용하고 음악을 들어보면 제품의 크기를 의심하게 된다. 헤드폰 못지 않은 웅장하고 풍부한 소리를 들려준다. 10.8mm의 드라이버와 초소형 베이스유닛, 소리의 누출을 최소화하는 23개의 공기구멍 덕인데 이어폰에서 낼 수 있는 궁극의 사운드를 구현하고 있는 셈이다. 저음, 중저음, 고음을 가리지 않고 원음을 충실히 전달한다. 이 제품의 백미는 장시간 사용해도 귀가 아프지 않다는 점이다. 일반 제품은 10분만 끼고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는 반면 베오플레이 H3는 귀의 모양과 굴곡을 연구해 설계된 4가지 크기의 맞춤형 이어캡을 적용해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다. 골드 에디션 외에 이미 나온 블랙, 레드, 실버 컬러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2014-03-10 11:01:5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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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비정상 극치 달리는 국정원부터 정상화 시켜야"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0일 서울시 공무원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나서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진상규명과 책임자 엄벌 등의 방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만 봐도 국정원이 과연 정상적 국가기관으로 존립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사회 전분야 비정상의 정상화를 부르짓는 대통령이 국정원의 가장 비정상적 상황에 대해 침묵하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대표적 비정상"이라며 "비정상의 극치를 달리는 국정원부터 정상화 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김진태 검찰총장이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지시했지만 국정원에 동조한 의혹이 있는 검찰수사는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한다"며 "검찰이 검찰을 수사하는 결과를 국민이 믿지 못해 특검이란 제도가 생긴 것 아닌가"라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또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은 지금이라도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제라도 거짓말 정치 버리고 약속을 실천하는 정치 대열에 함께하지 않는다면 국민이 반드시 그 대가 치르게 할 것"이라며 "국민을 외면하고 계속 구태정치의 길을 가겠다면 또 다른 경고판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3-10 10:57:29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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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무스쇼' 김고은 "'몬스터' 복순이, 강도 맞서던 엄마 떠올라"

"영화 몬스터 주인공 '복순이' 보고, 강도에 맞서던 엄마 모습 떠올랐어요." KT 인터넷텔레비전(IPTV) 서비스 올레tv는 영화 가이드 프로그램인 무비스타소셜클럽(이하 '무스쇼') 스타프리뷰 코너에 영화 '은교의 여고생' 김고은이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고 10일 전했다. "미친 여자는 나"라고 외치는 몬스터 '복순이' 캐릭터에 대해 그는 "삶의 터전과 그 외 지켜야 하는 것에 대해 의욕이 앞서 앞뒤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재미있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영화 속 액션 장면들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을 중국에서 보냈다"며 "무술과 태권도를 포함한 모든 액션에 관심이 많아 극 중 복순이가 보여주는 과격한 몸짓들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이어 "중국에서 살때 부모님이 한국 드라마와 예능 비디오를 많이 보여 줬는데, 한국인 가정임을 알게 된 비디오방 주인이 이를 알고 훔치려 했다"며 "이 때 식칼을 들고 강도에게 맞서던 엄마의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가족을 지키려는 모습이 '몬스터'에서 내가 맡은 캐릭터와 닮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13일 개봉을 앞둔 스릴러 영화 '몬스터'에 대해 다룬 '무스쇼' 김고은 편은 12일까지 올레tv 3번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14-03-10 10:43:2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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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혈통'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급부상…"세 자녀 중 가장 똑똑"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27)이 실명으로 공식 활동에 나서면서 김경희의 빈자리를 메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김여정이 9일 김정은 정권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선거 투표소에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등장했다. 특히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당 조직지도부의 김경옥 제1부부장과 황병서 부부장 등 김 제1위원장의 최측근 세 사람과 동행하며 정치적 위상을 과시했다. 김여정의 공식 등장은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백두혈동'의 직계라는 점에서 3대 세습 체제의 정통성을 부각하는 셈이다. 김정은의 생모인 고영희가 낳은 자녀 중에서 친형 김정철은 권력의 양분화를 막기 위해 철저히 배제되겠지만, 김여정은 여자라는 점에서 김정은 유일 통치체제 구축에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김여정은 그동안 당 선전선동부 과장 겸 국방위 행사과장으로 활동해왔고, 이번에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이라는 직함으로 황병서 조직지도부 부부장 다음에 소개된 것으로 미뤄 노동당의 양대 부서인 조직지도부나 선전선동부 부부장 직책을 갖고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당내 핵심 부서에서 떨어져 있던 김경희와 달리 핵심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김여정이 김정일 체제에서 김경희가 차지했던 정치적 역할을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김여정은 27세에 불과한데다 정치적 경험도 없는 만큼 당장 국정운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보다는 김정은 제1위원장을 보좌하면서 중요한 사안에 조언하는 역할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여정은 1990년대 후반 오빠들인 김정은 제1위원장, 김정철과 함께 스위스에서 유학했으며 평양으로 귀환한 이후에도 고려호텔 등 모 거처지에서 프랑스 등 외국인 초빙교사로부터 불어와 영어 등 외국어를 배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북소식통은 "김여정은 사실 고영희의 세 자녀 중에서 제일 똑똑하고 영리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아마 남자였다면 그가 권력을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치적 감각이나 모든 면에서 제일 낫다는 평이었다"고 말했다.

2014-03-10 10:42:41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