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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 먹을수 있을까?···경제적 부담 매년 30억달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를 합병하려면 막대한 경제적 부담을 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반면 러시아가 크림반도로부터 얻을 수 있는 경제적 이익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가 크림을 합병할 경우 초기 10년 동안 매년 약 30억 달러의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 보도했다. 2025년까지 약 3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란 추산이다. 구체적으로 러시아와 크림을 연결하는 교통 및 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해야 하고 러시아 연방의 한 주체가 된 크림 정부에 대한 재정 지원도 해야한다. 약 200만명 크림 주민의 사회보장 책임도 떠맡아야 하는 등 지출이 적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미 러시아 정부는 지난 10년 동안 논의됐지만 실현되지 못한 크림반도-러시아 남부 연결 다리 건설 사업을 재추진하고 있다. 케르치 해협을 가로지르는 다리 건설에는 약 14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러시아가 크림반도로부터 얻는 경제적 이득은 미미하다. 2012년 크림 자치공화국 총생산은 43억 달러로 우크라이나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2.4% 수준에 불과했다. 러시아로 편입되더라도 러시아 GDP에 고작 0.2% 기여를 할 수 있을 뿐이다. 한편 러시아 하원이 크림 자치공화국 의회가 결의한 러시아로의 귀속을 묻는 주민투표에 대해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 크림 공화국을 방문한 러시아 의회 대표단은 현지 당국자들을 만나 주민들의 투표나 의회 결정으로 크림을 러시아에 병합해 달라 요청하면 이를 신속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2014-03-07 20:45:32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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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치권이 ‘별그대’에 관심 갖는 이유는?···양회에서도 화제

"중국은 '별에서 온 그대'(별그대) 같은 드라마를 왜 못 만드나."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兩會) 무대에 한류 드라마 '별그대'가 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망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문화예술계의 분임토론에서 문화예술인 출신 정협 위원들이 '별그대'를 거론하며 중국 문화산업의 창조성과 혁신을 논의했다고 7일 보도했다. 신화망에 따르면 영화감독 자오바오강은 "창작과정에서 관성을 탈피해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데, 우리는 그렇게 할 수가 없다"고 중국의 관행을 비판했다. 특히 자오 감독은 드라마 제작 시스템도 한국과는 다르다고 지적했다. 자오 감독은 "한국은 모든 방송사와 드라마 제작사가 관계를 맺고 제작과 방송 역시 시스템적으로 한 세트로 움직이기 때문에 역량을 집중시킬 수 있다"며 "특히 주 단위로 방송하는 한국드라마의 경우 대본을 써가면서 촬영하기 때문에 시청자의 반응을 반영할 수 있지만 중국은 드라마 전체를 제작한 뒤에 방송사에 판매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정협 위원인 여배우 쑹단단도 "각종 이유로 우리 스스로의 날개와 상상력이 모두 끊어져 버렸다"며 "자신이 할머니로 나온 드라마에 대해 방송국에서 전혀 흥미를 못 느꼈다"고 자조했다. 영화 심의 과정에서 행정절차가 지나치게 복잡하고 까다로운 점도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올해 '춘제롄환완후이'의 총감독이었던 펑샤오강 감독은 "영화심의 결과를 기다릴 때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하고 초조하다"고 털어놓았다. '별그대'는 지난 5일 정치국 상무위원인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위원회 서기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분임토의장에서 극찬해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여주인공인 전지현이 "눈오는 날에는 치맥(치킨과 맥주의 줄임말)인데…"라는 대사를 한 뒤 중국 내에서 치킨과 맥주가 날개돋친 듯이 팔려나갔다.

2014-03-07 19:17:28 이국명 기자
8일 파주 교통대란?···10개 버스노선 운행 중단

8일부터 파주에서 서울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됐다. 경기 파주지역 버스업체인 신성여객이 8일 첫차부터 시내와 서울을 오가는 10개 노선 버스 운행을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운행 중단 노선은 파주와 강남·여의도를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 영등포·합정·김포공항·서울역행 등 광역좌석버스 4개 노선, 50번·52번·70번·77-1번 등 시내버스 4개 노선 등 모두 10개다. 신성여객 측은 "2009년부터 누적된 적자가 458억원에 달하는 등 경영상 어려움으로 더 이상 운행이 어렵다"고 운행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는 불법으로 규정하고 일부 면허를 취소하는 등 강력 제재하기로 했다. 또 5개 노선에 전세버스와 시내버스를 투입하고 대체노선이 있는 노선은 환승을 유도하는 등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대체노선이 없는 운정∼양재역, 운정∼여의도 M버스 2개 노선과 금촌∼영등포 광역좌석버스 1개 노선 등 3개 노선에 전세버스 13대(기존 운행 14대)를 투입했다. 또 50번, 52번 시내버스 2개 노선에는 다른 운수업체 시내버스 4대(기존 운행 3대)를 대체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세버스는 교통카드 사용이 안돼 현금(2000원)을 내야 하며 환승할인도 안되니 미리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4-03-07 18:59:12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