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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미사일 발사 20년 주요 일지

▲1993년 3월12일 : 북한,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선언 ▲1993년 5월11일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북 NPT 탈퇴 선언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 825호 만장일치로 채택. 유엔 안보리의 북핵·미사일 관련 첫 결의. ▲2006년 7월5일 :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대포동2호 발사 ▲2006년 7월15일 : 유엔 안보리, 미사일 관련 물자·상품·기술·재원의 북한 이전 금지를 유엔 회원국에 요구하는 권고적 성격의 결의 1695호 만장일치로 도출 ▲2006년 10월9일 : 북한, 제1차 핵실험 ▲2006년 10월14일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이행과 제재위원회 구성을 결정한 결의 1718호를 만장일치로 채택. ▲2009년 5월 25일 : 북한, 제2차 핵실험 ▲2009년 6월12일 : 유엔 안보리, 북 핵실험을 '가장 강력하게 규탄'하고 강경한 제재를 담은 결의 1874호를 만장일치로 채택. ▲2012년 4월13일 :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은하3호 발사 ▲2012년 4월16일 : 유엔 안보리, 로켓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성명 채택 ▲2012년 12월12일 : 북한, 장거리 로켓(미사일) 은하3호 2호기 발사. ▲2013년 1월22일 : 유엔 안보리, 대북 제재를 확대·강화하는 내용의 결의 2087호를 만장일치로 도출. ▲2013년 2월12일 : 북한, 제3차 핵실험 ▲2013년 3월 8일 =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2094호 채택 ▲2013년 3월 31일 = 북한, 노동당 중앙위 전원회의서 경제·핵무력 병진노선 채택 ▲2013년 4월 2일 = 북한, 영변 원자로 재가동 선언 ▲2013년 5월 18일 = 북한, 동해안서 북동쪽 방향 단거리 유도탄 3발 발사 ▲2013년 9월 20일 = 국제원자력기구(IAEA), 북 핵활동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2013년 10월 28일 =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회담 ▲2014년 2월 27일 =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4발을 발사

2014-02-27 20:46:34 박선옥 기자
北, 美 국방副장관 지명자 "추가도발 가능성 크다" 전망 이틀만에 실행

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전망한 2일만에 북한이 국제사회를 비웃듯 실제로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다. 특히 북한은 최근 이산가족 상봉과 금강산 관광 재개등의 화해 무드를 앞세운 이같은 행위를 저질러 국제사회로부터의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지난 25일(현지시각) 로버트 워크 미국 국방부 부장관 지명자 등은 자국의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북한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권력 공고화 과정에서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말이 나온지 불과 이틀만에 북한이 실제로 국제사회에 보란듯이 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워크 지명자는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서면 답변서를 통해 "김정은은 완전한 통제권을 유지하고 있고, 계속 권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김정은이 권력을 계속 공고화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의 협상으로 우리를 다시 끌어들이기 위해 추가 도발을 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었다. 그는 "북한은 미국과 역내 동맹에 지속적으로 심각한 우려가 되고 있다"면서 "북한의 미사일과 대량살상무기(WMD) 프로그램, 확산 행위는 아시아 주둔 미군과 역내 동맹에 직접적이고, 심각한 위협이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그는 "북한의 이런 프로그램이 장거리 역량에서는 대체로 검증되지 않고 있지만 미국 본토에도 직접적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확산통제체제 강화, 국제 비확산 규정 개선 등을 통해 북한의 확산 노력을 차단할 것이라면서도 "이런 노력에도 북한은 새롭고 복잡한 확산 네트워크를 통해 무기 관련 운송을 계속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 함께 출석한 크리스틴 워머스 국방부 정책차관 지명자 등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예측불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거듭 표시했다. 워머스 지명자는 서면 답변서에서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심각하기 때문에 우리의 끊임없는 경계가 필요하다"면서 특히 "김정은의 예측불가능성이 우리의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데이비드 시어 아태안보 담당 차관보 지명자도 청문회에서 "북한의 의사결정 구조는 극도로 불투명하다"면서 "그들은 권력승계 중에 있고, 김정은은 지도력 확보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면밀하게 감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워머스 지명자는 또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재연기 논의에 대해 "이른바 '2015 전략동맹' 계획에 제시된 시간표에 따라 전환하는 것을 계속 추진한다"면서 "그러나 전작권은 항상 조건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식 임명되면 '2015 전략동맹' 이행의 맥락에서 한반도의 안보상황을 계속 평가, 재점검할 것"이라고 강조, 재연기에 무게를 실었다. 이어 시어 지명자는 한반도 상황과 관련, 최근 장성택 처형 등을 언급한 뒤 "모든 발생 가능한 우발사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북한의 위험 평가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2014-02-27 20:39:48 정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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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속도戰, KT가 가장 빠르네…해외서도 인정

'8로8로팔로미''잘생겼다 LTE-A''3배 빠른 광대역 LTE-A' 최근 이통사들의 LTE 마케팅 경쟁이 과열되고 있다. 소비자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렵고, 고객 입장에서는 현 시점에서 제공되지 않는 서비스를 과장해 현혹하는 것이 가장 큰 불만이다. 광고만으로는 어떤 통신사가 가자 믿을만한 품질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판가름 하기 어렵다. 이를 판단하기 위해 대중교통 중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하철에서 LTE 서비스를 어떻게 이용하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업계에 따르면 주말을 제외한 2월을 기준으로 출근 시간(오전 8시)대 서울 지역 지하철에서 발생한 LTE 트래픽 비중은 같은 시간 서울 전역에서 발생한 LTE 트래픽의 30%에 달한다. 이중 유튜브·모바일IP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멀티미디어 사용량은 60%로, 콘텐츠 서비스 사용이 활발하게 나타나고 있다. 동일 시간대에 많은 사용자가 밀도있게 모여 고용량 콘텐츠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하철의 LTE 품질이 고객 체감 품질에 중요하게 작용하며, 이동통신 3사의 LTE 품질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 본지는 이동통신사들이 고객에게 강조하는 만큼 최상의 LTE서비스를 제공 중인지 확인하기 위해 대학생 3명을 선발해 출퇴근 인구가 많은 지하철 4·5호선 현장에 서 직접 LTE 품질을 측정했다. 4·5호선11 구간에 걸쳐 이동통신 3사가 각각 출시한 '갤럭시 S4'로 측정을 진행했고, 구간별로 LTE 속도 측정 어플리케이션인 벤치비를 통해 3회 이상 속도 측정을 진행했다. 4호선 측정 결과 이동통신 3사의 평균 속도는 KT 82Mbps, SK텔레콤 67Mbps, LG유플러스34Mbps 순으로 나왔다. 성신여대~노원 구간에서 LTE 속도는 SK텔레콤 71Mbps, KT 93Mbps, LG유플러스39Mbps로 측정됐고, 사당~이촌 구간에서는 SK텔레콤 63Mbps, KT 79Mbps, LG유플러스 28Mbps로 나타났다. 5호선의 경우 KT 100Mbps, SK텔레콤 81Mbps, 44Mbps 순으로 나타났다. 신길~공덕 구간에서는 SK텔레콤 83Mbps, KT 77Mbps, LG유플러스 31Mbps로 나타났고 군자~천호 구간에서는 SK텔레콤 73Mbps, KT 96Mbps, LG유플러스 53Mbps로 측정됐다. 전체적으로 KT가 LG유플러스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5호선 김포공항~까치한, 까치산~신길 구간에서는 각각 SK텔레콤 100Mbps, KT 130Mbps, 42Mbps 및 SK텔레콤 75Mbps, KT 105Mbps, LG유플러스 32Mbps로 나왔다. KT와 LG유플러스의 속도 차이가 무려 3배 정도 차이가 났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첨단 통신기술을 다른 통신사보다 빠르게 개발하는 것과 함께 최대한 많은 고객에게 '지금 되는 광대역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말 현황을 보면 KT는 30여 모델에서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일부 단말(각각 20여개, 10여개)을 통해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KT가 롱텀에볼루션(LTE) 속도경쟁에서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국내 조사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27일 영국 무선 네트워크 시장조사기관인 오픈시그널이 발표한 '2014년도 LTE 품질 평가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KT는 다운로드 속도 21.3Mbps를 기록하며 전세계 통신사업자 중 6위, 국내 통신사 중 1위에 올랐다. 이번 보고서는 16개국 40개 통신사업자 600만명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해 만들어졌으며, 국내에선 이번 평가대상에 KT와 SK텔레콤 단 2개 사업자만 포함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LTE 커버리지 당 접속 지속율은 91%로, 글로벌에서 가장 뛰어난 품질을 보였다. LTE 다운로드 속도는 평균 18.6Mbps로 세계 8위를 기록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LTE만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최근 국내에서 상용화되고 있는 광대역 LTE나 LTE-A 등을 비교하면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LTE 관련 서비스는 한 단계 높은 성능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발표한 '2013년도 통신서비스 품질평가 결과'에서도 광대역 LTE의 내려 받는 속도가 일반적인 LTE보다 1.8배 빠르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KT와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도 광대역 LTE와 LTE-A를 앞세워 '최고의 LTE 공헌상'을 수상하는 등 앞선 LTE 성능을 자랑하고 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평가결과는 KT의 LTE 기술력은 국내에서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보다 빠른 속도와 넓은 커버리지 등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사실상 속도경쟁에서 경쟁사보다 확실히 빠른 통신사업자임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27 19:26:19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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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내달부터 '광대역 LTE' 전국 광역시로 확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다음달 1일부터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8월 광대역 LTE 주파수 할당 시 KT에 부과된 광대역 주파수 할당조건(광역시 상용시점 3월)이 해제되는데 따른 것이다. 당시 KT는 1.8GHz 인접대역을 할당받으면서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가 먼저 광대역 서비스를 하지 않는 이상 3월부터 광역시에, 7월부터 전국 서비스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말 1.8GHz 대역 20MHz 폭을 이용한 광대역 LTE 서비스를 상용화했으며, 10월 말 서울 전역, 11월 말에는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와 LTE-A의 커버리지를 동시에 넓혀가는 '투트랙 네트워크 전략'을 통해 LTE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1.8GHz 전국망 확대가 완료되면 기존 LTE 대비 3배 빠른 225Mbps '광대역 LTE-A' 전국망이 구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최고 속도 225Mbps의 3배 빠른 LTE를 서울, 수도권과 모든 광역시 상용 네트워크에 적용한다. KT가 이번에 서비스하는 '광대역 LTE-A'는 기존 주력망인 1.8GHz 주파수 20MHz대역폭에 보조망인 900MHz의 10MHz 대역 주파수를 하나로 묶는 2밴드 주파수집적기술(CA)이다. 다만 아직 '광대역 LTE-A'를 이용할 수 있는 단말이 출시되지 않아 기존 고객들은 이용 중인 단말로 최대 100Mbps 또는 150Mbps의 속도로 무선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말 광대역 LTE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뒤늦게 광대역 LTE 서비스 제공에 합류한 LG유플러스도 같은 날부터 본격적으로 광역시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파수 할당조건에 맞춰 7월 광대역 LTE 전국망을 경쟁사와 맞춰 서비스하는 한편, 기지국간 전파간섭을 최소화해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업링크 콤프'도 상용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 중에는 국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80MHz폭의 LTE 주파수를 활용, 최대 300Mbps의 3밴드 CA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택진 LG유플러스 SD(Service Development)기술전략부문장은 "단순히 광대역 기지국 구축 경쟁에 국한되는 것을 지양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27 19:06:06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