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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3' 배민아·남영주·장한나, 생방송 진출자는 누구?

'K팝 스타 3' 여성 보컬 3인방의 무대가 화제다. 9일 SBS 'K팝스타 3'에선 생방송 진출권을 얻기 위한 톱10 B조의 무대가 펼쳐졌다. 배민아는 애즈원의 '데이 바이 데이'를 맑은 목소리로 소화했고 양현석은 "박정현의 뒤를 잇는 알앤비 여제가 될 것이다"라고 그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얀 드레스를 입고 등장해 주목받은 남영주는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를 선보였다. 그는 무대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동안 고음을 피했지만 오늘은 아니다"라며 고음과의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원곡자인 박진영으로부터 "고음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가능성을 봤다. 하지만 고음부분에서 감정을 잃었다"는 칭찬과 지적을 동시에 받았다. 장한나가 부른 타샤니의 '경고'도 인상적이었다. 허스키한 랩핑과 폭발적인 고음이 어우러진 무대를 본 후 심사위원의 평가는 엇갈렸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노래에 빠져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유희열은 "노래 도입부나 후렴구에 치고 나오는 기술은 타고났다"며 "가수다"라고 장한나를 극찬했다. 썸띵의 자작곡 '21세기 카멜레온'의 무대를 끝으로 마무리된 B조 경연 결과 한희준이 조 1위, 장한나가 2위, 배민아가 3위로 생방송 진출권을 우선 획득했다.

2014-03-09 18:04:13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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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측 "사생활 침해 법적 대응"…팬 서비스는 '여왕급'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교제 사실이 알려진 후 표정 관리에 곤란을 겪고 있다.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과 교제 사실이 알려진 직후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즉각 인정했음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이나 추측성 보도가 쏟아지자 김연아 측은 결국 법적 대응 입장을 밝혔다. 올댓스포츠는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어서 추측성 기사 외에 인터넷 댓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블로그 등에도 게재되는 허위사실을 담은 글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에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 측은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에 대해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고 강조하며 사생활을 동의 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김연아는 교제 사실 공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팬들과 만났다. 9일 논현동 삼성 디지털플라자에서 열린 팬 사인회에 참석했고, 행사장 1층 야외 주차장은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팬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초청받은 50명과 선착순 50명 등 총 100명만 사인을 받을 수 있어 팬들은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서는 등 이날 오전 6시30분에 100명이 모두 채워졌다. 지난 6일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과 교제 사실이 알려져 큰 화제를 모았던 김연아는 대중의 지나친 관심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흰색 스웨터에 검은 목걸이를 한 화사한 차림으로 팬들과 만났다. 사인을 받지 못한 팬들도 행사장 밖에서 유리문 너머로 김연아의 모습이 보일 때마다 "연아야 사랑해"라고 외치는 등 열렬히 응원했다.

2014-03-09 18:03:0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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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의료계 파업 철회하고 정부와 대화 나서라"

당정이 10일 시작되는 의료계 총파업과 관련해 의료계에 총파업 추진을 철회하고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우선 보건복지부가 이날 오후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에 대해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정부는 의협의 요청을 받아들여 의료발전협의회를 운영했다. 하지만 의협이 협의 결과를 부정한 채 집단 휴진을 준비하고 있으며 전공의들까지 진료 거부에 참여할 것을 선동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료 영리화·민영화 정책도 추진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복지부는 "집단 휴진을 철회하겠다는 입장 표명이 있으면 그에 따라서 정부도 대화에 나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역시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볼모로 한 집단 휴진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해 누구보다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져야 할 의료계가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집단 휴진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납득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집단 휴진으로 환자 불편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비상 진료체제를 가동하고 의료계와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14-03-09 17:20:40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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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3년 연속 정규리그 제패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3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날 경기장에는 6520명의 관중이 들어찼고 삼성화재는 승점 65점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초반 분위기는 현대캐피탈이 주도했지만 2세트부턴 상황이 바뀌었다. 2세트 23-24에서 지태환이 조근호(현대캐피탈)의 속공을 유효 블로킹으로 막아냈고 레오가 오픈 강타를 꽂아 2세트는 삼성화재의 차지가 됐다.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무너졌다. 고희진의 연속 블로킹에 가로막히고 아가메즈·문성민의 범실이 이어지며 17-25로 참패했다. 삼성화재는 마지막 세트에서도 공격 성공률 66.21%를 보인 레오가 49득점을 기록해 경기 후반 들어 득점력이 현저히 떨어진 아가메즈(29득점)를 압도하며 승리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베로 여오현이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고 레프트 석진욱이 은퇴하는 등 전력 누수가 컸지만 특유의 '시스템 배구'로 약점을 최소화하고 다시 한 번 정상에 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승점 61)은 3위 대한항공(승점 44)에 크게 앞서고 있어 포스트시즌에서 뒤집기를 노린다.

2014-03-09 16:59:45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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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휴업 앞둔 노환규 의협 회장 신뢰성 논란 확산

집단 휴진을 하루 앞둔 9일 의료계가 국민에게 집단 휴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호소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이날 오후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의사들이 직업 윤리에 어긋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이유는 더 이상 잘못된 건강보험 제도와 의료제도를 방치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진료와 의료 영리화 정책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특히 노 회장은 "이번 투쟁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정부를 향해 벌이는 싸움"이라며 국민들의 이해를 호소했다. 또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회원들을 처벌하기에 앞서 의협 회장 해임권을 갖고 있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나부터 해임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협의 이런 호소가 있기 전 의협과 노 회장이 신뢰성에 치명타를 입으며 의료계 총파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가 불분명해졌다. 호소문 발표 이틀 전인 지난 7일 오전 의협은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와 물밑 논의를 통해 중재안을 마련했으며 이 중재안이 당정 협의를 거쳐 최원영 청와대 수석에게까지 보고됐지만 청와대에서 중재안을 거부해 총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국민 건강을 고려해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총파업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청와대의 결정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이다. 그렇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날 오후 의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사실과 다른 내용이 포함된 채 배포된 점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자신들의 주장을 스스로 뒤집었다. 청와대 중재안 거부가 사실과 다른 얘기이며 의협이 어떤 주장이 어떻게 사실이 아닌지 정확히 밝히지 않아 의협과 노 회장의 신뢰성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이다. 이후 노 회장이 JTBC 뉴스에 출연해 "청와대가 거부한 사실을 다룬 자료는 당장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말하며 해명에 나섰지만 청와대가 언급된 자료가 의료계 수장의 재가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은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고 설득력 역시 없어 보인다. 보건복지부 역시 의협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복지부는 해명 자료를 통해 "당정 협의를 개최한 적이 없으며 청와대에서 이를 거부한 사실도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 및 지자체, 대한약사회 등은 의료계 총파업에 대비해 10일부터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2014-03-09 16:49:47 황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