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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맨' 윤석민 취업 비자 발급차 캐나다행…시범경기 일정 늦어져

'볼티모어맨' 윤석민(28)이 취업 비자 발급을 위해 다음달 5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한다. 다음달 8일로 예정됐던 윤석민의 시범경기 등판 일정도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볼티모어 지역 언론 MASN은 27일 "윤석민이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5일 캐나다로 간다"면서 "3월 8일로 예정됐던 시범경기 등판 일정이 미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윤석민을 8일 필라델피아와의 시범경기에 내보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석민의 비자 발급이 늦어지면서 등판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다. 윤석민은 현재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 비자가 없어도 훈련은 가능하지만 공식 경기에는 나설 수 없다. 결국 윤석민은 캐나다로 넘어가 2~3일 정도 머물면서 비자 문제를 해결한 뒤 시범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반면 윤석민과 선발 경쟁을 펼치는 볼티모어 투수들은 이미 등판일정을 확정한 상태다. 케빈 거스먼(23)은 27일 열린 자체 평가전에서 97마일(156㎞)의 빠른 공을 던져 주목받았고, 버드 노리스(29)는 28일 평가전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윤석민은 열흘 정도 늦게 실전에 등판하는 불리함을 안고 볼티모어 선발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2014-02-27 14:35:37 양성운 기자
'논문표절' 문대성 의원, 2년만에 표절 결론

새누리당 복당을 앞둔 무소속 문대성 의원의 박사 논문이 2년여 만에 표절로 최종 결론이 났다. 27일 국민대에 따르면 이 학교 연구윤리위원회는 표절 논란에 휘말린 문 의원의 박사 논문에 대해 본조사를 벌인 결과 표절에 해당한다는 결론을 내렸던 예비조사 결과를 그대로 확정키로 했다. 앞서 국민대는 2012년 4·11 총선 당시 문 의원이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3월 말 연구윤리위원회를 소집해 논문 표절 여부를 심사했고, 그해 4월 예비조사 위원회는 '심각한 표절'에 해당한다고 결론을 내렸다. 문 의원은 예비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새누리당에서 탈당했고, 동아대 교수직에서도 물러났다. 이후 학교 측에 "소명기회를 달라"며 재심을 요청했고, 학교는 본조사를 벌였으나 예비조사 때와 달리 쉽사리 결론을 내지 않고 2년여 동안 시간만 끌어왔다. 국민대가 본 조사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사이 문 의원은 지난해 11월 새누리당에 재입당을 신청했고, 당은 최근 그의 복당을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대의 결정에 따라 IOC 선수위원인 문 의원에 대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사가 재개될 가능성도 있다. 2012년부터 문 의원의 논문 표절 문제를 조사해왔던 IOC는 작년 12월 "학교 측에 표절 조사 결과를 보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며 조사를 중단했다.

2014-02-27 14:34:23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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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줄기세포 논문조작' 황우석 파면 정당"…서울대 복귀 불가능

대법원이 '줄기세포 논문조작' 논란을 일으킨 황우석 박사를 서울대가 파면처분한 것은 정당했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는 27일 황 박사가 서울대 총장을 상대로 낸 파면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파면 처분을 취소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인간 난자를 이용한 배아줄기세포 연구는 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 절차를 엄격히 통제하고 논문 작성에서 과학적 진실성을 추구할 필요성이 더 크다"며 "논문 조작으로 과학적 진실성에 대한 신뢰가 크게 훼손된 주된 책임은 황 박사에게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과학논문은 데이터의 진실성을 외부에서 검증하기가 쉽지 않아 다른 과학자들은 논문에 실린 데이터를 사실로 전제하고 후속연구를 진행하는데 그 데이터 자체가 조작된 경우 후속 연구가 무산되는 등 과학계 전체가 큰 피해를 입게 된다"며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특히 "황 박사를 엄하게 징계하지 않으면 연구 기강을 확립과 서울대는 물론 과학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할 때 파면처분이 지나쳤다고 고 판단한 원심은 수긍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황 박사는 2004∼2005년 사이언스지에 발표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이 조작된 것으로 드러나 2006년 4월 서울대에서 파면처분을 받았다. 그러자 그해 11월 파면처분 취소소송을 내 1심에서는 패소했다. 하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동물복제 연구 등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점을 고려할 때 지나치게 무거운 처분이라며 원고 승소 판결했다.

2014-02-27 14:21:1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