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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출연진 소감 전해...훈훈한 감동 선사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월화극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가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따말'은 지난 24일 방송된 2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방송 초반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불륜을 미화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불륜으로 상처 주고 상처 받은 부부들이 진정한 관계 회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았다. 연출자 최영훈 PD는 "'따말'을 통해 어설픈 충고나 해결법을 제시하기보다는 따뜻한 공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결혼 후 복귀작으로 '따말'을 선택해 성숙한 감정연기를 선보였던 한혜진은 "죄책감, 후회, 불안, 아픔과 슬픔, 수많은 감정을 안고 연기했었는데 드라마에서 작은 한 마디를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사랑할 수 있는 포문이 열릴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드라마 제목처럼 따뜻한 말 한마디로 주변에 여러분의 사랑과 따뜻함을 전할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극중 유재학으로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인 지진희는 "이 작품은 연기자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나를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 것 같다. 나 또한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 계기가 된 작품이었다"며 "이런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싶다. 작품이 좋은 것은 물론 함께 한 제작진, 연기자도 좋은 분들이라서 즐겁게 촬영했다"며 촬영장의 화기애애했었던 분위기를 전했다. 톡톡 튀면서도 사랑스러운 나은영 역의 한그루는 "가족, 결혼, 연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 것 같다. 연기를 위해서 새로운 경험도 많이 하고 많이 배우겠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좋은 연기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당찬 의지를 드러냈다.

2014-02-25 13:50: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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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나선다

SK텔레콤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에 나선다. SK텔레콤은 24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 협력업체들과 함께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MWC 전시에 처음 참여한 SK텔레콤은 5년째 국내 유망 중소 협력업체의 전시참가 비용 및 전시·업무 공간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글로벌 전시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에 현실적인 제약이 많은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 확보에 이 같은 MWC 참여가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SK텔레콤과 함께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는 SK텔레콤 서비스와 함께 전시돼 해당 전시홀을 방문한 전 세계 유수 이동통신사 및 주요 정보통신기술(ICT)기업 관계자들로부터 신뢰도 향상은 물론 실제 상품에 대한 자연스러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참여 중소기업에 보유 상품·서비스 소개를 위한 전시 공간은 물론, 현장에서 실시간 상담이 가능토록 미팅 공간도 제공하며, 각종 사무 장비, 입장권, 유니폼, 기념품, 식사, 홍보물에 이르는 현지 전시 업무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SK텔레콤과 함께 MWC에 참여하는 업체는 비바엔에스, 아라기술, 엔티모아 등 3개 업체로, 무선통신 및 소프트웨어 등 각 분야에서 앞선 기술과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MWC 전시 참여를 통한 해외 인지도 상승 및 성공적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다. 비바엔에스는 모바일 성능관리 솔루션인 'T-ARGOS'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MWC 전시를 통해 주요 시장인 미국, 유럽 등에 사업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엔티모아는 LTE라우터를 선보여 글로벌 통신사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무선 통신·모듈 및 데이터 통신 기기 분야에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엔티모아는 이번 MWC에 유럽 지역에서 주로 사용하는 시분할방식(TDD) 서비스에 최적화된 LTE라우터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 중이다. 모바일 CDN(Contents Delivery Network)을 선보이는 아라기술은 이번 전시 참가를 통해 앞선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성공 스토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모바일 CDN 기술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파일을 스마트폰으로 끊김 없이 고속 다운로드 및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여호철 SK텔레콤 SCM실장은 "그동안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된 중소기업들이 이번 MWC 행사를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이라는 또다른 도약의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전시 공동 참여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의 모범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4-02-25 13:29:04 이재영 기자
'불법이체 사기'에 통신3사 고객정보 악용

'대리운전 앱' 사용료 명목의 불법 자동이체 사건에 활용된 개인정보는 통신 3사의 가입자 정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불법 자동이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KT와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유선통신 3사의 가입자 정보가 범죄에 활용된 정황을 포착, 최근 이들 통신사를 상대로 구체적인 정보 유출 경로를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18일 11만건의 불법 개인정보를 취득한 뒤 유령 IT업체를 급조, '대리운전 앱' 사용료 명목의 자동이체 거래로 돈을 챙기려 한 혐의(컴퓨터 등 사용사기미수)로 사기단 일당 5명을 기소했다. 사기단은 지난해 12월 인터넷을 통해 개인정보 DB 판매상을 접촉, 300만원을 주고 성명과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이 통신사들의 개별 판매점을 통해 가입신청서 등을 빼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정보유출 규모를 확인하고 있다. 유출된 개인정보에는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 외에 유선인터넷 사업을 벌이는 일부 케이블업체 고객 명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사들은 고객 DB에서 해당 개인정보가 직접 유출된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고, 판매점이 고객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외부로 흘러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검찰에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구속된 사기단 일당과 DB 판매상을 대상으로 해당 정보의 구체적인 입수 경위와 불법 유출된 개인정보 규모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2014-02-25 12:34:55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