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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만 이통사 TSCC에 LTE 노하우 수출

LG유플러스가 대만에 LTE 기술 노하우를 수출한다. LG유플러스는 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소재한 본사 사옥에서 대만 이동통신사인 TSCC와 LTE 컨설팅 서비스 제공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TSCC의 성공적인 LTE 시장 진입을 위해 종합적 LTE전략, 네트워크, 서비스, IT인프라, 단말기, 마케팅·영업의 6개 핵심분야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할 예정이다. 앞서 TSCC는 지난해 7월 LTE 벤치마킹을 위해 10여 명의 임원진이 LG유플러스 본사를 방문해 LTE구축 노하우와 각종 네트워크 기술을 견학했다. TSCC는 LG유플러스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3세대(3G) 가입자가 70% 이상인 대만 통신 시장에서 2년 내 LTE 전국망 조기 구축을 꾀할 방침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컨설팅은 LG유플러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해 TSCC가 안정적으로 LTE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잉치아오웨이 TSCC 회장은 "LG유플러스처럼 후발 사업자가 단기간 내 시장 선도 사업자로 탈바꿈하는 것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LG유플러스의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습득해 고착화된 대만의 통신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14-03-05 17:34:31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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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연·소향 미국 팬 사로잡은 폭풍 가창력

'손승연·소향 국가대표 보컬'. 빼어난 가창력을 소유한 두 여성 가수가 미국 팬들을 놀라게 했다. 손승연은 '렛 잇 고' 커버 영상으로 미국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렛 잇 고 톱10 커버 영상'에 선정됐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3일(현지시간)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이자 올해 아카데미 주제가상 수상곡인 '렛 잇 고'의 커버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10개의 영상을 선정했다. 손승연이 열창한 '렛 잇 고' 영상은 총 270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며 국내 가수로는 유일하게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1위를 차지한 아프리칸 부족 버전 커버 영상을 비롯해 클래식 버전, 합창 버전, 동요 버전 등 다양한 영상이 상위권에 올랐다. 또 샘 츄이와 스팀페리 등 글로벌 유튜브 스타들의 커버 영상도 톱10에서 경쟁을 벌였고, 손승연은 당당히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노래를 부른 주인공인 이디나 멘젤이 라이브를 선사했고, 여러 차례 음이탈로 굴욕을 준 터라 손승연의 활약은 더욱 빛났다. '나는 가수다'에서 맹활약했던 소향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프로농구 NBA 경기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다. 소향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경기에 초청됐다. '한국인의 밤'으로 마련된 경기로 많은 한인은 물론 현지 관중들도 소향의 빼어난 가창력에 열광했다. 클리퍼스의 가드 크리스 폴은 소향에게 "이제까지 들어본 최고의 애국가였다"는 찬사를 보냈다. 이 같은 사실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소향과 함께 출연한 가수 박기영이 4일 트위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2014-03-05 17:29:16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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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무인기·열기구 띄워 사막·정글에서도 인터넷한다

'아프리카 사막, 아마존 정글에서도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하자.' 세계 인터넷 산업의 양대 산맥인 페이스북과 구글이 '오지 인터넷 보급'을 놓고 치열한 아이디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위성을 발사해 지구전역을 인터넷으로 묶겠다는 '이리듐' 서비스 보급이 비싼 사용요금 때문에 20여 년 째 지지부진 하자 보다 저렴한 방법으로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속출하고 있다. 정보기술(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페이스북이 태양광 무인비행체(UAV) 제작업체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를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의 '솔라라 60' 모델 1만1000대를 사용해 아프리카 지역부터 무료 무선인터넷을 보급할 계획이다. '솔라라 60'은 태양광으로 작동하며 해발 20km 고도에서 5년간 연속 비행이 가능하다. 비행 고도가 낮아 대기권 내를 움직인다는 점에서 지구 주변 궤도를 도는 인공위성과 조금 다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인공위성과 큰 차이가 없고 제작·발사·관리 비용이 낮다고 테크크런치는 설명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남미·아시아 등 저개발국가에 무료 무선인터넷을 보급하는 '전세계 인터넷 연결사업(internet.org)'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달 2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2014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기조연설에서 "현재 세계 인구 3분의 1인 27억명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고 나머지 50억명은 인터넷을 접할 수 없는 환경"이라며 "인터넷 연결은 인간의 권리이며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보다 앞서 구글은 열기구로 무선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룬(Loon)'을 지난해부터 진행중이다. 열기구는 항공기의 2배 높이인 고도 20㎞ 성층권에 띄워 탑재된 인터넷 중계기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미 뉴질랜드 등에서 실험을 진행해 3세대(3G) 휴대전화망 수준의 인터넷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4-03-05 17:06:35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