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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출마' 김상곤, 오늘 새정치연합 방문…"새 정치 위해 노력하겠다"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이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6일 공식 회동을 갖고 신당 창당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김 전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새정치연합 사무실을 첫 방문한 자리에서 "새정치연합이 이루고자 하는 새로운 정치, 그것과 함께 통합신당이 나아가는 길에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안 의원에게 "그동안 교육 현장 중심으로 혁신을 이뤄왔는데 그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치도 새로운 방향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조만간 신당에 합류해 정치개혁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그동안 교육감을 하면서 무상급식, 혁신학교를 통해 행동으로 결과로 보여줬으니 경기도민이 많은 기대를 하리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비공개 회동 후 김 전 교육감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새정치연합 첫 인사방문이고 특별한 사안에 대한 말씀보다도 통합신당으로 가는 새정치연합의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과 전망 등이 잘 구현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전 교육감은 제3지대 신당 창당 방식과 통합신당의 후보선출 방식 등에 대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방식과 절차가 합리적으로 정해지면 따르겠다"고 밝혔다.

2014-03-06 11:13:14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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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만든 라이엇게임즈 한국 사랑 토종기업보다 낫다

숭례문 복원과 이념 편향 역사 교과서 채택 논란 등으로 우리 역사와 소중한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 함양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는 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대상의 역사 교육 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직접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문화재 반환 활동을 비롯한 문화재 보호 및 지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문화유산 정찰대 성황리 진행 중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LoL의 인기 챔피언(캐릭터)인 '티모'의 인형과 함께 주변의 문화유산 사진을 촬영하는 활동을 수행할 '티모와 함께하는 문화유산 정찰대'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총 40명을 선발하는 이번 행사는 무려 25: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성원 속에 완료돼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 지원 활동에 대한 플레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이벤트는 LoL이 서비스되는 모든 지역에서 지역별 특색을 반영해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형태로, 국내에서는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춰 활발한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문화재 관련 사회환원 활동과 연계해 마련됐다. 정찰대는 곧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향후 활동 내용은 특별 웹 페이지를 통해 전세계의 플레이어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현장 스케치 형식으로 이벤트에 참가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참가자는 물론 LoL 플레이어 중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청소년 및 2~30대에게 우리 문화 유산의 중요성을 알리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할 전망이다. ◆플레이어 대상 역사교육 프로그램 라이엇 게임즈는 이 외에도 2012년 10월부터 월 1회 이상 꾸준히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역사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 지킴이 플레이어 참여 프로그램'이란 이름으로 온라인으로 신청한 플레이어가 직접 참여해 문화재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와 왕실 유물관람 등의 체험행사 참여 등을 진행하는 것. 2011년 처음 시행한 후 큰 호응에 힘입어 이듬해인 2013년부터는 월 1~2회의 활동으로 확대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10회에 걸쳐 역사교육에 참여한 LoL플레이어는 약 340여명으로 총 30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됐다. 각 플레이어들이 이수한 교육시간을 모두 합치면 무려 1만200시간에 달할 정도. ◆문화재 반환 성공 라이엇 게임즈는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 왔다. 특히 지난 1월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및 문화재청과 협력하에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소재의 '허미티지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조선시대의 희귀 불화인 '석가 삼존도'의 국내 반환에 성공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사례는 가치를 논할 수 없는 우리 문화재의 반환을 민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이뤄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이 문화재 반환 사업에 참여한 최초의 사례란 점도 주목 받고 있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팀장은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는 물론 모든 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우리 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사회환원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03-06 11:12:4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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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보고타 '그래피티 학교' 문 연다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는 '세계에서 가장 알록달록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 곳곳을 장식하고 있는 그래피티가 이런 '오명'을 붙여준 것. 콜롬비아 경찰 당국은 그간 불법으로 규정된 그래피티 예술가들과 전쟁을 벌여왔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그래피티를 그리던 남성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 예술가와 경찰 사이 갈등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이에 콜롬비아 문화부가 발벗고 나섰다. 긴장을 해결할 핵심 열쇠는 바로 '그래피티 학교'. 공통의 배움공간을 만들어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문화부는 최근 그래피티 전문가들과 경찰 당국 사이에 대화 테이블을 마련했고, 보고타 시내에서 자유롭게 그래피티를 연습할 수 있는 벽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클라리사 루이스 문화부 장관은 "공공 공간은 그 어느 때보다도 민주주의를 위한 무대가 되어야 한다"면서 "벽은 새로운 광장이다. 시민들은 이것을 통해 얘기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보고타시 경찰 범죄예방국장 하이로 토레스는 문화부가 중재한 협상을 마무리한 후 "더 나은 도시를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래피티 예술가 대표로 참석한 후안 카를로스 쿠페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단지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억압이 아닌 교육을 제공한 당국에 고맙다"며 협상 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콜롬비아 국립 대학에 설치될 이 학교의 총 정원은 150명이다. 그래피티 예술을 이해할 수 있도록 공무원과 경찰도 수업에 참여한다.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5개의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보고타 시에는 5000여명의 그래피티 예술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3-06 10:52:26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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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작전체계 전방군단 중심 개편…'능동적 억제' 개념

우리 군의 작전수행체계가 5년 내에 야전군사령부에서 전방 군단 중심으로 개편된다. 핵심 군사전략도 한반도에서 전면전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조치까지 취할 수 있는 '능동적 억제' 개념으로 바뀐다. 국방부는 6일 '국방개혁 기본계획(2014-2030)'을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해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야전군사령부 중심으로 이뤄지는 우리 군의 작전수행체계가 5년 이내에 전방 군단 중심으로 개편된다. 군단은 야전군사령부의 인사, 군수, 전투근무지원 등 군정기능과 작전지휘 기능을 모두 행사하게 돼 사실상 '미니 야전군사령부'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항공단, 방공단, 군수지원여단을 군단에 편성하고 참모부 기능도 대폭 보강된다. 또 군단에 공군의 항공지원작전본부(ASOC)를 편성, 군단장이 지상전투 때 공군 화력을 직접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작전수행체계가 군단으로 이동하면 현재 '30㎞(가로)×70㎞(세로)'인 군단의 작전책임지역은 '60㎞×120㎞'로 면적이 3∼4배 확대된다. 1·3군사령부를 통합해 창설하는 지상작전사령부는 전작권 전환 이후 합참의장의 작전지휘를 받아 군단을 지휘하게 된다. 1·3군이 통합되면 대장직위 1개는 폐지된다. 2030년까지 마칠 계획이던 군단과 사단, 기갑여단 등의 부대 개편작업은 2026년으로 4년 빨라졌다. 군단은 8개→6개로, 사단은 42개→31개로, 기갑·기보여단은 23개→16개로 각각 줄어든다. 이 중 사단은 28개로 줄이기로 계획돼 있었으나 이번에 3개 기계화보병사단은 존속시키기로 결정됐다. 2012년 8월 발표된 '국방개혁 기본계획(2012-2030)'에 명시된 '적극적 억제'라는 우리 군의 핵심 군사전략이 이번에는 '능동적 억제' 개념으로 수정됐다. 국방부는 "능동적 억제 개념은 북한의 다양한 위협을 실효적으로 억제하고 북한 도발 시 자위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처해 추가 도발의지를 분쇄하는 것"이라며 "특히 전면전을 억제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조치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2014-03-06 10:52:05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