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원로배우 황정순 별세, 영화계 네티즌 애도 물결 봇물

원로배우 황정순씨가 17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의 추모의 글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18일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의 신영균 명예회장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고인은 촬영장에서 동료 선후배들에게 어머니라고 불릴 만큼 넉넉한 분이셨다"며 "건강이 불편하다는 소식을 듣고 식사도 함께 했었는데 이렇게 세상을 떠나시니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신 회장은 고 황정순과 '마부' '어머니' '인간낙제생' 등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트위터와 온라인상에도 황씨의 명복을 애도의 글이 쇄도하고 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측은 트위터를 통해 "'그리운 여배우' 시리즈에서, 김수용 감독님은 고인을 "왕비부터 미친 여자까지 어떤 배역을 맡겨도 다 해내는 배우"라고 평하셨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황정순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 역시 "황정순씨,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정순, 50회 대종상 영화제 공로상 받은 모습이 생각나네요" "황정순씨 정말 원로 배우인데 안타깝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05년 치매를 앓기 시작했던 황씨는 지난 14일 폐렴 증세가 악화되면서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옮겨진 뒤 병세를 이기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향년 88세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장지는 남양주 모란공원이다.

2014-02-18 13:41:47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붕괴 체육관 6년간 안전점검 피해…소유주 코오롱 책임(상보)

17일 붕괴사고로 100여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이 2009년 준공 이후 한 번도 공식적인 안전점검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코오롱그룹이 소유한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콘도는 '시설물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종 시설물로 분류된다. 1종은 21층 이상, 연면적 5만㎡ 이상, 2종은 16층 이상, 연면적 3만㎡ 이상인 건축물이 해당한다. 마우나오션리조트의 콘도는 지난해 11월 정기점검을 받았고, 정밀점검은 2012년 6월 마지막으로 받았다. 당시 콘도의 안전등급은 C등급으로 분류됐다.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등으로 나뉘는 등급에서 D등급 이하 진단을 받으면 일정 기간 안에 보수·보강을 해야 한다. 하지만 붕괴사고가 발생한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은 체육시설로 분류돼 있어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대상이 아니다. 특별법 관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 건물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나 소유주의 책임하에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그러나 사고가 일어난 체육관은 이마저도 피해갔다. 기본법에서는 5000㎡ 이상 건물을 안전점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2009년 9월 경주시로부터 준공 승인을 받은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은 연면적 1205.32㎡로 기준에 미치지 않기 때문이다. 결국 관리 책임이 소유주인 코오롱에 있어 코오롱이 눈이 많이 내린 상황에서 붕괴 사고 등에 대비한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2014-02-18 13:34:05 김민준 기자
지난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규모 4160억…전년비 93%↑

지난해 국내 모바일광고 시장규모는 4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93%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표한 '2013년 모바일광고 산업통계 및 광고효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모바일광고 시장규모는 4160억원으로 전체 광고시장(9조8016억원·제일기획 조사)의 약 4.2%를 차지했다. 모바일 웹이나 앱의 이용자에게 배너, 텍스트 등의 형식으로 표출되는 디스플레이광고가 지난해 2004억원 규모로 전년(907억원) 대비 두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모바일광고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신규 광고방식인 보상형 광고(모바일 앱 등으로 광고를 시청한 이용자에게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광고)도 582억원 규모로 눈에 띄게 성장했다. 지난해에는 광고대행사 매출이 43.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나, 광고 매체가 다양해지면서 올해 이후에는 미디어렙사의 비중이 47.0% 수준으로, 광고대행사를 앞설 것으로 예측된다. 광고주들도 방송, 인터넷 등 보다 모바일광고가 가장 크게 증가(58.8%)할 것으로 답하며, 앞으로 가장 선호하는 매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자가 직접 모바일광고의 상세내용을 확인하는 비율인 클릭율은 검색광고가 73.3%로 가장 높았으나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율은 보상형광고가 60.1%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동영상광고가 이용자에게 효과적인 광고 수단으로 조사됐으며, 식음료(26%), 게임·오락(24%), 패션·화장품(23%) 등이 모바일에 적합한 분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모바일광고 관련 사업자(광고대행사, 미디어렙사, 매체사, 플랫폼사 등 152개사), 광고주(85개사) 및 일반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시장규모 ▲사업자별 매출 ▲광고 유형별 클릭·구매율 ▲광고 유형별 효과성 및 거부감 ▲모바일광고 적합 상품유형 등에 대해 조사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가 정부의 정책수립뿐 아니라 민간의 광고 집행과 학술연구 등에 활용될 것"이라며 "향후 영세한 중소·벤처업체의 참신한 광고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사전에 검증·보완할 수 있도록 테스트 패널(약 2만명)을 지원하고, 모바일 광고 플랫폼 인증을 통해 신뢰성과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18 13:33:30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