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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최태원 SK 회장 징역 4년·최재원 3년6월 확정

대법원 1부는 27일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최태원(54) SK 회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원심의 징역 4년을, 동생 최재원(51) 수석부회장은 징역 3년 6월을 각각 확정했다. 재판부는 "최태원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의 공모사실을 인정한 원심이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판시했다. 최 회장 형제는 상고심에서 이 사건 핵심 인물인 김원홍(53) 전 SK해운 고문이 국내로 송환되기 전에 항소심이 이뤄져 추가 심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 회장 형제는 항소심에서 김 전 고문에 대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며 결심공판 후 변론 재개를 요청했으나 기각됐다. 재판부는 최 회장 형제와 김 전 고문 사이의 통화 녹취록을 유죄의 증거로 본 원심 판단도 정당하다고 판시했다. 대법원 관계자는 "재계 서열 3위인 SK그룹의 회장과 부회장이 계열사 자금을 사적 이익을 위해 유용한 행위 등에 대해 엄정한 책임을 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계열사에서 펀드 출자한 돈 465억원을 국외로 빼돌려 선물옵션 투자에 사용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항소심에서도 같은 형을 받았다. 최 부회장은 최 회장과 횡령 범행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 2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각각 선고받았다.

2014-02-27 11:47: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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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소녀시대 본격 대결…퍼포먼스 음악 향연 기대

국민 걸그룹 소녀시대와 2NE1이 같은 시기에 컴백을 선언함에 따라 가요계에 불꽃 튀기는 맞대결이 시작됐다. 서로 추구하는 색깔은 다르지만 최고의 자리에 오른 그룹인 만큼 소녀시대와 2NE1이 펼칠 선의의 경쟁에 국내외 팬은 물론 가요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결의 시작은 소녀시대다. 소녀시대는 24일 미니 4집 '미스터 미스터'의 수록곡 6곡 전곡을 전 세계 공개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명실상부 톱 걸그룹답게 소녀시대 음원은 공개 직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타이틀 곡 '미스터 미스터'가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 것은 물론 수록곡 '굿바이' '백허그' '웨이트 어 미닛' 등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싱가포르와 베트남·태국 등 3개 국가에서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소녀시대는 본격 컴백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일부 데이터가 손실되는 사고를 당하기도 했지만 음원만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며 톱클래스임을 입증했다. 소녀시대의 컴백으로 달아오른 가요계 열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2NE1이다. 2NE1이 27일 정규 2집 '크러시'를 공개했다. 음원 공개와 함께 타이틀곡 '컴백홈'은 10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를 점령하며 소녀시대와 본격 경쟁에 나섰다. 특히 2NE1은 음원 차트에서 올킬 파워와 전곡 줄세우기를 선보이는 등 최근 가요계에 보기 드문 성적으로 음원 강자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더블 타이틀곡 '너 아님 안돼' 이외에도 씨엘이 이번 새 앨범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한 트랙 '크러시' '살아 봤으면 해' '베이비 아이 미스 유'와 씨엘 솔로곡 '멘붕' 등 트랙리스트의 대부분이 음원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소녀시대와 2NE1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함에 따라 이들이 무대 위에서 선보일 퍼포먼스와 음악의 향연을 보는 즐거움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4-02-27 11:35:0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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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인간 중심 가치 창출 필요"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를 참관하고 전시회에 참여한 임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휴먼 오리엔티드 밸류(human oriented value)' 창출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25일과 26일(현지시간) 'MWC 2014' 전시장을 찾아 LG부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퀄컴, 에릭슨, 시스코, 노키아솔루션스앤네트웍스(NSN), 화웨이 등 세계 유수 기업의 전시 부스를 방문해 새로운 디바이스 및 솔루션을 살펴보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참관을 마친 후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테크놀로지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어떠한 가치를 창출하는가가 중요하다"며 "과거 MWC와 같은 IT 전시회에 오면 기술 중심의 트렌드가 많이 보였지만 이제는 인간 중심의 가치가 창출된 사례를 많이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테크놀로지를 넘어서 인간 중심의 가치를 창출하는 '휴먼 오리엔티드 밸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은 모두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하는데 이는 휴대전화, 자동차, 홈, 오피스에 이르기까지 모두 연결됨을 의미한다"며 "이처럼 연결 사회의 가치는 인간에게 감성, 공유, 참여의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데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한발 앞서 파악하고 고객의 시각에서 만들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부회장은 LG부스를 방문해 '유와(Uwa)', 'U+ShareLIVE', 'U+ HDTV', '홈보이(homeBoy)' 등 LG유플러스의 100% LTE 서비스 시연존을 둘러보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전해 듣고 만족감을 표했다. 스마트 컨버전스 서비스 'LG보드'와 안면인식 솔루션을 적용한 타깃 광고 플랫폼 '미러미디어(Mirror Media)'를 직접 시연해 본 후 고객들이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디테일을 더욱 보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의 설명 하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프로2'와 'G플렉스'를 비롯, 새롭게 공개된 'G2 미니'와 'L시리즈3'의 기능을 들여다 보고, 화면이 켜지면서 잠금이 해제되는 G프로2의 '노크 코드' 기능에 관심을 보였다. 삼성전자, NSN, 화웨이 등 장비 제조사 부스를 방문해서는 최대 450Mbps 속도를 제공하는 '3밴드 주파수집적기술(CA)' 시연을 참관하고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에릭슨 전시관을 방문해서는 한스 베스트베리(Hans Vestberg) 에릭슨 CEO와 만나 미래 통신 기술과 솔루션에 대한 대화도 나눴다. 이어 퀄컴 부스를 방문, 폴 제이콥스(Paul Jacobs) 퀄컴 회장과 다음달 새롭게 CEO로 취임하는 스티브 말렌코브(Steve Mollenkopf) 차기 회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LTE로 펼쳐질 미래와 비디오 서비스의 잠재력, 그리고 빅데이터와 브레인 서비스 등 차세대 모바일 혁신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양사 CEO는 앞으로도 계속 돈독한 관계를 이루며 양사의 발전에 상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가자고 약속했다.

2014-02-27 11:34:39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