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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하둡 솔루션 기업 '맵알' 국내 빅데이터 시장 진출‥한국지사 설립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기업용 하둡 솔루션을 제공하는 맵알테크놀러지스(맵알)가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맵알은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맵알 한국지사를 설립하고 김점배 이사를 지사장으로 선임하는 등 아태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둡은 차세대 빅데이터 플랫폼으로서 맵알은 이를 활용한 분석, 보안 강화 등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디바이스 발달로 기업이 처리 및 보관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빅데이터를 관리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이다. 맵알의 하둡 솔루션은 아마존, 시스코, 구글, HP 등과 협력 시스템을 갖춘 상태며 우리나라에서는 삼성전자와 LG CNS가 맵알을 채택했다. LG CNS는 자사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바탕으로 맵알의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 CNS는 자체 빅데이터 솔루션과 맵알 솔루션의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상용화할 예정이다. 스티브 피츠 맵알 수석 부사장은 이날 "한국 시장은 뛰어난 IT 보급률, 성숙한 빅데이터 기술과 차세대 성장 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 계획 등으로 빅데이터 관리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 진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기업들은 매년 IT분야에 예산을 2.5%씩 늘리는 추세지만 데이터는 40% 이상 증가해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하둡 시장 규모는 라이센스와 인프라를 모두 포함하면 2018년까지 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로 선임된 김점배 지사장은 맵알의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파트너와의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 지사장은 큐로직, DDN, 코팬 시스템에서 지사장을 역임했다. 김 지사장은 "맵알이 빅데이터 기업용 하둡 플랫폼과 함께 국내 빅데이터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유명 생명보험사와의 계약이 이를 입증하고 있으며 올해 파트너사들과 함께 한국 시장을 확대하고, 빅데이터 솔루션에 대한 기업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8 16:41:04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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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지안 항공 국적 논란 계속, CEO는 "신경 안 써"

"우리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노르웨이지안(Norwegian)이 더 이상 노르웨이 것이 아니라는 비판에 대해 변 쇼스(Bjørn Kjos) 노르웨이지안 CEO가 공식적으로 밝힌 반응이다. 북유럽 노르웨이 저가항공으로 유명한 이 항공사는 최근 아일랜드에 라이선스가 넘어갔으며 외국으로 기반 시설들을 옮기고 있다. 게다가 노르웨이 직원보다 임금이 현저히 낮은 외국 임직원들을 고용하고 있는 추세다. 이와 같은 이유로 많은 사람이 이름부터 국기를 형상화한 브랜드 마크까지 노르웨이를 연상하는 이 저가 항공사가 더는 노르웨이 소유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CEO는 같은 저가 항공 라이언에어(Ryanair)의 CEO가 그랬던 것처럼 세간의 비판에 대해서 무시하는 듯한 반응 보였다. 규모가 작은 저가 항공사가 살아남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자 당연한 행동이라는 게 두 CEO의 항변이다. 마이클 오래리(Michael O'Leary) 라이언에어 CEO는 종종 구설수에 오르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들을 향한 비판적인 여론에 격한 어조로 대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항공권을 프린트해오지 않는 고객들을 '어리석은 사람들'이라고 부르고 여행사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전부 해고 당해야 한다고 말한 적 있다. / 더겐스 뉘헤떼르(Dagens Nyheter)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8 16:28:10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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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팀 몰락, '조건 달랐다' 억울함 호소

매번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노르웨이 크로스컨트리 팀이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 시상식 단상에서 자리를 잃었다. 믿었던 노르웨이 스키 팀의 후퇴는 노르웨이 국민들을 좌절하게 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크누트 뉘스터드(Kunt Nystad) 노르웨이 스키 훈련 감독은 "우리는 같은 조건으로 뛰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서 다른 팀들은 사용했지만, 노르웨이 팀만 그러지 못한 제품들이 있다고 주장했다. 노르웨이 일간지 더그블라뎃(Dagbladet)과의 인터뷰에서 뉘스터드 감독은 다른 팀들이 노르웨이가 갖지 못한 왁스를 사용한 사실이 분명해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제품 공급 업체들로부터 확인한 사실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그는 이어 이웃 나라이자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스웨덴 팀을 언급, 경기 후에도 사라지지 않은 불쾌함을 표출하며 "우리가 스웨덴 선수들이 한 일을 알게 되면, '그게 그렇게 쉬웠어?'라고 말하며 웃게 될 것 같다"고 냉소했다. 한편 이번 올림픽 이후 노르웨이 스키 팀이 새로운 스키 장비 업체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다른 노르웨이 언론 VG를 통해서 뉘스터드 감독은 "우리는 항상 업계와 프로다운 관계를 가지려 해왔다. 하지만 더 이상 우리는 강력한 동맹을 유지할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 린네아 홀리에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8 16:19:44 김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