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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방학, 문화 체험학습으로 '힐링'!

봄방학 시즌이다. 3월부터 시작될 새학기를 앞두고 아이들에게 알찬 봄방학을 선사하고 싶다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전시·공연 문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체험학습 포털 위크온의 장성수 대표는 "직접 보고 만지고 느끼는 체험학습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며 "아직 쌀쌀한 날씨에 야외활동이 꺼려진다면 가까운 전시·공연 체험학습장을 찾아 나들이를 떠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얘들아, 주방에서 놀자! 위크온에서 만나볼 수 있는 놀이체험 '주방놀이 대 탐험전'은 주방에서 만지고 두드리며 음악과 과학, 미술을 배울 수 있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친숙한 주방도구들로 놀이 체험을 경험할 수 있으며 주방 속 숨겨진 생활 과학의 비밀도 실험을 통해 풀어볼 수 있다. 전시는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에서 진행된다. ◆자연의 신비를 체험한다! 자연에 있는 듯 실감나는 사파리와 살아있는 파충류 동물을 직접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실감나는 사파리&살아있는 파충류 체험 테마파크'도 봄방학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체험은 경기 파주시 헤이리더스텝동에서 3월 31일까지 이어지며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4D라이더, 신비의 매직 마술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아프리카를 연상케 하는 테마카페도 운영돼 온 가족이 편안한 휴식과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감성과 상상력이 쑥쑥! 영어와 놀이가 빵빵! 자녀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소식도 있다. 베스트셀러 동화를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는 영어뮤지컬 '구름빵'은 영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공연이다. 특히 영어교육 전문가가 검수한 대본과 영어동요로 아이들의 영어 감각을 깨워줄 수 있다. 서울 강남역 네오아트홀에서 열리는 공연은 3월 2일까지 이어진다. ◆빛과 그림자의 하모니! 일본에서 70만 명이 관람해 화제를 모은 '체험형 미디어아트전 빛의 정원'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3월 2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특별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는 일본 미디어아트 작가 12팀이 빛과 그림자로 만들어낸 작품들을 통해 빛의 놀라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빛으로 만든 유리구슬들을 만져보고 빛을 조정해 보는 등 작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도 있다. 한편 위크온은 자녀들을 위한 체험학습·레저·문화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 정보를 손쉽게 검색하고 상품 구입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체험학습 포털 커뮤니티다.

2014-02-16 11:01:18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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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환자'만 오세요"...러시아 조류전문병원 눈길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에 병든 새와 상처 입은 새들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조류전문병원이 문을 열었다. 생물학자이자 수의사, 조류학자인 블라디미르 로마노프 원장은 "모스크바에 조류전문병원을 개원한 뒤 반응이 좋아 페테르부르크에도 병원을 개원했다"고 밝혔다. 로마노프 원장은 "모스크바에는 1992년도부터 조류전문병원이 있었지만 페테르부르크에 이 같은 병원이 생긴 것은 처음"이라며 "병원은 접수 및 대기실, 진료실, 새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장 근처에 설치된 웹 카메라를 통해 온라인 사이트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새들의 상태를 항상 확인할 수 있는 점이 조류전문병원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 병원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에는 주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거리에서 상처나 질병을 앓았던 야생 조류들도 많다. 이 병원의 의사인 엘레나 파블로바는 "야생 조류의 경우, 치료가 끝난 후 스스로 날수 있다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병원 내 시설에서 보살핀다"며 "랴잔시에는 전문 야생조류보호 시설이 마련돼 그곳으로 보낼 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들을 치료하고 수용하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기부를 많이 받는다"며 "돈 이외에 새모이나 약품 등을 기증받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파블로바는 "페테르부르크에는 타도시에 비해 새 사냥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상처 입은 새들이 많다"며 "이를 그대로 방치해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페테르부르크 병원에서는 백조, 까마귀 두 마리, 어린 비둘기 한 마리가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야생에서 발견된 백조는 치료와 야생적응 훈련을 마친 3월 말쯤 야생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베라 포로트코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2-16 10:41:3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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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최고령 할머니 109세 일기로 세상 떠나...역대 최고령자는 누구

스웨덴 최고령자 할머니 엘렌 베스틀링(Ellen Vestling)이 109세의 나이를 끝으로 지난주 세상을 떠났다. 스웨덴 달라나(Dalarna) 지방의 엔비껜(Enviken)에 사는 엘렌은 2월 14일 110번째 생일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는 엔비껜 외곽의 작은 마을 외베탱예르에서 1904년에 태어났으며 1938년 숲에서 일하는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엘렌은 살아생전에 본인을 활기차고 건강하다고 기술한 바 있으며 약 1년 전 입주한 노인의 집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았다고 말했다. 엘렌은 1912년 타이타닉(Titanics) 호가 침몰한 사건을 기억하고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을 모두 겪었다. 1961년 베를린 장벽으로 유럽이 양분된 시기와 1989 장벽이 붕괴되며 다시 통합되는 과정을 모두 보았다. 가난한 농촌 사회였던 스웨덴이 어떻게 지금의 최첨단 사회로 변모하는지도 겪을 수 있었다. 스웨덴 통계청 SCB에 따르면 엘렌의 죽음 이후 스웨덴의 최고령자는 오는 5월 14일에 110번째 생일을 맡는 커린 에이보르 라손(Karin Eivor Larsson)이다. 한편 역대 최고령자는 2008년 113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아스트리드 사크리손(Astrid Zachrison)으로 기록돼 있다. / 더겐스 뉘헤떼르(Dagens Nyheter)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16 10:36:43 김동재 기자